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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Europe, 유럽 진출 5년 만에 운용자산 80억달러 달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자회사 Global X Europe(GX EU)이 유럽 시장 진출 약 5년 만에 운용자산(AUM) 80억 달러를 돌파했다. 리테일 투자자 중심의 디지털 유통 전략과 원자재·테마형 ETF 라인업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유럽 ETF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GX EU의 1월 말 기준 운용자산은 80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1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 ETF 시장 진출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용자산은 214.6% 증가하며 유럽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AUM 10억 달러 이상 운용사 기준), 최근 3년 동안 유럽 및 글로벌 ETF 시장 평균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유럽 ETF 시장의 운용자산은 약 5030조원으로, 미국(약 2경 100조원)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한다. GX EU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사업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에서 전략총괄을 역임한 게아 블룸버그(Gea Blumberg)를 공동 대표(Co-CEO)로 영입해 경영 및 전략 역량을 높였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세일즈 사무소를 신설해 유럽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지 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사업 플랫폼 확장과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GX EU의 성장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리테일 중심 전략에서 비롯됐다. 특히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뱅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동 적립식·소액 투자 서비스인 ETF 세이빙스 플랜(Savings Plan) 시장을 핵심 성장 채널로 삼아 집중 공략해 왔다. ETF Savings Plan 시장은 2024년 약 2750억 달러에서 2028년 67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X EU는 유럽 주요 네오뱅크 플랫폼에 상품 출시를 완료했으며, 향후 판매 채널 다각화와 상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리테일 투자자와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측면에서도 GX EU는 차별화된 ETF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원자재 ETF를 유럽 특성에 맞춘 UCITS 구조로 출시했다. 또 유럽 특화 테마 상품 ETF(BRIJ LN)를 통해 유럽 인프라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위산업 및 첨단 방산 기술을 테마로 한 ETF(EDEF LN)를 통해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 테마에도 대응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혁신부문 총괄인 김영환 대표는 "유럽은 세계 2위 규모의 ETF 시장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다"며 "GX EU는 리테일 투자자 중심의 상품과 유통 전략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앞으로도 핵심 인재 영입과 현지 거점 확대를 통해 유럽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1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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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동일유형 중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3·6개월 및 1년 수익률이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최근 수익률은 각각 1개월 9.69%, 3개월 18.17%, 6개월 54.83%, 1년 60.04%로 나타났다. 이는 에프엔가이드 분류기준에 따른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16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순자산액은 1071억원으로, 최근 한달 간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이 활발했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평균 수익률인 1개월 -1.12%, 3개월 0.73%, 6개월 16.02%, 1년 20.44%를 모두 크게 상회한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AI 시대의 핵심 테마인 미국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도입해, 매일 나스닥100 ETF의 옵션을 매도하며 분배금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외가격(OTM) 1%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나스닥100 지수가 하루에 1% 오르기 전까지는 지수 상승 분만큼 주가 이익을 누리도록 한다. 반면 지수의 일간 상승폭이 1%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보유 주식의 주가 상승 수익과 옵션 판매 프리미엄까지 모두 취하는 구조다. 최근 1년간 좌당 분배금 총합은 1398원, 연평균 분배율은 13.69%다. 이는 연 평균 추구하는 분배율 최대치인 15%를 소폭 하회하지만 최근 반도체 섹터의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하며 발생한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한투운용은 매월 분배 시점의 최신 NAV를 기준으로 약 1.25% 수준의 월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는 상승 이익이 일부 제한되는 커버드콜 상품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미국 반도체와 같이 장기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기초자산을 엄선했다"며 "다만 기초지수의 하락 폭이 급격히 커질 경우 시장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성과 옵션 전략을 면밀히 비교한 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03: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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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추천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정책 자금 유입과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의 수혜를 동시에 겨냥한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10일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꼽히는 '순수 바이오텍'에 집중 투자하는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순수 바이오텍'은 기존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와 달리, 자체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임상 성과와 기술 수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을 뜻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8.31%, 37.2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국민성장펀드, 종합투자계좌(IMA),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혁신 산업으로의 자금 흐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은 코스닥 시가총액 내 비중이 높은 대표 산업으로, 정책 자금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영역이다. 여기에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Patent Cliff)에 대응해 외부 기술 도입(License-in), 플랫폼 확보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협상력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는 이런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고성장 바이오텍에 집중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약 20개 내외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 구성하고, 코스닥 비중을 약 92%까지 확대해 신약 플랫폼 중심의 '진짜 바이오텍' 노출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바이오 ETF들이 제약·미용기기 등 다양한 업종을 혼합 편입하는 것과 달리, 기술 수출 가능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했다. 