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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만원 돌파하며 연중 신고가 경신

국내 방산 대표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에 모회사인 한화 주가도 주목받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0.67%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하며 국내 증시까지 흔들리고 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시는 장 중 31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면서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는 2.31%(6500원) 하락한 25만5000원을 기록했지만, 23일과 24일에는 4% 이상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오는 31일 2분기 실적을 앞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부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48% 증가한 2조63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160.29% 증가한 21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승세를 보고 모회사인 '한화'의 목표주가까지 높였다. SK증권은 25일 한화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수정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한화 주가는 전일 보다 1.35% 3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 자회사 가치 중 가장 큰 비중(24일 기준, 54.3%)을 차지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초 대비 140% 상승했고 전체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도 37% 증가했다"며 "그럼에도 한화 주가는 15% 상승에 그쳐 NAV 대비 할인율이 70.8%까지 확대됐다"며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024-07-25 11:0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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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최근 1년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집계된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4일 종가 기준 1조 737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ETF 873종목 중 최대 규모다. 뿐만 아니라 해당 ETF는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 258억원이며 순자산 4조 2284억원(24일 종가 기준)에 달하는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다. 이 ETF는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TIGER ETF는 'TIGER 미국S&P500 ETF'를 비롯해 현재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미국 주식 투자 ETF다.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최근 1년간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4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S&P500지수 투자 ETF(9종)와 나스닥100 지수 투자 ETF(5종) 등 총 14종의 전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인 2조 9360억원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대표 지수 ETF의 개인 투자자 자금 절반 이상이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한 셈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 순매수, 일평균 거래대금 그리고 순자산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장기간 좋은 성과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TIGER ETF는 선제적으로 미국 투자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 등을 기념하며 미국투자 TIGER ETF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중 1종 이상 보유 및 8월 분배금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7-25 10:33: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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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 제동…"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와 관련해 정정신고서 제출 명령을 내린 것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 측이 제출한 해당 증권신고서에 대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가 엇갈린 이번 합병안과 관련해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며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으로 기재한 경우 등에 대해 금감원은 회사에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금감원의 제동을 건 뒤부터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 내용이 담긴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됐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뒤 3개월 안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증권신고서는 자본시장법 제122조 제6항에 따라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번 합병 관련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과 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문제는 이번 합병 비율이 두산밥캣 주주에게 불리하게 책정됐다는 데에서 불거졌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비율은 1 대 0.63으로 책정됐다. 이 과정에서 그룹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던 두산밥캣의 주식 대신 적자인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받아야하는 소액주주들의 볼멘소리도 나왔다. 반대로 지배주주인 두산은 추가 자금 없이 두산밥캣에 대한 지배력을 13.8%에서 42%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 지난 22일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관련 지적이 나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두산밥캣 합병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고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임죄 혐의가 있어서 송사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고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의 손해가 우려되는데도 금감원이 신고서를 수리한다면 금융 당국의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이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존 두산에너빌리티 소액주주가 100주당 27만1000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2024-07-25 04:04: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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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사옥 재건축 파트너로 낙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화재보험협회 사옥의 재건축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화재보험협회는 서울 여의도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사옥은 1977년 준공됐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6월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사 선정을 진행해온 바 있다. 운용사 선정은 1차평가를 통해 숏리스트(최종후보자명단) 추린 후에 해당 운용사들의 경쟁 PT(발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번 화재보험협회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을 두고 경쟁한 운용사는 ▲마스턴투자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이었으며 경쟁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화재보헙협회는 현 사옥을 동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건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의 최대 연면적 8만2600㎡(2만5000평)으로, 사업비는 공사비용과 금융비용 등을 합해 3000억원 중반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1만8513㎡(5천600평)만 쓰고 있었다. 화재보험협회 사옥이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250m 내에 있을 정도로 인접한만큼 재건축 후 높은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사옥의 설계와 인허가 작업, 공사 관리 등 재건축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건축물의 높이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을 10월 고시할 예정이다.

2024-07-24 18:29: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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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포스증권·우리종금 합병 인가…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부활'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 인가가 이뤄졌다. 우리금융지주는 2014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비롯해, 실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인가요건도 면밀히 검토했다. 금융당국은 법령상의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시행령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이 종합금융업무 등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을 합병 등기일로부터 10년으로 하는 조건을 달았다. 이를 고려해 한국포스증권은 발행어음 한도, 기업여신 한도, 단계적인 종금업 축소·증권업 확대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 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로써 우리투자증권은 다음 달부터 종합증권사로 전환한 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계획의 이행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이행 현황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10년 안에 10위권 초대형 투자은행(IB)로 도약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4-07-24 17:51: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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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2760선 붕괴...2758.71 마감

외국인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2750선까지 밀려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8포인트(0.56%) 내린 2758.71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4억원, 2421억원씩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7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희비가 갈렸는데 SK하이닉스(1.71%)는 상승했으나 삼성전자(-2.26%)와 삼성전자우(-1.82%)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4.13%), 셀트리온(2.22%)만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1.38%), KB금융(-4.19%), 포스코홀딩스(-2.39%) 등은 내렸다. 상승종목은 370개, 하락종목은 491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26%) 오른 814.2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89억원, 개인은 46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56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6.84%), 셀트리온제약(2.16%) 등 일부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HLB(-2.89%), 삼천당제약(-0.96%) 등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급등한 휴젤(13.07%)을 비롯해 리노공업(1.44%), 클래시스(1.22%)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01개, 하락종목은 849개, 보합종목은 108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증시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환율은 1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383.8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6:39: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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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한양증권 새 주인은...수익구조 '탄탄' 실적상승 '주목'

