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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호텔 3분기 적자폭 감소…거리두기 단계 하향조정 등 영향

주요호텔들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7월~9월)보다는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호텔롯데의 호텔사업부는 3분기 매출 1215억 원, 영업손실 90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약 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의 폭도 줄였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19일 "관광 수요 감소가 매출 하락세의 가장 큰 이유이나 올해 2분기 대비 약 40% 매출 신장 및 손실폭을 개선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795억으로, 이전 2분기 5230억에 비해 68%가량 증가했으며 영업손실도 198억원이라 2분기인 634억에 비해 손실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지난 1분기부터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지만 적자폭을 점차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복합리조트 및 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도 역시 3분기에 영업적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2분기보다는 사정이 나아졌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3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한 바 있다. 18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오랫동안 이어진 적자 지속에도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 영업에 대한 희망이 싹트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6월 들어서면서부터 상반기에 비해 호텔 예약 문의율이 늘었다"면서 "이는 예약 직원들이 체감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호텔 측이 적자폭을 줄인 데 대해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과 연말 연차 소진 시기, 제주 및 지역 지점 선호 현상 등을 꼽았다. 실제로 9월 이후로 호텔 뷔페 등 식음시설 영업이 재개됨에 따라 연회와 호캉스 수요가 높아지며 2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됐다. 호텔 뷔페·예식장 등은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인원·이용 제한이 불가피한 곳들이었다. 연말을 맞아 모처럼 직장인들의 휴가 사용 등 호텔 이용 '특수'로 인해 또 한번 셧다운이 재현되지만 않는다면 객실 점유율은 서서히 오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 언택트로 인한 지방 선호 현상과 호텔 각 지점들의 특화 서비스 등으로 지역 지점들의 객실 점유율도 올라갔다. 외국인 이용객 전용의 카지노 부문 타격이 큰 파라다이스 마저 "향후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 카지노 부문 실적도 점차 개선되며 전체적인 매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19 15:21: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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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공식활동 재개…울산 정밀화학 공장 찾아 'ESG 경쟁력' 강조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해 응용실험실 내 메셀로스 제품이 사용된 배기가스 정화용 자동차 세라믹 필터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중순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신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품의 전체 생산량 중 90%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정밀화학의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부문(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3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화학업계 최대 빅딜이자, 롯데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이를 계기로 롯데는 종합화학사로 거듭나게 됐다. 신동빈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소재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에 총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1150억원 규모의 건축용 첨가제 메셀로스 공장 증설, 239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제품 '애니코트' 공장(인천) 증설이 완료된다. 2022년 상반기에는 370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제품 추가 증설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촉매제인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의 개발 및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유록스는 요소수 시장점유율 약 50%를 유지하는 등 1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오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칼 전문기업을 목표로 관련 투자를 확대해나간다. 지난 9월에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동박·전지박 제조사인 두산솔루스 지분 인수를 위해 사모투자합자회사에 2900억원 출자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생산성을 제고하고 공정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무선 통신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원격제어 및 안전관리가 가능한 사업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드론, 로봇, AR 글래스, AI(인공지능), 지능형 CCTV 등을 도입해 업무·제어·설비의 자동화를 이룰 예정이다. 한편 롯데케미칼, 롯데BP화학도 생산설비 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화학 3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말 울산공장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고순도이소프탈산) 설비 증설에 500억원을 투자하며 고부가 제품 일류화를 추진하고 있다. PIA 는 PET, 도료, 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의 PIA연간 생산량은 52만톤으로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PIA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메타자일렌(MeX) 공장에도 1250억원을 투자해 20만톤을 증설, 안정적인 원료 수급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롯데BP화학 또한 1800억원을 투자해 초산과 초산비닐 생산공장을 증설했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19일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및 롯데BP화학 생산설비도 둘러본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9 14:48: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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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

