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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위손상 개선 효과 논문 발표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녹차유산균의위염 및 위궤양 완화 효과 발표 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 돌송이 차밭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녹차유산균의 위 손상 개선 효과를 밝혀냈다고 31일 전했다. 관련 내용은 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급 국제저널 'Frontier in Microbiology' 3월호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올해 2월,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새로운 유산균 소재의 연구를 강화하고 미생물 연구 등 마이크로바이옴연구 확장을 위해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연구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이어온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독자 발견한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가 여러 면에서 기존 유산균주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는 국제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위원회(ICFMH) 회장이자 세계적인 미생물 분야 석학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Prof. Dr. Wilhelm Heinrich Holzapfel)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독점 특허균주인 녹차유산균이 위궤양과 위염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알코올성 위궤양 비임상 모델에서 녹차유산균이 위의 손상을 억제하면서 항염증 효과를 보이며, 우수한 위 염증 조절 기능을 지녔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위궤양 치료 시 사용하는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특히, 녹차유산균을 섭취하면 위 손상을 억제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위와 장 건강에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내용을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원장은 "이번에 발표한 녹차유산균의 효능은 특히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맵고 짠 식습관 등으로 인한 위와 장 손상을 함께 케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 한국인에게 유용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우수한 녹차유산균의 효능을 추가로 검증하고,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 제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1 16:01: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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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시즌 5 출시

하늘거리며 흩어지는 벚꽃의 찰나의 순간을 디자인에 담아 이자녹스 벚꽃 컬렉션 시즌 5 LG생활건강이 꽃 봉우리에서 갓 터져나와 흐드러진 벚꽃의 이미지를 우아하게 표현한 '이자녹스 벚꽃 컬렉션 시즌 5'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자녹스 벚꽃 컬렉션은 벚꽃을 테마로 매년 봄마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봄의 따뜻함과 설레임을 제품에 담고 있다. 올해 에디션은 '이자녹스, 벚꽃에 취하다'라는 테마로 화사한 봄바람에 눈꽃처럼 흩어지는 벚꽃의 찰나의 순간을 디자인에 적용한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의 대표 제품인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익스트림 커버쿠션'은 이자녹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탄탄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주는 '피토-프로레티놀TM'을 함유해 커버력은 물론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은은한 광채를 품은 핑크색 용기에 입체적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벚꽃이 앉혀져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럽게 빛나는 보석함 같은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진주 광택이 스며든 핑크빛에 섬세하게 그려진 벚꽃 이미지가 돋보이는 '에이지 포커스 프라임 더블 이펙트 아이포올 크림'은 30시간 안티에이징 지속효과를 자랑하며 예민한 눈가 피부 대하듯 얼굴 전체를 케어해준다. 특히 벚꽃 컬렉션 한정판으로 히알루론산 파우더에 피토-프로레티놀TM'과 비타민 B12을 넣은 핑크빛 파우더 앰플을 추가해 풍성함 더했다. 이와 함께 산뜻하고 촉촉한 제형으로 환절기 유수분 밸런스까지 조절 가능한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링클 세럼'은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3종 체험분과 파우치를 함께 구성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1 15:58: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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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대외협력 총괄에 송재조 부회장 선임

송재조 셀리턴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회장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은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회장으로 송재조 전 한국경제TV 대표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셀리턴 관계자는 "폭넓은 경험과 소통능력을 갖춘 송재조 부회장의 합류로 셀리턴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셀리턴은 2013년부터 근적외선과 LED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가정용 미용기기 '셀리턴 LED마스크', 두피케어 기기 '헤어알파레이' 등 뷰티디바이스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피부암을 진단분석 하는 의료기기 개발업체 스페클립스를 인수하고, 최근에는 의료기기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는 등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 한해 뷰티부터 헬스케어 영역까지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조 셀리턴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회장 약력 -서울 출생 (1958년생)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뉴미디어본부장, 대표이사 역임 -에프앤자산평가 상근부회장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1 15:55: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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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집 앞 슈퍼만 가는걸" 슬세권 '꾸안꾸 원마일웨어' 인기

