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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PB 통합 브랜드 '헤이루' 론칭!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회장 홍석조)은 PB통합 브랜드 '헤이루'(HEYROO)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이루는 친군한 인사말 HEY와 캥커루를 상징하는 ROO의 합성어로 '정성스럽게 가치를 담아 전달하는 좋은 친구'라는 의미다. 꼭 필요한 것들만 골라 커다란 주머니에 담은 캥거루를 모티브로 했다. 헤이루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가치)를 통해 기존 PB상품은 물론 NB(National Brand)상품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헤이루는 앞으로 라면류, 과자류, 음료, 아이스크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통합하는 BGF리테일의 대표 상품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의 PB상품들은 이달 중순부터 헤이루 패키지로 순차적으로 리뉴얼 될 예정이며 신규 아이템들은 이 달 말부터 지속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헤이루는 전국 CU'를 중심으로 판매되며 중장기적으로는 타유통채널, 해외진출 등으로 판매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헤이루는 PB상품의 체계적인 개발·관리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격 대비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PB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1-12 08:51:1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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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10> 신선한 도시락 위해 24시간 쉬지 않죠-푸드플래닛 김한수 팀장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푸드플래닛은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을 만드는 간편 식품 전용 공장이다. 이곳에서는 160여명의 작업자들이 주간조와 야간조로 나뉘어 일하고 있다. 편의점 음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신선도'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신선한 음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푸드플래닛은 24시간 불 꺼질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이곳의 하루 일과는 매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 편의점 간편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밥을 짓기 위해서다. 밥을 짓는 것은 기계가 하지만 다 지은 밥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밥을 얼리고 보관하는 일은 작업자들이 일일이 맡아서 한다. 새벽 3시부터 시작되는 밥 짓기는 낮 12시가 돼야 마무리된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낮 3시부터 또 다시 밥을 짓기 시작해 밤 12시가 될 때까지 일한다. '밥맛'이 살아있는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밥이 완성되면 다음은 본격적으로 음식을 만들 차례다. 이곳에서 만드는 제품은 총 57개 카테고리나 된다. 주간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간조는 오후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근무한다. 채소를 손질하고 도시락에 반찬을 일일이 넣으며 삼각김밥에 들어갈 양념을 비비는 등 모든 일들이 이들 손에서 이뤄진다. 지난달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은 백종원 도시락도 이곳에서 만든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도시락이다. 그러나 도시락을 완성시키는 것은 이곳 푸드플래닛 작업자들의 몫이다. 맛있는 도시락 뒤에서는 새벽부터 정성을 쏟는 사람들이 있다. 푸드플래닛 생산본부 생산·영업팀을 이끌고 있는 김한수(39) 팀장은 "편의점 간편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도'"라고 강조했다. 물류업에 종사했던 김 팀장은 8개월 전부터 막 오픈한 푸드플래닛에서 간편 음식 제작 전반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푸드플래닛이 내세우고 있는 것도 바로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신선한 음식'이다. 최근 각 편의점 별로 다양한 도시락이 출시되며 간편 음식에 대한 대중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간편 음식은 비위생적"이라는 시선이 존재한다. 김한수 팀장도 지금의 일을 하기 전까지는 비슷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그만큼 푸드플래닛에서 만든 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간편 음식에 방부제를 써서 유통기한이 있는 걸로 알고 계세요. 하지만 여기에서 만든 음식에는 방부제가 일절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완성된 음식을 급속 냉장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생기죠. 그리고 채소 등 재료도 마트보다 더 질 좋은 재료를 쓰고 있고요. 많이 팔리는 것보다는 양질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푸드플래닛에서는 작업자는 물론 사무실 직원도 모두 헤어캡을 쓰고 일한다. 작업자와 사무실 직원 모두 한 회사 직원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서다. 하루 일과의 마지막은 청소다. 모든 조리 기계를 하루에 두 번 쉬지 않고 청소한다.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실험도 진행한다. 