스타벅스 모바일 앱 내 Starbucks Delivers 서비스 통해 주문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 시범 오픈을 앞두고 배달 주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11월 27일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하며, 향후 배달 서비스 시행 여부를 본격 검토한다.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은 고객 체류 및 주문 제품 직접 픽업이 가능했던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르게 배달만 가능한 딜리버리 시범 매장으로 운영된다. 약 30평 규모의 매장에는 별도의 고객 체류 공간 없이 오직 라이더 전용 출입문, 라이더 대기 공간과 음료 제조 및 푸드, MD 등의 보관 공간만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매장 바리스타들은 방문고객의 직접적인 응대 없이 주문 제품 제조 및 포장에만 집중하며 품질 관리 및 신속한 배달 서비스에 전념할 예정이다.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매장이 위치한 곳에서부터 반경 약 1.5km 내에 위치한 곳이라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배달 주소 입력 시 배달 가능 지역을 확인할 수 있고, 고객이 배달 가능 지역에 위치한 경우 주문 및 결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최소 주문은 1만5천원부터 가능하며 (배달료 3천원 별도), 기존의 스타벅스카드 결제를 통한 별 적립 혜택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배달은 배달대행 스타트업인 '바로고'를 통해 진행된다. 고객의 배달 주문이 접수되면, 매장 내 바리스타는 품질 유지를 위해 라이더의 매장 도착 예상 시간을 기반으로 주문 받은 음료 등을 제조하며, 제품은 이동 과정 중 손상되지 않도록 밀봉 및 포장 과정 등을 거친다. 라이더가 픽업 후 출발 시에는 주문고객에게도 배송시작 알람이 전송된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에도 배달 진행 과정에서의 품질 유지를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품질 유지가 가능한 음료 60여종, 푸드 40여종, MD 50여 종의 배달 가능 품목을 선정해 운영한다. 여기에 빅데이터 설문 및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을 토대로 구성한 세트 메뉴와, 배달에 최적화된 전용 음료와 푸드 등도 개발해 선보인다. 12월 중순에는 강남구 남부순환로 2947에 위치한 '스탈릿대치점'을 동일한 형태의 배달 테스트 매장으로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이 두 곳의 테스트매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고객 피드백을 경청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백지웅 신사업 담당은 "베타테스트 성격의 운영으로 코로나 19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딜리버리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최고의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9 14:34: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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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주 돌송이차밭에서 '녹차유산균' 관련 심포지엄 진행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지난 18일 '녹차유산균 발견 10주년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가 '녹차유산균 발견 10주년 기념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자연과 인간의 조화, 녹차유산균'을 개최했다. 녹차유산균을 처음 발견한 오설록 제주 돌송이차밭에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 영상은 아모레건강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80년대부터 녹차 소재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피부 효능을 지닌 신품종 녹차 연구로 범위를 확대해왔다. 2010년에는 제주 돌송이차밭에서 유기농 찻잎에 유익한 식물성 녹차유산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여러 연구를 통해 해당 소재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도 활용하는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녹차유산균 소재 연구를 강화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확장을 위해 연구센터도 개소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녹차유산균과 미생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 녹차유산균'을 주제로 한 연구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은 국제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위원회(ICFMH) 회장이자 세계적인 미생물 분야 석학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Prof. Wilhelm Holzapfel)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했다. ▲홀잡펠 이펙티브 마이크로브스(HEM) CEO인 지요셉 박사는 '녹차유산균의 안전성 및 기능성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 발표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검증한 녹차유산균의 안전성과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생존력, 인체 내 장 정착력을 비롯해 대사 조절 및 호흡기 면역에서 우수한 기능성 연구 성과에 대한 내용이다. ▲김범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녹차유산균과 아토피 피부염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김범준 교수는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 및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녹차유산균의 아토피 피부염 억제 효능을 밝혔다. ▲강호정 연세대학교 사회시스템공학부 교수는 '微生物(미생물) 또는 美生物(미생물)'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호정 교수는 생물지리학적·기후적·미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녹차유산균이 자생하는 차밭에 대해 연구하고, 오설록 돌송이차밭의 우수성을 규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의 김완기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녹차유산균을 처음 발견한 이곳 돌송이차밭에 훌륭한 연구자분들을 모시고 녹차유산균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었던 이번 심포지엄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녹차유산균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9 10:27: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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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소비자 참여 화보 공개…1000만원의 베스트 화보 주인공은?

