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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YG,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에 7% 급등...목표주가 줄상향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3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1% 상승한 10만2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호실적에 증권가의 눈높이가 올라가자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 중 7곳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1004억원이며, 영업실적은 8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연속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면서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전망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신보가 없었음에도 베이비몬스터의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음원 매출이 1분기 대비 40억원을 상회했고, 향후에도 빠른 수익화가 예상된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블랙핑크의 투어 관련 실적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투어 없이 최근 3개 분기 평균 기획상품(MD) 매출 227억원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는 역대 사상 최대 MD 매출이 예상되며, 2023년도에 기록했던 분기 역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365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역대 최대 MD 매출은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가 진행됐던 2023년으로, 약 780억원 혹은 분기 평균 195억원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1 10:34: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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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로 펀드 개편...중소형주 투자 탈피

신한자산운용이 최근 빠르게 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소형주 투자 펀드의 일부 투자전략과 이름을 변경했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장기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행보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의 일부 전략과 펀드명을 변경해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최근 1개월 15.50%, 3개월 40.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동일 유형 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수익률은 60.63%로 벤치마크 대비 29.05%p 초과 성과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는 기존 중소형주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업종 구분을 넘어 산업 내 패러다임 변화를 포착해 투자기회를 발굴한다고 신한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개별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 인공지능(AI), 주주가치, K소비재, 바이오, 친환경, 플랫폼 등 10개의 패러다임에 기반한 핵심 기업에 집중투자하고자 한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략 변경은 단기적 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펀드의 지속 가능 성과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적 판단"이라며 "하반기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와 성장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아시아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5-08-11 09:56:17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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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도 메리츠해요"...'Super365' 관련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 돌파

메리츠증권이 공식 유튜브채널에 공개한 제로로그(Zero-log) '신세경도 메리츠해요' 유튜브 영상이 한달여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경의 제로로그는 브이로그(V-log) 형식을 차용한 영상 콘텐츠다. 국내·미국 주식거래와달러 환전을 수수료 없이 비용 '제로'로 할 수 있는 Super365 계좌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6월 배우 신세경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수수료 '완전 무료'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제로로그 시리즈는 총 3편으로 구성돼 메리츠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Meritz On'에지난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가 완료됐다. 시리즈의 첫번째 영상 '신세경도 메리츠해요'는 Super365 계좌의무료 수수료 혜택을 배우 신세경의 일상 속 밝은 모습과 중독성 있는 노래로 표현했다. 이어서 공개된 2편의 영상에서는 배우 신세경이 영상통화로 Super365 계좌의장점을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했다. 'Super365' 계좌는 예탁자산 11조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이벤트 시작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벤트 시행 전 9355억원이었던 예탁자산도 7개월만에 11배 가량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배우 신세경이 지닌 신뢰감과 개인 채널에서 보여 온 자연스러운 일상이 영상 속에 잘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있게 전달된 것 같다"며 "향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1 09:0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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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방산 열풍에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3000억 넘어

NH-Amundi자산운용의 우주항공 펀드가 최근 전 세계적인 방산 투자 확대에 영향을 받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000억원, 7월 3000억원을 넘어 계속 성장 중이다. 펀드 수익률은 6개월 41.92%, 1년 74.97%, 3년 162.67%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관련된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라인메탈,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다.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유럽 주요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해당 분야를 견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비중을 5%까지 확대하기로 한 합의 등 전 세계적으로 방산 투자가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드론 산업 육성과 무인항공 위협 대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펀드에 편입된 크라토스 디펜스, 에어로 바이런먼트 등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NH-Amundi자산운용은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 본격화하면서 산업 전반의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위성, 재사용 로켓,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 4000억 달러(약 1924조)에 이를 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영훈 NH-Amundi자산운용 AI퀀트팀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전 세계적 상승 흐름을 타고 있으며 글로벌 자본이 시장 선점 경쟁에 적극적인 만큼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방위산업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함에 따라 성장세가 뚜렷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중장기 투자 분야"라고 말했다.

2025-08-11 07:13:51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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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태동 NH證 프리미어블루 본부장 "WM·패밀리오피스, 본질은 '설계'<'관계'"

