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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먹고 손흥민 경기 보러 가세요"

농심 "신라면 먹고 손흥민 경기 보러 가세요" "신라면 먹고 손흥민 경기 보러 가세요." 농심이 신라면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손흥민이 새겨진 신라면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티켓이 포함된 영국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다. 응모방법은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 2개 '#신라면, #신라면손흥민'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경품으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관람권(토트넘 경기)과 왕복항공권, 숙박권 등이 포함된 영국 여행 패키지상품을 비롯해 손흥민 친필 싸인 유니폼, 축구용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당첨자는 11월 26일 농심 인스타그램에 발표되며, 영국여행은 2020년 1월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심 이벤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모델이 월드스타 손흥민인만큼 글로벌하면서도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도 먹고 영국에서 손흥민 경기 직관이라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 매운맛으로 세계를 울리는 농심 신라면은 1986년 출시되어 현재 세계 100여개 국가에 판매되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이다.

2019-09-10 10:31: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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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연간 400톤 비닐포장재 사용 없앤다

롯데면세점, 연간 400톤 비닐포장재 사용 없앤다 롯데면세점이 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 상품 운송 수단을 개선해 비닐포장재 사용 절감에 나섰다. 이로써 공항 인도장에서 발생하던 비닐포장재 중 연간 약 400톤 이상의 에어캡(일명 뽁뽁이) 사용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롯데면세점은 행낭을 이용해 운송하던 방식에서 별도의 운송 용기로 변경, 개선해 에어캡 사용을 기존의 10분의 1수준으로 축소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방식으로 면세품을 운송할 때는 상품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품목 마다 에어캡 사용이 불가피했다. 하루에 약 1.3톤 정도의 에어캡이 사용됐다. 그러나 개선된 방법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면세품을 담아 이동 대차를 사용해 운송함으로써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아도 파손상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향후 에어캡 사용을 대폭 축소함에 따라 그간 골머리를 앓던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 폐비닐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면세품 물량도 추석 기간평소 대비 약 35%이상 급증 했다. 롯데면세점 물류센터에서는 물동량 예측 시스템을 통해 물량 증가를 예상함으로써 사전에 작업 일정을 조율, 고객 상품 인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공항 인도장에서는 유형별로 인도데스크를 분류해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에게 혼잡도가 낮은 시간을 알려주는 상품 인도장 혼잡알림 메시지를 발송한다. 김태호 롯데면세점 상품 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이 새로이 도입한 이번 운송 수단 개선을 통해 비닐 포장재 사용을 크게 축소하게 되어 뜻 깊다"며 "쾌적하고 청결한 공항인도장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0 10:27: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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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추석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롯데제과, 추석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롯데제과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귀성객을 대상으로 졸음운전방지 캠페인을 하고, 사회복지기관에 제품도 기부한다. 롯데제과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추석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한다. 해당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로 2013년부터 7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졸음운전방지를 위해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추석을 앞둔 9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는 기흥 휴게소(부산방향), 김포톨게이트(판교방향), 시흥 휴게소(판교방향), 군자 휴게소(강릉방향), 화성 휴게소(목표방향), 이천 휴게소(통영방향), 구리 휴게소(퇴계원) 등 총 7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죽암 휴게소(부산방향), 망향 휴게소(부산방향), 금강 휴게소(부산방향), 서산 휴게소(목포방향), 공주 휴게소(대전방향), 부여백제 휴게소(서천방향) 등 총 6개소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밀알복지재단',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 사회복지기관 2곳에 빼빼로 등 과자 300여박스를 전달했다.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한 제품은 해당 기관을 통해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2019-09-10 10:03: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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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2019 한돈 소비촉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돈자조금, '2019 한돈 소비촉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19 한돈 소비촉진 아이디어 및 홍보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돼지 한돈의 소비를 늘리고 한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색다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000만원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이디어 제안, 홍보콘텐츠 제작 각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제안 부문 45편,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 146편 등 총 191편이 출품됐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참여해 한돈이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푸드 임을 실감케 했다. 아이디어 제안 부문은 평가위원 1차 심사 후 선정작 대상의 2차 전문가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진행했으며, 홍보콘텐츠 부문은 1차 심사 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연 후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전체 총 4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류재필 씨의 아이디어 '한돈 소믈리에, 한돈 백일장, 돈슐랭 가이드'와 주제적합성과 창의성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이다빈 씨의 CM송 '우리돼지 한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상암에서 열리는 한돈데이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며, 홍보콘텐츠 주요수상작은 한돈닷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한돈이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계기를 만든 것 같다"며 "향후 수상작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10 10:00: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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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파트너로 선정

