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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동가게', 누적주문 3천억원 돌파

CJ오쇼핑 '동가게', 누적주문 3천억원 돌파 CJ오쇼핑의 토탈 패션&뷰티 프로그램 '동가게'가 누적주문 3천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 5월 23일 첫 방송 이후 총 128회가 진행됐으니 한 회 평균 20억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올린 셈이다. 특히 올해 11월부터는 매 방송 주문금액 30억원을 연달아 넘기며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동가게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15분 동지현 쇼호스트와 가수 알렉스가 진행한다. 프로그램 이름은 동지현 쇼호스트의 성을 따 동가게로 지었다.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동지현이 TV속 멀티샵의 샵마스터가 되고 알렉스는 가게 알바생 역할을 맡는다. 이 둘이 직접 가게를 운영하며 단골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제안해주는 친근한 콘셉이 특징이다. 동가게 성공의 원동력은 상품 라인업에 있다. MD, PD 등 동가게 스탭들은 방송에 소개할 상품을 2개월 앞서 준비한다. 상품 선정이 일찍 되다 보니 제품에 대한 공부와 판매전략 구상이 충분히 이뤄진다. 비슷한 상품의 중복도 줄일 수 있다. 두 달 동안의 상품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사 상품 판매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고,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아이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다. 약 2년 반 동안 동가게를 통해 소개된 브랜드는 140여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칼 라거펠트(패션)'와 ' 마티스 파리(뷰티)'는 동지현 쇼호스트가 유럽 본사에 직접 방문할 정도로 노력을 들인 브랜드로, 동가게의 프리미엄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 칼라거펠트는 지난 3일 동가게 방송에서 사가폭스 양모코트를 선보여 20분 동안 11억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했고, 같은 날 마티스 파리의 블랙세럼 패키지도 37분 동안 8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론칭 초기부터 동가게 단골 브랜드인 '지오송지오'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누적주문 약 140억원을 기록 중이다. 평일 오전 시간대 남성 상품의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오송지오 남녀공용 의류의 실용적 가성비에 대한 소구가 통했다는 평이다. 동가게의 활발한 고객 소통도 원동력이 됐다. 방송 당 평균 라이브톡의 수는 약 3000건에 달한다. 생방송 중 고객과의 라이브톡을 통해 쇼호스트의 의상이 즉각적으로 바뀌는가 하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MD가 발굴해 다음 방송에서 선보이기도 한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동가게TV'도 운영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동가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민하고 발굴하는데 노력한 덕분에 동가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 올라간 것 같다"며, "내년부터는 동가게에서만 볼 수 있는 전용 상품 개발에 더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23 11:0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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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구, 오징어 제치고 겨울철 新수산물 강자로 우둑

생대구, 오징어 제치고 겨울철 新수산물 강자로 우둑 국산 생대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마트에 따르면 12월(1-19일) 생대구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며, 겨울철 인기 생선으로 거듭났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국산 생대구(왕size, 2.5-3kg)를 2만3800원에 선보인다. 100g 환산가격으로 880원 수준으로, 2만9800원에 판매했던 작년 12월보다 25%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처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생대구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된 이유는 생대구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19년 10월 대구 어획량은 1679톤으로, 18년 10월 어획량 917톤에 비교해, 약 83% 신장했다. 특히 18년 11월, 19년 1월 대구 어획량보다 높아, 춥지도 않은 10월이 겨울철 보다 어획량이 높은 기현상이 발생했다. 어획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은 하락했다. 서해안 생대구 대표 경매장 '보령수협'에 따르면, 18년 11월 생대구 평균 위판가는 3만6700원/박스(10kg기준) 였으나, 19년 11월은 2만4500원으로 약 30% 가량 하락했다. 이 효과로 이마트/트레이더스 생대구 판매량은 급격히 상승했다. 19년 11월 대구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30% 가량 신장했으며, 급격히 추워진 12월(1-18일)은 작년 동기대비 150%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 역시 11월, 12월 모두 40% 이상 신장했다. 18년까지 생대구는 생(生) 수산물 순위에 없었으나, 올해 12월, 판매량 상승과 함께 판매순위 2위로 올랐다. 반면 생오징어는 조업 불황, 가격 상승으로 판매순위 5위안에 들지 못했다. 올 겨울, 생대구가 어획량이 늘어난 이유는 오징어의 불황과 연관이 크다. 오징어의 불황으로 오징어를 잡던 서해안 자망 선박이 대구잡이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올해 10월까지 오징어를 잡던 자망 선박이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하자, 어획량이 높은 대구로 주요 품목을 돌려 출항하는 것이다. 실제로 오징어는 극심한 어획 부진을 겪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 관측 센터에 따르면, 19년 11월 오징어 어획량은 761톤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수치이다. 특히 작년 11월 오징어 어획량은 2917톤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약 73.9% 감소했다. 이마트 이상훈 수산 바이어는 "생대구의 산란 전인 12월은 가장 살이 통통하며, 영양가가 높은 시기"라며, "특히 올해 풍년으로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생대구를 맛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19-12-23 11:01: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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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스포츠·OMC, 아이들을 위한 나눔 실천 앞장

