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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하반기 11개 직무 신입사원 공개채용

코나아이가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부문, 연구부문, 데이터부문 3가지 부문에서 ▲서비스기획 ▲UX디자인 ▲플랫폼영업 ▲서비스운영 ▲서버개발 ▲웹개발 ▲앱개발 ▲Chip OS개발 ▲데이터분석 ▲데이터엔지니어 ▲AI엔지니어 총 11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 지원서 접수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 코딩테스트(개발직군) - 인성검사(전직군) - 실무진 면접 -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코나아이는 자체 보유한 IT기술을 활용하여 개인과 지역사회가 모두 상생하고 선순환 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며 "실제로 국내 최초로 지역화폐를 종이상품권이 아닌 카드형 결제와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지역주민들의 편리함과 선불시장의 디지털화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코나아이가 제공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은 2022년 3분기 기준 13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중에 있다. 코나아이는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2010년부터 13년간 꾸준히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입사후 두달간의 사내,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및 결제 관련 기초교육, 차세대 IT 트렌드 등 다양한 직무 및 개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코나아이는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연간 최소 300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 지급, 매월 1회 하프데이(조기퇴근), 생일 반차 및 생일지원금, 인센티브 지급, 40만원 상당 종합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코나아이는 지역화폐결제 플랫폼과 더불어 데이터플랫폼, 블록체인플랫폼, 모빌리티 플랫폼, AI기반의 헬스케어플랫폼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는 코나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2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코나아이 채용'을 통해 인사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문의할 수 있다.

2022-10-25 10:37: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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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에 장초반 강세…29% 급등한 2만850원

3년 5개월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이 장 초반 29% 이상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전장 대비 4800원(29.91%)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심위와 코스닥시장위 2개 위원회 모두 상장 유지 결정을 내리면서 코오롱티슈진의 주권은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3년5개월만에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결국 코오롱티슈진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주식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지난 1월 한국거래소에 마지막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인보사 의혹과는 별개로 2020년 7월에는 코오롱티슈진 전직 임원이 27억원대 배임혐의로 기소되면서 거래정지의 또 다른 사유가 발생했다. 횡령 등 발생 금액은 총 27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약 1.9% 수준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7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지난 8월31일 종료됐다. 상장 유지 결정에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며 "TG-C 임상 3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0:19: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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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6%대 급락…시진핑 1인체제 강화에 불안감 증폭

홍콩 항셍지수가 6%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시진핑 3기' 체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오후 4시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0% 내린 1만591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3연임으로 중화권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차 전당대회에서 시진핑 1인 체제가 강화된 데 따른 불안감시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발 악재는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발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에 코스피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으로 권력 중앙 집권화 체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중화권 증시가 위축되고 있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국 내 경제지표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87조269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3.3%)와 로이터(3.4%)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9월 중국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증가해 신장률이 전월 4.2%에서 2.1%포인트나 웃돌면서 시장 예상치 중앙치(4.5%)를 상회했다. 그러나 경제지표 선방에도 불구하고 지도부 리스크가 증시 발목을 붙잡았다는 것이 대체적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공청당 인사가 최상위 지도부에서 탈락하면서 견제 기능이 더욱 약화됐고, 이에 따라 산업 규제와 공동부유 정책 시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걱정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 증시에서는 IT, 헬스케어, 부동산 등 규제에 노출돼 왔던 섹터의 낙폭이 큰 상황"이며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화 조치가 없는 한 홍콩증시는 단기적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7:35: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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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상승…2236.16 마감

