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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진 "2023년 하반기 이후 경영환경 회복"

하반기 경영환경이 부정적이나 지금과 유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경영진들은 경영환경 회복 시기를 2023년 하반기 이후로 꼽았다. 13일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커넥트포럼 200명 및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은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며, 신한디지털 포럼은 국내 법인 경영진으로 구성된 언택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들은 2022년 하반기 코스피 지수를 2300~2500선으로 보는 응답자가 45%, 2500~2700선으로 보는 응답자가 24%로 하반기 경영환경이 부정적이거나 지금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영환경이 회복되는 시기를 2023년 하반기 이후라고 보는 응답자가 81%를 차지했다. 특히 기업 경영진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상승 지속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자산가치 하락, 우수인력 확보에 대한 고민들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진들의 67%는 하반기 경영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있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부채 축소 및 유동성 확보 등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을 우려해 경영진 중 34%는 아직 기업의 여유자금을 투자/운용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투자/운용 시 국내외 채권 및 대체자산에 41%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한편, 경영진들은 법인자금의 운용 시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꼽았는데 응답자중 45%가 증권사를 통해 자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 하에 법인 경영진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니즈를 해소해 드리기 위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금융 자문서비스인 법인토털서비스를 항시 제공하고 있다"며 "신한커넥트포럼, 신한디지털포럼과 같은 연간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월1~2회 국내외 석학의 지식 강연을 비롯해 회원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13 11:09: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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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거래일 만에 상승…3.6% 급등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3%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는 것은 7거래일 만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 오른 5만7600원에 거래됐다.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기대감으로 인한 미 증시 강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미 증시는 다우지수 0.71%, S&P500 1.06%로 각각 올랐다. 나스닥도 1.27% 상승했다. 이번 CPI 발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 시장 일각에선 미국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에 그치면서 전월 8.5%에 비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하향 조정된 데 이어 글로벌 상품 가격 하향 안정과 공급망 불안 완화 등 인플레이션 안정 기대가 확대된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하락하기 시작, 지난 6일 보합을 기록한 날을 제외하고 마지막 거래일인 8일까지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2022-09-13 10:29:16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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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조선해운 ETF 상장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5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은 상반기 누적수주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환경규제와 에너지안보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LNG선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3년부터 탄소배출량 제한을 확대 적용함에 따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LNG선으로 교체수요 및 신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연평균 3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신조선 발주가 전망되고 있다. 또 LNG 운반선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탄소배출이 적은 천연가스 수요 증가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어, 유럽에서는 러시아 PNG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건설 및 설계 단계의 LNG 액화 플랜트가 가동단계에 들어가면 추가로 약 900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품은 FnGuide 조선해운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FICS Industry 업종분류 기준 '조선' 및 '해상운수' 업종에 포함된 종목들을 유동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을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지난 9월7일 기준 지수는 현대미포조선(17%), 한국조선해양(16%), 삼성중공업(16%), 현대중공업(13%), HMM(11%) 등이 상위에 올라 있다. 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HANARO Fn 조선해운 ETF는 중장기적으로 조선해운 빅사이클 초입에서 글로벌시장을 리딩하는 국내 우량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할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13 10:13: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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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변동성 더욱 커질 것…8월 CPI 주목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이번주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의 향후 금리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가 13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에 따라 향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는 잭슨홀 발언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더구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380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1조 500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4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다시 2300선으로 내려앉아 지난 8일 코스피는 2384.28에 마감했다. ◆미국 CPI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 결정 13일 나올 미국 CPI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PI 발표 결과에 따라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휴 기간(9~12일) 이후 대외 금융시장 상황, 미국 8월 CPI, 소매판매, 산업 생산 등 미국과 중국의 실물경제 지표와 같은 대형 매크로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350~2450을 제시했다. 8월 미국 CPI는 지난 7월에 이어 연속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7월(8.5%) 대비 추가 둔화된 8.0~8.1%에서 형성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지겠으나 핵심 재화 물가와 식료품·에너지 등의 항목은 8월 물가상승률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PI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아 미국 연준은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0.7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크게 기울고 