편안함에 스타일리시한 감성 더해진 원마일웨어 판매 급증 원마일웨어로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라피어 트레이닝 세트 풀 집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 근처만 돌아다니는 사람이 늘면서 '원마일웨어(1mile wear)'가 인기다. 원 마일 웨어는 집 근처 1마일(1.6㎞) 반경 안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캐쥬얼한 옷을 말한다. 집에서도 입지만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닐 수 있는 권역)'에 어울리는 패션으로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205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생활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오픈서베이), 16.1%의 회사에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한 만큼 당분간 원마일웨어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매출 최대 6배까지 증가 재택근무가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아떨어지는 시기 원마일웨어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지난 27일 G마켓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2월 23일~3월 24일)간 파자마, 트레이닝복, 레깅스 등을 비롯한 홈웨어/이지웨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야외에 입고 나갈 수 있는 상·하의 세트상품이 잘 팔렸다. 이지웨어 세트의 매출은 전년보다 93%, 여성 트레이닝복은 117% 신장했다. 지난 29일 옥션이 남녀 패션 카테고리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원마일웨어 대표격인 여성 레깅스 구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116%) 증가했다. 일상복과 운동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레깅스와 기능성 티셔츠 제품의 매출량은 전월과 비교해서도 35%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랜드리테일의 홈웨어 브랜드 '애니바디'는 파자마세트 등 원마일웨어 제품 매출이 이달 들어서만 전년 동기 대비 여섯 배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저가 의류 중에선 '스파오'의 트레이닝 제품군인 '액티브라인'은 3월 들어 전년 대비 매출이 두 배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용 레깅스, 남성용 트레이닝 바지, 집업 재킷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247'의 '247팬츠' 1~3월 매출이 전년 대비 세 배 증가했다. '247팬츠'는 땀이나 수분을 빨리 배출시키는 쿨맥스 소재로 제작해 봄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신제품으로, 외출할 때나 집 안에서 입기 좋다. 휠라 여성 특화 애슬레저 라인 'FILA STUDIO' ◆스포츠 브랜드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게 원마일웨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 브랜드들도 원마일웨어 시장에 집입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최근 여성 특화 애슬레저 라인 '휠라 스튜디오(FILA STUDIO)'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휠라 스튜디오 라인 전반 일상에서 입기에도 편한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 룩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에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도 코로나19 이슈가 본격화된 2~3월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올 1분기(1~3월)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수준의 성장을 예상한다. 안다르는 최근 넉넉한 사이즈의 밝은 색 캐주얼 라인 '라이프 스타일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넉넉한 핏과 기장 덕분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판매하는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 러닝'도 최근 모자가 달린 티셔츠 등 트레이닝복 세트 '이지 집업'을 처음 출시했다. 스포츠 브랜드 '질스튜어트스포츠'도 올봄 신상품으로 '알파에어 트레이닝 컬렉션'을 최근 내놨다. 가볍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지난달 초 출시 후 한 달 동안 전체 생산량의 70%를 판매했다. ◆SNS에 올리고 싶어 '꾸안꾸'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 운동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기 위해 스타일리쉬한 원마일웨어를 새로 사 입는 경우도 많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된 사회 분위기에서 갖춰진 외출복보다는 '꾸안꾸'(꾸민 듯 안꾸민 듯 꾸민 상태)한 캐주얼 스타일을 소비하는 것.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패션업계에서는 원마일웨어를 찾는 이들을 겨냥해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맨투맨이나 올 봄 트렌드인 조거 팬츠, 힙한 느낌의 트랙수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라피어 트레이닝 세트 풀 집업'은 면과 폴리 혼방 소재의 편안함과 스타일리쉬한 디테일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드롭 숄더와 숏한 기장감, 소매의 톤온톤 로고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외출 시 청바지와 매치하는 등 단독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락업 트랙팬츠는 1990년대의 아디다스 헤리티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 스포츠 스타일을 재해석한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단단한 핏과 평직 소재가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측면의 아이코닉한 3 스트라이프 디테일만으로도 힘주지 않아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에드하디'의 원마일웨어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임에도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매출량 부문에서 선방했다. 지난해 가수 지코가 입어 화제가 됐던 타이거 프린트가 들어간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원마일웨어 제품들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최근 편안하면서도 나다움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와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재킷 등 갖춰 입는 포멀한 외출복보다는 무심한 듯 멋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1 15:40: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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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연봉킹' 신동빈 롯데 회장…181억 수령

신동빈 롯데 회장/롯데지주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지주 포함 총 7개 계열사에서 총 181억7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에서 41억1300만 원을 수령했다. 호텔롯데에서는 33억36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롯데건설(25억7100만 원), 롯데쇼핑(22억1400만 원), 롯데제과(21억7800만 원), 롯데지주(20억7200만 원), 롯데칠성음료(16억9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 회장 뒤를 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24억 6100만 원을 수령해 두 번째로 높았다.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억8600만 원, CJ제일제당에서 28억 원, CJ ENM에서 34억7500만 원을 받았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3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총 8억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이 지난해 각각 41억8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에서 11억4700만 원, 이마트에서 29억3400만 원씩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에서 35억6200만 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31억1400만 원을 받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지난해 보수로 35억4500만 원을 수령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이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해태제과식품에서 각각 18억1000만 원, 19억5200만 원을 받아 지난해 총 37억5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윤 회장의 장남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는 크라운해태홀딩스에서 7억2100만 원을 수령했다. 윤 회장의 사위인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는 해태제과식품에서 13억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뒤를 이어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지난해 32억6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또 신춘호 농심 회장은 농심과 농심홀딩스에서 지난해 총 13억6900만 원을 수령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31 14:50:3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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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글로벌 기업' 목표…포트폴리오 강화로 성장세 향상"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과 성장세를 향상시키겠다" 백복인 KT&G 사장은 31일 오전 대전 대덕구 케이티앤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백 사장은 "지난해 KT&G는 예측불허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올해 초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이 국내·외 경기불안을 악화시키고 사회 분위기를 급격히 위축시켰다"면서도 "KT&G그룹은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온 저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적극적인 성장전략과 수익기반 강화를 통해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KT&G'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올해 전략으로▲국내담배·건기식사업 수익기반 강화 ▲성장사업군 육성 ▲외부 성장기회 모색을 제시했다. 백 사장은 "국내담배사업과 건기식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 사업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지배력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캐쉬카우(Cash Cow)'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담배사업과 차세대담배사업을 주축으로 한 성장사업군도 적극 육성한다. 혁신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부동산·제약·화장품 사업의 중장기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백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적극적인 외부 성장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 사장은 "해외담배사업의 퀀텀점프(Quantun-Jump)와 건기식·제약사업의 확장을 위한 성장투자로 한차원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KT&G는 이미 지난 1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차세대담배의 해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월에는 2조 원이 넘는 중동사업의 매머드급 계약 협상 타결로 해외 주력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글로벌 담배사업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 백 사장은 "KT&G는 이러한 역대급 계약 체결의 성과가 조기에 경영실적으로 이어져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KT&G는 제3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백 사장은 "코로나19 쇼크는 그 어느 때의 경제 위기 못지 않게 우리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KT&G의 확고한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9632억 원, 영업이익 1조3820억 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9%, 10.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38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15.5% 늘었다.