하이트진로 '테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파트너로 선정 하이트진로 청정라거 테라가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손잡았다. 하이트진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청정라거 테라를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국내 맥주 브랜드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테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철학은 미식문화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미쉐린 가이드의 방향성과도 잘 부합하여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새로운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맥주는 오랜 시간 한국 전체 주류시장의 5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주류 중 하나로, 한국의 식음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점에 주목했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테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념해 하이트진로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4일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맥주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공식 파트너 선정을 축하했으며, 대한민국 미식문화에 대한 양사의 관심과 열정을 함께 나누고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공식 파트너사가 된 하이트진로 테라는 오는10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주최하는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2019'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를 향한 테라의 노력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테라가 대한민국 미식 문화를 알리는데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지난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이어 101일 만에 1억병 판매, 160일 만에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2019-09-09 17:21: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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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모바일 내비게이션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

소비자원 "모바일 내비게이션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으로 나타났다. T맵은 서비스 품질, 경로 안내의 정확성, 호감도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앱 이용 편리성에서는 카카오내비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인지도가 높은 4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원내비 등이다. 종합 소비자 만족도에서는 T맵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내비가 3.82점, 네이버 지도는 3.77점, 원내비 3.72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도 T맵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내비 3.9점, 네이버 지도 3.86점, 원내비 3.81점 순이었다. 경로 안내나 주변 시설 검색의 정확성은 T맵이 3.9점이었다. 이어 카카오내비 3.87점, 네이버 지도 3.84점, 원내비 3.77점 순이었다. 앱 이용 편리성에서는 카카오내비 3.67점으로 가장 높었다. 이어 T맵 3.66점, 네이버 지도 3.6점, 원내비 3.54점 순이다. 호감도 역시 T맵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가. 이어 카카오내비 3.79점, 네이버 지도 3.74점, 원내비 3.69점 순이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때는 추천 경로를 선택한다는 사람이 62.1%이었다. 최단 거리를 선택한다는 사람은 19.1%였다. 주변 시설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본 응답자는 59.6%(715명)였으며, 시설로는 주유소가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점이 46.4%, 편의점 및 마트가 38.9%였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 부족(17.6%), 장소 정보 누락(15.8%), 부가혜택 부족(14.8%), 서비스 불량 및 오류(14.6%)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5월 16∼28일 각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자 300명씩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1%포인트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사업자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해서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19-09-09 15:02: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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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IFA 2019'에서 LG전자와 '가상 피팅 기술' 선봬

LF 헤지스, 'IFA 2019'에서 LG전자와 '가상 피팅 기술' 선봬 LF의 고급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 행사 가운데 하나인 'LG 미래 기술 좌담회'에서 LG전자와 함께 신개념 가상 피팅 기술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다. 세계 굴지의 IT 기업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 핸드폰을 비롯한 각종 IT 기기를 통해 미래의 가전/IT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IFA 2019'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 서비스의 하나인 '씽큐 핏'을 선보였다. '씽큐 핏'은 3D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체를 정확히 계측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준다. '씽큐 핏'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생성된 아바타(Avatar, 가상 공간에서의 분신)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생성된 아바타에게 다양한 가상 의류를 입혀보면서 실제 입어 보지 않고도 옷의 조임이나, 헐렁함 등 피팅감을 느껴볼 수 있다.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는 LG전자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LG전자의 신개념 스마트 미러인 '씽큐 핏'에 가상 의류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색상, 소재, 사이즈 등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모든 데이터를 활용, 가상 피팅과 실제 피팅 간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씽큐 핏'에 구현되는 모든 가상 의류를 실제 헤지스에서 출시되는 주력 상품들로 구현하고 이를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에 연동하는 등 향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LF ICT본부장 박종삼 상무는 "착용시 사이즈, 컬러 등에서 발생하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간 간극으로 인해 패션 상품은 점차 경험이 중시되는 경험재로서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며 "이번 IFA 2019 전시회를 계기로 LG전자의 씽큐 핏과 같은 혁신제품과의 협업을 지속해 패션 상품의 온라인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의 대 소비자 접점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09 14:52: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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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동남아 지역 '제주 위트 에일' 수출

제주맥주, 동남아 지역 '제주 위트 에일' 수출 제주맥주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제주 위트 에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현재 인도,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위트 에일' 테스트 판매가 시작됐으며, 입점 매장은 인도 뉴델리,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관광지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동남아 수출 계기에 대해 "K팝 등 한류에 힘입어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현지 바이어들이 먼저 한국 대표 관광지 제주에서 만들어진 제주맥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국, 미국 등에서도 꾸준히 입점 문의가 들어와 한식당을 우선으로 수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국내 전국 주요 대형마트 입점율 90% 이상 달성했다. 특히 제주도 내 유흥주점 거래 업장 수는 올해 7월 기준 약 1600곳에 달하는 등 론칭 2년 만에 대표 수제맥주로 성장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이번 수출은 제주맥주와 한국 크래프트 맥주의 가능성을 보고 해외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와 더욱 의미가 깊다"며 "현재는 테스트 차원이지만, 향후 1~2년 안에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전국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크래프트 맥주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09-09 14:51: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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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경기불황 여파 재래시장 '활기'...백화점-마트 '한산'

