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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동맹' 다시 뭉쳤다…정의선 등 기업 총수 "수소 산업 활성화 뜻 모아"

국내 기업들은 H2 서밋을 통해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 의지를 알리고 한국 수소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수소 사업 개발에 집중했다. 청정 수소에너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 연료전기와 모빌리티 등 관련 제품 개발 등 각 기업마다 보유하고 있는 기술 협력을 통한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H2 서밋 2차 총회에서 만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고 그룹차원에서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액화수소 생산과 함께 액화수소충전소를 SK와 협력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 주요 상용 OEM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베코와는 2022년 3월 파트너십 체결했고, 유럽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과 계약을 체결해서 3년간 총 1100기의 수소전지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인 현대차그룹은 넥쏘 승용차, 엑시언트 트럭, 유니버스 버스 등 수소 모빌리티 개발을 넘어 수소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정 회장은 "올해 북미에 수소트랙터 공개할 예정이고 2025년 넥쏘 후속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물류체계를 구축해서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청정수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친환경적인 자원순환구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물류체계 완성을 위해 완성차, 철강 등 주요 사업장인 울산, 당진 등을 중심으로 수소 물류트럭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사업장은 완성차 신공장 건설 초기 단계부터 수소물류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계열사 SKE&S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세계 최대인 연산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가동하고, 생산한 액화수소는 전국 주요 지역에 구축할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등 차량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은 "탄소 중립 시대에 수소는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반해 인프라는 뒤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블루 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활용한 수소)를 거쳐 그린 수소까지 가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이 아니라 국가 과제로서 다뤄야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20년 12월 수소 사업 비전을 공개하고 수소 사업을 통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과 핵심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50만톤, 2050년까지 700만톤의 수소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국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H2 서밋 회원사 협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정부와의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유통을 위해서 수소 및 암모니아 파이프 라인 구축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현대는 2021년 수소 사업 비전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그룹 내 계열사들의 인프라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25년까지 100㎿(메가와트)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세계 최초의 2만㎥급 수소 운반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연료 공급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도 개발한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HD현대는 바다로부터 수소 벨류체인(가치사슬)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해상풍력발전 또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을 통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렇게 생산한 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해 대형상선까지 적용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그룹에서는 계열사 두산퓨얼셀이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등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두산퓨얼셀은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액화플랜트 등을 통해 수소 생산과 유통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진행 중이며 소형모듈원전(SMR)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비행시간을 크게 늘린 수소 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응급 물품 배송, 가스배관 모니터링, 산림 감시 등에 투입했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반에 걸쳐 핵심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동시에 한국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기업간 전략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이날 총회에 앞서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고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며 "울산에 건설 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6-14 16:4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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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수소 비즈니스 서밋' 총회 개최…"시너지 창출 노력"

"주요 기업과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 국내 주요 기업 총수가 우리의 수소사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수소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데 공감했다.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H2 서밋)이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이날 2차 총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사업대표,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홀딩스 대표이사,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정기선 HD현대 사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사장, 구동휘 E1 부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동민 이수화학 대표이사, 허정석 일진그룹 부회장,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그룹 최고경영자들은 수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우선 H2 서밋은 민간 수소기업 협의체로 203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10% 이상, 205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25% 이상이 수소를 통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또 각사 대표들은 한국이 수소산업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글로벌 투자 및 국내외 협업 기회를 창출하는 등 H2 서밋을 글로벌 수소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시키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아울러 신속한 수소경제 전환을 위해 정부의 수소 정책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수소 생태계를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특히 수소정책 수립 시 산업계의 수렴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사업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속도감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공조하자고 뜻을 모았다. 사업협력 영역에서는 수소산업 핵심 주제별 사업 협의체 결성을 지원해 사업주체들의 공통 이슈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E-메탄올 협의체, 산업공정용 수소 활용 협의체, 운송용 수소 활용 협의체, 글로벌 수소 표준 및 인증 체계 수립 협의체 등 국내 수소 경제가 우선 풀어야 할 영역에서 협의체를 운영해 실질적인 협력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술확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수소 협의체와의 연대체계를 강화하자는 의견도 모았다. 연내 수소펀드 출자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추가 출자 회원사 및 FI(재무적 투자자) 모집을 강화하고, 수소 가치사슬별 및 지역별 수소펀드를 출범하고 해외 글로벌 펀드와의 투자 협력을 추진하는 등 펀드 규모 확대와 운용 내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소는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수요에 비춰 아직 인프라 측면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한다"며 "여러 기업과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고, 인프라 관점에서 우리가 솔선수범해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제안했다. H2 서밋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수소 경제가 빠르게 발전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수소 생태계엔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서밋 이니셔티브 발표 역시 이러한 과제를 이른 시간에 해결하고 기업들의 수소 산업에 대한 사업추진과 투자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3-06-14 16:4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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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미래 철도 청사진 'H-플로우' 부산서 선보여

