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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어려운 철도 전문용어 표준화

국토교통부는 철도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이고 있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종사자들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하고 표준화해 고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국토부 관계부서와 대내외 철도전문가들로 구성된 철도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구성·운영했다. 협의회(3회), 철도 관련 종사자 설문조사,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반영, 표준화 고시 대상 용어를 최종 선정했다. 전문용어 표준화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고시로 확정된다. '바라스트 레큐레이터, 에이티에스'와 같은 불필요한 외래어는 '자갈 정리장비, 열차 자동 정지 장치'와 같은 쉬운 우리말로 변경된다. '신호모진' '고상홈'과 같은 난해한 일본식 표현도 '신호위반, 높은 승강장'과 같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바뀌게 된다. 국토부는 표준화된 철도 용어가 보급되면 철도 종사자들과 국민들이 알기 쉬운 철도 용어를 일상에서 체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 입장에서 어려운 용어 사용으로 인해 철도 이용현장에서 발생하는 혼란과 불편이 감소하고, 안전에 대한 위협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철도가 우리 일상에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철도 사랑은 쉬운 우리말 사용으로부터 나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순화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5 10:55: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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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펜트하우스' 완판 행진

부동산시장이 주춤하면서 청약경쟁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주거형 오피스텔의 펜트하우스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최상층에 1실만 공급되는 희소성과 향후 미래가치를 예상하는 수요 때문에 펜트하우스가 가장 먼저 팔리고 있다. 서울 강남대로변 최고급 오피스텔인 '더 갤러리 832'는 1, 2차분 모두 전체 타입 가운데 펜트하우스 6개 호실이 가장 먼저 계약이 끝났다. 특히 2차분 펜트하우스는 100억원대 분양가에도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서 대규모로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펜트하우스도 일찍 완판됐다.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400실 가운데 최상층에 배정된 4개실이 가장 먼저 계약됐다.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적용되는 규정이 달라 펜트하우스의 차별화 요소에도 차이가 있다. 아파트 펜트하우스는 복층형이거나 이웃한 2가구를 합쳐 대형 면적으로 공급하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주거형 오피스텔의 펜트하우스는 높이를 강조하는 다락을 포함하는 복층형 구조로 나온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도 펜트하우스에 다락을 배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희소성과 미래가치를 생각하면서 펜트하우스가 가장 먼저 계약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2-10-05 10:50:3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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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성장 전방위 지원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을 활용한 후속 활동의 일환이다. 플랫폼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마케팅 등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원을 받은 기업이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일회성 지원보다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혁신기술 사업화와 투자 유치, 공동 R&D 등 다각적인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2022-10-05 10:34: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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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서 9만 가구 쏟아진다...비규제지역 '주목'

