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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중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 제공

KB증권이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KB증권에서 중국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중국시장 2개 거래소(심천·상해거래소)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 고객은 중국 주식 심천A주 및 상해A주 전종목 및 지수에 대한 실시간 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기존의 실시간 시세 유료 고객들은 각 거래소별로 지불하던 비용(심천거래소 월 2만원, 상해거래소 월 1만4000원) 부담이 사라진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글로벌 원마켓 가입자수가 97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른 니즈도 다양해짐에 따라 중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주식 실시간 Lite'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을 참조하거나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8-19 09:52: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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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삼일미래재단, 공익법인 대상 회계 컨설팅

삼일회계법인이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공익법인의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삼일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공익법인을 총괄 관리·감독하기 위한 '시민공익위원회' 신설이 추진되는 등 공익법인의 설립과 운영 과정상의 투명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관리, 철저하고 정확한 회계세무 처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익법인 컨설팅 사업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기획된 것으로, 크게 회계·세무 부문과 운영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삼일의 공익법인 분야 전문가들이 해당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내부 프로세스와 주요 회계, 세무 자료들을 검토하고 주요 이슈를 식별한 후 개선방안을 모색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삼일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익법인의 운영상 취약한 부분으로 알려져 있는 내부통제제도 개선, 세무 관련 신고의무 재점검, 실사례를 반영한 회계·세무 처리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본 컨설팅이 공익법인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법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일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은 참여를 희망하는 공익법인들의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심사를 통해 대상 공익법인을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익법인은 삼일회계법인 또는 삼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 확인과 함께 참가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2021-08-19 09:52: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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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7%↓ 금융투자 제외 모든 권역 감소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가 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장애와 리딩 방 등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민원 증가로 금융투자에서만 유일하게 많은 민원이 들어왔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총 4만2725건으로 전기 동기(4만5922건)보다 7.0%(3197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출거래 부담경감 요청과 사모펀드 관련 민원급증에 따라 2019년 3만9925건보다 15%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7% 증가했다. 금융투자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중소서민이 1978건 줄며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생보(-1424건), 손보(-467건), 은행(-232건)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금융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904건 증가했다. 권역별 비중은 손보(36.7%), 생보(22.1%), 중소서민(16.6%), 은행(13.8%), 금융투자(10.8%)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에서는 대출거래와 사모펀드 관련 민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여신과 방카·펀드 유형 민원이 크게 감소해 5875건으로 집계됐다. 여신 민원은 32.8%(663건), 방카·펀드 민원은 59.4%(378건) 줄었다. 유형별로는 여신이 2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예·적금(13.4%), 인터넷·폰뱅킹(5.6%), 방카·펀드(4.4%) 순으로 비중이 컸다. 중소서민 민원은 신용카드사에 대한 민원이 크게 감소(-913건)해 7075건까지 줄었다. 대부업(-318건), 신용정보(-192건), 신협(-245건) 등 모든 영역에서 감소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 관련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 민원은 9449건으로 전년동기보다 13.1%(1424건) 줄었다. 보험모집(-543건·9.5%↓), 보험금 산정·지급(-390건·20.5%↓) 등 생보권역 모든 유형의 민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4.8%로 가장 큰 컸고 보험금 산정·지급(16.1%), 면·부책 결정(11.2%)이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568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9%(467건) 감소했다. 보험모집(-108건·8.9%↓), 대출(-49건·56.3%↓) 고지·통지의무 위반(-41건·6.0%↓), 보험질서(-33건·37.1%↓) 유형의 민원 등이 모두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4.8%로 가장 높았고 보험금 산정·지급(16.1%), 면·부책 결정(11.2%) 순이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금산정·지급이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계약성립·해지(11.6%), 보험모집(7.1%), 면·부책결정(6.9%) 순을 기록했다. 금융투자 민원은 463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4.2%(904건) 증가했다. 증권회사, 투자자문회사, 부동산신탁회사에 대한 민원이 각각 479건, 844건, 18건씩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증권회사가 281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0.5%(479건) 늘었다. 증권사 HTS·MTS 장애 관련 민원발생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통제·전산장애 유형이 전년 동기보다 643건(140.1%) 늘었으며 펀드·파생상품·신탁 관련 민원은 286건 감소했다. 비중은 내부통제·전산이 39.1%로 가장 컸고 펀드(13.5%), 주식매매(12.7%), 파생상품(0.8%), 신탁(0.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4만158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09건)줄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9 06:00:1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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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좋은 자회사에 리츠 유동화까지…증권가 ‘SK’ 주목

