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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포헤어, '래핑카 팝업 캠페인' 열어...'두피 전문 노하우' 공유

두피관리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10년의 두피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닥터포헤어는 '래핑카 팝업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래핑카 팝업 캠페인'은 찾아가는 두피진단 행사다. 두피 전문 인력인 트리콜로지스트가 전문 기기를 활용해 무료로 두피 상태를 진단한다. 아울러 두피 유형별 맞춤형 제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닥터포헤어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랩을 주제로 꾸며진 래핑카에서는 평소 샴푸 습관, 건강 상태, 유전 정보 등을 바탕으로 두피·모발 자가진단도 경험할 수 있다. 닥터포헤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수 서울숲에서 첫 번째 '래핑카 팝업 캠페인'을 열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는 것이 닥터포헤어 측의 설명이다. 닥터포헤어는 12일 여의도 신영빌딩, 13일 ㅎㄷ카페(홍대카페), 20일 세빛둥둥섬 비어가든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닥터포헤어는 행사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닥터포헤어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인증한 후 게임에 참여하면 한정판 굿즈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닥터포헤어는 오는 여름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강원도 양양 등 여러 페스티벌 개최지에서도 래핑카 팝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4-12 15:11: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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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달잭슨, 국내 첫 앰버서더로 기은세 발탁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대표 미국 와인 '캔달잭슨(Kendall-Jackson)'의 국내 첫 앰버서더로 배우 기은세를 발탁하고 '에브리데이 럭셔리 (Everyday Luxury)'라는 콘셉트의 광고로 캔달잭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12일 알렸다. 이번 광고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와 함께 홈 파티를 준비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셀카로 담는 배우 기은세의 우아한 모습을 담았다. 캔달잭슨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들이 오래 기억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골든 모멘트(Golden Moment)'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에서 소개하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는 시원하게 마시는 화이트 와인으로 망고, 파인애플, 파파야와 같은 열대과일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워주며 섬세한 바닐라와 꿀향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오크통으로부터 오는 길고 부드러운 토스트의 여운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어떤 음식과의 페어링 없이 와인 자체만으로도 즐기기 좋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더 피플(The People)' 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를 언급해 국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와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가수 레이디 가가는 공연때마다 캔달잭슨 와인을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캔달잭슨은 캘리포니아 가성비 와인의 대명사로 창업자인 제시 잭슨(Jess Jackson)이 1980년대 초 50대의 나이로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당시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근무하며 자신의 농장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던 잭슨은 자신이 수확한 포도를 살 회사가 없자 직접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뛰어난 통찰력, 품질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과 고집으로 캘리포니아 와인의 혁신가로 불리며 캔달잭슨을 미국 최고의 와인으로 일구었다. 아영FBC 관계자는 "자신만의 부드럽고 품격있는 이미지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은세씨가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가 전하고자 하는 우아한 광고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첫 앰버서더로 발탁하게 됐다"며 "광고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로 본격적인 앰버서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샤르도네의 정수이자 미국 넘버원 와인으로 꼽히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2 12:2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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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5주년 '오뚜기 카레' 신규 TV CF 온에어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 신규 TV CF를 12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카레에 담긴 가족 간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 누구나 공감가는 콘텐츠로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1969년 오뚜기 창립과 함께 생산된 최초 제품인 오뚜기 카레는 대한민국 대표 카레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분말카레로 시작한 오뚜기 카레는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 등 꾸준한 연구개발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카레 시장 리딩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규 TV CF는 그 간 오뚜기가 레시피 및 추억의 음식 등 소비자 입맛과 생활에 맞춰 선보인 광고와 달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스토리로 따뜻한 가족애를 담았다. 