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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시대 온다”…미래에셋운용, 메모리 반도체 투자 전략 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6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AI 에이전트' 시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2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GTC 2026 정리 및 반도체 산업 최신 트렌드' 웹세미나를 열고 AI 산업 변화와 이에 따른 반도체 투자 방향을 소개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GTC의 핵심 화두로 AI 에이전트 확산을 꼽으며,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 가시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에서 추론형 AI를 거쳐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형 AI로 진화하면서 데이터 처리량과 연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공개한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은 반도체 경쟁 구도의 변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제시됐다. 기존 GPU 중심 구조에서 CPU·메모리·네트워크를 통합한 시스템 경쟁으로 확장되면서 단일 칩 성능을 넘어 전체 시스템 효율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추론 전용 칩(LPU) 개념이 부각되며 AI 인프라 구조 변화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GTC를 통해 확인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메모리 반도체의 위상 변화"라며 "과거에는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보조적 역할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AI 시스템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는 계획·실행·점검을 반복하는 구조로 중간 데이터를 저장하고 재호출하는 과정이 필수적인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D램 역시 공급 부족 국면이 이어지며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역할도 한층 부각됐다. 미래에셋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핵심 공급사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밸류체인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과 파운드리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HBM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웹세미나에서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장이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 성장 사이클을 제공한다"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25년 300억달러에서 2028년 1000억 달러, 원화로 15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가 AI 컴퓨팅의 부품자원에서 핵심자원으로 올라섰다"며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이어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GPU와 LPU를 조합하면 전력 당 토큰 처리량이 기존 대비 35배 높아진다"며 "기하급수적으로 연산 성능이 증가하면서 핵심 연산을 담당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AI 산업의 성장 구조를 '플라이휠 효과'로 설명하며 "플라이휠 효과를 감안해 엔비디아는 인프라 수요 전망을 대폭 상향했다"며 "기존에는 블랙록·루빈 기반 누적 수요가 5000억 달러일 것으로 제시했는데, 이번 GTC에서 베라 루빈 수요는 2027년까지 1조달러, 최고 1400조원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수급 변동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정 본부장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수급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반도체주 주가가 급락했는데, 전쟁에 대한 리스크는 단기적 이벤트로 기업 펀더멘털과 국가적 단위의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라고 본다"며 "수급 측면에서의 변동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부각시킨다"고 덧붙였다. 투자 수단으로는 관련 ETF가 제시됐다. 정 본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약 55%로 메모리 반도체 수혜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TIGER 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한다"며 "보다 공격적인 투자자에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도 활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3 16:06: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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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맞은 코스피, 6.5% 급락...5400선까지 밀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코스피가 6.49% 하락하며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약 7조50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여섯 번째로, 지난달 28일 중동 지역 전쟁이 격화된 이후에만 네 번째다. 발동 시점 당시였던 9시 18분께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10포인트(5.11%) 하락한 818.45를 기록 중이었다. 코스피는 이후에도 장중 하락폭을 확대해 나가면서 5400선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조8127억원, 외국인은 3조67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6조99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6.57% 떨어지며 '18만전자'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7.35% 내리며 '100만전자'를 내줬다. SK스퀘어도 8.39% 추락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8.12%), LG에너지솔루션(-5.19%), 삼성바이오로직스(-4.87%) 등이 하락했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6.19%)와 기아(-4.04%)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3개, 하락종목은 864개, 보합종목은 1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하락한 1096.89에 장을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06억원, 259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65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3.75%)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11.39%)와 리가켐바이오(-10.00%), 레인보우로보틱스(-9.86%)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7.49%)와 에코프로비엠(-6.67%)도 약세를 보였다. 리노공업(-5.01%), 코오롱티슈진(-8.25%)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183개, 하락종목은 1527개, 보합종목은 46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치솟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15:56: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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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RIA 계좌 출시…해외주식 팔고 국내로 옮기면 절세 혜택

유안타증권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RIA는 지난해 12월23일 기준 보유하고 있던 해외주식을 RIA를 통해 매도하고, 해당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 및 주식형펀드 등에 1년간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세제 지원을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계좌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RIA 개설과 함께 지난해 12월23일 기준 보유 해외주식을 1주 이상 입고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RIA를 개설하고 해외주식을 입고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다만 최초 신규 고객에게는 4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RIA 개설 시 납입한도를 5000만원으로 설정한 경우에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무조건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RIA를 개설하고 해외주식을 입고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최초 신규 고객에게는 4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RIA 개설 시 납입한도를 5000만원으로 설정한 경우에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해외주식 매도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매도액은 원화로 자동 환전되며, 캐시백은 이벤트 종료일까지 원화로 환전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아울러 RIA 온라인 우대 수수료 혜택도 준비됐다. RIA에서 온라인으로 해외주식(미국·중국·홍콩·일본) 매도 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주식의 경우 매도 시 발생하는 SEC Fee(0.00206%)까지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 국내 주식은 매매 수수료 없이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된다. 