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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 변하지 않는 풍미" 던힐 패키지 리뉴얼

BAT로스만스의 프리미엄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Dunhill)'이 5년만에 디자인 새 단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던힐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에 맞춰 전 제품군에 리뉴얼 티저 디자인도 적용키로 했다. 이번 새단장은 글로벌 패키지 리뉴얼의 일환으로 한국이 첫 대상이다. 던힐은 높은 품질과 깊은 풍미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프리미엄 담배로 우수한 맛은 물론 세련된 현대적 감각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저타르부터 6mg 타르, 캡슐형 스위치 제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전 라인업에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슬림형 제품군인 '던힐 파인컷' 5종 및 '킹사이즈' 6종을 포함한 총 11종 제품을 대상으로 2025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던힐의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브랜드의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구현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던힐은 본격적인 리뉴얼에 앞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알리기 위한 사전 고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존 제품의 포장 패키지에 변경될 디자인 일부와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커밍순', '더욱 모던하게 커밍순'이라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키지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던힐만의 품격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2 13:1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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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발휘 발효녹용정' 출시…프리미엄 녹용 시장 공략

hy가 '발휘 발효녹용정(이하 발효녹용정)'을 출시한다. 발효녹용정은 녹용천고, 더녹용, 녹용보감에 이어 hy가 선보이는 네 번째 프리미엄 녹용 제품이다. hy는 제품군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발효녹용정은 발효녹용농축액과 다양한 부원료를 한 병에 담은 제품이다. 주원료 발효녹용은 hy가 자체 개발한 특허 소재다. 뉴질랜드산 녹용을 자사 유산균으로 발효해 유효 성분인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y는 5년 간의 연구 끝에 해당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신제품은 hy 주력 천연물 소재 '발효홍삼농축액'도 함유했다. 여기에 인진쑥, 갈근, 당귀 등 엄선한 국내산 전통원료 31가지를 더했다. hy는 발효녹용정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기획 상품은 '발효녹용정 150g' 1병과 수공예 도자기 브랜드 '이도'의 찻잔 2개, 티스푼으로 구성했다. 따뜻한 물에 제품을 녹여 차로 즐기면 좋다. 4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제품 주문은 온라인몰 프레딧 또는 오프라인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에 배송 가능하며 설 연휴 전날까지 전달해 준다. 남창우 hy 마케팅 담당자는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여겨온 녹용은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로 인기가 높다"며 "'발휘 발효녹용정' 기획세트로 특별한 설 명절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2 13:1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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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정관장 에브리타임, 제형·맛·소재 다각화하며 K-건기식 도약