24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04포인트(1.04%) 상승한 2236.1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3246억원을, 외국인은 149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5%), 의료정밀(3.17%), 의약품(2.79%)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83%), 보험업(-0.97%), 서비스업(-0.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2개, 하락 종목은 246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3.83%), 현대차(-3.29%), 네이버(-1.2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3.67%), 삼성바이오로직스(3.07%), 삼성전자(2.8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02포인트(2.08%) 오른 688.5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988억원을, 외국인이 11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16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0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비금속(5.34%), 출판매체(4.15%), 반도체(3.42%) 등이다. 상승 종목은 1108개, 하락 종목은 342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그중 HLB(6.24%), 엘앤에프(3.88%), 리노공업(3.6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레고랜드 발 유동성 공급 압박에 정부가 50조원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439.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4 16:08: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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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불안한 국내 증시에 영향 미치나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침체, 달러 강세, 레고랜드로 인한 단기자금 및 회사채 시장 불안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상장사 실적 발표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를 시작으로 25일 기아, 26일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달 초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오는 27, 28일에 확정치를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인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선 반영된 측면이 있어 3분기 실적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취약한 대외 환경으로 인해 전반적인 3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2분기 실적시즌과 유사하게 이미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3분기 실적보다는 달러 강세, 글로벌 수요, 미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등 매크로 변수를 향한 가이던스 변화에 따라 증시의 복원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3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 업종의 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등과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로 분기 실적 악화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8.29%, 10.47% 오르는 등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다운사이클(하락 추세)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과 이익방어력이 예상되고, 110조원 순현금을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의 선단공정 생산능력(Capa) 확대 지속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는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고 있다. 앞서 국내 대표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성장, 고환율 등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지배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3분기 잠정실적을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SDI도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53.7%, 29.2% 증가한 5조2924억원, 4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달 들어 각각 19.34%, 19.05%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강달러, 국내 단기자금 시장 불안 등 국내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증권사에서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국면으로 각종 변수를 감안하면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는 장"이라며 "한국도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이고 성장률보다 높은 금리가 유지되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멀티플(배수)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익 기대가 낮고 멀티플도 낮아지는 국면에서는 힘을 뺄 필요가 없으며 지금은 2차전지 등 일부 업종에 대한 트레이딩 정도로 시간을 보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4 15:4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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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에도 EGS경영 실천 바람 분다