외화 자동환전 시에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수료 우대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장성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본부장은 "해외주식 투자 수익에 대한 세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RIA는 고객의 합리적인 절세 전략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유안타증권 RIA를 통해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절세 혜택은 물론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3 15:46: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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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나스닥 액티브 중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가 안정적인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8.92%, 24.18%, 21.7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기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6종 가운데 1위다.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축이 단순 반도체를 넘어 인프라와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메모리·스토리지 ▲전력·인프라 ▲광통신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우선 인공지능(AI) 고도화에 필수적인 ▲'메모리·스토리지' 분야의 샌디스크(SanDisk)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를 포트폴리오의 든든한 한 축으로 삼았으며, 데이터 수요를 뒷받침할 ▲'전력·인프라' 대장주 GE 버노바(GE Vernova)와 열관리 핵심 기업 버티브(Vertiv) ▲데이터센터 병목현상을 해결할 '광통신' 1위 기업 시에나(Ciena)와 루멘텀(Lumentum) 등을 최상위 비중으로 담아냈다. 최근 투자종목은 루멘텀(9.77%), 시에나(9.57%), 샌디스크(8.92%), GE버노바(7.5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45%), 코히런트(7.26%), 버티브(6.88%), 블룸 에너지(5.48%), 엔비디아(5.42%), 서클 인터넷 그룹(4.70%), 웨스턴 디지털(4.12%), 램리서치(3.89%)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의 뛰어난 운용 성과는 글로벌 AI 메가 트렌드를 정교하게 분석해 핵심 수혜 영역에 선제 대응한 결과"라며 "최근 AI 투자가 전력, 통신 인프라, 메모리 등 실질적인 수혜 영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는 최신 트렌드에 최적화한 AI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18: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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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도전! 금융골든벨' 개최...시니어 1600명 참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두나무가 협력해 진행하는 민관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골든벨은 2026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International Financial Education Week)'에 개최됐다.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대화(Smart Money Talks)'라는 주간 주제에 맞게 금감원과 두나무는 재무적 의사결정에 고민이 많은 중장년이 올바른 금융 태도를 갖추고 금융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만 50세 이상 시니어 1600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 회차(1200명 신청)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금융골든벨은 강의와 퀴즈 순서로 구성됐다. 강의를 통해 ▲노후 자금 관리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등을 교육했고, 이어진 비대면 라이브 퀴즈로 참가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행사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골든벨에서 배운 내용이 일상생활에서 금융·디지털 자산 관련 정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끼십니까?'라는 문항에 응답자의 93.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골든벨 참여 이후 금융·디지털 자산 사기 예방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할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도 93.9%가 높은 공유 의사를 보였다. 이번 금융골든벨에서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 김경옥씨(52세)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교재와 교육 영상을 통해 꾸준히 학습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금융 지식들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금융투자와 연금 관련 내용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은 "지난 2주간 참가자들이 학습한 연금제도, 금융상품, 금융 사기 예방법 등은 노후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이다"라며 "금융감독원 또한 양질의 시니어 금융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의 노후 준비에 도움을 드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시니어 분들과 민관이 함께 금융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업클래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들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14: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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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공모주 모아보기' 서비스 출시

KB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공모주 투자정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KB증권은 대표 MTS인 'KB M-able(마블)'에 '공모주 모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주 모아보기'는 자사와 타사의 공모주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모주 주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은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 공모주 투자 콘텐츠와 일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본적인 공모주 청약 정보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재무 현황, 주요 실적, IR 자료 등 다양한 투자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B M-able(마블)'의 대표 콘텐츠인 '오늘의 콕'을 통해 공모주 관련 정보를 별도로 모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공모주 캘린더' 기능을 기존 리스트 형태에서 직관적인 달력형 화면으로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수요예측 일정, 청약 일정, 납입 및 환불일, 상장일 등 공모주 투자 전 과정의 주요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KB증권에서 청약 가능한 종목만 선별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B M-able(마블)'을 거래의 편의성을 주는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투자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자산관리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은 고객이 다양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모주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 정보와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자산 성장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08: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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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월배당 전환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 정책을 기존 분기 배당에서 월배당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환을 통해 매월 0.5% 수준의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 정책 변경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와 최근 월배당형 ETF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결정됐다. 