주식시장에서 지주회사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은 단연 SK다. 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등 계열사가 성장하며 투자 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데다 기업공개(IPO)를 앞둬 장부가치에 적용될 가능성이 큰 비상장 자회사를 다양하게 갖췄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부문 등 분할을 감안하더라도 지주사 할인이 지나치다는 쪽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1920억원)보다 534%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도 23조4477조원으로 같은 기간 25.9%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각각 6.9%, 12.5% 가량 웃도는 성과다. 주요 자회사들의 우수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역시 영업이익 386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올랐다. 비상장 자회사의 약진도 눈에 띈다. SK E&S는 같은 기간 1982% 늘어난 5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유지보수에 따른 기저효과, 유가에 후행하는 계통한계가격(SMP) 반등 지속, 90% 이상 발전가동률 유지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실트론도 주요 제품 판가 상승과 판매량 확대로 영업이익 689억원을 올리며 분기 최대매출을 경신했다. KTB투자증권은 SK의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투자지분가치를 6조4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지난 분기 6조1000억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 바이오, 첨단소재, 디지털 등 발표했던 4대영역 투자를 지속하며 한 단계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5월 이후 주가가 횡보했던 것은 증시가 SK 성장 동력인 신성장 산업보다는 코로나 기저효과로 실적증가가 컸던 경기민감업종의 상승이 컸던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다음 달 상장을 앞둔 SK리츠도 그룹의 부동산 자산 유동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리츠는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개와 토지, 건물 등을 보유했다. SK그룹 사옥의 우선매수협상권도 챙겨 놨다. 향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신에너지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등 그룹 내 보유한 다양한 섹터의 자산을 리츠화해 꾸준히 편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IPO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하면 순자산가치(NAV) 증가와 할인율 축소가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SK리츠 상장은 SK그룹 자산 유동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낮은 배당성향은 아쉬운 부분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SK, LG, CJ, 한화 등 주요 9개 지주회사의 연결 배당성향 평균은 43.5%로 집계됐다. SK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 수준이다. 2018년 19.4%, 2019년 18.9%에 이어 지난해 21.6%를 기록했다.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128.7%로 비교대상 중 가장 높은 CJ의 경우 같은 기간 각각 113.3%, 98.2%, 128.7%로 나타났다.

2021-08-19 06:00:1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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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9거래일만에 상승 마감

18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1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4(0.50%)포인트 오른 3158.9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409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32억원, 개인을 127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8%), 운수창고(2.80%), 비금속광물(1.70%) 등이 상승했다. 은행(-2.79%), 보험업(-1.05%), 의약품(-0.61%), 금융업(-0.04%)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와 카카오(2.46%), LG화학(0.34%)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뱅크(-3.32%), 삼성바이오로직스(-1.88%), 삼성전자(-0.40%)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5개, 하락 종목은 212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03(0.99%)포인트 오른 1021.0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808억원, 기관이 37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5.25%), 금융(2.16%), 방송서비스(1.99%) 등이 상승했다. 기타제조(-4.89%), 화학(-0.85%), 인터넷(-0.76%), 운송(-0.42%)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14개, 하락 종목은 420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코스피 매수와 외국인의 코스닥 및 선물 순매수 유입이 확대되면서 상승 전환했다"며 "호실적 발표로 섬유의복 및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의약품과 보험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0원 내린 1168.60원에 마감했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8-18 15:52:43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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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 순자산 2조 돌파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이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주식-재간접형)'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지난 2020년 6월 순자산 1조원을 기록한 후 1년여 만에 순자산이 2배가 됐다. 이는 국내에 설정된 북미 지역 투자 주식형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SICAV I-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피투자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한다. 피투자펀드의 운용은 미국 성장주 부문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프랭크 카루소가 맡고 있으며, AB의 글로벌 리서치 조직을 활용하여 투자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피투자펀드는 견실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것으로 판단되는 미국 우량 대형 성장주 40~60개 가량의 종목에 투자한다. 매력적인 종목 선정을 위해 기업의 경영능력, 동종 산업내에서의 지배적 위치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높은 총자산이익률(ROA)과 예상이익성장률 등 성과 예상지표를 검토하고 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장기 이익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펀드가 보여준 꾸준한 성과에 대한 기대감과 여러가지 변수 속에서도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경제 성장의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7월 31일 기준 펀드의 국내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448.55%)은 같은 기간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93.15%)를 상회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33.93%(벤치마크 37.99%), 3년은 84.94%(벤치마크 62.31%), 5년은 156.01%(벤치마크 116.05%)를 기록하고 있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대내외 변수가 많은 글로벌 증시 속에서도 미국 시장의 견고한 성장성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가 2조원을 넘어섰다"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중장기 성과 창출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미국 주식형펀드의 입지를 이어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전국 주요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21-08-18 15:51: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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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약세에도 '빚투' 25조…역대 최고치

