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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제품 6개당 1개꼴로 발암물질 코팅돼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국내 아웃도어 제품과 프라이팬에서 발암물질이 대거 검출됐다. 9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이 2013년 국내 일상용품 300점을 온·오프라인에서 무작위로 구입해 과불화화합물(PFOS와 그 염·PFOSF)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웃도어 제품은 6개 중 1개꼴로, 프라이팬은 10개당 4개꼴로 과불화합물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등산 재킷의 경우 PFOA(퍼플루오로옥타노익 애시드)라고 불리는 유해물질이 kg당 0.0128㎎에서 0.0944㎎까지 나왔다. 프라이팬에서도 19개 샘플 중 7개에서 과불화합물이 검출(36.8%)됐다.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주물다이아몬드 프라이팬(PFOA 0.0123mg), G마켓에서 판매하는 쿡웨어 프라이팬(PFOA 0.043mg) 등이 포함됐다. PFOA는 아웃도어 의류 방수처리에 쓰는 물질이다. 2006년 이후 폐암 간암뿐 아니라 뇌분비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럽연합 각료 이사회는 지난 4월 PFOA 단계적 금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일반인들의 혈액 속에 PFOA 수치가 계속 검출되는 것을 이유로 환경보호국(EPA)이 8개 제조사를 설득해 감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체 물질 개발을 독려하고 PFOA 사용을 줄여왔는데 올해 말까지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국제적으로 대체물질을 개발하거나 사용을 중지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규제기준이 없다보니 일상용품에 어느 정도 포함됐는지 관련 데이터가 거의 없는 상태다.

2015-07-09 17:28:0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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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면세점 10일 발표…동대문 격전지·HDC신라 운명 최대 관심

관세청 철통보안·후보군 신경전 속 대기업 3곳·中企 4곳 선두그룹설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재벌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뛰어들었던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결과가 10일 발표되며 업체들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관세청은 9일 서울 지역 면세점 후보 3곳에 대한 심사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제주 후보 1곳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오후 5시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통신과 인터넷 등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차단한 체 신규 면세점 허가에 도전하는 24개 사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이중 대기업군 2곳과 중소·중견기업 1곳 등 서울지역 3곳,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제한 입찰인 제주지역 1곳을 신규 면세점으로 선정한다. 심사위는 기획재정부 등의 정부위원,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경제단체에서 선발된 민간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입찰에 참여한 각 업체가 5분간 사업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사업계획 발표)을 하고 심사위원들이 20분간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젠테이션에는 기업마다 3명만 참가할 수 있다. 발표를 마친 업체들은 기출 문제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관세청이 ▲면세점 입지의 유리함 또는 차별성 ▲교통과 주차 문제 ▲독과점 이슈 ▲상생 등을 심사 요건의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기업 후보군 중 HDC신라면세점·신세계·현대DF 등 3곳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SK네트웍스와 한화갤러리아가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도 나온다. 중소·중견기업 후보군 중에서는 하나투어·유진기업·그랜드관광호텔·파라다이스 등 4곳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번 면세점 입찰 경쟁에서 최대 관심은 격전지 동대문과 면세점 낙찰 유력 후보이자 독과점 논란의 대상인 HDC신라의 운명이다. 동대문은 롯데피트인, 헬로apM, 맥스타일, 제일평화시장, 케레스타 등 5곳이 입지로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중원면세점, 한국패션협회, 그랜드관광호텔, 키이스트, 제일평화시장 컨소시엄, SK네트웍스 등이 동대문 상권에 뛰어들면서 누가 상생의 깃발을 꽂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곳은 10만명이 넘는 상인과 수천 개에 달하는 봉제 공장, 패션왕을 꿈꾸는 수많은 가난한 신진 디자이너의 삶의 터전이다. 면세점 낙찰 1순위로 꼽히는 호텔신라의 운명도 주목받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경영능력을 검증할 시험대라는 분석과 함께 용산 입지 등을 배경으로 유력시되고 있지만 롯데면세점(60.5%)에 이어 서울 시내 면세점 점유율 26.5%로 독과점 논란에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이 제시한 심사평가 기준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지속가능성과 재무건전성 등 경영능력(3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기업이익 사회 환원과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이다.