장기적으로는 공장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 24시간 공장이 돌아가는 만큼 작업자들에게는 아침과 낮, 밤과 새벽이라는 구분도 무의미하다. 야간반 작업자들은 근무 도중 트러블이 생겨도 "아침부터 왜 그러냐"며 웃으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김한수 팀장은 전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우리가 만든 음식이 맛있다는 반응을 보일 때 가장 뿌듯하다"며 "작업자들도 서로 자기가 음식을 만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2016-01-1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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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2016 더 드림 하이킹 참가자 모집

노스페이스가 23일 제주도한라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6 더 드림 하이킹'의 1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17일까지 더 드림 멤버십 홈페이지(http://nf.ctit.co.kr)를 통해서 모집한다. '2016 더 드림 하이킹'은 영원아웃도어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더 드림(THE DREAM)'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노스페이스의 아웃도어 체험 행사다. 한반도 최남단인 한라산(1월)에서 최북단인 백두산(12월)까지, 한반도의 대표적인 명산, 섬, 계곡 등을 중심으로 계절과 장소에 맞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모든 프로그램에 전문 강사와 의료진의 함께 참석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월 한라산 눈꽃산행에는 히말라야 8,000m급 14개봉을 최단기간에 무산소로 등정한 김창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이 동행하여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한라산에서 열리는 1월 행사의 테마는 '눈꽃산행'이다. 코스는 한라산 영실 탐방안내소에서 등반을 시작해 어리목 탐방안내소의 눈꽃축제까지 즐기는 '영실-어리목' 코스(12km, 총 5시간 30분 소요 예상)로 구성됐으며, 30명의 참가자에게는 항공권 등 교통편, 식사, 행동식 및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6-01-11 17:33:5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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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제시장 액체세제 점유율 50% 넘긴다

세탁세제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분말세제가 주도하던 시장은 액체세제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으며 소량만 사용하는 농축액체세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11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액체세제가 전체 세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31%에서 지난해 45.4%로 3년새 14.4%포인트나 늘었다. 이미 2명 중 한명은 액체세제를 구입하고 있는 셈이다. 세탁세제는 가루형 분말세제, 울샴푸로 대표되는 중성세제와 액체세제로 분류된다. 특히 농축 액체세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액체세제 시장에서 농축 액체세제는 2013년 7.5%로 미미한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13.3%로 2년동안 2배 가량 시장이 커졌다. 업계에서도 불황이 짙었던 지난해 대부분의 생활용품 시장규모가 정체된데다 세탁세제 시장 역시 몇년째 정체된 것을 감안할 때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농축 액체세제 시장은 지난 2014년 8월 애경산업에서 출시한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이 주도하고 있다. 애경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액체세제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LG생활건강, CJ라이온 등 주요 기업이 모두 진출해 있는 농축 액체세제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이다. 2015년말 기준 농축 액체세제는 총 11종이 시장에 나와 있으며, 새로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농축을 기존보다 강화하는 제품 개발 경쟁도 한창이다. 이른바 초고농축 액체 세제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한·입 내추럴 아로마테라피' 액체세제 를 선보였다. 이름처럼 소량만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이다. 시장점유율 1위인 애경도 기존의 리큐 제품을 3배 농축시킨 '리큐 미니겔 원더우먼 에디션'을 지난해 12월 추가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내용물의 농도를 농축 액체세제에서 한 단계 높인 초고농축 액체세제의 등장으로 올해 액체세제가 전체 세제 시장의 과반수를 점유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경 관계자는 "농축 액체세제가 처음 선보였을 당시 적은 용량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세탁력을 염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정량사용으로도 우수한 세척력을 발휘하자 사용자가 늘기 시작했으며, 농축 액체세제의 영향력은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탁세제 시장 4000억원 규모로 이중 1900억원 가량이 액체시장으로 재편될만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농축액체 세제 시장은 250억원 수준이다.