있다고 발언하는 등 미국 연준 당국자들 또한 금융긴축에 적극적인 매파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국내 증시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영 흥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의 끝자락이 아직 가시거리에 들어와 있지 않아 달러의 고점 확인도 늦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 미국의 견조한 고용과 소비, 유럽의 부진과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에서 비롯된 엔화 약세, 한국 무역수지 악화 지속 등을 고려해보면 원·달러 환율은 추세적 강세 전환 시점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 상단을 145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내 환율 1450원선 전망도…주가 2300 무너질까 자이언트스탭이 단행되면 주가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달러 강세,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 주가는 2300선 아래까지 밀릴 수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 이후 기대와 현실 간 괴리를 다시금 확인하면서 장기 하락추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8월 CPI, 9월 FOMC를 확인하며 물가 레벨과 통화정책, 그 사이에서 경기 부담이 커지는 상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런 예상 속에서도 CPI발표가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면 베어마켓 랠리가 다시 올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8월 CPI에서 물가의 피크아웃 신호가 다시 확인된다면 22일 FOMC의 자이언트스텝(0.75%) 여부와 무관하게 두 번째 베어마켓 랠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달러강세에 따른 원화약세가 시장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 고환율 수혜주인 자동차업종이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 태양광 관련주 위주로 향후 반등 구간에서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2 15:14: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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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투심↓…'단기채권·월배당 ETF' 인기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나 월배당 ETF 등 변동성이 낮은 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76조2018억원, 상장 종목수는 총 611개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대비 순자산총액(52조365억원)은 46.43%, 상장 종목수(468개)는 30.55% 급증했다. 반면,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8월 한달간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3000억원 수준이다. 지난 1월(20조6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5조원 이상 쪼그라들었다. 투자자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는 ETF로 눈을 돌렸다. 8월 한달간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한 상위 10개 ETF 종목 중 1~5위가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TAR 단기통안채(6223억원) ▲TIGER 단기통안채(1463억원)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269억원)▲KODEX 단기채권(204억원) ▲KINDEX 단기통안채(118억원) 순이다. 통상 만기가 짧은 채권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낮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올해 초 연 1%에서 연 2.50%까지 올랐다. 채권 금리도 단기간에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국고채 금리는 연 3%, 회사채 금리는 연 4%를 넘어선 상태다. 꾸준히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월배당 ETF도 인기다. 지난 6월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했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우위를 필두로, 현재 순자산총액 305억원으로 상장 이후 3배 넘게 규모가 커졌다. 이후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줄줄이 월배당 ETF를 내놓았다. 기존 ETF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KB자산운용은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TIGER 200커버드콜5%OTM', 'TIGER 200커버드콜ATM' 등 4개 ETF를 월배당 상품으로 변경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다.13일(현지시간)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석 연휴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거친 만큼 국내 주식시장은 일시적으로 등락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조만간 8월 CPI가 발표되면 방향성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12 13:40: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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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 먹구름 전망…금리 인상기 여파 지속

국내 증권사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 마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상추세 속 증시 변동성 확대 여파에 더해 상반기 실적을 뒷받침했던 IB(기업금융) 부문마저도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6곳(미래에셋·메리츠·삼성·키움·한국투자·NH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합산 추정치는 1조3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조315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68% 감소한 수치다. 각 사별로는 삼성증권이 전년 동기 대비 42.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뒤 이어 ▲미래에셋증권 -37.94%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의 최대주주) -34.54% ▲키움증권 -30.91% ▲NH투자증권 -21.32% ▲메리츠증권 -14.03% 등 순이다. 금리 인상기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다라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들어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수익 악화로 이어졌다. 특히 지속적으로 감소한 일평균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서는 팬데믹 쇼크 이전 수준으로 줄었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코스피, 코스닥, ETF 합산)은 15조4000억원으로 팬데믹 쇼크 직전인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증시 거래대금은 팬데믹 직후부터 급증해 2021년 1월에는 일평균 47조8000억원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그 이후로는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 시가총액 회전율이 164%에 그치면서, 과거 20년간 평균치(195%)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구 연구원은 "3분기 주식위탁 수수료 실적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며 "거래대금의 감소, 금리 상승, 증시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슈는 투자자들이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여기에 상반기 실적을 뒷받침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IB부문이 리스크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금융 위축에 따른 IB부문의 성장 둔화 우려가 반영되고 있으며, 부동산 및 비시장성 자산의 평가 손익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경회 연구원 역시 "당장 부실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증권주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부동산 파이낸스 규모는 증권사 자기자본의 39%에 달하기 때문에 향후 동향을 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불안한 업황에 대비해 일부 증권사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임원 월급 중 20%의 지급을 유보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더불어 지원, 영업 부문에서 각각 20% 업무추진비를 줄이면서 올해 말까지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2 13:37: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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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네오셈, 고객사 다변화로 인해 성장 기대

