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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사 대상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수료식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에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DL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를 위해 마련한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앙대학교와의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DL이앤씨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한숲 파트너스 중 공종별 20개 대표이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5주 동안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경영환경 변화의 이해와 리스크 관리 ▲ESG 경영 등 교육을 수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종원 진응건설 대표는 "경영 일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으로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에 집중해 동반성장이라는 큰 그림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비롯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강화로 ESG 경영을 적극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은 "최근 건설업계에 불어 닥친 높은 파고를 협력회사와 함께 넘기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4 11:09: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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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91개 수상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상을 포함해 시장상, 도지사상, 시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등 총 91개의 상을 수상했다. 수상 분야는 공공형 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 급식 관련 우수부문, 보육발전기여 공로상, 안심어린이집 선정, 공모전 등 다양하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 2016년 2월 충북오창 6단지, 전주하가, 제주삼화 6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65개원이 운영 중이다. 부영그룹은 부모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질 좋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원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보육 질의 제고를 위해 해마다 부영그룹 내 보육 전문가가 직접 교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14일 "향후 지속적인 어린이집 교육과 컨설팅, 우수 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의 역할을 더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14 11:08:5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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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etro 아파트 조경대상 휴앤휴' 시상식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의하루일과'에서 '2022 metro 아파트 조경 대상 휴앤휴(休&休)' 시상식을 가졌다. 메트로 아파트 조경대상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입주아파트 단지('아파트의 미학')에 소개된 20여 곳의 아파트 가운데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강형문 전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김승중 메트로신문 편집국장(이사) 등 심사위원들이 지난달 28일 종합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은 '반포 르엘(롯데건설)'이 차지했다. 이어 ▲스마트환경상 '포레나 광교(㈜한화 건설부문)' ▲미래가치상 'DMC 센트럴자이(GS건설)' ▲테마조경상 'e편한세상 평내 메트로원(DL건설)' ▲조경혁신상 '대전 신흥 SK뷰(SK에코플랜트)' ▲친환경단지상은 '더샵 파크 프레스티지(포스코건설)'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반포 르엘은 오픈 발코니와 옥상 구조물 특화를 적용해 고급화를 추구했다. 정원 스타일의 라운지가든과 그린힐가든,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가든 등 차별화된 조경이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고진순 롯데건설 홍보팀장은 "요즘은 실내 못지않게 조경도 중요한 시대다. 좋은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환경상을 수상한 '포레나 광교'는 전 가구가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엘리베이터로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미래가치상을 수상한 DMC 센트럴자이는 모든 저층부에 적용된 석재마감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돼 있어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단지다. 테마조경상에 선정된 e편한세상 평내 메트로원은 단지 내에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조성돼 있고 나무숲길, 석가산 등의 조경혁신이 특징이다. 폭포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 '석가산'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경혁신상을 받은 대전 신흥 SK뷰는 회화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심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설계와 단지 내에 조성된 시냇물 등이 조성돼 있다, 친환경단지상을 수상한 더샵 파크 프레스티지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공생의 단지를 지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는 '2022년 대한민국 명품하우징 대상' 일반아파트(대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이사는 "수상한 건설사 모두 축하하며, 특색있는 조경과 삶의 여건을 입주민에게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2-12-13 14:52: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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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소유자 5.1%만 "향후 1년 시세 오를 것"

수도권 주택 소유자들은 현 거주지의 향후 1년 부동산 시세에 대해 5.1%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데스개발이 대우건설, 이지스자산운용, 한국자산신탁, 해안건축 등과 함께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만이 현 거주지의 향후 1년 부동산 시세가 '올라갈 것'('많이 올라갈 것', '약간 올라갈 것' 응답 합계)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작년 53.5%과 비교해서 48.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세부 응답률을 살펴보면 '많이 올라갈 것' 0.2%, '약간 올라갈 것' 4.9%, '지금과 비슷' 31.6%, '약간 내려갈 것 52.3%', '많이 내려갈 것' 11.0%의 응답률을 보였다. 부동산 정책이 향후 부동산 거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영향 있다' 0.7%, '영향 있는 편이다' 28.0%로 응답자의 28.7%가 '영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영향이 있다'는 답변은 지난 2020년 39.8%, 2021년 48.3%로 증가하다가 올해 대폭 줄어들었다. 향후 부동산 투자가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보다 매우 낮을 것' 8.0%, '낮을 것' 42.8%, '유사한 수준' 40.9%, '높을 것' 7.8%, '매우 높을 것' 0.5% 응답률을 보였다. '낮을 것'('매우 낮을 것', '낮을 것' 응답 합계)이라는 응답은 50.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작년 6.6%에 비해 44.2%p 늘어난 수치다. 응답자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실수요·투자 수요 시장 모두 위축' 37.7%,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 전개' 28.6%, 양극화 등 지역별 차이가 날 것' 18.7%, '투자자 위주의 시장전개' 9.7%, '변화없음' 5.3% 순으로 응답했다. 향후 주거시설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내적 요인으로 '내부 평면구조'(21.3%), '부대시설'(16.8%), '조경시설'(13.9%), '전망·조망'(13.8%), '단지배치·향'(11.3%) 순으로 답했다. 내부 평면구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으며, 주차장,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은 작년 6위(8.5%)에서 올해 2위(16.8%)로, '조경시설'은 작년 5위(8.9%)에서 3위(13.9%)로 상승했다. 공동조사팀 관계자는 13일 "예년에 비해 정책 등 주택시장 변수에 수요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응답률 변화폭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아파트 단지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부대시설, 조경시설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후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 재개발 등 공간재생을 통해 수요에 맞는 공간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2022-12-13 13:03: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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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역대 최대 하락 지속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 현상으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속수무책으로 하락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9%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56%)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하락(-0.01%) 한 뒤 28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동북권에서는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0.7%~0.8%대의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노원구(-0.95%→-0.88%)는 중계·월계·하계동 구축, 도봉구(-0.99%→-0.88%)는 창·쌍문동 대단지, 강북구(-0.87%→-0.75%)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성북구(-0.70%→-0.71%)는 길음·돈암·정릉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동남권에서는 지난주 낙폭이 줄었으나 이번주에는 하락률이 다시 확대됐다. 