"'수익'만 따지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진짜 고액자산가는 '신뢰'로 움직입니다. WM의 본질은 단기 수익률이 아니라 '내 인생을 누구에게 맡길 수 있느냐'의 문제죠." 오태동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본부장은 지난해 말까지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맡다가 프리미어블루로 자리를 옮겼다. 오 본부장은 "처음부터 WM 업무를 했더라면 진작에 나가떨어졌을 것"이라며 웃었다. NH투자증권이 프리미어블루 본부에 전 리서치센터장을 전면에 배치한 것도 이 같은 방향성과 무관하지 않다. 리서치가 지닌 강점을 프리미어블루에 이식하려는 회사 전략이, 오 본부장의 역할 변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셈이다. 그는 "프리미어블루가 나아갈 방향은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콘텐츠와 통찰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금융 전문가 조직"이라며 "이제는 단순 상품 추천이 아니라, 시장을 해석하고 맥락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자산관리의 핵심이 됐고 고객이 그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익률' 넘어 '통찰'로…NH證. WM 전략 변신 초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 방식은 더 이상 수익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고객의 관심사는 시장 흐름을 넘어 정책과 기술, 세대 이슈까지 확장되고 있다. 그는 "자산가들의 질문은 달라지고 있다. '달러 전망이 어때요?'를 PB를 통해 묻는 게 아니라, 본부장의 통찰을 듣고싶어 한다. 이어 "단순 상품 추천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고객은 콘텐츠의 깊이에서 진정성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블루는 이런 변화에 맞춰 내부 전략도 재정비 중이다. 단순한 고객 수 확장보다, 관계의 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입 기준을 기존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 본부장은 "200가문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브랜드다. '이 안에 있으면 특별하다'고 느껴야 이 조직의 정체성이 유지된다"고 봤다. 아울러 오 본부장은 프리미어블루 본부의 WM 전략이 단순한 자산 운용이 아닌, '삶의 질 향상'과 '자산의 가치 설계'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다. 자녀 교육, 문화 취향, 사회적 관계까지 함께 설계하려는 사람들이다"며 "단순히 돈을 불리는 걸 넘어 삶의 전반을 고민하는 파트너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블루 PB는 130명 수준으로, 전담 인력의 경험과 실전 능력도 WM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며 "60년대생부터 8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PB들이 고객과 10년 이상 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과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아온 이들이기에 가능한 대응력과 솔루션 품질이 있다"고 덧붙였다. ◆ "돈은 기본, 삶 전체 함께 설계할 동반자 원해" 프리미어블루 본부는 자산가를 세대별, 배경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전통적인 초고액자산가에게는 안정성과 절세 전략을 중심으로, IPO나 스타트업 M&A 출신의 신흥 부유층에게는 기술과 비재무 콘텐츠 중심의 네트워크와 가치 지향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고객은 수익률보다 '내 가치관과 맞는 투자'를 원한며 ESG, AI, 헬스케어, 콘텐츠 비즈니스 같은 장기 섹터를 큐레이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사라질 직업 이야기를 들으며,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사람이라는 걸 다시 확인했다. 감동은 AI가 대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오 본부장은 리서치센터 출신답게, 고객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간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스테이블코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이슈에 대해 애널리스트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블루 소속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산관리의 새로운 레벨'에 올라섰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고객 한 명 한 명을 브랜드로 대우하는 것이 그 시작"이라며 "자산관리는 이제 삶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객군의 변화도 전략 전환의 배경이다. 그는 "과거에는 부동산이나 제조업 기반의 자산가들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IPO, 스타트업 M&A를 통한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들은 기술 기반 사업 경험이 많고, 정보 수용 속도도 빠르다. 기존 PB의 접근만으로는 부족하다.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설계된 고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자산관리는 투자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기업 오너는 여전히 본업에 집중해야 하고, 자녀 세대에 대한 가치 전수, 문화적 교류, 인맥 관리까지 요청이 들어온다. 프리미어블루는 그 전체를 연결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연장선에서, 자산의 운용 방식도 보다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변화 중이다. ◆ WM, 글로벌 시대 맞춰 진화 중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도 오 본부장은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고액자산가 대부분은 자수성가한 사람들로 자산의 80~90%가 원화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다"며 "포트폴리오의 최소 절반은 달러로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은 여전히 투자 핵심국이다. 인도·브라질 투자는 알파 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 중국은 구조적 리스크가 있지만, AI·헬스케어·IT 중심으로 길게 보면 기회가 있다. 단기 매매보다는 적립식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정책 드라이브가 강력하다. 코스피는 3600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배당소득분리과세에서 저율 분리과세만 도입돼도 대기자금이 본격 유입될 수 있다"고 첨언했다. 그는 "브라질 국채는 쿠폰이 10%인데 면세다. 그래서 인기다. 세금이 자산 흐름을 바꾼다. 한국 증시도 세제 개편 여부에 따라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WM은 단순히 돈을 굴리는 조직이 아니다. 고객의 인생 전체를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콘텐츠와 관계, 전략과 통찰을 모두 담아내는 것이 프리미어블루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8-10 16:55: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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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코인 대신 보상해준다고?"…가상자산 투자사기 6개월 새 59%↑