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 투표 진행. /삼성물산 패션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에 선발된 30명의 화보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개하고 오는 22일까지 총 상금 1000만원의 베스트 화보 주인공을 선발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18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인의 데일리룩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와 함께 포스팅한 지원자 약 4600여명 중 에잇세컨즈 내부 평가를 통해 30명을 선발했다. 에잇세컨즈는 선발된 30명이 '20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으로 스타일링한 후 직접 촬영한 집콕 화보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개한다. 오는 22일까지 4일간 30명의 집콕 화보 중 '좋아요' 수 상위 6명을 베스트 화보로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1등 300만원 1명, 2등 200만원 2명, 3등 100만원 3명)을 수여한다. 또 좋아요 투표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조환 에잇세컨즈 운영담당은 "자신감 넘치는 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의 소비자가 이번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젊고 개성 있는 소비자 모델들과 함께할 다양한 콘텐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소비자 모델은 가을/겨울 시즌 동안 에잇세컨즈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속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9 10:25: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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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고치는 식품업계…BI 교체 바람

불황에 맞서 소비층 유입위해 젊은 감각 이미지 내세워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BI(제품 로고)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장기 불황에 맞서는 한편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춰 브랜드 얼굴인 BI(Brand Identity)를 교체, 떠오르는 소비주축인 MZ세대를 사로잡으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BI 리뉴얼은 단순한 로고, 디자인 변경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개념상의 기업 이미지를 상징하는 CI(Corporate Identity·기업 로고)와 달리 BI는 기업이 내놓는 제품 이미지로서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기업을 각인시키는 '기업의 얼굴'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BI는 한번 결정된 뒤에는 잘 바뀌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습관적으로 '익숙한 것'을 찾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업계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소비재를 취급해 '습관적 소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업계 내 BI교체 배경에는 코로나로 인한 불황도 있지만, 소비 주축의 변화도 큰 몫을 했다. 여러 해 경기침체가 지속된 데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이슈가 터지면서 식품·외식 기업들은 이미지 쇄신을 통한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소비 주축이 '베이비부머'에서 'MZ세대'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디지털 소비가 확산하면서 전환 가속화됐다. 기업들은 BI 리뉴얼을 통해 소비층이 무의식적으로 개선된 브랜드 이미지를 주입하고, 소비자 무의식이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노린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이번 BI리뉴얼은 2011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에 진행된 프로젝트다. 맘스터치의 기본 철학인 '빠르게보다 올(All)바르게'는 그대로 지키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취지다. 맘스터치의 핵심 식재료인 '치킨 패티'를 붓터치로 형상화하여, '통다리살로 만든 치킨패티의 변화무쌍함'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자유롭고 역동적인 도전 정신'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매일유업의 커피 프렌차이즈 폴 바셋도 최근 BI를 새롭게 만들었다. 폴 바셋은 BI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폴 바셋은 기존 로고에서 왕관 모양이 확대된 형태의 신규 엠블럼도 공개했다. 레드 크라운은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을 상징함과 동시에 한 방울씩 추출되어 떨어지는 커피 형상을 잘 익은 커피 체리의 레드 컬러로 표현해 폴 바셋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담아낸 엠블럼이다. 폴 바셋 담당자는 "고객이 더욱 쉽게 폴 바셋 매장을 찾고, 만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들을 부각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로고 타입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SPC그룹도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새로운 BI를 선보였다. 이번 BI 리뉴얼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진행된 프로젝트로 해피포인트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재정비하고 모바일 사용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새롭게 도입된 BI 로고 컬러로 역동적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딥블루 색상을 사용했으며, 서브 컬러는 채도가 높은 주황색, 노란색, 녹색 등의 원색을 활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피포인트 주요 타겟인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힙(Hip)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신규 BI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11-18 15:36: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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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자매부대 육군 제21보병사단에 위문금품 전달

강원도 양구 위치한 육군제21보병사단에 총 4500만원 상당 기부금과 위문품 전달 동서식품이 강원도 양구 위치한 육군제21보병사단에 총 4500만원 상당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달식을 생략했다. 해당사진은 2018년 이광복 동서식품 사장(왼쪽)이 육군제21보병사단 관계자에게 기부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모습이다./동서식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제21보병사단(사단장 장현주)에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1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978년부터 매년 부대를 방문해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4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기부금 3000만원과 맥심 커피믹스, 오레오 비스킷, 맥심 티오피 캔커피 등 1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부평공장, 진천공장, 창원공장에서 지난 주 총 1억 5천만원의 성금을 부평구청 등 각 지역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8 14:49: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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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패션 브랜드 매출 증대… ‘패션 포털’ 속도 낸다

