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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르엘, 3분기 인기 아파트 1위…수도권 신축 분양 강세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3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발표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이 19만3055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잠실르엘은 지난 8월 19일 분양공고 이후 높은 청약 경쟁률로 화제를 모은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과 강남권 입지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주목받았다. 실제 청약에서도 가점 만점 당첨자가 나오는 등 높은 열기를 보였다. 1·2분기 연속 1위였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이번 분기 2위로 내려섰다. 다만 총 1만2000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라는 점에서 꾸준한 검색량과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경기 광명시 '철산역자이'가 차지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약 15억원에 달했음에도 지난 9월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1880명이 몰리며 흥행했다. 광명 핵심 입지와 브랜드 파워가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는 4위에 올랐다. 수인분당선 망포역 인근 복합개발사업지로 교통·학군·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8월 분양 당시 전용 84㎡A 타입이 1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위는 서울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이다. 분양 일정이 10월로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신뢰도와 역세권 입지에 대한 기대감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6위를 차지했다. 총 951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최근 전용 84㎡형이 29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7위는 무순위 청약으로 주목받은 '송파위례리슈빌'이 올랐다. 이 단지는 7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된 무순위 청약으로 '청약 로또 단지'로 불리며 수요자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고덕그라시움(8위) ▲제기동역아이파크(9위) ▲디에이치아델스타(10위)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주요 신축 단지와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수요자의 선호 단지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분양가가 다소 높더라도 역세권과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08 21:20:3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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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부실 줄었지만…잠재 리스크 여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이 줄었지만 시장 양극화에 따른 잠재 리스크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iM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부동산 PF 전체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조1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조9000억원 줄었다. 작년 9월 2차평가부터 모든 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성 평가가 시행되면서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정리가 가속화됐다. 유의·부실우려 여신은 각각 6조2000원, 14조6000억원으로 전기 대비 4000억원, 8000억원 감소했다. 이승재 iM증권 연구원은 "유의·부실우려 여신이 현재 부동산 PF 전체 평가대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1%로 전기 대비 0.4%포인트(p) 감소했다"며 "정리 및 재구조화 실적은 현재까지 누적으로 12조7000억원으로 상반기 목표치를 달성해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정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따른 부실사업장 잠재 리스크는 여전하다. PF 고정이하여신비율 관리 등 건전성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권의 PF대출 잔액은 전반적으로 축소되며 올해 3월말 120조1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11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PF 연체율도 금융권 전체로 보면 0.11%p 감소한 4.39%를 기록했지만 증권(브릿지론 52.37%, 본PF 18.67%), 여전(브릿지론 12.03%, 본PF 3.41%) 등 일부 업권은 여전히 높다. 이 연구원은 "토지담보대출은 연체율이 29.97%로 높은 편에 속해 토담대 여신 잔액이 남아있는 저축은행, 여전사, 상호금융의 연체율 모니터링도 필요하다"며 "PF 고정이하여신비율 측면에서는 증권 15.68%, 여전 9.21%, 상호 29.53%로 아직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도 유의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8 08:3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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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대출 규제 속 중소형 아파트 거래 '인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약 3년만에 최대치로 올랐고,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 과열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매매가 상승과 함께 거래도 활발해지면서 올해 상반기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약 72%를 중소형이 차지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00.33으로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거래량도 증가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27만4175건이다. 이 가운데 중소형에 속하는 전용 59~84㎡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19만9284건으로 전체의 72.68%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지난 ▲2023년 상반기 71.95% ▲2024년 상반기 72.63%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다.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분양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 전용 84㎡는 5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6517명이 몰리며 11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분양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 전용 84㎡도 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약 1만300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22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전용 84㎡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43가구 모집에 3233명이 청약을 신청해 7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서도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전용 84㎡가 특별공급을 제외한 69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만 260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3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브랜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집값 상승세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수영구 소재 '광안 자이' 전용 84㎡는 10억3600만원(23층)에 매매됐다. 지난 4월 실거래가 8억4500만원(24층)보다 약 2억원이 오른 금액이다. 인근에 자리한 '더샵남천프레스티지' 전용 59㎡도 지난 7월 8억4000만원(17층)에 매매되며 지난 1월 7억6000만원(19층)보다 1억원 가량 오른 모습을 나타냈다.

