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겨울 추위에 봄꽃 축제 '뒤로, 뒤로'

매서운 겨울 추위에 올해 봄꽃 축제 개최 시기가 늦춰졌다. 10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올해는 '시베리아 추위'로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주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제기간도 그만큼 미뤘다. 최근 몇 년 사이 자치단체들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꽃이 너무 일찍 또는 늦게 피는 바람에 축제기간 관광객들의 원성을 샀었다. 광양시는 23~31일 축제를 열기로 했다. 16번째를 맞지만 개막일은 올해가 가장 늦다. 광양시는 통상 매화가 경칩(3월 5일) 1주일 뒤에 피는 점을 고려해 그 후 토요일인 16일 개막을 검토했지만 지난해의 경험을 떠올려 그보다 1주일 뒤로 미뤘다. 지난해에는 3월 17일 개막했다가 꽃이 피지 않아 관람객이 헛걸음을 해야만 했다. 29~31일 열리는 구례 산수유 축제도 지난해(3월 23~25일)보다 1주일가량 늦춰졌다. 매년 4월 초에 열리던 목포 유달산 축제(13~14일)와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12~14일)도 중순 무렵에 다가섰다. 자치단체의 한 관계자는 "꽃을 보러 멀리서 돈 들여 오는 손님들을 실망시킬까 봐 개최시기를 정하는 게 가장 어렵다"며 "최근에는 이상 기온 현상이 많아 고충이 더하다"고 말했다. ■ 전남도 지역 봄축제 일정 ▲광양 국제 매화 문화 축제(3.23~3.31) ▲구례 산수유꽃 축제(3.29~3.31) ▲완도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4.1~4.30) ▲영암 왕인 문화 축제(4.5~4.8) ▲목포 유달산 꽃축제(4.13~4.14) ▲고흥 우주 항공 축제(4.18~4.21) ▲신안 튤립축제(4.19~4.28) ▲나주 홍어 축제(4.20~4.22)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4.25~4.28) ▲함평 나비 대축제(4.26~5.8) ▲완도 장보고 축제(5.3~5.5) ▲담양 대나무 축제(5.3~5.8) ▲보성 다향제 녹차 대축제(5.14~5.19)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5.16~5.19) ▲곡성 세계 장미 축제(5.24~6.2) ▲장성 홍길동 축제(5.24~5.26) ▲고흥 녹동 불꽃 축제(5월중) ▲여수 거북선 축제(5월중) ▲순천 낙안 민속문화 축제(5월중).

2013-03-10 14:11:3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