증시 약세에도 '빚투(빚내서 투자)'가 사상 최초로 25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빚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955억원이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코스피 시장 13조7034억원, 코스닥 시장 11조3921억원 규모다. 올해 초 19조원대를 기록하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반년 새 6조원 가량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란 개인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을 말한다. 통상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특이 현상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마감했지만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6월 3316포인트로 장중 전고점을 기록했던 코스피는 이후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도로 3200선이 무너진 상태다. 하지만 최근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빚투' 규모는 늘고 있다. 빚투가 늘어나자 반대매매 공포도 커지고 있다. 반대매매는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했지만 주가가 하락해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강제로 매도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사는 상환기한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처분한다. 지난 13일 위탁매매 미수금은 3903억2600만원,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체결 금액은 336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만에 반대매매 체결 금액이 100억원 넘게 늘어났다. 특히 개미들의 신용거래융자는 외국인이 팔아치운 반도체 종목을 사들이는데 사용됐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도하는 상황에서 저점 매수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와 주요 종목의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한주(8월 9~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신용융자잔고가 가장 크게 늘어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851억원이 늘었다. 이어 ▲삼성전자 59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479억원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에코프로비엠 144억원 ▲에스에이엠티 111억원 ▲네오위즈 107억원 등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20% 중반의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 논란은 현재 진행형으로, 거시경제에 대한 불확실성도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를 고려할 경우 외국인의 반도체 중심 순매도가 추가 진행되면서 당분간 증시는 정체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보다 추세반전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빚투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08-18 15:35: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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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리얼에셋, 국내 태양광 선도기업 BEP에 투자

블랙록 실물자산 투자 본부(블랙록 리얼에셋)가 국내 태양광 발전소 개발 및 투자 기업인 브라이트 에너지 파트너스(BEP·Brite Energy Partners)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록 리얼에셋은 향후 BEP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발전용량 350MW 이상 규모의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인수와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블랙록 리얼에셋이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 부문에 최초로 단행하는 투자로 블랙록이 운용하는 글로벌재생에너지(GRP·Global Renewable Power) 펀드 투자전략의 일환이다. 이 펀드는 올 초 48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 중 3분의 1 이상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후 인프라 자산에 투자한다. 국내 태양광 발전 부문의 선도 기업인 BEP에는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경영진에 포진해 전국적으로 태양광 발전소 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구축해왔다. BEP는 이번 블랙록 리얼에셋으로부터의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 보유 기업이자 운영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BEP가 개발·인수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자회사 또는 국내 RE100 이행 기업 등과 20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태양광 시장 규모는 현재 전 세계 6위 수준이다. 이런 점에서 블랙록 리얼에셋은 한국을 최우선 투자 지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4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까지 약 30GW의 신규 신재생 에너지 설비 구축을 계획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태양광 발전 설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적어도 매년 평균 6GW의 태양광 발전소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태양광 투자의 대부분은 3MW 이하의 중소형 프로젝트에서 이뤄졌는데, 이런 점에서 BEP가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 부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찰리 리드(Charlie Reid) 블랙록 신재생 에너지(BlackRock Renewable Power) 부문 전무는 "이번 거래는 한국 태양광 투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BEP와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BEP의 전문성에 블랙록 리얼에셋의 자본력이 더해져 한국 태양광 투자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성 BEP 대표는 "블랙록은 지속가능한 투자를 지향하고 있으며 ESG 투자 전략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부문 투자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국내 태양광 시장의 질적 수준과 양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1-08-18 15:34: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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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SK리츠, 9월 상장..."연 5.45% 분기배당"