경제 불황과 정치적 이슈 부각으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추석 경기도 온도차가 분명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 전통시장(재래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예전보다 손님도 줄고 매출이 크게 줄었다는 한숨 소리가 이어졌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편의점 모두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대목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희비는 엇갈렸다. 재래시장은 명절상 차리기 준비에 나선 손님들로 북적였다. 시장 곳곳에는 생선과 전 등 명절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이 진한 냄새를 풍겼다. 상인들은 끊임없이 손을 뻗는 방문객 덕에 금세 동난 진열대를 채워 넣고 있었다. 그러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상반된 상황이 연출됐다.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않았다. 배 하나를 집어 들고 한참 동안 고민하는 주부와 이를 바라보며 구매를 종용하는 판매원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 추석 앞둔 전통시장 '북적'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8일 오후. 서울 동대문에 있는 경동시장 골목에선 흥정을 주고받는 상인과 방문객의 실랑이가 이어졌다. 전날 한반도를 통과했던 태풍 '링링'도 명절 준비를 하러 나온 시민의 발길까진 막지 못했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할머니는 물건을 가득 채운 손수레를 힘겹게 끌며 땀을 훔치고 있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명절마다 전통시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10년 이상 경동시장에서 명절 준비를 해왔다는 김현용(48)씨는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과 필요한 용품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북적거리는 모습은 명절 전통시장의 운치"라며 "다소 혼잡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이 느껴진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명절 특수로 인해 제사용품과 관련 없는 인근 상인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웠다. 시장 내 대부분 가게는 명절마다 수입이 쏠쏠하다며 입을 모았다. 암사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매년 명절 대목에는 상인들의 평균 수입이 3배 이상 늘어난다"며 "하루 방문객이 7000여명 정도에서 명절 전에는 3만~4만명까지 늘어난다"고 했다. ◆ 대형마트·백화점, 명절 특수 '글쎄' 다양한 냉장육 선물세트가 진열된 정육 판매장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상봉점 모두 가장 많은 사람이 붐볐다. 하지만 기자가 10분가량 머물렀음에도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 물건을 집어 들다가도 가격표를 확인하고 내려놓기도 했다. 망우동에서 온 한 주부는 "시댁에 가기 전에 선물세트를 사려고 왔다. 사긴 사야 하는데 가격이 만만찮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정육 코너의 한 직원은 "한우 선물세트, 갈비 선물세트 등 10만원 이상 호가하는 프리미엄 세트보다는 저렴하게 나온 행사 상품이나 미국산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가성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과일코너 역시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배를 집어 들고 한참 동안 고민하는 주부의 얼굴에서 가격과 상태 등을 철저히 따져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과 차이를 묻자 "정확한 매출을 공개할 순 없지만 많이 떨어졌다. 경기가 경기이지 않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백화점도 대다수 매장이 추석 특수를 맞아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특별 할인 상품도 즐비했다. 그런데도 직원들은 "명절 전이라 선물을 사러 오는 사람이 많지만 올 초 설보다 실적이 많이 저조한 편"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백화점 선물세트 코너에서도 "예전과 차이가 크게 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롯데백화점 본점 선물세트 판매 담당 직원은 "명절 때마다 100개를 구매했던 고객이 이번엔 40개만 사는 등 판매량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추석 특수'는 옛말… 편의점 브랜드 CU의 서울 종로옥인점주는 추석을 앞두고 외려 고민이 깊어진다고 말했다. 가게를 쉬고 싶었지만 본사의 조건에 미치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문을 열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일평균 매출보다 추석 당일 매출이 30% 더 적어야 한다는 본사 조건에 맞아야 쉴 수 있다. 그는 '추석 특수' 또한 전혀 없다고 했다. "작년만 해도 선물세트를 갖다 놓았지만 팔리지 않아 이번에는 아예 안 갖다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김혜정(55)씨도 추석에 장사가 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이 다 회사라 추석에 손님이 더 없다"며 "그래도 새벽 6시부터 일해야 하는데 정작 나는 최저임금도 못 가져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도시락이 나왔는데 비싸서 잘 팔리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소상공인들도 추석을 즐기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종로구 '푸른할인마트'에서 일하는 유승희(50)씨도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는 추석 일주일 전부터 주변 관공서에서 단체 주문이 많이 들어왔는데 올해는 한 건도 없다"며 "동네 주민들도 경기가 어려워 제사를 간소화하거나 안 한다"고 설명했다. /김상길·김수지·송태화·이인영 수습기자 sayk6110.co.kr

2019-09-09 14:50:22 김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