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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에스에프에이, 2분기 강한 수주모멘텀에 주목-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2분기 강한 수주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21.3%, 61.3% 증가한 695억원과 45억원을 기록했다"며 "기대됐던 주요고객사의 신규투자 지연으로 시장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이미 수주된 물량 공급과 해외업체 신규수주 등으로 실적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신규수주는 해외 LCD장비와 OLED·반도체·일반물류 장비 수주 등으로 전분기보다 206% 증가한 1129억원으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수주잔고는 25% 오른 2067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주요고객사 신규수주와 해외업체향 물류장비·자동화장비 공급 등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70%, 613.4% 증가한 1878억원과 3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2분기 강한 수주모멘텀과 우량한 재무구조 , 자사주매입·배당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가 있다"며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전략 추진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 했다.

2014-08-28 08:49: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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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공격투자 늘리는 과학기술인공제회…왜?

2조원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과학기술인공제회(이하 과기공)가 잇따라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들이 대체투자 부문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과기공도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 등으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과기공은 지난 21일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펀드 자금 규모는 총 900억원 안팎으로서 다음 달 4일까지 접수를 마치고 오는 10월 24일까지 해외 위탁운용사 실사를 마칠 예정이다. ◆공제회 해외 헤지펀드 열풍 과기공은 이번 선정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 투자에 나선다. 국내 시장에서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 수요의 7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한국투자신탁과 우리투자증권이 과기공과 함께 위탁운용사 선정에 참여한다. 재간접 헤지펀드는 5~10개의 개별 헤지펀드를 하위 펀드로 구성한 일종의 '엄브렐러 펀드'로서 헤지펀드 분산투자 효과를 노리는 특징이 있다. 올 들어 대체투자 부문에서 부동산 투자비중을 줄이고 기업과 주식·채권 비중을 늘린 과기공이 해외 헤지펀드로까지 투자 범위를 적극 확대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에 투자한 기관은 지난해 행정공제회와 교직원공제회 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와 함께 이번 과기공까지 점차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기공은 최근 국민연금과 함께 국내 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셰일가스 관련 펀드에 300억원 투자하기로 하는 등 잇따라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단행 중이다. ◆퇴직연금 '+α' 수익률 노려 과기공의 이러한 변화는 대체투자 부문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기인한다. 과기공은 오는 2017년까지 현재 대체투자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비중을 34%로 줄이고 기업실물 특별자산과 주식·채권 비중을 각각 33%씩 확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서는 동양매직과 이랜드의 케이스위스(K-SWISS)의 인수를 위한 PEF(사모투자전문회사)를 포함, 각종 PEF에도 수백억대의 자금을 투입하면서 투자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전략 전환은 실제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체투자 부문의 연간 수익률 순위를 보면 과기공이 5.8%로 지방행정공제회(4.6%), 군인공제회(4.3%), 교직원공제회(4.1%)를 웃돌았다. 과기공의 자산운용 전략은 회원들의 퇴직연금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도 관심이 높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과기공의 회원은 전국 3만7600명이며 이들의 퇴직연금은 모두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이다. 회원은 일반 자산운용사의 퇴직연금 펀드와 함께 공제회가 직접 운용하는 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과기공 관계자는 "공제회 운용 펀드를 택했다면 공제회의 자산운용전략에 따라 플러스 알파 수익률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더 높은 운용수익을 추구하면서 과거보다 투명하게 자금을 운용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차지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기관 기금이 외부 위탁운용사를 통해 운용되면 자금 운용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며 "저금리를 극복하는 적절한 운용을 통해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4-08-28 07:30:2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