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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YG엔터, 2분기 빅뱅 활동 강화에 주목"-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1일 YG엔터테이먼트에 대해 2분기 빅뱅 활동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이먼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로열티매출액이 199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226억원을 12%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번 1분기에 반영된 로열티매출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빅뱅의 돔투어에 대한 정산분"이라며 "이는 지난 1월에 열린 오사카공연의 정산분이 2분기로 이연됐고 콘서트 원가율이 우리의 추정치 대비 높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빅뱅의 활동재개로 음반과 음원, 콘서트 등 주력사업의 실적개선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지난 1일 출시된 'M'앨범의 현재 판매량이 13만장(가온차트 기준)임을 감안하면 70만장 이상의 앨범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상적으로 앨범판매 대비 음원 수익이 더 많다는 점에서 앨범판매금액 이상의 음원매출이 예상된다"며 "월드투어 재개로 콘서트 매출 증가도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로열티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3분기로 예상했던 일본 돔투어가 11월부터 계획(5개 도시, 14회 공연)돼 올해 실적에 반영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인식 시점의 차이로 일본공연은 2016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 2분기부터의 주력 아티스트 활동강화(빅뱅, 위너, 아이콘 데뷔)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49%에 이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05-11 08:52:24 백아란 기자
"DGB금융, 1Q 어닝서프라이즈…DGB생명 인수 효과 덕분"-NH투자

NH투자증권은 11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DGB생명 인수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1분기 그룹 지배주주순익은 105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주된 원인은 DGB생명 인수 관련 134억원과 비이자부문 일회성이익 110억원 등 일회성이익 292억원(세전)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일회성이익을 제외할 경우에도 순이익은 8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10%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은행 NIM은 2.37%로 전분기대비 7bp 추가 하락해 예상보다 하락폭이 컸다"며 "2분기에도 3월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2.2%대 후반까지 하락한 뒤 3분기 이후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마진하락폭이 예상보다 크지만 성장으로 상쇄될 전망"이라며 "DGB생명 인수 관련 이익과 채권매매익 등이 크게 발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DGB생명 인수 관련 공정가치차액 상각이익 잔여분이 약 300억원 남아 있어 30년 동안 인식하나 초기 7년에 대부분 인식될 예정"이라며 "2분기 이후 추가 반영 가능성 있다"고 덧붙였다.

2015-05-11 08:43:0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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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요금제'…불황 통신주에 약일까 독일까

ARPU 증가세 둔화·규제리스크·1Q 수익 부진…변화 시점 도래 투자자, 요금경쟁 인식…단기적 주가하락 후 반등 가능성 높아 KT가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시장에 요금제 개편 바람이 일고 있다. 이통3사는 LTE시장 포화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등 규제 리스크에 한동안 몸살을 앓아 왔다.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예고하면서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날보다 1.13% 떨어진 3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전일대비 2.29% 내린 25만6500원, LG유플러스는 0.51%% 하락한 9800원을 기록했다. 이통사의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운 경쟁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이다. 이날 KT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했다. 최저 요금인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무선 간 통화가 무한 제공된다. 데이터는 요금제별로 300MB부터 6GB까지 부여된다. 549요금제 이상부터 999요금제까지는 유무선 간 통화도 무제한이다. 데이터도 8GB에서 최고 30GB까지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는 '밀당'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였다. 밀당은 기존에 제공하던 데이터 이월(밀기)서비스에다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게 한 것이다. 여기에 현재 지원금보다 유리한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선택 약정할인)'을 추가하면 요금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2만원대로 음성·문자 무한 사용은 물론, 데이터만 선택해 최적의 요금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저렴한 요금제가 1인당 평균 월 3590원, KT LTE 고객 1000만명 기준 연간 총 4304억원의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통3사는 지난해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과다 지급이 어려워지자 신규 고객 유치보다 기존 고객 유지에 초점을 둔 '방어적 마케팅'을 벌여왔다. 정부에서는 선택요금 할인제 할인폭 확대에 이어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등 가계통신비 경감방안을 논의 중이다. 상황이 이쯤 되자 KT가 이통3사 중에서 가장 먼저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할인 없이 보조금 지급·부가 서비스 제공 등에 열을 올려온 기존의 경쟁 구도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선제적 조치였다.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잇따라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들 이통3사의 고객 유치 경쟁 패러다임에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KT가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통3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통사 간 요금경쟁이 가입자당월매출(ARPU)을 하락시킬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다만 음성·문자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되는 추세여서 매출은 곧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LTE 가입자당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지난 2012년 1월 1.5GB에서 2015년 3월 3.4GB로 급증했다"며 "고사양 게임, 음원 스트리밍, 고화질 동영상 등으로 데이터 이용이 증가하는 패턴을 고려하면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중장기적으로 ARPU에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도 "이통사가 LTE 도입 이후 가입자 증가에 따른 양적인 성장을 해왔다면 2016년부터는 데이터 사용량 증대를 통한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개편은 성장을 위한 선행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데이터 요금제 도입 초기에는 음성 통화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들이 요금제를 내림으로써 소비자 혜택은 증가하고 통신사 ARPU는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도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 추세인 것을 감안해 소비자 패턴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면 소비자 만족도와 통신사 ARPU의 동반 상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2015-05-10 18:08:4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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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덕에 CMA 인기 부활하나?

