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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30억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23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555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4.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556호는 삼성전자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월지급식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85% (24개월), 80%(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매 월 쿠폰지급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종가)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이상인 경우 연 4.62%(월 0.385%)의 월쿠폰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 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을 지급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8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4-19 09:07:2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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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카카오…올 IPO株 시총 100조 넘긴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와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으로 상장에 시동을 걸며 공모주 시장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선두에 선 이는 카카오그룹이다. 모회사의 가파른 이익성장세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5개의 카카오 계열사들이 상장할 것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들을 모두 합치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 나온 기업이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일각에선 주가지수 상승 없이 시가총액만 늘어나는 과열 사태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총 25개(스팩 제외)로 집계됐다. 시총 10조980억원 규모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시총 1조원이 넘는 기업이 5개에 달한다. 이달 IPO 시장의 예상 시총이 6500억~7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SKIET가 다음 달 주식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8~29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골머리를 앓았던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소송이 해소되며 폭발적인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카카오뱅크도 가세하며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달굴 만한 이벤트가 날아들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최근 카카오뱅크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일각에선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만큼 늦어도 오는 7월 안에는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상장한 기업들의 시총 합은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증시 전체 시총의 4.5%를 웃도는 수준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최고치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까지 올해 증시에 입성한 25개사의 시총 합은 21조원 정도다. SKIET와 카카오뱅크를 빼더라도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등 예상 기업가치가 최소 수조원대에서 최대 수십조원대인 기업들이 IPO를 준비 중이다. 대부분 장외 시장에서 1조원 이상 몸집을 자랑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대어급 기업들이 앞으로도 연이어 상장을 예고한 만큼 올해는 사상 최고 수준의 공모 금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장을 예고한 기업 목록에서 알 수 있듯 네이버를 밀어내고 국내 플랫폼 '1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카카오그룹의 '진격'이 두드러진다. 카카오는 5대 1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급등해 현대차를 끌어 내리고 코스피 시총 6위 자리를 차지했다. 여기에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어 기세를 몰아 자회사 IPO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5개의 카카오 자회사들이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엔터는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의 주요 자회사 가치는 계속 부각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배구조는 유기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성공과 최근 카카오의 액면분할 후 주가 강세 등을 보면 카카오그룹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대형 IPO들의 연이은 상장이 기존 상장 주식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들린다. 시장에 주식 공급이 늘어나 수급에 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증가가 주식시장에 좋은 신호는 아니다"라며 "경험적으로 IPO의 활황은 주식시장의 과도한 낙관을 반영하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형 성장 기업들의 IPO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유동성 장세의 끝을 앞당길 수 있다"며 "시총은 늘어나지만 주가지수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4-19 06:00:2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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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SK텔레콤, 인적분할로 자회사 가치 부각

SK텔레콤이 회사를 SKT사업회사(존속)와 SKT투자회사(신설)로 인적분할키로 함에 따라 재평가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 통신 사업을 바탕으로 하는 존속회사와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자산을 보유한 신설 중간지주사로 인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분할의 취지는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뉴(new) ICT 자산을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안의 기본 가정은 통신업종의 이익 규모와 (낮은) 성장성으로 인해 ICT 업종의 자회사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동통신업에서 발생하는 이익 규모가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SK하이닉스, 티맵모빌리티, 11번가 등 다양한 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이므로 기존 주주는 분할된 통신회사와 뉴 ICT 자산을 보유한 지주회사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며 "통신회사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되고, 신설 지주회사는 글로벌 ICT 전문 투자회사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분할 전보다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0.5%) 상승한 30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13일에는 주가가 6% 이상 오르기도 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현대차증권이 4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유안타증권 37만원, 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36만원, SK증권 35만5000원, IBK투자증권·메리츠증권·대신증권 