빈폴스포츠·OMC, 아이들을 위한 나눔 실천 앞장 빈폴스포츠와 OMC가 아이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기부 천사가 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는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저(OMC)와 함께 20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5월 OMC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빈폴스포츠와 OMC가 함께 스포츠 정신 및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작은 도전'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8월부터 약 3개월간 OMC 캐릭터를 활용한 '기부 티셔츠' 판매, 소비자 400여명과 함께 한 인스타그램 '투명 의자' 캠페인, 약 900km를 달린 'OMC 2019 코리아 5 마운틴' 라이딩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 OMC 파운더 제임스 후퍼, 서울SOS어린이마을 김도현 기획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티셔츠 판매 수익금 및 라이딩 참가자의 자발적 모금액을 서울SOS어린이마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총 2700만원이 모여 일부는 서울SOS어린이마을을 통해 국내 아이들의 스카우트 활동 및 재능 개발 교육에 쓰이며, 나머지는 우간다 나랑고 학교에 전달돼 현지 어린이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실을 세우는 데에 사용된다.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은 "빈폴스포츠와 OMC의 첫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진행,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라며, "빈폴스포츠는 앞으로도 OMC와 함께 스포츠 정신과 지속 가능성, 나눔 문화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OMC는 젊은 탐험가였던 롭 건틀렛(Rob Gauntlett)의 죽음을 계기로 모험, 도전,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09년부터 제임스 후퍼와 롭 건틀렛의 친구, 가족들이 1000마일(약 1600Km) 사이클링을 통한 모금 행사로 시작됐다.

2019-12-23 10:5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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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이승준 글로벌연구소장 사장 승진

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이승준 글로벌연구소장 사장 승진 오리온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법인에서는 연구소장 이승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설된 글로벌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사장은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을 맡아왔다. '꼬북칩',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크림파이', '치킨팝', '단백질바'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고, 2017년부터는 글로벌 R&D를 총괄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를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신제품을 지속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박성규 재경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지원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2015년 오리온에 입사한 뒤 재경업무를 총괄하며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 경영 체제 기반을 구축해 그룹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김재신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전무로 승진시켰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생산부문장 박종율 상무를, 오리온제주용암수에서는 운영총괄 허철호 상무를 각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중국 법인에서는 오리온이 1993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인 공장장이 배출됐다. 광저우 공장과 셴양 공장에 현지인이 공장장으로 발탁된 것.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현지 채용 직원들에게 향후 강한 동기와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기존 16부문 60팀에서 4본부 17팀으로 개편하고, 효율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도 4~2개 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제품 경쟁력과 효율 경영에 기반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체제 확립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19-12-23 09:48: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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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행운버거 7주년 맞아 연말연시 기부 이벤트 진행

맥도날드, 행운버거 7주년 맞아 연말연시 기부 이벤트 진행 맥도날드는 오는 26일 연말연시 특별메뉴 '행운버거'를 출시하고 2020년 1월 2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맥도날드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즌 한정메뉴로, 매년 연말연시 선보일 때마다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쫀득한 패티에 리치한 갈릭 소스가 어우러진 '행운버거 골드'와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로 매콤함을 더한 '행운버거 레드' 2종으로 출시되며, 회오리처럼 돌돌 말린 독특한 모양의 감자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가 함께 찾아온다. 특히 올해에는 '나만의 행운'이 아닌 '모두의 행운'을 위해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기부해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편히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행운버거 단품이나 세트 구매 시 100원씩이 자동으로 기부되며, 행운버거를 구매하여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기부증'이 제공된다. 이 기부증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추가 기부를 하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행운버거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이며, 세트 구매 시 컬리 후라이가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된다. 한편 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RMHC 재단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서 해피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레스토랑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한편, 임직원 정기기부 및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세계 370여곳이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지난 9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에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탄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0년간 약 45억원을 기부하며 하우스 건립에 힘을 보탰다.