2020-03-31 14:05:2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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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영화관은 '백기' OTT는 '날개' 달아…엇갈린 분위기

CGV 피카디리 1958이 3월 28일부터 영업중단에 들어갔다./메트로 손진영 코로나19에 영화관은 '백기' OTT는 '날개' 달아…엇갈린 분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일부 지점이 문을 닫은 가운데, 영화산업 지형도가 크게 변화한 모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홈족'이 늘어나면서 영화관을 찾는 관객은 급감한 반면,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급증한 것이다. ◆CGV 35곳 영업 중단…인근 상권 소비자 발길 뚝 CGV는 28일부터 직영 영화관 116개 중 30%에 해당하는 35개 영화관의 영업을 중단했다. 정상 영업을 하는 영화관도 전 상영관이 아닌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는 스크린 컷 오프(Screen cut off)를 실시하고 있다. 상영 회차 또한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를 제외한 모든 직영 영화관에서 3회차(9시간) 축소 운영한다. CGV 피카디리 1958이 3월 28일부터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메트로 손진영 앞서 1월 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부터 상영 회차 축소 등 비상경영체제를 도입했지만, 최근들어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급감함에 따라 자구안을 마련한 것이다. 5월까지 신작 개봉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부분 중단보다 영화관의 영업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CGV 측은 판단했다. 영화관 운영이 축소됨에 따라 인력 운영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재 전 임직원은 주3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고통 분담 차원에서 대표 30%, 임원 20%, 조직장 10%의 비율로 연말까지 월 급여를 자진 반납한다. 올해 오픈 예정이던 영화관 6곳은 내년 상반기로 일정을 연기했으며, 리뉴얼 예정이던 2곳은 투자 계획을 전면 보류한 상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1일 점심시간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CGV 일부 영화관이 문을 닫으면서 인근 상권도 타격을 입고 있다. 대형 영화관이 샤워효과(대형 쇼핑몰의 맨 위층에 소비자들이 몰리면 아래층 매장에도 영향을 미쳐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만큼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영화관과 백화점,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명동만해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 탓에 소비자 발길이 끊겼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대구지역 9곳만 문을 닫은 상태이며, 메가박스는 회원사 9곳과 직영점 2곳이 휴업 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1일 오후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개학 연기에 10대 혼영족 늘어나 이러한 가운데, 10대 '혼영족'은 늘어나 눈길을 끈다. CGV에 따르면, 지난 2월 1∼3월 26일 극장을 찾은 혼영족 비중은 26.04%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3인 이상 가족 관객은 13.84%로, 작년(29.16%)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전통적인 주요 관람층인 20대(41.58%) 비중이 작년(31.16%)보다 늘어난 가운데 10대 관객도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개학이 연기된 데다, 코로나 비수기를 뚫고 공포 영화가 개봉하면서 공포 영화 주 관객층인 10대들이 극장을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GV 피카디리 1958이 3월 28일부터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메트로 손진영 ◆집에서 본다! 신작도 넷플릭스 개봉 넷플릭스를 비롯해 왓챠, 웨이브온, 티빙 등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자는 크게 늘었다. 최근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GS네오텍 집계를 보면, 국내 OTT 기업의 2월 트래픽은 전달보다 최대 44.4% 증가했다. 국내 통신사업자들도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증가로 3월 인터넷 트래픽이 1월 대비 약 13%가량 증가(최고치 기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개봉예정이었던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은 코로나19 사태에 영화관 개봉을 포기하고 4월 10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사냥의 시간' 배급사인 리틀빅픽처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업계는 올해 1분기 700만명 이상의 유료가입자 순증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1일 오후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2020-03-31 13:27: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