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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불확실성 공존"…트럼프 2.0시대, '상저하고' 대비 전략은?

2024년 한해는 한국 증시가 부침을 많은 겪은 해였다. 대표적으로 '12·3 계엄령',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갈등', '미국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 등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일들이 많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도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자본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기 회복 가능성과 기술주 중심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하면서도 전략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메트로신문은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6개 증권사(가나다, ABC 순) 리서치센터장에게 2025년 증시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 대체로 '상저하고' 흐름…"불확실성 상존" 6대 증권사 모두 2025년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제 회복 흐름에 발맞춰 국내 장세가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초에는 금리, 환율, 무역 불확실성 등의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25년 코스피 지수 예상치(미래에셋증권 제외)는 평균 2330~2870로 집계됐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시중 금리 및 수입 물가 상승 우려와 관세 시행 가능성, 기업이익 추정치 하향 등으로 연초에는 코스피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1분기 말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미국 감세 효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2분기부터 주가 반등 기회를 잡아 전환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초에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트럼프 집권 초기의 무역 관련 노이즈가 있을 수 있으나 페닉셀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며 "오히려 2025년 이익 추정치가 높은 기업들과, 그런 기업들 중 낙폭이 과대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트럼프 정책 시행으로 인한 리스크 현실화와 미국우선주의 강화, 인플레이션 반등 등 불확실성 요인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발 불확실성도 주의해야 한다고 봤다. ◆ '2025 韓 유망주'는 무엇?…"AI부터 K-컬쳐까지 다양" 6인의 리서치센터장들은 2025년 유망주로 인공지능(AI)를 필두로 하는 기술 중심 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트럼프 수혜주 ▲K-culture(엔터테인먼트, 음식료, 화장품 등) 관련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관련주 등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특히 하반기에는 트럼프의 정책 기조와 강도 등을 살펴보면서 투자 방향성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트럼프 수혜주(조선, 방산), 낙폭과대 밸류업(은행, 보험), 저금리 수혜주(플랫폼, 바이오)를 투자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또한 유 본부장은 "낮은 금리와 경기 변화에 둔감한 플랫폼, 바이오, 엔터 관련 종목에 이목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잉완화'는 '버블장세'를 낳고, '버블장세'는 '(실적이 빈약한) 성장주'가 이끈다. 즉, '대형주' 부진으로 지수 상승은 제한적인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확장될 수 있는 업종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하드 AI (투자)'가 주목받았지만, 앞으로는 '소프트 AI(응용)'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밸류에이션 확대 가능 업종에 주목했다. 아울러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무역 분쟁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IT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인터넷·게임, 헬스케어 업종이 (투자에)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김영일 센터장은 코스피 지수와 관련한 투자에 대해 "코스피 지수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코스피 2500선 이하는 하방 리스크보다 지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 2500선 또는 그 이하에서는 주식 비중을 늘리고, 3000선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 상승세가 전개될 경우 점진적으로 현금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 다시 돌아온 트럼프…서학개미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미국 주식시장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6개 증권사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은 미국 기업 실적을 끌어올리고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글로벌 교역 둔화와 일부 산업의 불확실성도 여전할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는 대중 관세 60% 확대와 보편 관세 도입을 통해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려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자동차, 철강, 화학, 방위산업 등 전통 제조업 분야를 주요 수혜 업종으로 꼽았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규제 완화와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AI 기술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되는 이유다. 여기에 금융 업종 역시 규제 완화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김영일 센터장은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관련주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폐지 또는 축소, 화석연료 중심 정책 등으로 성장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런 불안정적인 요소를 줄이고 안정적인 접근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미국 S&P500 지수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가 유효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희찬 센터장은 "미국 S&P500 지수 ETF를 사면 무난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으며, 여전히 AI 및 반도체가 중요한 섹터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김동원 센터장도 "2025년은 '경기의 완만한 확장 + 금리 인하'의 조합이 나타날 것"이라며 "트럼프 재집권기에도 주식시장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혜주로 ▲AI 관련주 ▲경기민감주 ▲금융주 등을 언급했다.