이달 전국에서 작년보다 네 배 늘어난 아파트가 쏟아진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 건자재값·금리 급등 등으로 시행사 등이 분양 시기를 미룬 탓이다. 특히 이달 분양시장은 최근 정부가 규제지역 조정안을 내놔 비규제지역 내 분양 물량에 많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총 100곳, 9만438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6만6777가구다. 이는 작년 동기 1만6371가구보다 네 배 가량 많다. 특히 관심이 높아진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4만129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충남 7035가구 ▲전남 4547가구 ▲경기 4375가구 ▲충북 2083가구 ▲강원 1383가구 등이다. 주목할 점은 규제지역 해제로 청약 허들이 낮아졌다. 해제지역에서는 주택 소유 여부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24개월 이상에서 수도권 12개월 이상, 지방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대출도 비교적 수월해진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은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로 제한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는 9억원 이하 40%, 9억원 초과 20%를 적용하고 있으며, 15억원 초과는 아예 대출이 불가능하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최대 70%까지 확대되며, 2주택 이상 보유자도 신규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상반기 유독 분양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물량이 늘어난 만큼 실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도 한층 짙어질 것"이라며 "특히 청약 및 대출 장벽이 낮은 비규제지역에서도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져 입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 주요 단지로 DL건설은 충북 옥천에서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 84·109㎡, 545가구를 분양한다. DL건설이 옥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에서 '논산 강경 푸르지오 더퍼스트' 84㎡, 375가구와 '논산 연무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외에도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에서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84~111㎡, 1019가구 등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전남 광양에서 '더샵 광양라크포엠' 84~159㎡920가구를 공급한다. 태영건설은 강원 고성 아야진항과 아야진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59~215P㎡(펜트하우스 포함) 811가구, 효성중공업은 경기 안성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74~100㎡,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를 공급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2-10-05 10:32:3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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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 “LH 5년간 순이익 21조원 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최근 5년간 개발이익이 21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최근 5년간 공공주택, 신도시·택지개발 분양을 통해 거둔 매출은 99조원, 순이익은 21조원에 달한다. 해당 기간 LH가 수행한 개발사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분양이익이 21조원이지만, 임대손실은 8.1조원이 발생해 회계상 수익은 13.1조원으로 집계됐다. 임대손실의 대부분은 회계상의 손실, 즉 감가상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물의 감가상각에도 토지의 지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체 자산가치는 상승한다는 점에서 실제 LH의 손실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수선유지에 있어서 큰 비용이 들어가는 대수선의 경우 입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이는 특별수선충당금으로 지출하기 때문에 공공주택관리 수선관리비도 LH의 일방적인 지출이라고 할 수 없다. 김수흥 의원은 "LH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 공공주택 분양원가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휠씬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간 LH는 막강한 토지수용권, 독점개발권을 통해 140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핑계로 개발에 대한 이익을 독식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0조원이 넘는 자산과 매년 20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LH의 역할과 책임은 무주택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에 있다"면서 "LH가 전북 등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균형발전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공공택지 매각 등으로 발생한 수익은 임대주택 건설, 운영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과 지역균형발전 재투자 등의 공적기능 수행을 위한 정책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0-04 14:46: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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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절벽' 속 전세물건 증가...'역전세난’ 우려

추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1주 연속 하락했다.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매수 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절벽' 현상으로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만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세 시장 약세가 심화할 경우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수급동향(9월 26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8.5로 전주 79.5보다 1.0포인트(p) 떨어지면서 21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6월 셋째 주(77.5)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값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1월 15일(99.6) 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 밑으로 내려간 이후 34주째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2030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 행렬이 이어졌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이 있는 동북권이 72.0으로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서대문·마포·은평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72.2, 강남·서초·송파 동남권은 83.9, 동작·영등포·구로 등 서남권은 85.1을 기록했다. 5개 권역 모두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대비 평균 1.1p 떨어졌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쌓이고 있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지난달 30일 기준)은 4만107건으로 조사됐다. 지난달(3만4959건)보다 14.7% 늘었다. 같은 기간 매매 매물은 6만2136건에서 6만846건으로 2.1% 줄어들었다. 전세 매물수가 4만건을 넘어선 것은 임대차 2법 시행 전인 2020년 7월 25일(4만324건)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고금리 여파로 전세 수요가 줄어든 데다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자 집주인들이 집을 파는 것을 포기하고 전세로 돌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매물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집을 내놔도 장기간 팔리지 않자 집주인들이 보유 주택을 전세로 돌리는 것도 최근 나타나는 전세 매물 급증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전세 물량이 쏟아지는 등 전세시장 약세가 심화할 경우 전세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매매나 임대 시장 모두 지금과 같은 위축된 상황이 지속돼 연말까지 전세 시장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0-04 14:21: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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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인천항만공사, ‘ESG 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ncheon Port Authority, 이하 IPA)와 협업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IPA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IPA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IPA는 본 협약을 통해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도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현대건설과 IPA에서 진행 중인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해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도 저감할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산업 분야에서 ESG경영의 보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실현뿐만 아니라 ESG 경영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10-03 13:28:2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