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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바다어부'등 간판 프로그램 새단장

방송시간대 옮기고 재미, 소비자 만족도 더해 공영홈쇼핑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국민 장보기 TV하나로마트', '바다어부', '피팅룸'이 새단장한다. 3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TV하나로마트'는 개국 첫 해인 2015년 12월부터 매주 화요일 방송하는 국내산 농축산물 전용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오후 5시40분(1부)에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이번 개편에선 9일부터 아침시간대로 옮겨 오전 8시20분(1부)에 시작한다. 2부는 종전과 같이 저녁 9시45분에 방송한다. 오전 방송에서 주문한 상품은 당일출고, 이튿날 배송이 가능해져 더욱 다양한 고객층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지 이원생방송도 진행한다. 사과, 복숭아, 만감류 등의 신선식품은 산지에서 LTE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을 살려 상품성을 강조하고 해당 상품을 바로 고객에게 배송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수산물 대표 프로그램인 '바다어부'는 작년 8월 '어랍쇼'에서 이름을 바꾼 수산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2015년 10월21일 영광 굴비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40분 방송한 공영홈쇼핑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방송 시간대는 오후 7시40분으로 바뀌었다. 일과 후 저녁 시간에 시청하는 고객들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바다한끼'라는 새로운 코너를 추가해 재미를 더한다. 캠핑요리 컨셉의 코너로 어종별 요리방법 등을 소개하고 이를 모바일로 촬영해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업로드 해 SNS를 통한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8시20분에 방송한 '피팅룸'도 대표 패션 프로그램이다. 작년 5월11일 론칭해 1년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피팅룸'은 런웨이 방식의 모델링 존을 만들고 스크린 바 뒤에서 모델이 나오는 스튜디오 리뉴얼 및 연출 방법을 활용해 방송의 재미와 상품의 특징을 강조한다. 이번 '피팅룸' 리뉴얼에 역점을 둔 부분은 트랜드 분석존 추가다. 상품 설명존에서 1차로 제품을 설명한 후 트렌드 분석존으로 이동해 쇼호스트가 패션 트랜드를 분석하고 해당 상품을 활용한 코디로 런웨이를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방송제작실 박인철 실장은 "20~3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TV홈쇼핑을 비롯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나 SNS, 쇼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상품의 정보와 리뷰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한다"며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편의성 등을 반영한 이번 봄 개편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5-03 09:06: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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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실적 '청신호'…흑자전환속 판매량 상승

국내 완성차 업체가 신차 흥행에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수출 선적 스케줄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KG모빌리티·르노코리아·한국지엠)는 국내외 시장에서 총 65만 64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4월 59만5569대 대비 9.8% 성장한 수치다. 올 상반기 이같은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중견 완성차 3사의 실적 상승세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3만6212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2.2% 늘어난 6만6660대, 해외 판매는 7.6% 증가한 26만9552대로 집계됐다. 내수 실적을 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9997대로 1만대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신차 효과를 이어갔고 쏘나타 2232대, 아반떼 5278대, 아이오닉6 1316대 등 총 1만8823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2만1349대를 판매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23대, G80 4573대, GV80 2916대, GV70 2766대 등 모두 1만2187대를 판매했다. 내수 친환경차 판매는 1만819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46.1% 성장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86대, 해외 20만9945대, 특수 49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5만 95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1.8% 감소했지만, 해외는 10.9%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될 모델은 쏘렌토로 6835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레이 4158대, K8 4011대, K5 2739대, 모닝 2164대 등 총 1만422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481대, 스포티지 6282대, 셀토스 4119대, EV6 2694대 등 총 2만948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 736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2182대, K3(포르테)가 1만5156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5230대, 수출 3만60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8.4% 늘어난 총 4만 1233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7.2% 늘어났으며 해외는 113.9% 증가했다. 내수 시장은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 달간 3072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한국지엠의 해외 판매는 13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지난달 총 2만2693대가 해외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3.6% 증가세를 기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중형 SUV 토레스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총 9929대를 판매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4만대를 돌파했다. 4월 내수 판매량은 55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며 수출은 43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상승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며, 지난 2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에는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 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801대, 수출 77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8% 감소한 총 9580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6% 감소했고, 수출은 전년 대비 56.8% 급감했다. 내수 시장판매량을 모델별로 살펴보면 중형 SUV QM6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4% 증가한 994대를 팔았다. QM6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추가된 신개념 SUV QM6 퀘스트는 180대가 출고됐다. 반면 쿠페형 SUV XM3는 612대에 그쳐 전년 동기(1104대) 대비 44.6%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의 수출은 7779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년대비 떨어진 수출 실적에 대해 선적 스케줄 조정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3-05-03 08:5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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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월 가정의 달 1순위 계획은 '여행'