2015-07-09 17:26:0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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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각, 혼란 가중…국회, 민변까지 나서

"국회 내부에 대응단체 설립 중, 테스코 본사 방문도 불사" 홈플러스 "주주총회 동의없는 비밀매각 말도 안돼"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테스코(사장 데이브 루이스)의 홈플러스(대표 도성환) 매각에 대해 국회에 변호사 단체까지 나서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는 '홈플러스 비밀-먹튀매각 중단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과 홈플러스 노동조합만이 모여 가졌던 지난 두 차례의 기자회견과 달리 이날은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까지 모였다. 특히 장하나 의원은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장 의원은 "이미 국회에는 테스코의 비밀 매각에 대한 대응 단체가 만들어 졌다"며 "대응팀이 영국 테스코 본사를 방문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일전 국회에서 홈플러스 매각에 대한 사실을 도성환 대표에게 요구했으나 악의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하나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국회 대응팀에는 정무위원회·산업통산자원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등의 상임위원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을지로위원회를 포함해 5명의 국회의원이 대응팀에 참석했다. 참석 의원은 차후 더욱 추가될 전망이다. 장 의원은 또 "사모펀드 등 먹튀자본으로 인해 홈플러스 노동자들 삶이 짓밟힐 위기에 있음에도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방관하는 뻔뻔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를 움직여서라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강문대 민변 변호사도 참석해 홈플러스 비밀매각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기업의 주인은 주주도 대표이사도 아니다. 기업의 운명에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받는 것은 노동자이다"며 "법이 명시하는 근로조건 승계 등을 위해서라도 노동자는 자사의 매각 절차를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테스코의 향후 매각 절차는 잘 모르겠지만 매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 매각은 반드시 심각한 법적 문제를 낳을 것이다. 그런 일이 생긴다면 민변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과 홈플러스 노조 김기완 위원장 등은 홈플러스가 매각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비밀 매각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입장이다. "테스코는 주식회사이며 주주가 존재한다. 아직 주주총회에서 동의도 얻지 않은 홈플러스 매각을 벌써부터 확신을 가지고 매각절차를 투명이 하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주식회사의 사내자산 매각을 공시도 없이 어떻게 진행할 수 있겠는냐"고 밝혔다.

2015-07-09 16:06:4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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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대용량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베네 블랙' 출시

푸르밀(대표 남우식)이 2015년 신제품으로 카톤팩 형태의 1000ml 대용량 아이스 아메리카노인 '카페베네 블랙'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카페베네 블랙'은 얼음이나 우유, 찬물에 희석해서 음용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아이스커피를 직접 제조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푸르밀 '카페베네 블랙' 제품 1개 제품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200ml 아메리카노를 5잔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얼음이나 찬물을 넣어 아이스 커피로 즐기거나 우유를 넣어 아이스 카페라떼로 즐길 수도 있다. 카페베네 매장에서 사용하는 100% 아라비카 원두와 원두 분쇄 후 6시간 이내에 추출한 드립식추출액을 사용한 설탕 무첨가 제품으로 커피의 향과 맛을 최대한 살렸다. 푸르밀 관계자는 "'카페베네 블랙'은 카페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고품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가정이나 회사에서 음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이나 할인점에서 접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푸르밀은 '카페베네 블랙'외에도 신제품으로 컵커피 '카페베네 에스프레소(200ml)'와 멸균팩 제품인 '카페베네 마일드라떼(200ml)', '카페베네 마일드모카(200ml)' 등을 출시했다. 카페베네 블랙은 편의점, 할인점 등에서 만날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000원 이다.

2015-07-09 15:52:53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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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中 2·3선 도시 공략"…대규모 인력채용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중국 성도·위해·연태 등의 공략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달부터 하반기 중 중국법인의 영업·상품개발·재무 부문 등에서 100여 명의 주재원과 현지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락앤락 채용홈페이지와 각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락앤락은 지난해 중국 법인이 직접 운영하던 유통채널을 간접 운영으로 전환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자 2·3선 도시로 공격적으로 진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2·3선 도시에서 현지 영업 채널을 관리할 주재원과 신입사원을 대거 모집하며 특히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인 유학생과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중국인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보온·보냉병과 캐릭터 제품에 주력함에 따라 관련 상품개발 등 R&D 분야 인력도 확대한다. 보온·보냉병은 작년 1분기 대비 중국시장에서 23.5% 성장하기도 했다. '미키·미니마우스' '푸' '스누피' 등 캐릭터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락앤락 김성태 대표는 "신규 인력들과 함께 중국의 온라인, 도·소매, 특판 채널을 중심으로 2·3선 도시로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5-07-09 15:51:06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