정관장이 2012년 최초의 스틱형 홍삼으로 선보인 '에브리타임'은 간편건강의 시대를 열며,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 건강 필수템으로 사랑받았다. 간편하게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스틱·필름·앰플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고,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간편한 섭취 2030 고객 유입에 큰 역할 '에브리타임'은 2012년 홍삼을 간편하게 섭취하려는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탄생했다. '에브리타임'이 출시되기 이전 정관장 매출을 견인한 제형은 농축액 타입이었다. 정관장이 다년간의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홍삼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파악했고, 이에 회사는 스틱형 홍삼 개발에 착수, 제품명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에브리타임(EVERYTIME)'으로 지었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에브리타임'이 최초다. '에브리타임'은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3년 90억원에 불과하던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 19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출시 후 12년간 누적매출액 1조5598억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미생', '태양의 후예' 등 인기드라마에 등장한 '에브리타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에브리타임'은 한때 '미생홍삼'으로 불리며, 2030세대는 물론 40대 직장인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T(시간)P(장소)O(상황) 맞춤 라인업 확장 정관장은 '에브리타임'의 성공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했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스틱뿐 아니라 필름, 앰플 등 새로운 제형의 제품을 선보이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춘 홍삼 외 다양한 소재와 맛을 더한 제품으로 '간편홍삼'을 넘어 '간편건강'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 그중 구강용해필름(ODF)에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에브리타임 필름'은 출시 1년 4개월만에 누적판매량 480만장을 돌파하며, 2세대 에브리타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경량 개별 포장으로 지갑 및 주머니에 챙겨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업무나 운동 중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에브리타임'은 편의점, 면세점 등에 입점하며 구매 접근성도 높였다. 접근성이 우수한 편의점에서 건강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관장은 '에브리타임 리프레시·맥스' 2종을 편의점에 입점시켰다. 매일의 컨디션에 따라 한 포씩 에너지 충전과 기분전환을 도울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면세점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취향까지 고려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에브리타임'을 선보였다. 홍삼을 애플민트 맛으로 구현한 '에브리타임 필름 프레쉬'를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과일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맛(Flavor)'를 최근 출시했다. 한편, '에브리타임 소프트'는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을 첨가해 부드럽게 홍삼을 즐길 수 있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건강부문에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건기식으로 도약…글로벌 매출 연간 600억원 '에브리타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2023년 한해 '에브리타임'으로만 해외에서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지인들의 건강 이슈를 분석하여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주요 글로벌 유통망을 다변화한 결과다. 실제로 '에브리타임'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에 입점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 스프라우츠 전점에 입점하는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는 미국 현지인 맞춤형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혈액순환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부스팅과 신진대사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홍삼의 혈행개선과 피로회복 기능성을 각각 특화해 제품화했으며, 쓴 맛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홍삼의 쓴 맛을 부드럽게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화권에서는 '에브리타임'이 기존 뿌리삼 위주의 시장을 제품 위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고려삼(홍삼)은 '고령층이 찾는 중약(중국 한약재)'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에브리타임'이 출시된 이후 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먹기 편하다는 점이 부각돼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에서는 자몽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가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에브리타임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현대인들의 일상 속 건강 필수템으로 사랑받았다"라며 "향후에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며 K-건기식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2 13:1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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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미국 현지 제빵 공장 건립 추진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 주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SPC그룹은 텍사스(Texas) 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에 속한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를 공장 후보지로 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계획 및 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협의가 마무리 된다. 텍사스 주는 미국 중심부에 있어 미 전역과 캐나다·중미 지역에 물류 접근성이 좋다. 투자 기업에 대한 지방 정부의 유치 인센티브와 고용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비즈니스 친화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 지방 정부는 이번 공장 투자 유치를 위해 파리바게뜨에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SPC그룹의 미국 제빵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다. 이 공장은 투자 금액 약 1억6000만 달러, 토지 넓이 약 15만㎡(4만5000평)로 SPC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SPC그룹은 중국 톈진에서 제빵 공장(2만800㎡)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할랄 인증 제빵 공장(1만6500㎡)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해외 14개국에 6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 중 미국과 캐나다에 200여 개가 있다. 북미 가맹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장 증가 추세에 속도가 붙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품 공급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000 개 매장 개설을 목표를 세웠다. 이 공장은 SPC삼립의 해외 생산 기지로 쓰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시설을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북미 지역 사업 성장에 따라 원활한 제품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미국 공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2 13:0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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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국순당은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 차례주를 내가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순당의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는 1월 11일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전통 제법으로 빚은 국순당 차례주 '예담'을 시음하며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차례주 빚기에는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 빚기로 진행된다. 신도주(新稻酒)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이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완성된다. 직접 빚은 술이 발효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와 나만의 술을 맛볼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설 맞이 차례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교육으로 개설된 목적에 맞춰 정상가보다 낮은 2만원이며 대학생의 경우 1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종묘대제 및 조선왕 제향의식의 제주로 사용되는 전통 제법으로 빚은 국순당 차례주 예담을 선물로 증정한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국순당에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에 대한 이론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 및 명절 차례주 빚기 등 우리술 문화와 제법 등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2 13:0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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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취임…2기 전문경영인 체제 공식 출범