유진그룹, 계열사 임직원 1149명 대상 설문조사 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부모님·자녀 용돈' 꼽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번째로 맞는 5월 가정의 달엔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유진그룹이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149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등 황금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04명(35.2%)이 '여행'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결과(23.3%)보다 약 12% 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 '문화생활 및 나들이'(35.3%), '집에서 휴식'(15.5%), '취미 및 레저활동'(7.9%), '계획 없음'(6.1%)으로 나타났다.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5월에 연차를 사용하는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응답자 중 24%가 '5월 연차 사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반면 올해는 44%로 전년 대비 약 20%p 늘었다. 가정의 달 예상 경비는 평균 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된 67만2000원 대비 19% 늘어난 금액이다.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당시엔 76만원 수준이었다. 이런 가운데 가정의 달 지출 비용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및 자녀 용돈'이 64%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기념일 선물'(16%), '외식비 및 관람료'(10%), '교통비 및 숙박비'(8%),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황금연휴로 여행을 떠나는 임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행복한 가정의 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5-03 08:3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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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출시 20년 맞아 직수얼음정수기 선봬

뉴 아이스트리…약 90개 얼음 보관, 쾌속제빙모드등 갖춰 청호나이스가 창립 30주년, 얼음정수기 출시 2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사진)를 출시했다. 3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와 크기는 같은 대신 얼음저장용량은 13% 늘린 국내 최대 저장용량 900g을 자랑한다. 가로 25.4㎝ 크기에 최대 약 90개의 얼음을 보관해 넉넉한 저장용량을 자랑하며 하루 제빙량도 6kg(약 600개)으로 넉넉한 얼음을 제공한다. 제빙 시엔 순환하는 물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 내며 쾌속제빙모드를 선택하면 일반 얼음보다 크기는 작지만 2분 가량 더 빠르게 얼음을 생성한다. 제품은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청호나이스의 필터 역세척 기술을 적용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필터 내부 살균 세척을 위해 정수하는 흐름의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필터 내부로 유입돼 살균과 동시에 필터 및 유로 내부에 있을 수 있는 작은 미세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해 배출해준다. 아울러 오트밀베이지 컬러 바디를 적용했으며 전면 조작부는 오트밀베이지, 피치, 라벤더 3가지 컬러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냉수 단계(강냉, 약냉, 미사용)를 설정 할 수 있으며 온수 사용 온도는 3단계(85℃, 75℃, 45℃)로 선택할 수 있다. 제품관리는 방문관리방식 또는 자가관리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2023-05-03 08:2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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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소공인, 백년가게등과 '동행축제' 살린다