보다 친근감을 있게 다가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일반인 모델을 활용했으며, '엄마의 카레', '아빠의 카레' 2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엄마의 카레'편은 늘 바쁜 딸의 끼니를 걱정하는 엄마가 딸 자취집에 방문해 손맛을 담은 카레를 요리해두며 딸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담았고, '아빠의 카레'편은 아빠가 휴일 배달 음식에 익숙한 딸에게 정성을 담아 맛있으면서도 영양 가득한 카레를 직접 요리하며 평소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딸을 응원하는 모습을 정감있게 그려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는 오랜 기간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가족 간 사랑을 담은 콘텐츠로 TV CF를 제작했다"며, "온 가족이 오뚜기 카레를 매개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카레가 한국인의 식탁에 자리잡고 전 연령층이 즐겨먹는 음식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토대로 다양한 카레 관련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2 12:1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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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빵 기부 마라톤 '빵빵런 2024' 참가자 전원에 단백질 제품 후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오는 14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빵빵런 2024'의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바와 단백질 파우더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빵빵런 2024'는 1인당 1개의 빵을 국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기부할 수 있는 '펀런(FUN RUN)' 마라톤 대회다. 빵 애호가들 사이에선 건강하게 빵도 즐기고 기부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시작해 3년간 1만개 넘는 빵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림은 마라톤 참가자 전원을 위해 '닭가슴살 단백질바' 2종을 후원한다. 또, 10㎞ 부문 완주자 중 남녀 1~5위 10명과 특별한 복장으로 대회를 빛낸 '빵빵룩 어워즈' 수상자 5명에게 단백질 파우더 '프로틴플러스' 선물세트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인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이 들어가 단백질 함량이 높다. 몸에 좋은 베리와 견과류로 만든 '닭가슴살 단백질바'는 개당 12g의 순도 높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베리'(40g)는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에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 3종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너츠'(46g)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 베이스에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듬뿍 더해 고소하고 바삭하다. 단백질 파우더인 '프로틴플러스'는 분리닭가슴살단백질에 농축유청단백분말과 식물성 분리대두단백까지 3종 복합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모두 들어간 완전단백질 제품으로 7대 영양 기능성(단백질·마그네슘·판토텐산·비타민B6·칼슘·비타민D·아연) 설계로 근육, 뼈,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고려했다. 3스푼(38g)을 물(150~200ml)에 타서 마시면 고소한 곡물 라떼 맛이 나며, 단백질 20g을 채울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달리면 기부가 되는 선한 캠페인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양질의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후원하게 됐다"며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는 건강한 일상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함께 단백질도 꼭 챙겨 드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4-12 11:12:2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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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 블랙데이 앞두고 인기

샘표의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가 다채로운 맛과 간편함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4일 블랙데이를 앞두고 뉴욕 모트 스트리트, 파리 13구 등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맛을 담은 차오차이 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빼어난 요리(超菜)'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받는 다채롭고 화려한 중화 요리를 맛있고 편하게 즐기도록 하는 중화미식 브랜드다. 우리에게 익숙한 짜장뿐 아니라 상하이 동파육, 타이베이 고추잡채, 뉴욕 차오멘 등 고급 중식당에서 먹던 요리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인기다. 현재 샘표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는 차오차이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와 '짜장 10개 세트'가 인기상품 1~2위를 다투고 있다. 풍부한 재료와 식감으로 기존 제품과 확연히 다른 진한 풍미를 담은 차오차이 짜장은 종류도 다양하다. 바로먹는 렌지업 짜장은 ▲130직화간짜장 ▲특제짜장 ▲비프유니짜장 ▲스파이시 블랙페퍼짜장 ▲트러플고기짜장 등 5종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진짜 짜장 맛'을 구현하기 위해 춘장을 센 불에 볶아 고소한 풍미를 높인 볶음춘장소스를 사용하고 치킨육수의 깊은 맛과 굴소스의 감칠맛을 더했다. 여기에 4시간 동안 정성껏 볶아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와 육즙 가득한 국내산 돼지고기, 야채 등을 듬뿍 넣어 재료 본연의 풍성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매력적이다. 전자레인지에 1분 만 데우면 사먹는 것 못지않은 맛을 바로 즐길 수 있는 간편함도 인기 요인이다. 소비자들은 "건더기가 풍성하고 불맛이 살아있어 사먹는 짜장 같다"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가 좋아 밥 비며 먹기 딱"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다" 등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오차이 요리소스를 이용하면 고급 중화요리도 직접 만들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 과정이 번거롭고 맛내기가 어렵다고 알려진 동파육조차도 5분만에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차이니즈 대표 요리 '몽골리안 비프', 타이베이 스타일의 '고추잡채', 시추안 정통 매운맛과 다채로운 향미를 즐길 수 있는 '마라샹궈' 등도 일상의 재료로 맛있게 요리해 즐길 수 있다. 차오차이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는 매일 먹던 짜장이 아닌 뉴욕, 파리,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찾은 다채로운 차오차이 짜장을 골라먹는 블랙데이를 보낼 수 있다"며 "짜장은 물론 차오차이 요리소스를 활용해 배달보다 빠르게 동파육, 몽골리안 비프, 마라샹궈 등을 요리하고 즐기며 나를 응원하는 블랙데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빼어난 요리(超菜)'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뉴욕, 파리, 홍콩, 상하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다채롭고 화려한 중화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도록 만든 중화미식 브랜드로, 바로먹는 렌지업 8종과 요리소스 11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유명 배우 김혜수와 함께한 TV광고를 론칭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2 11:07:2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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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아이 주력 브랜드 '펀비어킹’.