#. 지난 6월 30대 A씨는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에 과거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연락한 한 남성에게서 '가입비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자신을 모 증권사 직원이라고 소개하고, 정부기관 명의의 손실 보상 안내 문서를 제시했다. 이어 특정 거래소에 가입하면 코인 형태로 환불받을 수 있다며 링크를 보냈고, A씨는 여기에 가입해 '지갑' 화면을 확인한 뒤 안심하게 됐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상대방은 코인이 예정보다 많이 지급됐다며 대금을 입금하라고 요구했고, 수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에 A씨는 총 1억240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이후 출금이 차단되고, 상대방은 끝내 연락을 끊었다.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이를 악용한 투자사기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가상자산 관련 투자사기에 대한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최근 피해자들이 정부기관 사칭과 가짜 가상자산거래소에 속아 거액을 편취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 66건이던 가상자산 투자사기 제보는 6월 들어 105건으로 급증했다. 6개월 사이 59.1%나 늘어난 수치다. 사기범들은 주로 과거 금융투자나 개인정보 유출로 손실을 입은 소비자들에게 접근해 피해 회복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범행을 시작한다. 이들은 전화나 SNS 메시지를 통해 금융회사 직원이나 정부기관 관계자를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가짜 명함이나 위조 문서를 제시해 신뢰를 유도한다. 특히 '손실 보상금' 혹은 '가입비 환불' 명목으로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가상의 코인을 무료로 지급한다는 사기가 빈번하다. 이러한 코인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입해야 한다며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해당 거래소는 대부분 허위로 조작된 사기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사기 피해가 고도화되고 있으며, 최신 재테크 트렌드를 반영해 수단만 바꾼 유사 수법이 반복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화면에 표시된 수익은 대부분 조작된 것이라며, 어떤 거래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감원이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은 개별 투자자의 손실 보상이나 환불 이행을 지시하는 문서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권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며,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해당 금융사의 대표번호를 확인해 진위 여부를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감원은 실제 등록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운영하는 거래소일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에서 사업자 신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정식 등록된 거래소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사례도 일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문자메시지, 입금내역 등 관련 증빙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금감원 홈페이지 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0 12:0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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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美 3상 성공에 3%대 상승세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이 유지요법 미국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면서 주가도 오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HK이노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3% 상승한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100원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는 7일(현지 시간) 케이캡의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후 유지 요법을 평가한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1차 평가 지표인 24주간 치료 효과 유지율(관해 유지율) 평가에서는 전체 환자군에서 테고프라잔 모든 용량군은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등도 이상의 식도염 환자군에서는 테고프라잔 모든 용량군에서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났고, 테고프라잔 100㎎ 투여군에서는 통계적 우월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세벨라는 올해 4분기 중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적응증에 대한 미국 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미란성 식도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임상 3상에 이어 이번 유지요법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미국 FDA 허가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8 13:43: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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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역대 최고 가산금리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 진행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을 진행한다. 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발행 규모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 0.695%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붙었다. 복리효과까지 더하면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안정성이 높다.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2억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 중도환매할 수 있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고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월부터 1년이 경과한 물량에 대해 중도환매 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중도환매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7월까지 누적 31종목, 약 1조 4700억원 발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월에 5년물이 발행된 후로 매월 약 1000억원의 발행액이 유지되며 시장의 높은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시장 불확실성과 기준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며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약정수익률은 견고하거나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채라는 안정성,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와 복리 구조에 따른 시증금리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08 12:55:33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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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라다이스, 무비자 특수·日·中 성수기 수혜…‘깜짝 실적’에 목표가↑

파라다이스가 8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호실적에 더해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 일본·중국 연휴 성수기 효과 등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2시 27분 기준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79%오른 2만18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같은 기간 33.9%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37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도 324억원으로 전년(176억원)보다 84.2% 급증했다. 실적 호조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사업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카지노 부문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사용한 총 금액)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특히 파라다이스시티 드롭액은 19.5% 증가했다. 일본 VIP 고객의 드롭액이 27.9% 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회수한 금액)도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60억원) 제거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모멘텀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중국 VIP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일본 명절 '오봉(お盆)' 연휴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도 성수기 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KB증권은 2만8000원으로 7.7% 상향 조정했고, 하나증권(2만5000원), 한화투자증권(2만6000원), 유진투자증권(2만6000원) 등도 기존 전망치를 높였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입지를 고려하면 무비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며 "중국 고객 대상 통역 서비스, 위챗 마케팅 등 공격적인 영업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일본 오봉절 효과에 이어 9월부터 중국 VIP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자산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파라다이스는 인천 그랜드 하얏트 웨스트타워 인수를 검토 중이며, 매입이 성사될 경우 호텔 증축 기간 없이 카지노 영업 면적을 즉시 확대할 수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파(시설 수용능력) 증설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 영업 레버리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8 12:29:5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