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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 입금 이벤트…TDF 가입 혜택도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400만원 이상 자산을 입금하거나 타사 계좌의 상품 및 현금을 이전하면 입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기간은 3월 말까지, 대상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가입 고객이다. 타깃데이트펀드(TDF)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연금 계좌를 통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지정 운용사의 TDF에 가입하면 최대 15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TDF는 투자자가 미리 정한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춰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도록 설계된 자산배분 펀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IRP 가입·이전'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IRP 가입 및 이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가입 후 입금한 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3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추첨 증정하고, 7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퇴직금 또는 타사 퇴직연금을 신한금융투자 IRP계좌로 이전한 고객 대상으로 금액에 따라 백화점상품권 최대 3만원권을 추첨해 증정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부터 MTS 신한알파를 통해 IRP를 가입한 고객에게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IRP 계좌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리츠 거래수수료가 무료다. 또 MTS를 통해 가입한 고객도 전문 프라이빗뱅커(PB)의 일대일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25 15:55: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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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20 마감…코스닥 900선 붕괴

주식시장이 이틀째 급락하며 파랗게 질렸다. 코스닥 시장에선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10배에 가까웠다. 코스닥지수는 900선이 붕괴됐다. 종가 기준 약 10개월 만이다. 코스피도 2720까지 밀렸다. 지난 24일 2800선이 붕괴된 후 25일에도 2.56%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다. 미 금리인상 우려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지전 우려가 증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2.56%) 하락한 2720.3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86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하락을 막지 못했다. 외국인이 4699억원, 기관은 1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5.87%), LG화학(-4.17%), 삼성바이오로직스(-3.82%)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개, 하락 종목은 862개, 보합 종목은 1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6포인트(2.84%) 하락한 889.4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이 900선 밑으로 붕괴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3월 10일(890.07) 이후 10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은 증시 반등 요인으로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1월 FOMC 정례회의를 통한 연준의 긴축 정책에 관한 명확한 내용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을 꼽았다. 단, 러·우크라이나간 국지전이 전개될 경우 주식시장 반등이 지연될 전망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의 얇은 매수세로 순매도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의 낙폭이 연일 이어지는 중"이라며 "극단적 위험회피 심리로 매수세가 실종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및 유럽 주식시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 이번주가 (주가지수 전망의) 분수령"이라며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FOMC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러시아 간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은 코스피 지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며 "벨류에이션 논란이 있는 나스닥에 비해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부터 선조정을 받아 상당히 저렴해진 편이다. 2800포인트에서 선행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22-01-25 15:54: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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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이사장 "물적분할·쪼개기 상장 규제 검토"