현대로템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철도차량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H-Flow'를 주제로 역대 최대인 3708㎡(11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격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다. H-Flow는 현대로템의 역사가 집약된 사람 중심의 철도차량 및 기술, 친환경 수소 비전을 보여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시관 초입에는 국산 기술로 만든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EMU-320의 실물과 함께 우리나라 고속철도 역사관이 배치됐다. 역사관에서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20년간의 고속차량 개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수소전기트램을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기술 전시 구역도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실증사업이 진행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올해 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운행 시간당 800μg(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107.6kg의 청정 공기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소전기트램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초로 본상도 받았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전동차,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대만 철도청 통근형 전동차,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등도 실물로 선보였다. 또 차량 주행 및 유지보수 작업을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KTCS), GTX-A 전동차에 적용되는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유지보수 디지털 플랫폼 등 철도 기술 관련 연구개발 성과도 공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산 동력분산식 고속철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16:1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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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취항 1년' 에어프레미아, "유럽·미주 노선 확대···2027년까지 매출 1조 목표"

에어프레미아가 2027년 총 15대 항공기를 운용하고 매출액 1조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날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취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에어프레미아 출범 당시 '잘 될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고 회고하며 "(국제선 취항)1년 동안 직원들도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일을 함께 해결해온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출범 시작과 함께 줄곧 회사를 정의할 때 저비용항공사(LCC)가 아닌 중장거리 국제선 중심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는 것을 강조하며 독자적인 영역 구축에 집중한 항공사다. 에어프레미아의 확장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 대표는 "내년 상하반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총 4대를 도입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 추세로 볼 때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3500억원, 영업손실 1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월간 흑자 전환을, 내년에 연간 흑자를 달성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러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15대, 2030년까지 20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도입하고 미주·유럽 주요 노선 발굴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달 운항을 시작한 뉴욕 노선은 취항 직후 탑승률이 95%에 달했고, 이달 말 취항을 앞둔 프랑크푸르트 노선도 6월 항공편 평균 예약률 80%를 기록하며 항공업계에서 입지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에 나선지 5개월 만에 싱가포르, 호찌민, LA, 나리타, 뉴욕 등 모든 정기노선 탑승률 80% 이상을 달성했다. 향후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거점 지역으로 장거리 노선을 확대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한 '수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 대표는 "우리에게 의향서가 전달된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노선에 새로운 진입자가 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프레미아는 충분히 새 진입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사의 의지는 굉장히 강하며 새로운 슬롯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버려지는 슬롯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두 대형항공사(FSC)들의 합병이 무산된다 하더라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유 대표는 "최초에 에어프레미아를 만들 때. 양사의 합병을 가정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역할을 에어프레미아가 해볼 수 있겠지만, 원래 세웠던 계획대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저비용항공사 중 중장거리를 노선을 운영하는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A330-300(약 1만㎞)보다 운항거리가 더 긴 보잉 787-9 드림라이너(1만5500㎞) 기종을 갖추고 있다. 항공 시장에서 에어프레미아의 경쟁력은 가격과 서비스에 있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유럽 노선 취항 시 현재 미주 노선에서 제공 중인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위주의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은 국내 대형항공사 대비 약 20~30%가량 낮은 가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실제로 기내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다는 게 에어프레미아 측의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주변 지인에게 에어프레미아를 추천하고 싶은지'를 묻는 문항의 응답 점수는 NPS지수 기준 70점으로 나타났다. NPS지수에서 0점 이상이면 추천자가 추천하지 않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고 50점 이상이면 호평을 받았다고 보기에 70점은 상당히 높은 점수로 여겨진다.

2023-06-14 15:3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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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엔비디아 정조준한 프로세서·AI 가속기 공개…AI 반도체 경쟁 불붙는다

AMD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다. AMD는 13일(현지시간) 라이젠 프로 7040 시리즈와 서버용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그리고 AI 가속기 MI300X를 공개했다. AMD가 새로 내놓은 프로세서는 모두 AI 기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리사 수 CEO도 AI 시대를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 신제품은 MI300X이다. AI가속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던 엔비디아 H100과 비교해 메모리를 50% 이상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성능에서 앞섰다는 주장, 외신 등에서는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세대 에픽 프로세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정조준했다. 젠4 아키텍처로 9개 칩을 프로세서 하나에 통합했으며, 3D V 캐시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도 소개했다. PC용 x86 프로세서는 일부 모델에 세계 최초로 AI 엔진인 라이젠 AI를 탑재했다. 기업용 PC에 사용해 마이크로팀즈 등 최신 업무 환경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성능뿐 아니라 배터리 수명도 늘려준다. AMD는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를 주요 제조사 기업용 노트북에 탑재한다. 특히 3분기에는 MI300X을 고객사에서 샘플링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 APU 가속기인 MI300A는 이미 샘플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4 15:0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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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참가

