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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부평 데이터센터’ PF 성공적 마무리

SK에코플랜트는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1차 사업 착공에 이어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은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0㎿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엣지의 지분율은 49대 51이며, 1·2차 사업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다. 준공 후 정식명칭은 '에스이엘투(SEL2)'로 명명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사업추진을 공식화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1차 사업은 지난 1월 착공했다. 오는 2024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최근에는 약 4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보유한 데이터센터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에 사업개발 수행 역량까지 더하며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성공적인 변신을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디지털엣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일보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7 13:54:44 김대환 기자
7월 전국 아파트 3만1251가구 '집들이'

오는 7월 전국에서 아파트 총 53개 단지, 3만1251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입주예정 물량은 2023년 월평균(3만129가구)을 살짝 웃돈다. 그러나 올해 최대치인 지난 6월 4만2478가구에 비해 1만1227가구(26.4%) 줄어든 수준이다. 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 1만4720가구, 지방 1만6531가구다. 수도권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많은 반면 지방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택지지구 입주예정 물량이 많다. 입주 예정인 3만1251가구 중 1만2546가구(40%)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물량이다. 권역별로 정비사업 입주단지는 수도권 8860가구(1만4720가구의 60.2%), 지방 3686가구(1만6531가구의 22.3%)다. 서울 은평·동대문구, 경기 수원 등에 대단지가 입주하면서 수도권에 물량이 집중된 반면 지방은 14개 시도 가운데 3개 지역, 3686가구만 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시도별 7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7762가구), 충남(6290가구), 서울(5340가구), 대구(2500가구), 부산(2167가구) 순이다. 경기에서는 수원 팔달구 인계동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3432가구)',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A4-1(1409가구)' 등이 입주한다. 충남은 아산탕정지구의 호반써밋그랜드마크(1~5단지, 3027가구) 입주가 이어진다. 서울은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아이파크포레(1464가구)', 'DMC파인시티자이(1223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425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비수기인 7월 입주 감소로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한동안 전셋값 약세가 예상된다. 특히 2년 전 높은 가격으로 계약한 전셋집의 만기가 도래, 이들 지역에서는 역전세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입주 예정자들은 거주주택의 퇴거, 전세입자 모집 등 이사 계획을 사전에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27 10:22:45 이규성 기자
LH,'국토개발기술대전' 작품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 1∼31일까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4회 국토개발기술대전' 작품을 접수한다.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도시개발분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으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설기술 ▲안전한 도시건설 기술 ▲모빌리티 혁신기술 ▲ESG 건설기술 등 4가지 분야 이외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혁신 기술이라면 어떤 주제로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2023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하다. 작품 접수는 7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8팀을 선정해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 발표는 9월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수상 등급에 따라 채용우대(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 해외인프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27 08:52: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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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지도 '변신중'...재개발 관심 물량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이 아파트 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정비사업 영향이다. 이들 지역은 교통·쇼핑·편의 등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는 곳으로 서울의 주거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입주가 이뤄지는 곳으로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과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대표적이다. 수색증산뉴타운은 ▲DMC아트포레자이(672가구, 2월) ▲DMC SK뷰아이파크포레(1464가구, 7월) ▲DMC파인시티자이(1223가구, 7월) 등의 3개 단지 3359가구가 연내 입주한다. 청량리역 일대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220가구, 1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1152가구, 6월)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1425가구, 7월) 등의 주상복합 단지 2700여가구가 집들이를 진행한다. 분양이 이뤄지는 곳으로는 가재울뉴타운과 전농답십리뉴타운 일대를 꼽을 수 있다. 때문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촌으로 변신 중인 청량리역 일대도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 인근 용답동지역에서는 1600여가구의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이외에 용답1구역(1800여가구 예상)과 용답2구역(3000여 가구 예상) 등의 재개발 사업도 추진 돼 추후 용답동 일대는 7000가구 안팎의 아파트 타운이 자리잡게 된다. 또한 중랑물재생센터는 시설물 지하화로 공원 등 녹지가 크게 늘어나고, R&D센터가 들어선다. 현재 1차 지하화 사업을 마친 상태로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이어 북쪽으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도 최고 29층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용답동 일대는 청계천변에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2호선, 5호선 등을 비롯해 동부간선로, 강변북로 등의 교통망과도 이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의 부동산지도가 크게 바뀌는 모습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27일 "수색증산뉴타운이나 청량리역 일대 처럼 아파트타운으로 바뀌는 곳들은 주거환경,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따라서 같은 생활권에 여러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곳이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곳으로 7월 이후 서울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일반분양 가구는 1만1400여 가구로 집계된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 없이 계획만 잡힌 곳이 많아 내년 이후로 연기될 물량도 많다. 이런 아파트로 SK에코플랜트가 오는 7월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청계 SK VIEW(뷰)'59~84㎡ 396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관악구 신림동 신림뉴타운 일대도 변모 중이다. 대우건설이 신림3구역에 571가구를 짓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림뉴타운은 1~3구역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며 3구역 분양과 함께 1구역과 2구역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신림뉴타운은 1구역(총 4100여 가구), 2구역(총 1400여 가구) 등 6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타운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외에 호반건설이 고급주거복합 아파트 타운으로 바뀌고 있는 용산역 일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제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며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27 08:51: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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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두 달 연속 3000건 넘겨...1년 9개월 만에 최대