손병두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상장기업의 모·자회사 동시상장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항목의 하나로 두고 상장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선도 자본시장을 향한 2022년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손 이사장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는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며 "첫 번째 역점 과제로 삼은 건 IPO 활황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의 4대 미션으로 ▲한국 증시 레벨업 ▲확고한 시장 신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거래소 체질 전환 등 4가지를 선정했다. 거래소는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미션당 3가지, 총 12대 역점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한국 증시 레벨업을 위한 과제로는 ▲시장별 특화된 상장 활성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코스닥 기업 규모, 성장단계별 맞춤형 상장 관리 가능토록 시장구조 개편) 도입 ▲호가단위 축소 등을 추진한다. 즉, IPO 시장 활성화 흐름을 지속시키고 한국 증시가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지원하는 한편, 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높이는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특히 최근 카카오페이 등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내부자들의 주식거래 사전 신고를 법제화하는 안, 상장 이후 스톡옵션의 매각을 일정 기간 금지하는 안 등이 논의 중"이라며 "중론이 모이면 충분히 참고해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지분을 매도하는 행태를 규제할 방안은 공정성과 건선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정 행위를 금지하는 제도가 시장 친화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훨씬 선진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정 대응 ▲다양한 금융불안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역량 확충 등의 과제를 통해 '확고한 시장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손 이사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오는 2월 17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 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신라젠 등 상장폐지 결정 기간이 길다는 지적에 대해 "부득불 길어진 측면이 있고 이를 줄여나가기 위해서 불필요한 절차를 외국 사례에 비춰 단축하고 있다"고 했다. 또 거래소는 정치테마주 등 기획감시·불법공매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증권범죄 규제기관 공조 등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철저히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SG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거래소는 정보 공개 내실화를 통한 ESG 경영 확산, ESG 상품의 꾸준한 출시를 통한 책임투자 촉진, 탄소중립 그린경제의 핵심 시장 기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SG 테마형 ETF·ETN 및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등 신상품 라인업을 확충해 건전투자자의 ESG 투자문화 확산을 지원키로 했다. 또 기업지배구조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공개 단계적 확대를 대비한 기준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손 이사장은 "ESG 등급과 재무성과를 연계하는 복합정보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부터는 일반투자자도 증권사를 통해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2-01-25 14:06: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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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식물세포 기술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코스닥 상장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다른 바이오기업들과 달리 식물 성체가 아닌 식물세포를 이용해 유효물질과 약리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 식물을 원료로 이용하는 바이오기업들은 식물 성체를 대량으로 재배해 원하는 물질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식물자원 훼손 위험이 있거나 대규모 재배 장소가 요구됐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물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여러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식물세포의 전형성능(totipotency)을 이용해 특정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배양해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식물자원 보존이 가능하고 재배장소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05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매년 꾸준한 투자를 통해 SCI 저널 논문을 60여편 이상 발표했고, 등록 특허 수는 100개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려왔다. 이 중 세계 최초로 고주파를 이용한 식물세포 대량배양·생산 기술인 SMART-RC2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과 미국 특허를 받았다. 이러한 R&D 성과로 인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11년 연속 수익실현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다. 현재 대상홀딩스, 아모레퍼시픽 등과 R&D 및 거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툴젠 및 성균관대학교 등과 R&D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향후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통해 약리물질의 개발과 라이선스아웃(L/O)이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이 현재 신약개발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동물세포(CHO Cell)를 이용한 프로세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설비투자 및 유지비용, 적은 폐기물 발생과 동물복지 실현 등 높은 친환경성과 우호적인 규제 환경 및 인수공통바이러스 오염 위험성이 없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공동대표를 맡은 모상현 대표와 정대현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 선후배로 만나 2005년 설립 이후 바이오에프디엔씨를 함께 이끌고 있다. 두 대표는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25년까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식물세포주를 개발해 식물계의 CDMO 사업모델을 구축해 수익을 낼 것"이라며 "IPO를 통해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신약개발 또는 L/O를 빠른 시기 내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3000~2만9000원이다. 1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월 9~1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월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25 13:03: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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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1개 상장사 M&A 실시…전년比 16.5%↑

지난해 상장법인 중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41개사로 나타났다. 전년(121개사) 대비 16.5% 증가한 규모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별 M&A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코스피는 40개사에서 53개사, 코스닥은 81개사에서 88개사로 각각 늘었다. 사유별로는 ▲합병 126개사(유가증권 44곳, 코스닥 82곳) ▲주식교환·이전 10개사(유가증권 8곳, 코스닥 2곳) ▲영업양수·양도 5개사(유가증권 1곳, 코스닥 4곳) 순이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8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76억원) 대비 747.7% 대폭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1698억원이 지급돼 전년(842억원) 대비 101.7%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6576억원이 지급돼 전년(134억원) 대비 4798.3% 급증했다. SK(유가증권시장)와 합병으로 SK머티리얼즈(코스닥시장)가 총 5713억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주식매수청구대금의 86.9% 비중을 차지했다.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상위사를 보면 코스피는 티와이홀딩스(970억원), 현대건설기계(356억4000만원), 동성화학(113억2000만원), SBS미디어홀딩스(108억원), 에이치디씨랩스(80억2000만원) 등의 순이다. 코스닥은 SK머티리얼즈(5712억9000만원), 지씨셀(401억5000만원), 녹십자셀(346억5000만원), 한국정보인증(52억1000만원), 한국팩키지(29억3000만원) 등이다.