"네오셈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SSD(Solid Stat Drive) 테스트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수혜가 예상된다." 독립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차세대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차세대 CPU(중앙처리장치)가 출시되면 이에 맞춰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해 DDR5 기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에는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12일 이같이 전망했다. 네오셈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업체로 메모리반도체 제조 공정 중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사하는 장비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네오셈은 크게 SSD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사하는 사업과 메모리반도체에 가혹 조건을 적용하여 검사하는 MBT(Monitoring Burn in Tester) 장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고단화 됨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39억6000만달러에서 2025년 60억6000만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 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네오셈은 현재 4세대 SSD 테스트 장비를 지속해서 수주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텔 CPU(사파이어레피즈) 기반 5세대 검사장비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현재 5세대 검사장비 양산라인을 완료해 초도 물량 납품을 앞두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네오셈은 MBT 장비 부문에서 지난해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00% 성장한 6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1일 삼성전자로부터 MBT 장비 50억원을 수주했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수주도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출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네오셈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부터 퀄테스트를 통과해 본 장비 납품을 앞둔 것으로 확인했다"며 "네오셈이 납품을 앞두고 있는 반도체 업체의 벤더사는 A사와 B사였는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B사 대신 동사의 장비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고객사의 신규 투자 계획이 명확하지 않아 구체적인 발주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빠르면 하반기에는 발주가 이루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네오셈의 매출을 905억원, 영업이익을 162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6월말 수주잔고 약 1000억원의 대부분이 22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 큰 폭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는 4650원을 제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2 13:23: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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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 부진한 흐름 이어갈 것-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3분기에도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업종의 수익증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관점에서 3분기는 화장품 브랜드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이며 4분기 광군제 역시 현지 업황을 감안하면 예년 대비 낙관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하반기 화장품 업종의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약화한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주요 업체의 합산 영업이익이 코로나가 발병했던 지난 2020년 대비 20% 가까이 역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국내 업황은 올 상반기 방역 완화로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였으나 업종 수익증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중국에서 상해 포함 주요 도시의 방역 강도는 3분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하이난, 청두 등이 락다운(봉쇄) 되는 등 국소적인 방역 강화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됐다"며 "10월 이후 방역 완화 및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나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 진작 구간에서 한국 화장품 카테고리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단언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면세 채널에 대해 "중국 방역 강화와 물류 이슈로 상반기 면세 채널을 이용하는 따이공들의 영업 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분위기는 3분기까지도 일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업체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이외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 증가 및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꾀하기 위한 브랜드 인수합병(M&A)은 개별 업체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펀더멘털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나,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업체 실적 성장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9-11 18:07: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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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일본경제 현황 진단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일본경제 현황 진단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국중호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가 대담자로 나선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하여 총 3부로 나눠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일본 경제의 현주소와 국가 경쟁력'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경제의진행 과정과 최근의 국제비교로 본 일본 경제의 위상 변화와 현주소를 살펴보고, 일본의 주요 경제 정책으로 재정 및 금융정책과 관련한 변화 추이와 특징을 집중 분석해 본다. 2부 '최근 일본 경제정책의 실상과 평가'에서는 2013년부터 시작된 대담한 금융완화, 기동적인 재정투하,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아베노믹스 경제정책의 핵심을 평가해보고, 이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도 알아본다. 또한 엔저 유도를 통한 일본 제품의 아웃바운드 효과와 관광객 유치라는 인바운드 효과를 알아본다 . 3부 '한일간 사고방식 차이와 시사점'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인 '흐름'의 한국과 '축적'의 일본, '디지털' 한국과 '아날로그'의 일본, '넓고 얕게'의 한국과 '좁고 깊게'의 일본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아본다. 이것을 통해 앞으로 한일 양국이 조화를 이룰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예정이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11 15:54: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