‘빨강다람쥐’, 창업박람회 참가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펀앤아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전시장에서 열리는 '제7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전했다. 펀앤아이는 펀비어킹과 빨강다람쥐, 두 개의 브랜드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펀비어킹은 펀앤아이의 대표 브랜드로 한국소비자 평가 부분 '2021 KCM 프랜차이즈 어워즈'에서 주점 브랜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펀비어킹은 3모작 멀티운영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에 맞춘 메뉴를 제공하는 맥주 프랜차이즈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를 연 4회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가맹점에 고객 관리기법, 리더십 교육, 조리 교육 시스템 구축, 매출 손익 관리 노하우 등 가맹점 교육에 적극 나서며 가맹점주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 펀앤아이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브랜드인 펀비어킹의 가맹점 확대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의 대표 랜드마크 분식집으로 알려진 빨강다람쥐는 1년 동안 직영점 테스트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판타지 프로방스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메뉴 용기, 다양한 메뉴 라인업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최근 KBS 2TV '생생정보'에서도 소개된 빨강다람쥐의 눈꽃치즈떡볶이는 빨강다람쥐에서 개발한 대추야자 특제 소스를 사용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떡볶이다. 이외에 통오징어떡볶이를 비롯한 다양한 떡볶이 메뉴와 피자, 파스타, 시푸드보일링 등 동서양을 망라한 메뉴가 있다. 펀앤아이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빨강다람쥐와 가맹 계약하는 가맹점주에게는 가맹비, 교육비, 감리비가 전액 면제되고 오픈 시 떡볶이 떡 1000인분 무료 제공 등 특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4-12 11:01: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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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K뷰티, 변화하는 브랜드 지형] 차세대 K뷰티 주자, 글로벌로 항해 순항

K뷰티를 이끄는 차세대 브랜드들은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부상과 유통 채널의 다양화 등을 바탕으로 연평균 4~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는 2023년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해외 매출액은 446억원이다. 전체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38% 증가함과 동시에 해외 매출액이 134% 급증해 달바는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달바에 따르면 일본에서의 2023년 매출은 지난 2022년 대비 180% 증가해 100억대에 이른다. 비건 미스트 세럼은 일본 온라인 몰 큐텐과 라쿠텐에서 미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달바 톤업 선크림도 큐텐 선크림 부문과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 1위에 올라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했다. 달바는 2023년 미국에서도 100억원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22년 대비 230% 성장한 규모다. 미국 아마존에서 미스트 부문 1위에 진입하면서 실적 견인이 이뤄졌다는 것이 달바 측의 설명이다. 북미 시장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달바는 올해 1분기에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진출했다. 오는 2분기에는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시장과 인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도 올해 K뷰티 격전지로 미국 시장을 꼽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1984억원이다. 이와 함께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브랜드 다변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최근 더마 브랜드 '닥터지'와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에 이어 색조 브랜드로 '힐어스'를 선보였다. 오는 2030년까지 10개 브랜드, 100개국 진출을 이루겠다는 중장기 목표에 따른 행보다. 앞서 미국 시장 안착을 보이며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 브랜드도 있다.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마녀공장은 올해 7월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300개에 입점할 계획이다. 마녀공장 2023년 매출액은 1050억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다. 특히 아마존, 쇼피, 라자다, 큐텐, 라쿠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뷰티테크'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신성장동력이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경우 2023년 국내외 시장에서 105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2022년 판매량으로 60만대를 기록한 데 비해 1년 사이 약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판매량 상승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 매출 또한 사상 처음으로 2100억원을 넘겼다. 이는 에이피알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부스터힐러'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해외 진출 흐름이 지속된다면 인지도 제고나 제품군 확장만큼 해외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나 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브랜드마다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1 16:39: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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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필환경 트렌드 따라 포장 간소화하고 자원 순환 앞장