2025-10-07 15:40: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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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임대사업자 과태료, 지난해 150억 줄었다…3년 만에 감소세

지난해 등록임대사업자에게 부과된 과태료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일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등록임대사업자 과태료 부과 건수는 2986건, 부과액은 231억41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건수는 22.2%(852건), 금액은 39.9%(153억3403만원) 줄어든 수치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2년 3521건(270억7972만원), 2023년 3838건(384억7600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부는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3년간 주요 위반 유형 중에서는 '임대차 계약 신고 위반'이 65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과액은 총 192억4830만원이었다. 부과액이 가장 큰 항목은 '의무기간 내 미임대·임대사업자가 아닌 자에게 양도'로, 3년간 573억1997만원이 부과됐다. 다만 2023년 252억9490만원에서 2024년 127억8317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 외에도 '임대보증금 보증 미가입' 441건(91억9022만원), '양도 미신고' 467건(16억6895만원), '임대료 증액 제한 위반' 122건(6억8025만원)이 적발됐다. 특히 '부기 등기 미이행'은 2022년 2건에서 2023년 92건, 2024년 108건으로 유일하게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526건으로 전체(1만345건)의 4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러나 부과액은 서울이 459억1405만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1.8%)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218억3391만원으로 24.6%를 차지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등록임대주택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인 만큼 임대인들의 법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10-06 08:51: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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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둘째~셋째 주 4987가구

추석 연휴를 맞아 분양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명절과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둘째 주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견본주택 개관과 부산 동구 범일동 '퀸즈이즈카운티' 당첨자 계약 외 예고된 청약 일정이 없다. 한 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10월 셋째 주부터 다시 공급 일정이 재개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경기 고양시 식사동 '식사푸르지오파크센트', 충북 청주시 강서동 '청주롯데캐슬시그니처' 등 전국 7개 단지 총 4987가구(일반분양 1351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대방역더하이브퍼스트', 부산 사상구 감전동 '더파크비스타동원' 등 3곳이 개관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사업을 통해 '식사푸르지오파크센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4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4 · 84㎡, 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1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통일로 등을 통해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다. 은행초, 풍동초·중, 세원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등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동국대 일산병원,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감전동 일원에서 '더파크비스타동원'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852가구를 공급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사상공원과 맞닿아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감전역이 가깝고 백양대로를 통해 부산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주감초·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05 13:54:5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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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재가 쉼터로"…금호건설, '아트시스'에 친환경 더한다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던 폐자재가 예술적 감성과 친환경 가치가 담긴 조경 시설물로 다시 태어난다. 금호건설은 자사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에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조경 시설물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금호건설의 조경 특화 브랜드인 '아트시스'는 '아트(Art)'와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자연·예술·문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을 담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 및 조경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되살리는 활동을 뜻한다. 금호건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 등 폐플라스틱을 적극 활용해 입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예술적 조형물과 휴게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업사이클링 시설물은 올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 교동 아테라' 단지에 설치됐다. 두 단지에는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벤치, 식재포트(대형 화분)가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향후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아트시스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아테라 신규 단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사이클링 시설물은 금호건설이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자원으로 되살림으로써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 금호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 활용, 에너지 절감 설계, 녹색인증 확대 등과 연계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을 아우르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예술적 감각을 더해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업사이클 시설물 제작업체와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MOU)을 통해 독자적 디자인의 업사이클 조경시설물을 개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강화하고,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조경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5 08:30: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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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유한양행과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군포시청에서 유한양행, 군포시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기업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내 주요 앵커기업을 유치, 바이오 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혁신구역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산업 경쟁력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LH는 인허가, 조성공사, 공공임대 산업시설 건설 및 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군포시는 이를 위한 관련 행정·인허가 지원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자회사·관계사, 관련 스타트업 등 유치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 하은호 군포시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LH는 군포시와 군포시 당정동의 오래된 공업지역을 산업·상업·주거 등 다양한 복합 기능이 집적된 경기중부권 '바이오 R&D 혁신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기 산업혁신거점 조성을 위해 LH는 내년 지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연내 산업(도시)혁신구역 지정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오순 LH지역균형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이 지역 성장을 이끄는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변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는 미래형 산업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4 08:30:0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