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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1.9% 오른 2688억원 기록

NH투자증권이 '윤병윤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 내놓은 분기 실적공시에서 탄탄한 성과를 선보였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2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잠정집계)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조4104억원, 197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8.0% 상승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윤병운 대표 취임 이후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끌어내며,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 5457억원, 당기순이익 42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5% 증가했다. 이어 "윤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힘썼다"며 실적 향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외화채권, 랩(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증가했다. IB관련 수익으로는 2800억원을 거뒀으며, 운용부문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측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했다"며 "향후에도 운용 프로세스의 리빌딩을 통한 손익 변동성 완화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5 17:5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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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증권사, 부동산PF 부담 여전…"하반기 전망도 부정적"

올들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의 지속으로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3일 낸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별 전망' 보고서에서 증권 업계의 산업전망을 '비우호적',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하향 조정 배경으로 부동산 PF 리스크가 꼽히고 있다. 국내 부동산 금융의 경우 브릿지론 뿐만 아니라 본 PF 대출도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건전성 지표 저하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중소형사의 브릿지론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높음' 비중은 73%에 달해 대형사(34%)보다 2배 높다. 이에 따라 대형 증권사에 비해 고위험 부동산 PF 부담이 크고, 수익구조가 제한적인 중소형 증권사는 지속적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는 올 상반기 SK·다올투자·케이프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 1분기에 1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하이투자증권은 6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사들의 실적 회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올해 들어 국내외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위탁매매 부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폭이 나타나고 있으나 부동산금융을 중심으로 수년간 사업을 확장한 중소형사의 경우 부동산PF 환경 저하로 인해 수익창출력이 크게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이 PF 사업성 평가 점검에 나서면서 충당금 추가 적립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중소형 증권사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예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신규 PF사업성 평가 기준 도입에 따라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본PF 중심으로 요주의, 고정이하비율 상승 전망, 업체별 추가 대손부담은 차별화될 것"이라면서 "고금리, 부동산경기 감안 시 비부동산 영업기반 중요도 상승,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준 낮은 증권사는 이익창출력 회복이 더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소형 증권사의 사업환경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SK증권은 최근 한 달 사이에만 지점장, 기업금융부장, IT본부장 등 임원 16명을 해임했다. 아울러 SK증권은 10개 지점을 폐쇄하는 지점 통폐합 등을 비롯한 경영 효율화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PF 업황 회복이 시간이 걸리는 만큼 대형사들에 비해 신규 수익 창출 요인도 적기 때문에 중소형사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25 16:41: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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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인도 성장 셀렉션 펀드' 출시…"핵심 성장 테마 투자"

KB자산운용은 25일 'KB 인도 성장 셀렉션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인도 성장 셀렉션 펀드'는 인도의 핵심 성장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고 중단기적으로 기업 이익 성장을 동반하는 5가지 핵심 성장 테마(이커머스 및 유통혁신, 재량소비, 핀테크, 인프라, 첨단제조)를 선별해 투자한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각각 50% 수준의 비중으로 나눠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대형주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규모 기간산업(인프라, 첨단제조) 등에 투자하고, 중소형주는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고성장하는 이커머스 및 유통혁신, 재량소비, 핀테크 기업 중심으로 담는다. 대표 편입종목은 조마토(Zomato Ltd·4.20%),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LIMITED·4.12%), PB 핀테크(PB FINTECH LTD·3.72%), ICICI 뱅크(ICICI BANK LTD·3.07%), 바라트 일렉트로닉스(BHARAT ELECTRONICS LTD·2.96%) 등이다. 산업분류별 비중은 금융(19.72%), 임의소비재(17.47%), 산업재(17.27%), IT(8.82%), 부동산(4.62%) 순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최근 이머징 시장의 주도국이 점차 중국에서 인도로 바뀌는 변화가 관찰된다"며 "인도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고루 투자하는 'KB 인도 성장 셀렉션 펀드'는 인도의 성장에 맞춰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 인도 성장 셀렉션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으로 구분돼 있다. 25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환노출형(UH)형을, KB증권에서 환헤지형(H) 및 환노출형(UH)에 가입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25 14:32: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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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위 기업, 코스피 이전상장에도 주가 부진 지속