2025-01-01 14:5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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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복현 “정치 좌우되지 않는 금융감독 지속해 나갈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스템이 정치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독립적·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지속하고,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적 위험을 엄밀히 점검해 철저한 대응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이 원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2025년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된 해"라며, 금융감독원이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우리 경제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로 인해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정치적 소요와 경제 활동 위축이 겹치며 대외 신인도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감원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올해 금융감독원이 '안정·상생·미래'를 핵심으로 단기적인 금융시장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금융산업 혁신 기반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구조적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가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은 금융이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해 ▲자본시장 활성화 ▲원활한 기업 자금 조달 ▲국민이 기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을 통해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서는 AI 학습 데이터 공급 지원과 금융권 공동 AI 플랫폼 구축을 유도한 계획이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 감독체계를 고도화하고 금융권 IT 거버넌스를 확립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금융감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에게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며 내부 소통과 단합을 통해 선제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어둠이 깊을수록 별이밝게 빛나듯, 금감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이정표가 돼야 한다"며 "금감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한다면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국민과 기업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1 14:47: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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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구용 상장협회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규제 완화, 세제 혜택 필요"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국내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 개선으로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견인했지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금융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올해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 속에서 불황형 경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경제에 당장 필요한 것은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한국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는 기업 경영환경을 악화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정비해 국제적 정합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다변화, 안정적 공급망 확보, 신사업 투자 및 핵심기술 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기업 경영권 안정과 건전한 주주 관여가 활성화될 수 있는 합리적 제도 마련으로 회사와 주주 간 공동 가치 증진을 위한 환경 역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상장회사협의회는 정책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장회사 관련 제도의 합리적 운용 및 개선을 지원하고, 상장회사의 현안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함으로써 기업 경영에 애로가 없도록 제반 환경을 정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01 11:51: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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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커버드콜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2024년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국내 전체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9조6000억원이다. 이 중 커버드콜 ETF는 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TIGER 커버드콜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는 2조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해당 기간 전체 커버드콜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TOP3 종목은 모두 TIGER ETF가 차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가 7,287억원으로 1위를,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가 각각 4147억원, 3642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ETF',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상위 10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TIGER 커버드콜 ETF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30일 기준 TIGER 커버드콜 ETF 12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전체 커버드콜 ETF 순자산(6조7000억원)의 61%를 차지한다. 상품별로는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으며, 새로운 옵션 매도 전략으로 기존 커버드콜 ETF의 한계를 보완한 'TIGER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ETF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신규 상장한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는 엔비디아의 성장과 미국 30년 국채의 안정성을 더한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에도 다양한 TIGER 커버드콜 ETF를 통해 맞춤형 인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일정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증가한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31 14:4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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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조직개편·임직원 인사..."종투사 진입 준비"

교보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 진입을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직의 지속성장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자산관리부문 신설로 효율적 연계영업 강화, 부동산관련 본부를 통합하고 부채자본시장(DCM) 및 벤처캐피탈(VC) 업무 시너지 강화, 자산운용 및 상품세일즈 경쟁력 강화가 주요 골자다. 먼저 자산관리(WM) 사업본부와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통합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는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리테일 Biz-자산관리 Biz'의 효율적 연계 운영체계를 구축해 리테일 채널 및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고객층을 공략해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금융(IB) 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조직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구조화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를 구조화투자금융본부로 통합했다. 여기에 DCM본부를 이동시켜 회사채 및 유동화증권 확약업무 등 연계영업 활성화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VC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관리체계 개선과 디지털자산 사업화 추진시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VC사업담당을 IB부문 산하로 배치했다.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은 자산운용·상품세일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FIS(Fixed Income Solutions)본부를 신설했다. FIS본부 산하에는 대체투자솔루션부와 멀티에셋솔루션부를 배치시켜 효율적 통합관리로 수익성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리스크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운영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전반의 전략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한 리스크전략부를 신설했다. 내년 교보증권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및 내부통제 충실화'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펼친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31 13:56: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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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조' ETF 시장, 올해 43% 성장했지만 상폐도 최대...'해외형' 견인

올해 국내 증시 부진에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순자산총액 170조원을 상회했다. 다만 신상품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만큼 상장폐지 건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국내형보다는 해외형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ETF 순자산총액 증가분 75%는 '해외형'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ETF·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 ETF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순자산총액 11위, 일평균 거래대금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순자산총액은 2024년 말 173조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 121조원 대비 43% 급증했다. 다만 국내형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05조9000억원, 해외형은 137.1% 증가한 67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ETF 전체 시장 순자산총액 증가분의 약 75%가 해외형에 집중된 셈이다. 거래소는 "미국 증시 활황 영향으로 해외형 ETF에 대한 자금유입이 계속되며, ETF 순자산총액은 170조원을 돌파했다"며 "반도체, AI 관련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해외형 ETF 시장대표, 전략, 업종섹터 분류의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ETF 평균 수익률은 6.8%로 상승종목이 446개, 하락종목은 314개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수익률 상위 ETF 종목은 미국 테크, 미국 시장대표 지수의 레버리지 등 해외형 상품들이 차지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레버리지' ETF,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 ETF 등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48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조2078억원 대비 8.6% 불어난 규모이며, 코스피 시장의 32.4% 수준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전년보다 32.9% 감소한 반면, 기관(LP 제외)과 외국인의 비중은 각각 3.1%, 1%씩 소폭 늘었다. 올해 전체 상장 종목 수는 935종목으로 이 중 174종목이 올해 상장했다. 신규상장 종목 중 126종목이 주식형 ETF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66종목이 AI, 반도체 등 테마형 ETF로 집계됐다. 다만 상장폐지 종목도 51개로 시장개설 이후 최대 수치다. 거래소는 "상장 ETF 수가 증가하고 시장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발행사의 자발적 상장폐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TN시장 지표가치총액 16조 상회...전년比 21.7% 증가 지난 11월 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이한 ETN 시장도 지표가치총액 16조8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말 13조8000억원 대비 상승했다. 전체 상장 종목 수도 412종목으로 지난해 375종목 대비 37종목 증가했다. 다만 일평균 거래대금은 기초자산 시장의 거래 감소로 인해 전년(1589억원) 대비 23.9% 감소한 1209억원을 기록했다. 평균수익률은 3.21%로 상승종목이 177개, 하락종목이 151개로 집계됐다. 누적 수익률 상위 5개 종목 중 3위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 주식형 종목으로 나타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30 18:36:3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