'가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환경을 고려해 불필요한 포장 및 장식을 덜어내고 있다. 11일 식품업계를 살펴보면, 매일유업은 컵 커피 제품인 '마이카페라떼' 3종의 캡과 빨대를 제거하며 패키지를 변경했다. 플라스틱 캡과 빨대를 컴포리드(흘림방지 이중리드)로 대체해 제품 1개당 플라스틱 3.2g(캡 2.4g, 빨대 외포장 0.8g)을 절감했다. 지난 2021년 생생우동의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하며 친환경을 선도했던 농심은 최근 또 한 번의 패키지 변경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했다.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변경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은 ESG 경영활동 실천을 위해 간소화된 포장의 '슬라이딩 크린랩'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슬라이딩 커터를 부착형에서 입상형으로 변경함으로써 외부로 드러난 커터를 보호하는 용도였던 쉬링크(shrink, 수축) 외포장을 없앴고, 이를 통해 비닐 소재의 낭비를 줄이는 등 자원의 효율성과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화장품 용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상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제품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의 화장품 유리병도 모두 수거할 방침이다. 화장품 유리병은 다양한 색상으로 코팅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수거한 유리병을 회수, 선별, 파쇄하며 고품질의 유리 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중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화장품 유리병을 별도로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과 봉투를 제작해 보급한다.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는 자회사 연우를 통해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연우와 한국콜마홀딩스는 한화솔루션과 '친환경 소재 적용 화장품 포장재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생플라스틱 소재인 PCR-PE을 활용한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돌입하는 것이 골자다. 한화솔루션은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연우에 공급하고, 연우는 이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포장을 최소화하거나 재활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자원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소비자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1 15: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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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CJ '고메 소바바치킨', 냉동치킨 시장 판도 뒤흔든 맛과 품질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냉동시킨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으며, 8개월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자사몰인 CJ더마켓을 기준으로 제품 1봉지의 정가가 1만900원인 점을 고려하면 대략 460만여개가 팔린 것으로, 하루 평균 1만6850봉지, 1분마다 11개 이상이 팔린 셈이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K-푸드 세계화의 주역인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6개월 매출(110억원)보다 2.7배나 높은 성과로, 식품 업계에서도 오랜만에 탄생한 메가 히트 상품으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에서는 출시 첫해 연매출이 100억원을 넘으면 '메가 히트 상품'으로 평가하는데, '고메 소바바치킨'는 론칭 8개월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 요인으로는 단연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맛 품질이 꼽힌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전문점과 동일하게 두 번 튀긴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특징이다. 여기에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로 구현한 '단짠'의 조화로운 맛 덕분에 지난해 4월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고물가 속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밥반찬용에서 외식대체재로 진화했다는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외식대체재로 진화하는 가운데, 냉동치킨 시장도 지난해 연간 1558억원 규모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를 기점으로 23년 4~12월 시장 규모가 전년비 14%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순살·윙·봉)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계 매출 540억원(24년 1월 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표 메뉴인 치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에 140도로 약 11분만 조리하면 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양념치킨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지난달 출시했다.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던 소이허니 맛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K-푸드의 대세로 사랑받는 양념치킨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역시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콤한 양념장에 꿀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은 특제 양념소스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맛을 구현했다. 또한, 인기 부위인 순살과 봉 등 2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도 추진중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전략제품(GSP) 중 하나인 치킨 카테고리를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 낙점하고,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소바바치킨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CJ제일제당의 핵심 기술로 구현한 차별화된 맛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초격차 역량 확보'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식품 부문은 '고메 소바바치킨', '비비고 통새우만두' 등을 이을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한편, 주요 품목에 자원을 투입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해외 식품 부문은 GSP, K-스트리트푸드를 앞세워 북미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프랑스·북유럽·동남아 할랄시장 등의 진출로 신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1 14:59:4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