2019-12-23 09:46: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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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강화

백복인 KT&G 사장,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강화 백복인 KT&G 사장이 2030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를 조직하고 사업 아이디어와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23일 KT&G에 따르면 '상상실현위원회'는 2015년 백복인 사장이 취임하면서 '소통공감'의 경영철학을 실행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 조직은 직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CEO에게 직접 제언하고 개선하는 하의상달형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워라밸 활성화를 위한 안건을 비롯해 기업문화 구축과 프로세스 혁신, 수익구조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한다. 상상실현위원회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생애주기별 가족 케어 프로그램인 '가화만사성'이 있다. 직원 자녀들의 입학 축하부터 부모님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까지 단계별 가족 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해 구성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출범한 상상실현위원회 5기는 본사·영업·제조 등 각 분야에서 선발된 10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7월 사내 세대별 인식 차이를 조사하고 소통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사 생활을 하며 발생할 수 있는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과 리더십 변화 방향을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지난 19일 백복인 사장을 만나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사업 아이디어와 업무·자원 효율화, 사회적 책임 활동, 조직문화 혁신 방안 등을 보고했다. 백복인 사장은 이들의 제안에 대해 실무부서와 검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사내 소통 활성화를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은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구성원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회사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세대간·계층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23 09:42: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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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무색병으로 변신

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무색병으로 변신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페트병 전 제품이 기존 초록색에서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탈바꿈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500㎖ 제품을 무색 페트병으로 먼저 선보이고 300㎖ 및 1.25L, 1.5L, 1.8L 등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칠성사이다 페트병 색이 바뀐 것은 지난 1984년 1.5L 제품이 출시된 이후 35년만에 처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맑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정책에 발맞추고,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칠성사이다의 무색 페트병 전환을 추진했다. 약 1년에 걸친 제품 실험 및 유통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 탄산 강도, 음료 색 등 품질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부터 칠성사이다를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출시하게 됐다. 새 단장한 칠성사이다는 기존 초록색 라벨 이미지는 그대로 살리고 뚜껑은 기존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해 일관된 상징색을 통한 맑고 깨끗한 제품 속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라벨 하단에는 브랜드 이름과 상징인 별을 양각으로 새겨 넣어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칠성사이다만의 짜릿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35년 만에 무색 페트병으로 리뉴얼된 칠성사이다는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은 물론 브랜드 정체성까지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한 필(必)환경 가치를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패키지 연구에 앞장서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페트병 회수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3 09:35: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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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잼팩토리' 이수진 대표 "장난감을 매개로 가족 소통 꿈꿔요"

[인터뷰] '잼팩토리' 이수진 대표 "장난감을 매개로 가족 소통 꿈꿔요" "가족간의 충분한 공감과 대화가 행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모가 자녀들이 갖고노는 제품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로인한 대화시간이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결국에는 장난감 완구 업계의 수준이 올라갔으면 좋겠고요." 이수진 잼팩토리 대표는 장난감을 매개로 가족간의 소통을 희망한다. 자녀들의 장난감을 고를 때 부모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이다. 자녀가 왜 해당 상품을 갖고 싶어하는지, 어떤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따져서 사는 경우는 드물다. 이 대표는 장난감이 부모와 자녀를 연결시켜주는 대화의 주제로 작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동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키즈 전문 쇼핑몰 '잼토이즈'와 데이터 분석 사업 '킥킥' 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구 구독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킥킥'은 어린이에게 적합한 영상과 노래를 선별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3~7세 어린이에게 인기 많은 애니매이션인 '뽀로로' '로보카폴리' '엄마 까투리' '시크릿쥬쥬' 등 1400여 개 콘텐츠와 동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오픈한 장난감 완구 플랫폼 '잼토이즈'는 월 평균 6만명이 방문한다. ◆쇼핑몰 잼토이즈에 대해 소개해달라 -잼토이즈는 40~50개 장난감 회사가 모여있는 온라인 장난감 쇼핑몰입니다. 입점되어있는 장난감 회사가 잼토이즈의 클라이언트(고객)이죠. 저희는 클라이언트들의 제품이 어떻게하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획합니다. 문구, 완구, 도서 등 아동 관련 제품만 전문화시켜서 판매하는 쇼핑몰이기 때문에 여타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는 차별점이 있죠. 잼토이즈의 또 다른 목표는 부모들에게 즐거운 구매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왜 특정 캐릭터에 열광하는지 각각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선호도를 알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완구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해외에서 무역 관련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3년 중국에서 원단사업을 하고 있을 때 지인이 장난감 완구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여러 공장을 다녀봤는데 '이런 걸 만들어서 판매한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허술한 제품을 생산하더라고요. 아동 관련 사업을 하고싶었던 차에 이참에 제대로 한번 해보자 싶어서 시작했죠. 처음에는 장난감 유통 회사에 상품 기획안과 특허를 판매하는 일만 하다가 해당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어떤 제품을 개발하고 싶은지, 어떻게하면 잘 팔릴지 알게 되었죠. 마케팅·시장조사·상품 디자인 팀까지 확보했고, 지금의 쇼핑몰 플랫폼 '잼토이즈'가 탄생한 거예요. ◆사업을 운영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완구 업계 사장님들이 광고나 마케팅 등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각각의 업체에 찾아가 하나하나 알려드리고 하다보니까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작은 고충이랄까요(웃음) 그리고 부모들이 장난감을 구매할 때 단순히 저렴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최저가로만 판매하려고 해요. 그렇다보니 업계 내 출혈경쟁도 심하고 그런 점이 힘들죠. ◆앞으로의 목표와 바라는 점은 -아직도 안전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중국에서 사들여서 유통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안목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 불만 접수도 많이하고, CS요청도 많아져서 회사들이 더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2019-12-23 09:01: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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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통결산]식품업계, HMR·필(必)환경·뉴트로가 이끌다