하반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기업공개(IPO) 대어(大魚)인 SK리츠가 오는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SK리츠는 SK그룹 관련 부동산을 중심으로 수익을 확보하며, 분기별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도철 SK리츠운용(SK리츠 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ICT(정보통신기술)나 신에너지 등의 자산을 그룹 내·외부 및 국내·외 대상으로 지속 편입해서 글로벌 톱티어 복합 리츠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리츠는 SK주식회사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SK리츠운용이 자산을 관리하는 회사다. 주요 자산은 지난 6월 매입한 SK서린빌딩(매입가 1조30억원)과 지난 7월 100% 인수한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매입가 7654억원)다. 둘 모두 SK그룹 계열사가 각각 5년, 10년씩 책임임차를 한 상태라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단 게 SK리츠 측 설명이다. 관리비나 보험료 및 자본적 지출 등을 임차인이 부담하는 구조로 계약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두 자산을 중심으로 한 예상 임대수익(2개 분기)은 365억4400만원이다. 내년부턴 매년 730억8700만원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리츠는 자(子)리츠를 중심으로 주유소, 오피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CT 등 다양한 섹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자리츠의 주요 자산인 SK에너지 직영 주유소의 절반 정도는 수도권(서울 14%, 수도권 34%)에 위치한 상태다. SK리츠는 이 중 개발 가능한 주유소를 선별해 1층에는 주유나 전기충전, 2층에는 전기차 정비 및 배터리 교환, 3층에는 물류 리테일 등 이종산업을 입점시키는 '스페이스 플랫폼'으로 개발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성장성만 놓고 보면 서린빌딩보다 주유소의 개발 가치가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K리츠는 이처럼 다양한 자산을 개발하면서 향후 3년간 매년 5.45% 내외로 분기별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8445원과 1만595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9월 말 결산 기준으로 배당하며, 1월 초에 지급된다. SK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성도 제고한다. SK리츠는 지난해 9월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에서 그룹의 전체적인 성장을 위해 설립하기로 결정한 회사로, SK그룹이 보유한 핵심 부동산 자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그룹이 신사업을 확장할 때 함께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리츠 측은 우선매수협상권 대상 자산들을 모두 편입할 경우 2024년까지 누적 약 4조원 규모의 자산을 편입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대표이사는 "현재 편입 예정인 자산들은 범용성이 높은 오피스 위주 자산이지만 향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섹터 자산을 검토할 것"이라며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그룹 사업과 연계된 자산 매입을 먼저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리츠의 총 공모주식수는 4651만266주이며, 공모예상가는 5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2325억5133만원으로, 공모액은 자산을 취득할 때 차입한 단기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8월 23일~24일 수요예측과 8월 30일~9월 1일 청약을 거쳐 9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며, 하나금융투자가 인수회사, SK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2021-08-18 15:10:30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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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 시작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은 미국에서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데이터 캐스팅 기업 스펙트라렙이 디지캡의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수신 솔루션 '홈캐스터(HomeCaster)'를 활용키로 한 것. 스펙트라렙은 '데이터 캐스팅' 전문 기업으로 미국 국토안보, 공공안전, 교육 및 매스미디어 등의 분야에 네트워크 솔루션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12개 주에서 ATSC 1.0을 활용한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인 EduCastTM을 제공 중이다. 스펙트라렙의 EduCastTM 서비스는 고속 데이터 통신망 등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 초·중·고교 및 대학 교육 과정을 안정적인 방송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서비스다. 스펙트라렙 관계자는 "기존 ATSC 1.0에서만 제공하던 EduCastTM 서비스를 미국 대형 지상파 방송사업자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방송 통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디지캡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TSC 3.0으로 전환·송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ATSC 연차 총회에서 해당 원격 교육 서비스를 디지캡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당사 홈캐스터는 ATSC 1.0과 3.0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방송 수신 솔루션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각 가정에서 태블릿,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과 보호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송 통신 플랫폼 시장을 주도 중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8 14:35:10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