풀무원이 새해를 맞아 이우봉 신임 총괄CEO(대표이사)가 취임하며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풀무원은 2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신임 이우봉 총괄CEO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우봉 총괄CEO는 "이효율 총괄CEO에 이어 3대 총괄CEO의 막중한 중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제 뒤에는 회사의 가치와 바른먹거리 전파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노력하시는 1만여 조직원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며, 앞으로의 도전적인 미래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고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풀무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이자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빅데이터와 AI가 중심이 되는 지식 혁명시대에 지식작업자인 풀무원의 조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쇄신하고, 디지털 전환(DX)과 프로세스 혁신(PI)을 가속화하여 풀무원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미래 스마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국 변동성으로 인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올해의 핵심 경영과제를 전사의 중장기 4대 핵심전략(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과 연계한 실천적인 4대 과제로 정하여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2025년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으로 정하여 핵심사업 전략과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효율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풀무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차기 총괄CEO로 선임했다. 한편,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시대를 맞아 신임 이우봉 총괄CEO와 핵심 경영과제를 함께 수행해 나갈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의 핵심 보직자를 새로 선임하고, 임원 직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풀무원다논과 풀무원샘물의 신임 대표에 풀무원다논 홍영선 운영총괄본부장과 풀무원샘물 백동옥 운영총괄본부장을 각각 선임하였으며, 풀무원의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신임 원장에 김태석 연구개발실장을, 풀무원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경영기획실장에 김종헌 재무관리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풀무원 류태상통합운영담당과 풀무원푸드앤컬처 김종화 경영지원실장 등 임원 2명에 대한 직급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2 12:4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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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품 경쟁력' 높여 '미래 가치' 차별화

LG생활건강은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날 신년사에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자"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G생활건강은 북미 시장에서는 빌리프·CNP·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2024년에도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CNP 립세린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이정애 사장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구강관리 브랜드 유시몰,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 등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동남아시아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를 앞세워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제품 출시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성장 방안으로는 ▲국내·외 e커머스 시장 공략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 사장은 인수합병(M&A)을 필두로 한 비유기적 성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MZ세대, 알파 세대 등을 정조준할 수 있는 브랜드와 M&A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를 실행한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2025-01-02 12:43: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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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A.P.T. 전략'으로 매출 상승 및 신규 고객 확보

홈플러스는 2일 'A.P.T. 전략'을 앞세워 매출 상승과 신규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의 성과가 3년 연속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A.P.T.'는 ▲연관 진열(Associated display) ▲물가안정(Price stability) ▲테넌트(Tenant, 입점업체를 의미) 전략의 약자로, 관련 상품을 가까이 배치하는 연관 진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는 물가안정, 외부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매장 공간을 운영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최근 홈플러스는 '연관 진열' 전략의 일환으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의 쇼핑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전격 개편하는가 하면, 고객의 쇼핑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연관 진열'을 선보였다. 고객들이 가는 곳마다 관련된 빠르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진열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이에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3개 점포는 리뉴얼 전 대비 지속 성장 중이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재단장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은 오픈 일주일 만에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22년 초부터 진행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품목별 할인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연말 세일 '홈플대란'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메가핫딜' 코너가 매출 증대를 이끌며 점포별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97%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입점 업체와 협력하는 '테넌트' 전략도 확대한다. 과거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키즈카페, 어린이 수영장 등 공간을 운영했던 홈플러스는 최근 2030세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입점을 늘리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현재 다이소는 50여 개 점, 올리브영은 40여 개 점에 입점해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2 11:19: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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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경식 CJ그룹 회장 "대내외적 불확실성 심화…초격자 경쟁력 확보해 대비"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을 예상하며, 이에 대한 대비와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당부했다. 손 회장은 2일 CJ그룹 사내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그룹이 올 한 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도 있고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우리 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국내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미래성장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각 사업에서 잠재적인 기회를 최대한 발굴해 성장으로 연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단기적 대응에 치중하다 확실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 다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도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수 소비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 및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인구 고령화·경제 양극화·기후 변화·AI혁신이 가속화되며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복합적 구조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손 회장은 "기존의 경영 방식을 답습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아 도태될 것"이라며 "구조 변화를 기회로 활용해 기민한 대응을 하는 기업들이 우리 그룹의 사업을 위협하는 경쟁자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위기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위기 속에서 도전적인 자세를 가질 때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올 한 해는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가속화함으로써 그룹의 성장성을 되찾고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 기업이 되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2 11:17: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