[2019 유통결산]올 한해 HMR·필(必)환경·뉴트로 식품업계 달구다 올해 식품업계는 HMR(가정간편식) 관련 제품이 성장하는 한 해가 됐다. 냉동, 밀키트, 파우치죽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필(必)환경'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커피프랜차이즈에서 시작된 친환경 바람은 유통 및 식품 기업들도 속도를 냈다. 올해 식품업계에서 '뉴트로(Newtro)'도 빼 놓을 수 없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재미있고 신선한 문화로 인식돼 인기를 끌었다. ◆성장하는 HMR 올해 HMR 시장에서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늘어나면서 냉동HMR가 성장했다. 냉동HMR은 R&D가 매우 중요하다. 급속 냉동기술이 필수다. 식품제조 분야에서 급속 냉동기술은 혁신의 시작이다. 고기, 채소, 밀가루 반죽 등 식재료를 변형 없이 그대로 1년 이상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어, 전문 레스토랑 수준으로 맛있게 맛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설비를 갖추면 메가 히트상품을 만들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가정간편식의 서브 브랜드로 '올반 에어쿡'을 론칭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을 통해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공법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를 통해 프라잉 스낵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고메' 프라잉 스낵 제품 누적 매출은 750억원을 넘어섰다. 풀무원도 최근 냉동HMR 제품 '얄피만두', '황금밥알 볶음밥', '노엣지·크러스트 피자' 등을 선보이며 시장점유율 5위에서 2위로 올랐다. 특히 풀무원은 '생가득 얇은피꽉찬속만두(얄피만두)'를 통해 만두시장 트렌드를 바꿨다. 올해 파우치죽 시장이 전년(약 884억)과 비교해 약 2배 이상 커진 2000억원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파우치죽으로 인해 국내 죽시장이 용기죽에서 파우치죽으로 변했다. 이에 동원 F&B 양반죽을 비롯해 오뚜기죽, 풀무원 슈퍼곡물죽 등이 파우치죽 형태로 선보였다. '밀키트(Mea-Kit)'도 주목 받고있다. 밀키트는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레시피에 따라 미리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가 한 팩에 들어있어 소비자들은 간단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과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의 제품이 시장을 주도 하고있다. 올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필(必)환경이 대세 지난 2월 정부가 일회용 컵 사용을 연간 40억개로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커피프랜차이즈 업계를 필두로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를 시행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기업들은 친환경 패키지 개발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홈푸드의 더반찬은 최근 기존 아이스팩을 얼린 '동원샘물'로 교체하기로 했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오리온은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 설비를 도입했다. 오리온은 70억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주류·음료업계도 유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주류업계는 초록색 소주 페트병을 무색으로 변경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을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했다.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순하리' 소주 제품의 무색 페트병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품질 저하가 유려되는 맥주 페트병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음료·생수업계도 친환경 패키지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출시하는 제품에 분리가 편한 '에코탭'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밀키스 등 기존 유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변경했다. 코카콜라도 '스프라이트' 제품을 투명 페트병으로 적용했다. ◆대세 뉴트로 올해 식품업계에서 '뉴트로'는 빼 놓을 수 있는 단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선보인 '진로'는 506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투명한 병과 파란 두꺼비 등 뉴트로 콘셉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이즈백은 누적판매 1억53만병을 기록했다. 오비맥주가 출시한 'OB라거'는 지난 1952년부터 시작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OB라거 가정용 355㎖ 캔 제품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시즈널 패키지에 올 한해 유행했던 뉴트로 트렌드를 담았다. 시즈널 패키지의 주요 요소인 얼굴 모양은 1980~90년대에 사용한 빙그레 로고에 그려진 마스코트를 새겨 넣었다. 농심은 1991년 단종된 '해피라면'을 다시 출시했다. 1982년에 나온 이 제품은 진한 소고기국물 맛과 패키지에 새겨진 아기 천사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웅진식품은 1995년 패키지와 옛 감성을 살린 음료 '가을대추'를 재출시했다. 롯데리아도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15년만에 오징어버거를 재출시했다. 2008년 출시된 '오징어버거'는 탱글탱글한 오징어 살 패티와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동원F&B는 지난 6일 1986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활용한 '양반김' 패키지 상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양반김은 출시된 뒤 20여년 동안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2019-12-22 14:54:2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