주요 투자 종목은 리가켐바이오(12.48%), 에이비엘바이오(11.85%), 올릭스(9.66%), 삼천당제약(6.65%), 한스바이오메드(4.81%), 한미약품(4.53%), 에이프릴바이오(4.49%), 리브스메드(4.30%), 앱클론(4.29%), 오름테라퓨틱(3.84%) 순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바이오 업종의 핵심 상승 요인은 기술 수출로, 대형 기술 이전이 가시화하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는 단순 테마 투자를 넘어 시장·산업 변화에 따라 종목을 능동적으로 교체하는 액티브 상품으로 코스닥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빅파마 전략 변화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0 10:48: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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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반도체 ETF', 순자산 3조 넘겨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주가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투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 1조7135억원에서 약 95.6% 증가해 3조3521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된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49.1% 이상 편입해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등 반도체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까지 편입,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분산 투자한다. KODEX 반도체는 연초 이후 4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 성과에 힘입어 이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2286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7.9%, 54.9%, 139.5%, 169.8%로 장단기 수익률에서 모두 성과를 보였다. KODEX 반도체를 포함해 KODEX의 반도체 ETF 4종 모두 연초 이후로 개인 순매수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KODEX 반도체레버리지 ▲KODEX AI반도체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등 총 4개의 국내 반도체 ETF 라인업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 및 전략별로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초 이후 이들 반도체 4종의 개인 순매수 총합은 4660억원에 이른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KRX 반도체 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다. 최근 반도체 섹터의 큰 변동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030억원을 기록, 전체 레버리지 ETF 중 개인 순매수 4위를 차지했다. 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96.3%에 달한다. 'KODEX AI반도체'는 반도체 섹터 중에서도 HBM과 같이 AI반도체에 특화된 종목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 이상 투자하면서 나머지 AI밸류체인에 있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8.2%를 기록했다.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는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다른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는 반면, 이 ETF는 두 종목을 제외한 반도체 장비 종목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2%에 달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연초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ETF를 통해 반도체 섹터의 성장에 효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반도체 ETF를 통해 투자전략 및 투자 성향에 따라 전략적으로 ETF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0 10:36: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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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우주항공&UAM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우주산업 투자 열기가 확산되면서 PLUS 우주항공&UAM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우주항공&UAM ETF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우주항공&UAM ETF는 9일 장마감 기준 순자산 3412억원을 기록했다. 이 ETF의 연초 수익률은 56.9%로 올해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인버스 제외)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세계 최대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가 IPO를 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주 밸류체인 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스페이스X에 직접 납품하거나, 우주 산업 성장으로 인한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기업들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위성 시스템 수출 기업 세트렉아이, 위성 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게이트웨이와 유저터미널(안테나)을 생산하는 인텔리안테크, 스페이스X에 고부가가치 특수합금을 납품하는 에이치브이엠 등 성장 기대감이 큰 중소형주를 고루 편입한 점이 PLUS 우주항공&UAM ETF의 차별점이다. 이밖에도 초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기술 및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에 강점이 있는 한화시스템,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위성 양산을 주도하는 한국항공우주 등 대형주 역시 편입하고 있다. 한미 간 우주사업 협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Ensuring American Space Superiority)' 행정명령은 180일 안에 동맹국 및 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국무부에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및 상업 ISS(국제우주정거장) 건설에 한국 민간 분야의 투자와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올 상반기 중 한미 간 우주사업 협력 강화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성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발사 비용 하락은 우주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과 공공 부분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위성인터넷 서비스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우주 데이터센터의 경제성이 높아지는 등 우주경제의 시장성이 점차 숫자로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0 10:29:5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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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목표주가 42만원"…대형 점포 성장 지속-LS증권

신세계가 백화점 호조와 면세점 흑자전환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객수와 객단가가 동시에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 소비 회복세까지 더해지며 핵심 사업인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10일 LS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5억원으로 66.5% 늘었다. 백화점 사업의 고성장과 함께 신세계까사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백화점 부문은 4분기 매출액 2조1535억원, 영업이익 1433억원을 기록했다. 본점 리뉴얼 효과와 강남점 등 대형 점포의 강세가 이어졌고,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매출 비중도 5.7%로 확대됐다. 면세점은 매출액 599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내와 공항점 모두 수익성 중심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올해부터 전사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가 계속해서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면세점은 수익성 위주의 운영이 예상되고, 올해부터는 전사 실적 기여폭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LS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0:18: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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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투자금 10명 중 6명꼴 해외로"…세대별 투자성향 뚜렷