8개 O2O플랫폼 통해 기획전등 펼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내수 진작을 위한 '동행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진공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에 ▲O2O플랫폼 ▲소공인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상권활성화 구역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과 함께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소진공은 O2O플랫폼 진출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배달의민족, 카카오, 요기요, OK캐쉬백, K-딜(deal), 지그재그, 숨고, 토마토:우리동네장보기 등 8개 플랫폼과 협력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4720개사의 제품을 기획전, 할인쿠폰, 홍보·마케팅, 이벤트방식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한 253개사의 제품은 우체국쇼핑, 네이버, 롯데온,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유통플랫폼에서 동행축제기간 특별기획전과 이벤트, 쿠폰,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300여명에게 에어팟, 치킨교환권, 커피교환권을 제공하고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연계 소비지원금 행사를 통해 백년가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 청구할인 쿠폰 3만매, 50명을 추첨해 2만 포인트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은 온라인 특별기획관과 특별할인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 11번가, 쿠팡, 지마켓, 옥션, 우체국쇼핑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 53개사의 제품을 동행축제 집중 기간인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30% 할인 판매하고 이 시기 외에도 15% 할인 판매한다. 또 상권활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칠성상권 등 전국 17곳 상권에선 문화공연, 구매고객 대상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온누리상품권은 월 할인 구매 한도가 지류 100만원,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이 150만원까지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온·오프라인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해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누리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03 08:1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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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 안전한 전기차 보급 위한 심포지엄 개최…제도 개선하고 제조사 신뢰 회복해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전문가들이 모여 안전하게 전기차를 보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KAJA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개막식을 앞두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KAJA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안전'을 논의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 응답 세션으로 구성했다. 최대열 KAJA 회장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가 40만여대로 전체 1.6%를 점유한 상황, 전기차 안전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살펴보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는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전기차 현안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전기차 안전 기준 현황과 향후 동향(석주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 ▲전기차 리콜 현황 및 시사점(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기차 안전요소와 대응방안(이후경 EVall 대표) ▲전기차 충돌 안전을 위한 기술 및 연구개발 현황(백창인 현대자동차 통합안전개발실장 상무) 등이다. 최웅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전기차가 화재 사고에서는 탈출하기조차 어려운 구조라며, 주행 거리보다는 안전한 배터리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석주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은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연 성능 평가 방법과 주행거리에 따른 성능 기준을 논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전기차 리콜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론에 떠밀려 불완전하고 여러번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하에서 일어나는 화재 사고가 특히 위험하다며 지하 충전시설 완속 충전기를 100% 이하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법을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후경 EVall 대표는 전기차가 충분히 안전하게 개발됐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규제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사고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며 소비자 신뢰를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봤다. 백창인 현대자동차 통합안전개발실장(상무)은 E-GMP 플랫폼을 안전하게 설계해 배터리 충격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기준을 정립하고 법규나 상품성을 넘어 안전성에 집중한 전기차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패널 토론에는 최웅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자와 김동영 한국개발원 전문연구원,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글로벌오토뉴스 국장)이 참여해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토의를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최웅철 교수는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면 특정 국가 의존을 낮출 수 있다며 안전도를 높이는 게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데 주목했다. 미국 IRA 역시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을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며, 배터리 안전 관리와 규정이 국내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영석 고문은 친환경 규제에 여전히 빈틈이 많다고 지적했다. 전기차가 무거워지면서 타이어 미세먼지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규정이 없고, IT 기업이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데도 국내에서는 친환경 발전에 소홀하다며 '산업 공동화'까지 우려했다. 김동영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스마트폰 화재를 겪고 나서도 철저한 대책으로 재발을 막은 사례를 소개하며 전기차 제조사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화재와 급발진 등 문제 원인을 밝혀내는지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오히려 제조사가 안전을 소홀히 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비판도 더했다. 그밖에 패널들은 Q&A 시간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화재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가 개발을 완료하고서도 양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가 보급될 시기를 10년 후로 보고 이후에도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하며, 배터리 셀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보다 화재 가능성을 낮추는 BM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화재 가능성을 줄여야한다고 봤다. 화재시 도어 오픈 등 규제와 관련해서는 국가별 인식이 다른 만큼 쉽지 않다는 현실을 확인했다. /김재웅기자=제주 juk@metroseoul.co.kr

2023-05-02 17:11: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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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 나눔재단 전세계 주목…美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 소개

포스코가 1%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업시민 사회공헌활동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는 미국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BCCCC)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속가능성·ESG(환경·사회·지배구조)·탄소중립·봉사활동·조직문화·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례 발표와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제너럴모터스 테리 라디간 부사장, 웰스파고 사라 리쳐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등 기업·기관·학계의 기업시민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회복탄력성 재고(Rethink Resilience)'다. 고준형 원장은 주제 토론 세션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포스코의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소개했다. 리얼밸류 경영은 기업활동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환경·사회적 가치의 총합을 높이는 경영 모델이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방법론이다.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 방안(Grow Your Impact: Expand Your Team)'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최 실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임직원 주도 공익법인"이라며 "수혜자 선정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재단 홍보까지 기부 직원으로 구성된 150명의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대표사업 중 하나인 1%마리채(My little Charity)에서도 임직원들이 평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기부처로 등록할 수 있게 해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욕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11월 설립됐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3만5000여명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설립 이래 2022년 말까지 총 855억원을 모금했다. 726억원을 우리사회에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국내 임직원 참여 재단 중 사업비 기준 가장 큰 규모의 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리얼밸류 경영과 포스코1%나눔재단 운영 전략 등 포스코그룹의 'K-기업시민' 사례발표는 콘퍼런스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캐서린 스미스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해 나가는 기업"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모든 기업들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아시아기업 최초로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 환경 부문(Eco-Innovator)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포스코가 ▲트리톤을 통한 바다숲 조성 ▲패각을 재활용해 철강 부원료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내용은 보스턴컬리지 기업연구소가 발행하는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 저널에서 소개된다.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기업 차원의 역할을 모색, 실천해 왔다. 2021년부터는 숙명여대, 서울여대, 포스텍 등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의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국가거점국립대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기업시민형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3-05-02 15:54: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