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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은행업, 기준금리 인하 여부 확인 후 투자해야"-하이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은행업종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한다고 밝혔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4분기 순이익은 6,540원(BS금융의 염가매수차익 미반영)으로 전분기대비 66.2%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시현했다"며 "NIM은 6bp 하락한 반면 대출성장률 확대와 연체이자 회수 등으로 이자이익은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유가증권 손상과 외화환산평가손실 등으로 부진한 비이자이익과 계절적 판관비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대손충당금은 일회성 요인이 크지 않고 경상 충당금도 감소해 0.61%p의 낮은 대손비용률이 시현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5F 순이익은 7조3,23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NIM은 6bp 하락하지만 6% 내외 대출자산 성장으로 이자이익은 4.3% 증가할 것(기준금리 인하 가정 미반영)"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또 "비이자이익은 작년 일회성 요인이 제한적으로 발생해 10.6% 증가하고 대손비용률은 0.58%p로 0.03%p 개선이 예상된다"며 "대형은행 보다는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의 이익 성장률이 크게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출 성장과 NIM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2015F BPS 대비 PBR 0.50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가 매력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지만, 과거보다 협소해진 PBR band 0.50~0.65x 내에서 트레이딩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은행의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액돼 현재 ROE 6%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은행의 펀더멘털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요인이 NIM인 만큼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NIM 방향성의 불확실성 제거가 선행된 이후 은행주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은행 섹터 투자의견이 PBR 0.65배 내에서 트레이딩이기 때문에 개별 대형은행도 같은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02-10 09:00:00 백아란 기자
"경남은행, 대손비용 감소·마진 관리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예상"-NH투자

NH투자증권은 10일 경남은행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에 대한 믿음이 변함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남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87억원으로 컨센서스 148억원을 41.4% 하회했다"며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원인은 대손비용(350억원)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1,13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다소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4분기 NIM은 1.93%, 대출성장은 전분기대비 1.6%, 대손비용률 53bp를 기록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마진은 하락했으나 대출성장과 대손비용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대손비용은 작년 2분기 이후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실적에 대한 은행측 가이던스가 다소 공격적인 가정(NIM 4Q14 1.93% → 2015 연간 2.02%, 대손비용 월70억원 내외, 판관비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축적되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 대손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현 주가는 2015년 기준 PBR 0.40배(PER 5.5배)로 2015~ 2016년 ROE 7.6%~ 8.1%를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올해 실적 정상화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아직 강하지 않지만 대손비용 감소와 마진관리 등 수익성 정상화 과정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는 확실해 보인다"며 "BS금융 역시 경남은행 소액지분과 주식교환을 서두르기 보다는 은행실적 정상화를 우선시하고 있어 부정적 주식교환비율을 적용하기 위해 실적 악화를 방치할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2015-02-10 08:59:1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