송파구(-0.48%→-0.67%)는 잠실·문정·가락·오금동 주요단지, 강동구(-0.54%→-0.60%)는 암사·상일·고덕동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북권은 은평구(-0.70%→-0.74%)가 불광·수색·응암동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남권의 경우 영등포구(-0.58%→-0.59%)는 문래·양평·영등포동, 금천구(0.61%→-0.64%)는 시흥·독산동 주요 단지 위주 하락폭이 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월계센트럴아이파크'는 지난 10월 전용면적 84㎡가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거래가격(10억원) 대비 2억5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트리지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7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8월 거래가격(20억8000만원)보다 2억90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도 26주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 인상 이후 전세자금대출 금리 급등과 일부 매도 포기 물량이 전세시장으로 넘어오면서 전세매물 적체가 심화되는 것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 5일 기준 65.1로 전주(66.8)보다 1.7p 떨어졌다. 지난 6월 6일(95.0)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수가 6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9년 3월(69.9)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이보다 낮으면 전세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5만3256건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2일(5만898건)보다 4.6%(2358건) 늘었다. 지난 2020년 12월 12일(1만5421건)에 비해서는 약 3.3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12 14:50: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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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집값 3.5%, 전세 4.0% 하락 전망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에도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경제위기 여파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주택가격이 3.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산연은 1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3년 주택시장전망'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성장률과 금리 등 경제변수와 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주택 매매가격을 예측한 결과, 집값이 3.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주산연은 내년 집값은 상반기 중 하락국면의 저점을 형성하고, 이후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하반기 중에는 약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 세제가 시행되는 4월 이후부터 하락폭이 둔화되기 시작해 기준금리가 하향 전환될 가능성이 큰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내년 임대차시장은 월세 전환수요로 전셋값은 하락하고, 월셋값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전국 전세가격은 4.0% 하락하고, 월세가격은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주산연은 "올 한해 8차례 기준금리가 인상된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매매가격 하락과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가격 하락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리인상으로 인한 급격한 가격하락 영향은 내년 상반기 중 저점을 형성하고 그 이후 약보합으로 전환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46.9% 감소한 54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6년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주택 매매거래량(97만건)의 55% 수준이다. 주산연은 과거 거래추이를 토대로 2023년 주택매매거래량을 추정한 결과, 올해 대비 약 39% 증가한 75만건의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주택 공급상황도 여의치 않다. 주산연은 집값 급락으로 분양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내년 주택 물량도 30% 내외로 감소하고, 착공과 분양물량은 이 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주산연은 "주택공급 물량이 급감하지 않도록 내년에는 공공부문에서 민관 공동방식 등으로 주택건설을 확대하고, 민간이 기존에 확보한 토지에 팔리지 않는 분양아파트 대신 수요가 많은 임대주택을 건설하도록 정책을 보완하는 등 대체공급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주산연은 고금리와 집값 하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PF 금융 지원방안과 건설업체 보유토지에 분양주택 대신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와 분양전환가격기준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미분양 적체문제 완화를 위해 아파트 등록임대사업 복원, 비정상적인 주택보유와 거래과세 정상화도 조속히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2 12:55:1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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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 거래 실종 장기화...“가격 약세 지속될 것”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매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정상화 등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꽁꽁 얼어붙은 매수 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당장 집값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9일 기준)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다. 재건축은 0.11%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는 0.05% 내렸다. 신도시는 0.04%, 경기·인천은 0.05% 하락했다. 서울은 수요자 관망세에 강남과 비강남 등 지역에 구분 없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도봉(-0.24%) ▲강서(-0.16%) ▲강동(-0.15%) ▲용산(-0.15%) ▲송파(-0.12%) ▲구로(-0.07%) ▲노원(-0.07%) 순으로 빠졌다. 신도시는 1기와 2기 신도시 대부분이 하락세다. ▲파주 운정(-0.23%) ▲평촌(-0.11%) ▲동탄(-0.06%) ▲일산(-0.05%) ▲분당(-0.03%) ▲김포 한강(-0.03%) ▲중동(-0.02%)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 지역의 경우 ▲부천(-0.17%) ▲군포(-0.15%) ▲수원(-0.11%) ▲용인(-0.11%) ▲화성(-0.08%) ▲김포(-0.06%) 등이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주공 3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49㎡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거래가격(7억20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 하락했다.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한빛마을1단지 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122㎡가 7억23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6월 거래가격(8억원)보다 7700만원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재건축 공급의 마지막 걸림돌로 꼽히던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했지만 거래절벽 현상을 해결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일 현재 50%인 구조안전성 평가 비중을 30%로 낮추고 주거환경(15%→30%), 설비노후도(25%→30%)를 높이는 내용 등이 포함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사업 초기부터 허들로 작동하던 규제로 분양가상한제, 초과이익환수제와 함께 재건축 3대 규제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재건축 완화 정책이 당장 주택 가격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안전진단 통과 단계에서 번번이 미끄러졌던 목동, 노원, 강남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높아진 대출금리 여파로 수요자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규제 완화가 노후 단지들의 가격 흐름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11 13:09:0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