이베이코리아, 패션 브랜드 품고 '패션 포털' 속도 낸다. /G마켓 제공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11배 급증하는 등 언택트 상황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 직입점한 200개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브랜드 별 거래액이 최대 11배(1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패션 브랜드 수만 125개로, 1년 새 46%가 늘었다. 올해 10월까지 패션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5년 전인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인 311% 급증했다. 패션 시장에 확산하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트렌드를 발 빠르게 간파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신상품 최초 론칭, 단독 상품 특가 등 적극적인 협업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G마켓과 옥션은 매달 '신상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열어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혹은 단독 기획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등 정기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F/W 상품을 다룬 지난 9월 '신상 쇼케이스'의 경우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이 참여해 브랜드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총 14배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10월에 진행한 '겨울 아우터 페스티벌' 행사 역시 노스페이스, 네파, 아이더, 휠라 등 스포츠/아웃도어 탑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8.5배 급증했다. 적극적인 제휴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통해 G마켓과 옥션에 직입점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급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의 거래액은 작년에 비해 1000%에 이르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은 6배인 500%나 거래액이 증가했다.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의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LF'와 '라코스테'도 각각 4배에 가까운 28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노스페이스 거래액은 2배 증가했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한 신상품 판매 비중도 높다. 지난 9월 기준 '라코스테' 판매 거래액 가운데 81%가 신상품으로 나타났고, '지오다노'는 60%가\, 'LF'와 '온앤온'은 각각 50%가 신상품이 판매된 것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패션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삼성물산패션의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케네스레이디, 라인, 린(LYNN), KL 등의 브랜드를 35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복 패션그룹 린 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11월에도 제휴 프로모션은 이어진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패션스퀘어 윈터 세일'을 열고, 1000여 개의 겨울 상품을 데일리 특가로 판매한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관은 일반 패션/잡화/언더웨어를, 2관은 아웃도어/스포츠/유아동 카테고리로 구분해 선보인다. 겨울 혹한기에 유용한 롱패딩, 해비다운, 퍼부츠 등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의 모든 제품에는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3장씩, 일반회원에게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의 쿠폰 3장을 지급한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G마켓과 옥션이 대표적인 '온라인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8 14:27: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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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무매체 거래' 비율 급증…지난해 비해 카카오페이 등 230%

GS25 ATM에서 간편 결제 앱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 고객의 모습. /GS리테일 제공 편의점에서 ATM(CD)을 통한 현금인출 거래 시 모바일 간편결제 앱 또는 생체(손바닥) 인증 등을 활용하는 '무매체 거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11월15일까지 ATM(CD)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SSG페이 등 간편결제 수단 3종과 ▲케이뱅크 손바닥 인증 1종을 포함한 총 4종의 '무매체 거래'로 현금을 인출하는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면서 현금을 넘어 카드도 필요 없는 진정한 '월렛리스' (walletless) 시대가 도래하자 ATM(CD)을 이용하는 방식까지 변경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카드를 활용해 ATM(CD)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비율은 10.3% 하락했다. GS25는 모바일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지난해 3월 간편 결제 앱 페이코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SSG페이, 카카오페이까지 모바일 간편 결제 앱과의 제휴를 확대해왔다. 현재 GS25의 ATM(CD)으로 현금 인출 거래시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3종의 간편 결제 앱을 통한 '무매체 거래'가 가능한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각의 앱에 구현돼 있는 ATM 출금 메뉴를 누르고 전송 받은 인증 번호를 가까운 GS25의 ATM(CD)에 입력하면 원하는 금액을 출금할 수 있다. 케이뱅크 이용 고객은 GS25의 ATM(CD)을 통해 생체(손바닥) 인증만으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케이뱅크에 1계좌 이상을 개설 하고 케이뱅크 앱을 통해 생체(손바닥) 등록을 요청한 후 전송 받은 인증 번호를 GS25의 ATM(CD)에 입력하고 손바닥을 스캐닝하는 등 인증 절차를 거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간편 결재 앱을 통한 '무매체 거래'는 GS25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1만2천대의 ATM(CD)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고, 생체(손바닥) 인증을 통한 '무매체 거래'는 GS25의 전체 ATM(CD) 중 약 42%의 비율로 설치돼 있는 5000여 대의 스마트 ATM(CD)통해 이용 가능하다. GS25는 편의점 ATM(CD)을 활용하는 고객이 지속 늘어나면서 이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단순 현금 출금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가 있으므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가는 동시에 해외 송금 서비스 등 차별화 금융 서비스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주요 은행과 손잡고 2017년부터 은행 영업 시간 내 수수료 없는 자동화 기기 서비스, 무매체 출금 서비스 등을 선도적으로 선보인 결과, 편의점 ATM이 국민 금융 활동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늘리고 가맹점은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8 13:49:2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