CMA 잔고 50조 육박…사상 최대 한풀 꺾였던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시중금리 덕분에 되살아났다. 사상 최저로 기준금리가 추락하면서 CMA로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친 지난달에는 2조원이 넘는 대기성 자금이 CMA로 몰렸다. 전문가들은 "하루만 맡겨도 2%에 가까운 금리를 제공하는데다 증권사가 출시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CMA 잔고는 49조488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말 46조3349억원이던 CMA 잔고는 올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50조원을 넘보는 규모로 불어났다. 특히 4월 한 달간 2조96억원이나 늘어나 올해 들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CMA 수도 지난해말 1105만개에서 지난달말 1125만개로 넉 달 새 20만개 증가했다. 이처럼 시중 자금이 CMA로 몰리는 것은 올해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영향이 크다. 기준금리가 연 2.00%에서 연 1.75%로 내려가자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가 CMA의 금리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CMA는 기본적으로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 아니지만, 보통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 콜 금리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우려가 거의 없다. CMA는 크게 환매조건부채권(CMA-RP)형과 머니마켓랩(CMA-MMW)형으로 나뉜다. CMA-RP형은 주로 국공채·은행채·AAA급 회사채에, CMA-MMW형은 한국증권금융(신용등급 AAA)의 예수금이나 콜에 투자한다. 원금손실 가능성도 있지만 주로 우량자산에 투자해 안전하다. 증권사가 투자기간 동안 약정금리를 제공하고, 단 하루만 돈을 넣어놔도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일정 규모의 돈을 맡기거나 월급 통장으로 활용하면 좋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증권사들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 최고 4.85% CMA금리 혜택을 주는 '신한금융투자 CMA R+ 체크카드'를 최근 선보였다. 'CMA R+ 체크카드'는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CMA R+ 신용카드의 혜택을 키우고,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얹었다. 특히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제공금리가 4.85%로 훌쩍 뛴다. CMA 금리우대 서비스 적용하면 30만원 이상만 사용해도 3.15% CMA금리가 제공된다. 또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 최대 30% 할인, 백화점과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최대 5% 캐시백 등 신용카드 부럽지 않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높아(30%)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을 챙기는 데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증권은 주식형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연금저축 상품 등에 추가 수익률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금융상품 가입시 매달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주식형펀드 연 14.4% ▲ELS·파생결합증권(DLS), 연금저축, 퇴직연금 연 12%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연 6% 등의 추가 수익률을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대신증권도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발란스(Balance) CMA를 결제계좌로 하는 체크카드를 내놓은 바 있으며 삼성증권도 삼성카드와 연계한 체크카드 두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5-05-10 18:07:2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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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조정 장세에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

국내 주식형펀드가 지난 한 주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공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77%의 손실을 냈다. 소유형 기준으로 배당주식펀드(-1.81%)가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도 각각 -1.78%, -1.65%를 나타내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도 코스피 대형주 약세에 한 주간 -1.50%를 보였다. 펀드 전문가들은 "세계 증시가 동반 조정을 받은데다 국내 일부 대형주의 실적 부진 발표 등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한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24개 펀드 중 8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도는 펀드는 628개였다. 국내 채권펀드도 한 주간 -0.22%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 금리가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과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을 앞둔 경계심에 하락했기 때문이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15개 국내채권형 펀드 중에서 21개 펀드만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세계 증시의 조정 양상으로 한 주간 2.70%의 손실을 냈다. 지역별로 보면 러시아주식펀드가 한 주간 가장 우수한 3.43%의 수익률을 올렸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3.27%)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0.97%)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중국주식펀드(-4.33%)와 유럽주식펀드(-1.78%)는 한 주간 성과가 부진했다.

2015-05-09 16:02:44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