2016-01-11 17:17:5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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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국제 주류품평회서 2관왕 쾌거

임페리얼이 2관왕에 올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인 2015 홍콩 IWSC에서 임페리얼 12와 17이 각각 연산 별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 홍콩 IWSC는 아시아 시장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홍콩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국제심판을 포함해 13개국에서 모인 31명의 심판들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과 위스키만을 엄선해 수상 명단을 공개한다. 세계적 권위의 양대 주류 품평회로 손꼽히는 대회다. 임페리얼 12, 17의 골드메달 수상과 함께, 임페리얼 19 퀀텀과 21역시 '실버' 메달을 받아 전 제품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페리얼은 2011년과2012년에도 IWSC에서 이미 전 연산의 제품이 메달을 휩쓸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마케팅 전무는 "스카치 위스키의 가치를 지켜온 임페리얼의 노력이HK IWSC의 골드메달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더욱 기쁘다."며, "특히 임페리얼 12, 17과 같이 위스키에 표시된 연산의 의미는 블렌딩에 사용된 원액의 희소한 가치와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의 약속이기 때문에, 연산의 표시와 원액의 함량 등을 꼼꼼히 살펴 가치 있는 소비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6-01-11 17:17:05 유현희 기자
이마트가 설 선물 체감 물가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가 설 선물 체감 물가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한우, 굴비, 배 등 주요 설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할인 폭이 큰 사전예약상품도 확대한다. 먼저 이마트는 시세가 전년 대비 30% 오른 한우 중 '횡성한우 1++ 갈비세트'와 '횡성한우 갈비세트', '한우 갈비 1++ 등급세트' 등 총 6종의 냉동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이들 제품은 사전 비축을 해놓은 상태다. 반면 사전 비축이 어려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15% 내외로 반영한다. 전년 대비 20% 가량 상승한 명절 대표과일인 배의 경우 '한알한알 고른배 VIP'와 '맑은 향기 배 VIP' 등 주요 인기 상품은 가격 인상폭을 약 10% 가량으로 최소화했다. '천안 100년의 향기'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낮췄다. 시세가 낮아진 사과는 지난해 설에 비해 10% 내외로 가격을 낮췄다. '사과 배 혼합세트 GOLD' 등 인기 혼합 세트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명절 대표 수산 선물세트인 굴비 역시 시세가 40%가량 올랐지만, 지난해 설 행사 가격으로 동결했다. 해마다 50세트 한정으로 제작하는 '진품명품 황제굴비'는 가격을 동결했다.'제주 참굴비 3호'도 가격 인상 폭을 약 5%로 최소화했다. 오는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약 5∼10% 정도만 높아진 가격에, 배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3∼8% 정도 내린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설 선물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일부 주요 인기 선물 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30% 늘렸다"고 말했다.

2016-01-11 16:08:30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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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특성화고 학생들 조리 교육에도 앞장

SPC그룹이 운영하는 SPC기업대학이 1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2016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첫 입학생을 받은 SPC기업대학은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이날 24명의 신입생들이 새로 입학했다. SPC기업대학은 2014년 12월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은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400시간에 이르는 제과제빵 및 외식 분야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을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 채용까지 연결한다. 이번 2016년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하며, 기존 '베이커리학과' 외에도, '외식조리학과'가 신설됐다. '외식조리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파스타 및 샐러드, 그릴 요리 등 여러 외식 메뉴를 배울 예정이다. 신입생인 서울관광고등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한국조리외식고등학교,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총 4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24명은 6개월간 전문기술 교육을 받으며, 수료하면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외식 사업부로 채용될 예정이다. 취업 이후에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전문학사 과정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일반학사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01-11 16:08:0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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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에서 모든 것으로"…변화하는 대형마트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최근 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형마트의 성장률 또한 둔화됨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가 서비스 상품 판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은 생필품 판매에 집중했지만 요즘 대형마트에서는 여행상품 판매, 렌트카, 학습지에 심지어 아파트 분양까지 한다. 