가상자산거래소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부터 숲 가꾸기 활동 등 다양한 ESG 경영에 나서는 상황이다. 2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취약계층 청년들의 금융자립을 위해 조성한 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모집했다. 지난해 고객예치금 이자수익인 58억원을 투입해 금융지원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돕고자 조성된 희망기금이다. 학자금 및 다중부채 상환을 위해 최대 500만원까지 무상지원하며, 사회연대은행과 개발한 금융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올 연말부터는 월별 저축미션을 완료하면, 동일 금액을 두나무가 매칭해 두 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사회연대은행, 브라더스키퍼, 아름다운재단 등과 공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각 기관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지난 4월 송치형 회장을 포함해 주요임원들이 참여한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한 뒤로, 꾸준히 ESG 경영 활동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거래소인 코빗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아동권리 증진 및 보장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NFT를 활용한 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빗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금을 1억원 이상씩 전달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오랜 기간 아동 보호에 힘써 온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NFT사업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를 실행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업계의 ESG 경영 강화에 대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달 열린 UDC2022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면 응당히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는다"며 "주주 이익을 환원할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써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빗썸의 경우 임직원들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들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쌀 전달, 헌혈증 전달 등을 진행하면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코인원 역시 지난 7월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 경기에 앞서 발달장애인 축구 선수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CSR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5:27: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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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發 PF 위기] '50조+α' 유동성 공급…"채권시장 신뢰회복 미지수"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정부가 '50조+α'의 유동성 공급을 실시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최소 연말까지 버텨낼 체력이 생겼다고 평가했으나,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금투업계, 금융당국 늑장 대응 비판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PF 유동화증권 규모는 약 34조원으로 집계됐다.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ABS 제외)의 규모는 13조2452억원에 달한다. 연내 만기를 앞둔 사채 규모를 고려했을 때 정부의 유동성 지원 조치를 통해 연말까지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다. 지난 23일 금융당국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규모 확대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자금시장 안정책을 내놨다. 증권사 관계자는 "비우량채와 부동산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의 매입 계획은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내년 상반기 만기를 앞둔 물량이 더 많아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 여력이 없는 은행들이 캐피탈 콜에 응할 만한 자금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며 "근본적인 상황도 변하지 않아서 물가를 잡기 위한 통화당국의 긴축으로 전체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안정의 정도는 한계가 있고, 긴축 불확실성은 여전해 시장 불안은 연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지자체 보증 채권도 믿을 수 없다는 시장 불신론이 이미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부도 처리된 지 한달 가까이 돼가는데 (금융당국이) 이제와서 안일하게 대처를 했다"며 "지난주까지만 해도 채안펀드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디폴트설, 매각설 등 온갖 위기론이 다 퍼지고 실질적인 피해가 생기자 대응책을 내놓은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사실상 국채 신용등급과 맞먹는 지자체 AAA급 채권도 디폴트될 수 있다는 것을 강원도가 보여줬다"며 "고금리 기조 속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 자금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며, 자금 사정이 안 좋은 지자체의 경우 새로운 투자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자금조달 '빨간불' 기업들의 자금조달 우려도 여전하다. 회사채 시장은 레고랜드 발 자금경색 현상과 금리 급등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북 클로징(book closing·회계 연도 장부 결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용스프레드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신용스프레드가 커진 것은 시장이 회사채의 투자 위험을 높게 본다는 걸 의미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신용등급 'AA-'인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중 최고치인 5.73%로 국고채 3년물(4.49%)과의 신용스프레드가 1.24%포인트(p)까지 벌어졌다. 레고랜드 ABCP 만기 직전 거래일(9월 28일) 1.01%포인트 대비 지속적으로 확대된 수치다. 우량 공기업의 회사채도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공사채마저 발행에 실패했다. 지난 17일 한국전력공사(AAA)는 5%대 고금리로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으나, 1200억원어치가 유찰됐다. 한국도로공사(AAA)도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하려 했으나 전액 유찰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리가 올라가고 유동성 경색 상황에서 회사채 시장이 계속해서 힘들어지고 있다"며 "AAA급인 한전에서 한 번에 회사채를 대량 발행하면 그 밑 등급인 AA-인 곳들은 회사채 금리를 6% 후반대까지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 향후 시장 분위기는 더 암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미 증권사가 보증한 ABCP 1개월물은 7%대에서도 소화가 안 되고 8%대에서 거래가 될 듯 말 듯한 상태"라고 말했다. 금융위기 당시 발생한 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신용평가사의 등급 책정은 과거의 재무 상태와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홍석준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PF 유동화시장의 경색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차질이 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와 신용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BBB급 건설사와 차환 예정 PF ABCP 등의 금액이 과중한 A급 건설사들의 경우 현재 금융시장 내에서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2022-10-24 14:54: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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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드림 챌린저 2기 참가 스타트업 모집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KIAC)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드림 챌린저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림 챌린저는 설립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연 행사다. 서류 및 대면 평가,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된 기업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바른동행'에 참여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는다. 더불어 멘토(셰르파)와 파트너사 매칭, 마케팅·법무 컨설팅, 사무 공간 무료 임대 등 초기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50억원 이하의 기업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이다. 특정 산업 분류나 사업 아이템에 국한하지 않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가진 ESG 관련 스타트업 또는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기업은 우대한다. 앞선 지난 5월 진행한 드림 챌린저 1기 선발 기업들은 ▲장애인 ICT 피트니스 솔루션 '캥스터즈' ▲농업부산물 활용 비건 세정 브랜드 '블레스드프로젝트' ▲임직원 번아웃 관리 솔루션 '딥사이드' 등 ESG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스타트업으로 이뤄졌었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투자 시장이 위축되어가는 상황이지만 예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업체당 최대 3억원씩 총 40억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챌린저 2기 지원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또는 넥스트유니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4:05: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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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사명변경 기념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이 사명 변경을 기념하여 고객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지난 10월 1일부로 변경된 '신한투자증권'으로의 사명 변경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새로운 사명의 출범과 함께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신한투자증권' 브랜드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다른 그림 찾기' 미니게임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경품 당첨 룰렛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 이벤트 경품으로 신한투자증권 브랜드 카카오톡 이모티콘(5만 명), 1만 원권과 3만 원권의 해외 주식 상품권(1500명), 고급 디퓨저 세트(200명)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경품 대상자 중 자동 추첨을 통해 100만 원권 해외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총 5만17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 '신한투자증권'의 고객만족 의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4 13:24:3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