2022-01-25 13:03: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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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건설 톱6 '현대엔지니어링'…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창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및 주택 건설 사업으로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 탄탄한 성장을 기록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 건축과 자산관리 부문 두 축으로 나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사업 내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재무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건축사업 포트폴리오를 추가한 이후 지난해 국내 시공능력평가 6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곳곳에도 토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신규 수주를 확보해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 잔고가 27조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리스크를 엄격히 관리한 결과로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영업이익을 달성한 EPC 기업으로 꼽힌다. 글로벌 EPC 시장에서 초기 단계부터 FEED(기본설계)에 이어 EPC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최근 글로벌 EPC 시장의 경쟁 현황이 현대엔지니어링에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플랜트 시장의 경쟁 강도가 완화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시장 입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축 부문에서도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신속한 사업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아파트 브랜드 1위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도시정비 사업에서는 수주 2조4000여억원을 달성하며, 수주 포트폴리오의 안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어 주택 외에도 스마트팩토리, 전기차(EV) 배터리공장, 수소충전소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발맞추고 EPC 사업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의 6가지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에너지 전담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폐플라스틱 자원화 ▲암모니아 수소화 ▲초소형원자로 ▲자체 전력 생산사업을, 친환경 분야에서 ▲CO2 자원화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스피 상장 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에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과 디지털 신기술의 융합으로 지속가능성이 향상된 현대엔지니어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6개의 신사업이 2024~25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2025년에는 전체 매출액 대비 10%까지 증가하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1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월 3~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15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25 13:02: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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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아이에프에이와 업무협약

KB증권은 25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아이에프에이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아이에프에이는 현재 약 1200여명의 FA(Financial Advisor)가 소속돼 있는 보험독립대리점(GA·General Agency)이다. 독자적인 인슈어테크를 기반으로 개인 및 기업의 재무적 목표와 재무상황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저축, 보험 및 투자상품)를 제공하는 재무설계 및 보험 판매 전문회사다. KB증권은 KB금융그룹 내 은행 및 보험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아이에프에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판매채널을 추가하고 종합금융서비스의 폭을 넓히게 됐다. 또 KB증권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투자권유대행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대면 채널의 다양화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이번 아이에프에이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객에게 최적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상호 업무협력 강화차원으로 아이에프에이에 소속된 FA의 컨설팅 역량 향상을 위해 금융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1-25 11:28: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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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도 이어지는 '빚투'…반대매매 급증

새해 들어 '빚투(빚내서 투자)' 개미들의 반대매매 금액이 28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다. 국내 증시 약세 국면에서 반대매매 규모가 함께 늘어나면 또다시 증시가 하락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14거래일간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2862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204억4000만원 수준이다. 일평균 반대매매 금액이 ▲9월 171억4000만원 ▲10월 191억6000만원 ▲11월 170억4000만원 ▲12월 148억원이었음을 감안했을 때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 11일에는 반대매매 금액이 31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7일(344억1000만원) 이후 3개월 만에 300억원대에 달하는 규모다. 반대매매는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했지만 주가가 하락해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강제로 매도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사는 상환기한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처분한다.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금액이 커진 것은 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8포인트(-1.49%) 내린 2792.01에 장을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800선 아래로 내려갔으며, 새해 들어 6.58% 하락했다.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조기 긴축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 ▲암호화폐 시장 급락 여파로 투자심리 위축 등 불투명한 대·내외 전망이 꼽힌다. 증시 하락으로 '빚투'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은 더 커지고, 반대매매로 인해 증시가 추가 하락하는 악순환 고리가 생길 수 있다. 증시 하방을 지지해온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이탈하기 때문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잡기 위해 긴축의 고삐를 죄기 시작한 터라 단시일 내에 제대로 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일각에선 3월 금리 인상 폭이 25bp(1bp=0.01%포인트)가 아니라 50bp일 수도 있다. 매회의 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실질금리 반등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2~3개월 정도 위험자산 전반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이라며 "가치주의 경우 가격 부담이 크지 않고 금리 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지만, 가치주 역시 위험자산이기 때문에 최초 금리 인상이 단행되는 3월까진 제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25 06:00:2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