국내 개인투자자 가운데 젊은 세대일수록 국내 주식보다 해외 상장지수상품(ETP)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김민기 연구원이 발간한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투자 확대가 해외 개별주식보다는 ETF·ETN 등 해외 'ETP 투자' 증가에 기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전체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보유금액은 약 5196만원이며 이 가운데 국내 주식 비중은 63.9%로 집계됐다. 다만 연령별로는 해외투자 성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20대의 경우 전체 투자금액 가운데 ETF를 포함한 해외 ETP 보유금액이 60.0%를 차지해 국내 주식 비중(30.8%)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30대 역시 해외 ETP 투자 비중이 45.5%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23.7%), 50대(16.7%), 60대(12.8%)로 갈수록 해외 ETP 비중은 낮아지는 대신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20대는 일평균 보유금액(3492만원) 가운데 해외 ETP 비중이 60.02%(2096만원)로 가장 컸고, 국내 주식 비중은 30.82%(1076만원)에 그쳤다. 반면 50대는 전체 보유금액이 6036만원으로 더 크지만, 국내 주식 비중이 71.55%(4319만원)로 압도적이었고 해외 ETP 비중은 16.65%(1005만원)에 머물렀다. 즉 젊은층은 해외 상장지수상품 중심으로 투자금이 쏠린 반면, 중장년층은 국내 주식 중심의 투자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 투자자의 평균 보유 종목 수는 6.38개로 남성(5.52개)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분산투자 성향이 강했지만, 여성의 국내 주식 비중은 84.5%로 남성(81.6%)보다 높아 국내시장 중심의 투자 성향이 두드러졌다. 성과 측면에서는 해외 시장에 참여한 상당수 투자자의 경우 포트폴리오 수익률과 위험조정 성과가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되긴 했으나, 그중 절반가량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강소현·김민기 연구원은 "국내외 자산을 포함한 개인투자자의 전체 성과는 동기간 주식시장 수익률에 비해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해외시장 참여 역시 일부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절반가량은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청년층 및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과 디지털 기반 위험 경고 시스템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해외투자가 분산투자 기회가 될 수 있는 동시에 고위험 상장상품 편중과 빈번한 거래라는 구조적 리스크도 내포한 만큼, 장기·분산투자 계좌 활용과 세제 인센티브 등의 장기투자에 우호적인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레버리지·인버스 ETP 점검과 청년·소액투자자 금융교육 및 위험 경고 시스템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0:09: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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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E 투자 4년 만에 최대…'빅딜 쏠림' 뚜렷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PE) 투자 시장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 기조, 거시경제 둔화 우려 속에서도 대형·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거래 건수는 감소하며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다수의 소규모 거래보다 검증된 자산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10일 발간한 '글로벌 PE 투자 분석과 202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PE 투자 규모는 총 2조151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8663억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로, 투자 금액 기준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글로벌 PE 거래 건수는 19093건으로 전년(20836건) 대비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수의 소규모 거래보다 검증된 우량 자산을 대상으로 한 대형 거래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업 재편을 위한 대기업의 카브 아웃(Carve Out)과 더불어 PE의 가치 창출 주요 수단으로 애드온(Add-on) 전략이 적극 활용되면서 이전보다 더욱 자본집약적대형 거래가 주목받았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글로벌 PE 투자의 55%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다. 한편, 한국의 PE 투자 규모는 129억 달러로 전년(174억 달러) 대비 26.1% 감소했으나, 투자 건수는 145건으로 전년(137건) 대비 5.8% 증가했다.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대형 딜에서 실사와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국내 GP는 미들마켓 중심의 투자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1조 원 이상 빅딜 5건 중 4건을 해외 GP가 주도하는 등 외국계 GP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AI·디지털 인프라·헬스케어·소비재 등 성장 섹터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으나, 국내 전략적 인수자 부족과 IPO 시장 부진으로 회수 활동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글로벌 PE 투자 섹터에서 기술·미디어·통신(TMT) 분야가 6540억 달러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하며 2021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연간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 2025년 글로벌 PE 회수(Exit) 시장 규모는 약 1조 2637억 달러로 최근 10년 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회수 건수는 3162건으로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해, 다수의 장기 보유 자산이 여전히 시장에 적체돼 있는 상황이다. IPO를 통한 회수 규모는 3240억 달러로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유럽이 각각 1496억 달러, 1008억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PO 회복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레이징 측면에서는 글로벌 PE 자금 모집 규모가 4052억 달러(540개 펀드)로 집계되며 최근 수년 내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장기 보유 포트폴리오 확대와 회수 부진의 누적, 대형·우량 PE 펀드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으로 LP의 신규 출자 여력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진원 삼정KPMG 부대표는 "2025년 글로벌 PE 시장은 거래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드라이파우더를 바탕으로 초대형·우량 자산 중심의 투자가 확대된 한 해였다"며 "올해는 드라이 파우더와 자금조달 여건 개선 가능성으로 PE 투자가 활발해지고, 장기 보유 포트폴리오 증가에 따른 포트폴리오 회수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시장 역시 2026년 국민성장펀드의 본격적 운용과 M&A 증가, IPO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미들마켓뿐 아니라 대형 딜에서도 PE 운용사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국내 PE는 책임경영과 투명성 제고를 통해 모험자본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AI 기반 가치 창출 전략을 고도화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0:0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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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우건설, 증권가에서 나온 긍정적인 전망에 급등

대우건설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20원(22.88%) 오른 709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7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조105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배경에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비용 반영이 있다. 토목 부문에서 이라크 침매 공사 현장의 공기 지연과 싱가포르 도시철도 관련 비용이 반영됐고, 플랜트 부문에서도 나이지리아 T7 현장에서 15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선제적인 비용 반영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점진적 회복을 감안하면 올해는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보수적인 비용 반영으로 단기 손실이 발생했지만 향후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추정치 상향 여지가 크다"며 "중장기 전략으로 원전이 파이프라인에 추가되고 현재 준비 중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베트남 등 원전 수주 가능 지역을 확대 제시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주택 수주 구조 개편과 해외 플랜트 연계 수주 확대 등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0 09:42:39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