최근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두 달 연속 3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이후 세 자릿수에 머물던 거래량은 올해 1월부터 네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부동산 거래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집값 반등, 거래량 증가 등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금을 '매도 적기'로 보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매물은 쌓이고 있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3270건으로, 2021년 8월(4065건)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5월 부동산 거래에 대한 신고가 이달 말(계약일로부터 30일)까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1065건) 이후 계속 1000건을 밑돌았다. 올해 1월(1416건) 네 자릿수로 반등했고, 지난 4월(3191건)부터 두 달 연속 3000건을 넘기고 있다. 권역별로는 송파구가 287건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강남구(244건), 노원구(232건), 강동구(209건), 영등포구(181건), 성북구(174건), 강서구(172건), 마포구(167건), 동대문구(154건), 성동구(146건), 양천구(137건)가 뒤를 이었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강남권 대단지와 중저가 아파트들이 모여 있는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양분된 것.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계속 늘어나고 급매 소진 이후에도 일부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호가를 높여 매물을 내놓는 집주인들이 증가했지만, 낮은 가격을 원하는 매수인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에는 매물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22일 기준)은 6만6052건으로 규제지역이 해제된 지난 1월 5일(5만1180건)에 비해 29.1%(1만4872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진구가 53.4%(971건→1490건)로 가장 많이 늘었다. ▲강남구 50.5%(4046건→6093건) ▲서초구 43.0%(3295건→2715건) ▲중구 35.5%(670건→908건) ▲강동구 34.9%(2601건→3509건) ▲용산구 32.2%(1079건→1427건) ▲종로구 31.0%(483건→633건) 순이다. 전문가들은 매매 거래량이 과거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며 시장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아파트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르다"면서 "높은 기준금리, 역전세난, 경기침체, 미미한 통화량(M2) 팽창, 소득 대비 집값 고평가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할 때 V자형으로 급반등을 하기는 녹록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어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많아야 월 3000건 중반대인데, 역대 평균치인 6040건에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거래량은 매수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데, 여전히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6 14:05: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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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석화플랜트 초도 생산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폴란드에서 폴리프로필렌(PP) 초도 생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9년 수주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는 연간 40만톤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원화로 총 1조 5400억원에 달하며, 총 면적이 축구장 약 55개를 합친 크기인 12만평에 달하는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다. 본 플랜트는 프로판가스에서 프로필렌을 생성하고 생성된 프로필렌을 에틸렌과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내·외장재,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산업분야에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사용되는 기초 소재로 향후 내수 판매와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초도 생산 기념행사는 폴란드 국가적으로도 큰 관심을 표명할 만큼 당사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다년간 쌓아 올린 의미 있는 성과다"라면서 "향후 폴란드 사업실적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추가 수주 확보를 통해 유럽 플랜트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6 13:55: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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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3만542세대 입주...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오는 7월 전국에서 아파트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내달 입주 물량은 총 3만542세대로 전월 대비 15% 적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6% 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2만5948세대)과 비교하면 17.7%(4594건)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149세대, 지방이 1만6393세대 입주하며 지방 입주물량 비중(54%)이 조금 더 높다. 수도권은 서울에서 4990세대가 입주하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은평구, 동대문구에서 총 4개 단지가 입주하며 이 중 3개 단지는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경기는 7541세대 입주하며 7월 지역별 입주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전월 1만 여 세대가 입주했던 인천은 1618세대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남에서 4458세대가 입주하며 지난 2017년 2월(6137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아산탕정지구 내 3000세대 가량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 외 대구 2912세대, 부산 2167세대, 충북 1274세대 등 입주가 진행된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입주율은 전월 대비 4.4%포인트 오른 80.1%로 나타났다. 입주전망지수의 경우 6월 87.3으로 5월(86.2)보다도 소폭 커져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방은 미분양 증가 및 기존 주택 시장 거래 침체에 새 아파트 입주물량까지 늘면서 입주율(5월 63.9%) 마저 낮은 모습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택 거래시장이 서서히 반등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새 아파트 입주율도 오르는 모습이다"라면서 "주택 시장의 온기가 수도권에만 제한적으로 돌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수도권과 지방 간 상반된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6 10:25: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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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6월 가로주택정비사업 3건 수주

DL건설은 서울에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시공권을 확보한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망원동 일원에 속한 곳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3개동, 공동주택 219세대다. 해당 사업지는 도로 교통 및 편의 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신림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해당 사업지 역시 모아타운 신청 예정 지역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3층, 3개동, 총 17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전철 신림선 난곡지선 104역이 인근에 인접해 추후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시공권을 확보한 강동구 암사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암사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4개동, 공동주택 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했으며, 올림픽대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서울 지역에서도 모아타운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6 10:24: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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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동서 6.5조원 규모 역대급 해외수주 쾌거

현대건설이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따내며 중동지역 메가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Dhahran)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 달러 규모(한화 약 6조5000억원)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미랄(Amiral)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사우디 유전의 중심지인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주베일에 위치하며, 기존 사토프 정유공장과 통합 조성된다. 본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와 최첨단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부타디엔 추출설비, 기타 기반시설 등의 건설을 포함한다. 사토프 정유공장에서 배출되는 나프타, 폐가스뿐만 아니라 아람코가 공급하는 에탄, 천연 가솔린 등을 고부가가치 화학물질로 전환하며, 이를 통해 주베일 산업단지의 석유화학 및 특수화학공장에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 초대형 프로젝트 중 패키지 1과 4의 공사를 수행한다. 패키지 1은 아미랄 프로젝트의 핵심인 혼합 크래커(MFC)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정 부산물을 활용해 '화학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65만톤 생산하는 설비다. 패키지 4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주요 인프라 외 기반설비, 탱크, 출하설비 등을 포함한 시설(Utility & Offsite) 건설공사다. 현대건설은 본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공사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서 우수한 품질이 곧 최고의 경쟁력이자 마케팅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현대건설은 평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이 더욱 확대된 만큼, 아미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 지역에서 K건설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6 08:00:1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