35만원, 삼성증권 34만5000원, 하나금융투자 33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SK텔레콤의 신설 중간지주사와 그룹 지주사 SK의 합병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즉, SK하이닉스는 여전히 그룹 내 손자회사 지위를 유지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설된 중간지주사가 SK와의 합병을 통해 SK하이닉스를 SK의 자회사로 올리는 것에 대해선 지난달 25일 주주총회에서의 CEO 답변에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합병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며 "SKT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합병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간지주사의 과도한 저평가 현상이 지속될 게 뻔하다"며 "그런데 다행히 당분간 합병이 없을 것이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단기 리스크는 제거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여전히 합병 리스크는 존재한다"며 "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우량 자회사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2022~2023년 합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단기 중간지주사 시가 총액 증대가 제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04-18 11:40: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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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사회적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16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톤래삽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 사회적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설비 보강(HACCP 시설 도입)에 쓰일 예정이다. 생산설비 보강으로 매출 증대를 통한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자립을 돕고, 후원을 지속하기 위해 단순 후원에서 벗어나 후원금의 50%(1000만원)는 무상, 50%(1000만원)는 유상으로 지원된다. 유상 지원되는 50%는 향후 3년에 걸쳐 다른 사회복지시설에 생산물품을 기부하는 형태로 상환하는 방식을 통해 나눔이 선순환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톤래삽 협동조합은 2013년 6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목표로 설립됐다. 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찰보리빵, 모싯잎송편 등)을 생산하고,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지원한다. KSD나눔재단은 2009년 4월 한국예탁결제원이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금융교육, 장학,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나눔으로 착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결혼이주여성의 복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6 13:08: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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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노사공동 'KSD 주니어보드' 출범

지난 15일 제해문 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15일 서울사옥에서 입사 10년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노사공동의 'KSD주니어보드(주니어보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철영 전무, 제해문 노조위원장 등 회사 및 노조 관계자와 주니어보드 위원 14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영진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는 회사내 주요 현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M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해 보다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출번했다. 앞으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정기 또는 수시로 온오프라인 회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신선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해문 예탁원 노조위원장은 "젊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하여 미래 지향적인 예탁결제원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영 예탁원 전무는 "소통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회사차원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6 12:59: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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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바다로”…해상풍력株 다시 질주?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며 국내 기업들의 잠재력이 발휘될 것이란 평가다.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정부의 목표 아래 장기 주도주로 자리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친환경 정책에 시동을 걸며 글로벌 풍력 시장 규모의 급성장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지지부진했던 최근의 흐름을 깨고 뚜렷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씨에스윈드는 이달 들어 7.78%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3.95%)의 두 배에 달한다. 해상풍력발전 설비 업체로 국내 해상풍력 관련 기업 중 첫손가락에 꼽히고 있다. 다만 함께 해상풍력주로 분류됐던 다른 기업들의 경우 그렇지 못했다. 최근 씨에스윈드를 제외하고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같은 기간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삼강엠앤티는 3.73% 하락했다. 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동국S&C도 2.61% 내렸고,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제조기업으로 씨에스윈드 자회사인 씨에스베어링도 2.41% 떨어지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 밖에 풍력발전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하는 유니슨(-0.95%)도 관련주로 꼽힌다. 단기간에 상승했다 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상풍력주의 순환매가 다시 한 번 거세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 의견이다. 뚜렷한 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다. 지난해 뉴딜정책 테마 흐름을 타고 오름세를 타다 관심도가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한 번 상승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시발점은 미국 정부가 내세운 해상풍력 보급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42㎿ 규모의 해상풍력 2030년까지 30GW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연간 120억달러 수준의 자본이 투자될 것이라는 게 미 내부부의 판단이다. 풍력 에너지가 미국을 넘어 글로벌 주요국들의 중점 산업 정책으로 떠오르며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따라 풍력 관련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이 그대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책 테마 흐름을 타고 순환매가 거세졌던 뉴딜 관련주 중 해상풍력주가 '알짜배기'로 자리한 이유도 그래서다. 