삼성SDI가 14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했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 이라는 중장기 비전 아래 '지속가능 에너지 PRiMX & BoT' 주제로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통해 확대해 나아가는 BoT(Battery of Things, 사물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전시인 'The Smarter E Europe'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하나이다. 'The Smarter E Europe'에는 에너지 산업 관련 전후방 2200여 개의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삼성SDI는 올해 아홉 번째 참가했다. 삼성SDI는 SBB(Samsung Battery Box)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는 SBB는 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하나의 박스 형태로 미리 세팅해 놓은 제품이다. SBB는 설치 장소에서 전력망에 연결만 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BB에는 삼성SDI의 ESS용 최고 용량 배터리 셀이 탑재되었다. 이 제품은 전기차용 배터리 셀에서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하이니켈 NCA 양극재 등 삼성SDI의 최신 소재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이 30% 이상 향상되었다. SBB 배터리 전체 용량은 3.84MWh로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독일 가구의 1일 평균 전력소비량이 10kWh 인 점을 감안하면 약 400 가구의 하루 전력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직분사 시스템과 열관리 효율을 개선한 수랭식 냉각시스템이 적용된 'E5S(Energy Platform 5 Gen. for SBB)' 모듈과 랙도 적용되었다. PRiMX & BoT 존에서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라인업 등 배터리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 조성의 고체 전해질 소재와 혁신 소재 기술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Anode-less)이 특징이다.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삼성SDI는 올해 시제품 샘플 제작을 시작으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SDI는 전기차, IT & Wearable, 전동공구, ESS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고 있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NMX, LFP,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을 처음 전시했다. 삼성SDI는 보급형 전기차 시장과 전력용 ESS 시장 진입 목표로 NMX와 함께 LFP 등 코발트 프리 컨셉트 기반의 배터리를 준비하여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천안 사업장에 파일럿 라인이 구축되어 하반기에 샘플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존에서 삼성SDI는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제조를 넘어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환경 영향 평가) 등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삼성SDI의 미래 환경개선 노력들을 살펴볼 수 있다. 고주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층 진화한 배터리 신규 라인업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6-14 14:55: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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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너는 나의 윤활유, Kixx’ 감성 광고로 화제

GS칼텍스의 윤활유 브랜드 Kixx(킥스)가 윤활유 제품이 등장하지 않는 감성적 스토리텔링 광고 영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GS칼텍스는 '너는 나의 윤활유, Kixx' 광고 영상이 지난 4월 26일 Kix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2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측은 "윤활유 Kixx의 이번 광고는 자동차를 앞세워 윤활유 제품의 성능과 특장점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해오던 업계의 일반적인 광고 형태에서 벗어나, 제품 및 브랜드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영상의 스토리를 강조하는 드라마타이즈 기법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윤활유라는 제품군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인식시킴과 동시에 그 안에서 Kixx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데에 집중한 것이다. 광고 영상 속 주인공은 농구 경기, 달리기 시합, 불량배를 마주한 경험, 프로포즈 순간 등 삶의 다양한 상황을 맞이할 때마다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 시련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또한 윤활유를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혹은 조력자로 의인화하여 오랜 기간 고객과 함께해 온 Kixx의 가치를 광고에 담아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랜 세월동안 묵묵히 우리 곁에서 도움을 주는 친구 같은 브랜드인 Kixx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우리 생활 속,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기계들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좋은 윤활유 제품을 지속 개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xx는 해외 60여개국에 수출 중인 글로벌 대표 윤활유 브랜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한 광고들도 제작해왔다. 2021년 Kixx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글로벌 브랜드 필름 'Made in Korea, Works Around the World'는 1253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인천 윤활유 공장을 설립한 1969년부터 윤활유 제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윤활유 시장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하이브리드카 전용 엔진오일 'Kixx HYBRID(킥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윤활유 'Kixx EV(킥스 이브이)' 및 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로 원료부터 제품 용기까지 친환경 가치가 담긴 'Kixx BIO1(킥스 바이오원)' 엔진오일을 출시한 바 있다.

2023-06-14 14:5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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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7월부터 도쿄 노선 일 3회로 증편

에어서울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기존의 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서울 고객들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증편을 기념해, 에어서울은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와 함께 '스카이라이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월 11일까지 선착순 판매되는 도쿄행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해 편도총액 8만80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또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2300엔(정상가 2570엔), 소인은 1150엔(정상가 1290엔)으로 약 1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 발권 카운터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편도에 한해, 할인 적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일본 노선 예약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7-8월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4 14:49:1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