단순한 고배당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배당 확대를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인 수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약 39.9%를 기록했다. 장기적으로는 3개월 43.5%, 6개월 62.9%, 1년 111.5%를 달성했다. 투자자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2025년 7월과 2026년 1월 각각 2.5%의 특별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ETF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경우 월배당 외에 추가 특별배당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 특히 배당금 증액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우(24.4%) ▲SK하이닉스(15.4%) ▲한국카본(3.6%) ▲코나아이(2.2%) ▲다우데이타(2.1%) ▲현대차(2.1%) 등 현금 흐름과 주주환원이 우수하거나 개선이 전망되는 69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업종별로는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반도체 비중이 가장 높다. 총보수는 연 0.5%다. 지성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미 이익과 배당 성향이 높은 일반 고배당주와 달리,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을 늘려갈 수 있는 '배당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반도체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은 산업재와 저평가된 소비재 섹터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0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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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비대면계좌를 보유한 주식모으기 무경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원하는 종목, 금액 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타이밍에 신경 쓰지 않고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주식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는 기간내 주식모으기 또는 ETF모으기로 누적 매수 금액 조건달성시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워드 3000만원을 100만원 이상 누적매수한 고객수로 나눠서 지급한다. 단, 5월 29일까지 100만원 잔고유지 조건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특정한 날, 특정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4:5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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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포화에 흔들리는 코스피, 버블인가 단기 조정인가

#. 자영업자 김모(35)씨는 2021년 9만원대에 삼성전자 주식을 산 뒤 4년 넘게 수익을 못 내다가 지난해 말 '11만 전자'가 되자마자 팔았다. 안전한 '익절'(이익을 보고 매도)을 택한 건데 이후로도 주가가 계속 치솟자 결국 지난 17일 19만원대에 다시 샀다. 김씨는 "단타로 조금만 벌고 빠지려 했는데 주가가 출렁이니 걱정이다"면서 "'삼전' 트라우마에 또 다시 빠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불안하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확전 우려에 동학개미(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얼굴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 증시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에 비해 유독 급등락을 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성장과 고용 등 실물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위기에 놓이자 증시만 질주하는 현상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중동 전쟁에 멀미 나는 증시 23일 코스피는 5405.75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만 해도 6000선을 바라보던 시장이'오천피'(지수 5000) 초반으로 밀렸다. 이날 하락폭은 6.49%에 달할 정도로 불안한 한국 증시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중동 전쟁 이후 코스피는 '전쟁'이 지배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한때 6347.41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코스피는 관련 소식이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반영된 이달 3일 7.24% 급락한 데 이어 이튿날인 4일에는 역대 최대 낙폭인 12.06%를 기록했다. 특기할 지점은 사흘째인 5일에는 9.63%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후에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영향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의 호실적이 부딪히며 치열한 '시소 게임'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실적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5% 넘게 급등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나 싶었는데, 곧바로 이어진 세계 석유시장에서 유가가 급등하자 19일 코스피는 2.7%가량 떨어졌다. 코스피가 최근 한 달 사이 6000대과 5000대를 넘나드는 변동성 장세 속에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국내외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외국계 기관을 중심으로 "위험한 과열 상태"라는 경고가 나온다. 미국계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한국 증시를 "전형적 버블 사례"라고 직격했다. 코스피는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 4일 하루 만에 12% 급락한 뒤 다음날 곧바로 10% 가까이 폭등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BofA는 이 모습이 "1997년 외환위기와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나타난 극심한 불안정성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BofA의 자체 지표인 '버블 리스크 인디케이터'에서도 코스피의 거품 위험도는 '극단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런 평가는 수치로 증명된다. 투자 분석 플랫폼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대비 국내총생산(GDP) 비율인 '버핏지수'는 현재 200%를 넘나든다. 통상 120% 이상이면 과열로 판단하는데, 이를 크게 웃돈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GDP)보다 증시의 덩치가 2배 이상 커졌다는 건데, "매우 고평가된 상태"라는 진단이다. 반면 국내 증권가는 대체로 낙관적이다. 최근의 급등락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단기 조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코스피를 견인하는 핵심 주체인 '반도체 투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탑승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다. 최근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GTC)에서 이 두 회사와의 협력이 다시 부각되고, 반도체 기대감이 반영된 마이크론 실적 호조,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 등도 강세 전망에 힘을 보탰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61% 증가한 132조원으로 실적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은 추가 급락 가능성보다는 시장 지수 헤지가 가능한 수준에서 실적주 등 개별 종목 장세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 상승장, '빚투' 경고에는 귀 기울여야 최근 대형주들이 하루에 5% 이상 오르내리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초단기 '사고 팔기'가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6.57% 내려 '19만 전자'가 깨졌고, 2위 SK하이닉스도 7.35% 하락해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더 늦기 전에 팔아야 할까. 전문가들은 변동성은 있겠지만, 중장기로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될 경우 코스피는 7500~850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 분야 한국 자본시장 개혁은 상당 부분 마무리됐고, 기업들이 실행 단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적 개선 종목과 중동 전쟁 수혜주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행 EPS 상승 및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운송, 철강, 유틸리티, 조선, 보험, 화장품 업종 등을 주목한다"며 "조선, 기계, 유틸리티, 운송, 철강 등은 중동 변수에 수혜주로 평가받는 업종"이라고 밝혔다. 다만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겠다는 빚투 양상은 경계해야 한드는 목소리가 많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증권 계좌가 1억개로 불어나 인구의 두 배가 됐으며, 증권사의 신용 융자 잔액이 33조원을 넘어섰고, 투자자 예탁금이 115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 수준에 달한 상황을 우려했다.

2026-03-23 13:50:2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