코스닥 대장주들이 투자자 유입, 기업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예상하며 코스피로 자리를 옮겼으나 이들 기업의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파라다이스, 포스코DX, 엘앤에프 등의 주가는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던 카지노 기업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이전 상장 후 19%가량 급락했다. 이전 상장을 한다는 소식에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1만5000원을 넘어섰으나 최근 들어 1만2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기대했던 기관이나 외국인의 대규모 자금 유입도 주춤했다. 오히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361억원어치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의 순매입은 9억5600만원어치에 그쳤다. 올해 첫 코스피로 이전했던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 포스코DX의 주가 역시 이전 상장 직전 7만4200원에서 57%가량 떨어졌으며, 지난 1월 말 코스피로 옮겨온 2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의 주가도 이전 상장 이후 29% 내렸다. 이전 상장을 앞두고 15만9400원에 거래됐던 주가는 현재 11만3500원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에서 코스피 이전은 수급 개선, 투자자 저변 확대, 기업가치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장에서 호재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실적을 동반한 호재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포스코DX, 엘앤에프의 경우 이차전지 산업 불황이 이어진 점이 주가에 반영됐다. 파라다이스도 성장폭이 둔화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822억원에 영업이익은 25.4% 감소한 4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26년 연결기준 1조2554억원의 매출 목표를 내세웠지만 단기 실적 개선 포인트 부재, 중장기 투자 비용 증가로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했다"며 "올해 2~3분기는 전년 실적 베이스가 높아져 추가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코스피 이전상장보다는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이전 상장을 호재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실적 개선보다는 단순히 수급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 때문"이라며 "이러한 수급상의 효과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달라지지 않았는데 코스피로 이전한다고 해서 주가가 갑자기 높아지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며 "일시적인 수급상의 변화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25 11:44: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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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AI전력핵심설비 상장 2주만에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전력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AI전력핵심설비'가 순자산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전력설비 빅3(BIG3) 종목인 HD현대일렉트릭(21.2%), LS Electric(23.4%), 효성중공업(15.3%) 을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등 선별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ETF다. 현재 AI전력설비 분야는 포스트 AI반도체 테마로 꼽힌다. 23일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7% 증가한 2,100억을 기록해 하루 만에 17.69% 상승했다. 이외에도 LS Electric과 효성중공업 등 편입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이 ETF도 하루 만에 10.5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AI전력설비 핵심 기업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AI로 인한 전력부족 현상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다가오면서, 전력망 확대에 필수적인 초고압변압기, 전선 등 국내 전력설비 기업들의 수주 신기록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압변압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이력을 가진 국내기업들은 이미 3~4년치 수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국내 및 미국 현지 공장 가동률이 이미 100%에 달하면서, 국내 기업들은 고마진 위주의 수주를 선별해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효율적인 수주 전략과 미국 현지 생산능력 등으로 핵심 기업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금 주요 국가들의 경우 AI로 인한 전력설비, 인프라의 신규 수요도 크지만 그동안 노후화된 전력설비 교체수요까지 더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 등 전력 기업들의 성장 슈퍼사이클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AI전력설비 및 인프라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25 11:42: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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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23조…전년比 84.2%↑

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은 23조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5082억원) 대비 84.2% 증가했다. 이중 공모펀드 이익배당금은 3조 4921억원으로 66.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사모펀드 이익배당금은 19조5522억원으로 87.7% 늘었다. 이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수 역시 공모펀드 1349개, 사모펀드 7792개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32%, 6.5% 증가했다.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당해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12조7555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55.4%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 재투자율은 90.9%(3조1751억원), 사모펀드 재투자율은 49%(9조5804억원)로 나타났다. 예탁원 관계자는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쉽지 않은 부동산·특별자산형 비중이 공모펀드보다 높아 재투자율이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로 설정된 펀드 최초 설정액인 신규 설정액은 31조8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청산분배금은 18조 540억원으로 18.5% 늘었다.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2조995억원으로 21.1% 감소한 반면, 청산분배금은 1조7432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29조7690억원, 청산분배금은 16조3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0.5% 늘었다. 공모펀드에선 신규 설정액과 청산분배금 모두 채권·채권혼합 유형에서 크게 늘었고, 사모펀드에선 신규 설정액은 기타 유형에서 대폭 증가했으나 청산분배금은 부동산·특별자산 유형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25 11:41:1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