'알짜배기' 한양증권이 설립 68년 만에 공개 매물로 나와 다양한 인수후보군이 거론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던 만큼 한양학원의 어려움으로 매각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한양증권 노동조합 측의 반발도 거센 상황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전날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지분 매각이 교육부에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한양학원은 지난 15일, 19일에도 진행 상황을 공시해왔다. 지난 9일 한양학원은 이사회에서 한양증권 주식 151만4025주 매각을 결정했다. 143만7590주(11.29%)를 주당 1만803원에, 의결권 없는 우선주 7만6435주(14.56%) 전체를 1만3483원에 매각한다. 매각 후 한양학원의 지분율은 기존 16.29%에서 4.99%로 줄어든다. 한양증권의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KCGI, 우리투자증권, OK금융그룹 등 다양한 인수 후보군이 언급됐다.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온 알짜 증권사가 매물로 나온 만큼 시장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가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꼽히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외에도 3~4군데에서 입질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런 결정에 대해 한양증권 노조는 강력한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양증권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직원들의 열의와 희생으로 68년간 이어온 우리 회사가 오로지 최대주주 한양학원의 문제로 새로운 최대주주를 찾아 매각으로 내몰린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가 회사와 직원들의 책임이 아니라 최대주주의 책임에서 기인한 만큼 우리는 한양학원이 책임 있게 매각 관련한 문제들을 풀어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의 미래와 장기 성장, 고용안정 등 근로조건의 유지 발전이 담보될 확실한 방안이 도출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처분 배경에는 한양학원의 재정 악화가 두드러져 보인다. 학양학원 측은 21일 공개된 이사회 의사록을 통해 "대학의 경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동결로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의료원도 기존 병원시설 노후와 열악한 의료 여건으로 최근 수년간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는 와중에 설상가상 전공의 파업까지 겹쳐 의료원 재정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양증권 노조 측에서 억울함을 표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108억)보다 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34억원으로 23% 뛰었다. 한양증권 임직원 대부분이 노조의 입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양증권에 근무 중인 A씨는 "노조의 지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인 만큼 투명한 처리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한양증권 직원들의 입장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이사의 취임 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안착시켰다. 이전까지 한양증권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채권매매와 파생운용 등 자기매매부문에 치중해 있었으나, 임 대표는 부임 직후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진입하면서 창립 62년만에 부동산금융본부를 신설했다. 이후 부동산 PF 인력뿐만 아니라 FICC(채권·외환·상품 등) 사업에서의 우수 인력들을 다수 영입했다. 임 대표가 부임한 이후 한양증권은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8년 1분기 당시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699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 4964억원으로 84% 성장했다. 증자나 자본증권 발행 등 별도의 자본증식 없이 이익금으로 이뤄낸 결과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1.7%에서 10.84%로 6배 이상 상승했다. 임 대표는 지난 3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철저한 리스크관리 역시 한양증권의 강점으로 꼽힌다. 증권업계가 부동산 PF 우발부채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양증권은 PF 우발부채 제로(0)를 자랑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PF 광풍이 불었을 당시, 한양증권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PF 주선 업무에 역량을 쏟았다"며 "자기자본을 투자해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오래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향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6:3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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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기가 트럼프 이길까?"…해리스 등판, 주목받는 대마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후 그 바통을 이어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관련된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의료용 대마주가 강세를 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화일약품은 전날보다 19.21%(308원) 급등해 191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일약품의 거래량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사퇴를 발표한 22일(현지시간)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단적으로 한 달 전인 6월 24일 화일약품의 거래량은 17만8180주에 불과했지만, 이날 거래량은 8285만9157주를 기록했다. 화일약품의 주가 상승은 해리스 부통령이 2020년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한 발언과 관련이 깊다. 해리스 부통령은 당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도 연방정부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화일약품은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대마 연구를 하는 '카나비스메디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첫 대마 성분 화장품을 출시한 한국비엔씨는 전날보다 7.40%(470원) 오른 6820원에, 의료용 대마 재배와 대마 성분 연구에 대한 승인을 가지고 있는 우리바이오는 전일 대비 0.37%(15원) 오른 4040원에 장을 마쳤다. 100일 남짓 남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일리 부통령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 구도를 빠르게 형성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다음 날인 22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여론조사를 펼쳤을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6%p 우위를 점했지만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뀌자 그 폭이 좁혀진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2%포인트 앞지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제동이 걸리는지 지켜보는 모양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을 때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오름세를 보였던 HD현대건설기계는 2영업일 동안 하락하며 24일 종가는 전일 대비 5.05% 하락 6만3900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탓에 배터리주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전기차 업체들이 겪는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글로벌 고금리 여건으로 인해 해리스 부통령의 등판에도 주가 부진은 계속되는 추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에 대한 우려에 많이 피해를 본 그린산업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로 재생에너지 관련주 중 단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체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찾는 것을 권고한다"면서도 "전기차·배터리 관련주들은 업황과 실적이 예상 대비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추격 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2024-07-24 16:24:4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