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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퇴직 51세' 국내 기업, 퇴직자 대상 '제2의 삶 지원'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기업에 다니고 서울에 자가 아파트가 있고 명문대생 아들이 있다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정작 김 부장 본인은 50대의 젊은 나이에 은퇴와 불안정한 현금 흐름, 자녀 교육비 등을 걱정하며 살아간다. 이에 주요 기업들은 '제2의 삶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 직장인들의 노후설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16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평균 주된 일자리(가장 오래 다닌 직장) 퇴직 연령은 남성 51.3세, 여성 47.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희망하는 나이는 65세이지만 실제 회사를 떠나는 시점은 15년이나 빠르다. 이에 국내 주요 기업들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직원들의 퇴직 후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장년층 직원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직원으로 기본연봉의 50%에 남은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최대 6년까지만 인정해 기본연봉의 300%가 최대치다. 또 자녀 1인당 1000만원씩 자녀학자금을 지급하며 별도 경력개발비 100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휴가비와 차량 추가 구입 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현대위아도 만 5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시행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연간 급여의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자녀학자금도 포함)하며 1년간 창업과 재취업, 자산관리 등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LG화학 등 계열사도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설계를 돕기 위한 '브라보 라이프 디자인'(Bravo Life Desig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GLD(Green Life Design)라는 퇴직 후 삶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BLD는 퇴직 후 재취업, 건강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생애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반면 반도체 업계는 우수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인재의 정년을 없애고, 60세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술 전문가 제도(Honored Engineer·HE)'를 2018년부터 도입·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우수 기술 인재를 붙잡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은퇴 후에도 실무와 후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도 2022년부터 우수 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트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장인 평균 퇴직 연령이 낮아지면서 중장년층 일자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중장년 고용 지원 확대와 주요 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이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5:2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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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진행

KB증권은 내년 1월 31일까지 비대면 위탁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식거래 가능한 위탁계좌 보유 고객이면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용융자 및 대용매매 거래 실적에 따라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와 신용쿠폰이 지급되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신용 첫 거래를 완료한 고객은 다음날부터 '럭키드로우(선착순 1만명)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신세계상품권 5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다이소 상품권 3000원 등이다. 더불어, 매주 신용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40만원 상당의 신용쿠폰도 지급한다. 주간 신용 순매수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30만원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20만원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0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5만원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3만원을 제공하며, 해당 혜택은 총 8주 동안 매주 받을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최근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고객이 합리적으로 신용거래를 진행하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시장 흐름에 맞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15:21: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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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수돗물 안전성 강화 연구 추진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지난 12일 '2025년 연구업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연구소는 정수 처리 전 과정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추진했다. 소독부산물 저감 방안, 정수공정 내 미세플라스틱·소형생물 제어 기준 마련, 인공지능 기반 누수 감시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수행해 정수장 운영 안정성과 수질 예측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수질 변화를 정밀 분석해 문제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수장과 배수지 등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과불화화합물 등 신종 오염물질 정수 실태 조사, 필터 변색 연구 등 선제적 대응 연구를 본격화하고, 주거·사업 형태 및 환경 특성에 따른 수돗물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급수 정책 수립과 수요 예측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와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 현장 적용 방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와 신종 오염물질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연구 기반 강화가 필수임을 확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안전성은 단순 검사 수준을 넘어, 정수·관망·현장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과학적 연구 기반을 강화해 인천하늘수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5:2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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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

목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 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41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목포시는 "맛과 관광의 도시 목포, 벤처와 손잡아 지역경제 상생의 길을 만들다"란 주제로 공모를 신청하여 우수사례로 뽑혔다. 목포시는 지난 9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목포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후속 교류 프로그램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동부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지역의 맛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참여 기관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자원을 실질적인 방문과 소비로 연결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11일에는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개최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창업 활성화 성과를 이끌어낸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목포시는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매결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맛과 관광의 도시 목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20:49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