전문가들은 선행해서 투자하는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들을 눈여겨 보라고 말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풍력 업황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라며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탄소배출 감축 계획이 확대되며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가속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투자가 성장이 되는 사업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중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가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분위기다. 씨에스윈드는 현재 미국에서 공장부지 매입과 현지 업체 인수를 논의 중이다. 미국 중부 지역의 풍력 타워 업체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다음 달 이내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풍력 시장 상황을 생각하면 육상 풍력 타워 업체 인수가 유력하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풍력 타워 공급 부족으로 중국 내륙에서 설치되는 수주 물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타워 설치량이 이전보다 크게 증가하며 올해에도 실적 호조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강엠앤티는 13일 수주한 3477억원 규모의 해외 해양플랜트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선체 건조 프로젝트가 주목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강앰앤티의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목표는 약 8500억원"이라며 "이번 수주로 벌써 40%를 달성하여 목표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는 데다 장기간 침체기에 머물던 조선업의 수주시황이 살아나 눈여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전방산업이 다방면에서 좋아진 만큼 업력을 갖춘 종목들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질 수밖에 없다"며 "풍력이 바다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대만을 따라 일본과 한국의 산업 진행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2021-04-16 06:00:2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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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천스닥'…"안착하려면 실적이 관건"

지난 1년간 코스닥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2000년 9월 닷컴버블 이후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째 1000선을 웃돌았다. 코스피 3000시대에 이어 코스닥 1000시대, '천스닥'이 안착되기 위해선 상장사의 개별 실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5%) 하락한 1013.90에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여준 셈이다. 코스닥 지수는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종가 기준 20년 9개월 만에 기준지수 1000포인트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의 상승 동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상장사의 체질 개선이 꼽힌다. 바이오·인터넷 업종 위주로 주력 종목이 변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주가 빠르게 상승하고, 게임·미디어 콘텐츠·2차전지 관련주가 뒤이어 상승한 모양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바이오 종목의 임상실험, 무상증자 소식 등 호재가 이어지며, 코스닥 지수가 상승했다"며 "이 기업들의 개별 실적이 뒷받침 된다면 현재의 주가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봐도 제약·바이오주, 게임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10종목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 CJ ENM(씨제이이앤엠) 등이 꼽힌다. 절반가량인 5종목이 바이오·제약 업종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지수의 상승 탄력은 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주의 반등세가 견인했다"며 "특히 바이오의 모멘텀이 더욱 강해지면 코스닥 지수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오 업종이) 시총의 3분의 1 가까이 차지하고, 수급의 주축인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스닥 종목들의 섹터별 시총 비중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적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최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지난 1월에도 장중 1000포인트에 도달한 적이 있다"며 "지난 1월에 비해 전체 시총 중 바이오를 포함한 건강관리 섹터의 비중은 축소됐지만 커뮤니케이션(게임, 미디어)과 경기소비재(자동차, 의류, 서비스) 등 실적 가시성이 높고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강한 회복력이 기대되는 업종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해당 업종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증가율도 플러스로 나타나며,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도체, 소프트웨어(SW), 건강관리 장비·서비스 등 실적 성장주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5 16:55: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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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11p 상승, 코스닥 차익매물 등장에 약보합

15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는 상승,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95포인트(0.38%) 상승한 3194.3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793억원, 외국인은 265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6%), 서비스업(1.85%), 철강금속(1.59%)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2.56%), 유통업(-0.99%), 음식료업(-0.9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카카오(7.59%),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삼성SDI(0.4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75%), 현대차(-0.86%), LG화학(-0.67%) 등이 하락했다. 이날 1주를 5주로 나눈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인 카카오(7.59%)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 상승한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주에 50만원을 넘기던 카카오가 이번 액면분할을 통해 소액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상승 종목은 372개, 하락 종목은 468개,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05%) 하락한 1013.9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3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4억원, 기관은 4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6%), 서비스업(1.85%), 철강금속(1.59%)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2.56%), 운수장비(-0.99%), 음식료업(-0.9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86개, 하락 종목은 834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기준금리 동결하며 코스피는 강보합, 코스닥은 차익실현매물이 출현해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코스닥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1117.6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5 16:41:5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