자체 계열사가 없는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중에서 가장 많은 서비스 상품을 판매한다. 우선 지난해 3월부터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뉴욕, 방콕, 파타야, 세부 등 '홈플러스 전용 여행 특가 상품'을 선보여 가족 단위 및 패캐지 여행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재 전국 141개 점포 중 125개 점포에 여행사가 입점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AJ렌터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홈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장기렌터카 '제로 렌터카'를 출시했으며 이달 23일에는 호텔조인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국내외 호텔·숙박시설 예약사이트인 '별별 호텔'을 출시한다. 여행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고폰 매입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현재 전국 141개 홈플러스 점포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76개 직영점에서 '중고폰 매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언 홈플러스 서비스상품본부 본부장은 "단순히 과거에는 물건이 상품의 중심이었지만 최근 들어 기술의 발달, 편리성 중시, 여가 선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서비스업이 급격히 발달하고 있다"며 "유통의 본질은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 상품을 흐르고 통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서비스 또한 유통업이 다룰 수 있는 상품이고 홈플러스의 집객 효과와 브랜드 신뢰도를 고려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마트에서 구매하기 힘든 귀금속이나 정수기 렌탈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보험, 학습지 등을 계약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 정보를 제공하는 매장도 존재한다. 이마트에서는 알뜰폰을 구매할 수 있다. 단순히 알뜰폰 판매만 할 뿐 아니라 매장 상품과 연계해 일부 상품을 구매하면 통신료를 할인해 주기도 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의 알뜰폰 이용 고객은 8만 5000명 수준이다. 업계관계자는 "포화상태와 과잉경쟁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는 이제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마트는 생필품을 파는 곳이라는 개념을 벗어나 앞으로는 모든 것을 판매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1 15:28:50 김성현 기자
고용불안에 빠진 면세점 직원들, '5년의 저주' 관세법 강력 규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면세점 노동조합(위원장 문근숙·이하 노조)이 정부의 관세청의 면세점 5년 한시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매번 면세사업권 만기 기간인 5년이 지날 때마다 관련 산업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9시30분 롯데면세점 노조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고용불안과 국가경쟁력을 악화시키는 면세사업권 박탈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관세청의 잘못된 관세법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부의 5년 한시법 대못으로 인해 면세노동자와 전후방 여행관광산업 노동자의 갈곳이 사라지고 있으며 쪼개기 면세사업 남발로 인해 롯데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 노동자 2200여 명의 실직위기와 고용불안 초래하고 있다고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SK네트웍스의 워커힐 면세점 직원들은 기업의 서울 시내 면세사업 자체가 사라져 길바닥에 나 앉을 위기라고 전했다. 김금주 노조 부위원장은 "롯데의 경우는 소공동 본점이나 코엑스점 등으로 보직이동이 가능하지만 워커힐 면세점 직원은 이조차도 힘들다"며 "두산이나 신세계가 워커힐 면세점 직원 전체를 고용승계 할 수는 없다. 또 일부 직원이 타사로 고용승계가 된다 해도 기존의 경력과 복지를 보장받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왜 심사와 선정은 정부가 해놓고 노·사 문제는 기업에게 넘기고 있다. 당장은 이직이 보장된다 해도 소공동 본점과 코엑스점의 사업 종료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또 다시 고용불안에 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25년 경력의 면세점 직원 이모씨(가명)는 그간의 경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으며 지난해 6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최모씨(가명)는 정규직 전환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거처를 걱정하게 됐다. 국내 면세산업의 후퇴가 거론되며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내정자에게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노조측은 "우리나라 면세사업은 세계1위이며 산업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향후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서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갑작스럽게 면세산업 발전에 역행하는 행정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며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내정자이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향해서는 "홍 의원은 면세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상생을 외치며 이 같은 개정안을 내놨다"며 "개정안으로 수혜를 본 기업들은 두산, 신세계, 하나투어 등 중견 또는 대기업이다. 쪼개기 면세사업권 남발로 기업 간 경쟁만 심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40여 명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현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정부의 답변이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근숙 롯데면세점 노조위원장은 "지금이라도 관세법 재개정을 통해 롯데 월드타워점이 계속 영업하길 바란다"며 "정부가 우리 판촉직원들을 포함한 면세 산업 관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1-11 11:47:53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