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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12일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 정책 심포지엄 개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오는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경제법학회와 함께 공동으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DAXA는 지난해 6월 디지털자산 거래소 간의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책 마련을 위해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대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참여하여 출범한 자율규제기구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디지털자산 규제·정책·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이한상 교수가 맡는다. 이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사회는 차·권 법률사무소 차상진 대표변호사(한국경제법학회 홍보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DAXA 김재진 사무국장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자율규제 현황' 발표로 시작되며, 이어 한국경제법학회 안수현 회장(한국외대 교수)이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쟁점과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세 번째 발표는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디지털자산 공시규제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합토론은 김·장 법률사무소 강현정 변호사,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선임연구위원,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와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안병남 팀장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DAXA 측은 "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서 자율규제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향후 자율규제의 올바른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1 11:14: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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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미국주식 퀴즈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퀴즈를 맞히면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주는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사용자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미국 주식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주식 가격의 상승/하락 여부를 예측하는 퀴즈를 풀면 된다. 퀴즈 결과는 다음날 오전에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며, 정답을 맞힐 때마다 고구마를 한 개씩 모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벤트 기간 중 모은 고구마를 최대 1000만 원 어치의 랜덤 미국 주식으로 교환해준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의 경우 퀴즈를 맞힐 때마다 고구마 개수가 2배로 늘어난다.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해 다음 번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를 맞히기 위한 힌트도 제공한다. 예측하고자 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들이 선택한 상승과 하락 비율과 전일 종가를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토론방'에서도 투자자들의 의견과 반응을 살펴 퀴즈에 참고할 수 있다. 이벤트는 내달 23일까지의 영업일 중 최대 20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20회 퀴즈를 모두 맞힌 사용자는 1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받는다. 퀴즈를 통해 모은 고구마는 이벤트 종료 후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뿐 아니라, 관심 종목의 주가 흐름을 재미있게 예측하고 다른 사용자와 의견을 나누며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를 일상과 연결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투자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1 10:35: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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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새해맞이 해외주식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새해맞이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 28일까지 해외주식을 처음으로 신청, 거래한 고객에게 최대 1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해외주식 첫 거래 혜택'을 마련했다. 온라인 고객이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 시 5달러가,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첫 거래(매수, 매도 포함) 시 추가로 5달러가 제공된다. 온라인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입고 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되는 '해외주식 옮기기' 혜택도 마련돼 있다. 입고 후 4월 16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하고 1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 금액은 입고액 기준 1000만원 당 5000원(최대 500만원)이나,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혜택은 1000만원 당 1만원(최대 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도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온라인 고객이 별도 신청 시 ▲월 5달러 상당의 미국 실시간 시세 1년 무료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미국 달러 최대 90% 환전 우대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07% 평생 우대(매수, 매도 시) 등 3종 패키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은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한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1 10:35: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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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개인 연금 잔고 1.3조 돌파…전년比 32%↑

KB증권이 지난해 말 기준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IRP)을 합한 개인고객 연금계좌 잔고가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입 고객수도 20만명에 육박했다. 2021년 12월말 대비 연금계좌 잔고는 32.7%, 가입 고객수는 87.5% 늘어난 수준이다. KB증권 연금저축은 2022년 12월부터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뿐 아니라 리츠 상품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IRP에서도 채권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2022년 11월부터 KB증권 IRP에서도 채권을 매수가능 상품으로 확대하면서 고금리 시대에 개인고객 연금계좌의 잔고와 가입 고객수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또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KB증권 연금 상품에 가입하도록 했으며 2022년 8월부터는 IRP 가입시 공공기관 마이데이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자격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2022년 11월부터는 모바일웹 계좌개설 서비스 제공으로 KB증권 비대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지 않고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만든 점도 주요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연금저축은 가입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간 1800만원 납입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월적립식 납입도 가능하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2023년부터 연금저축은 나이에 상관없이 연간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IRP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혜택이 더욱 확대됐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도 모바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 연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오는 2월 28일까지 연금계좌(연금저축·IRP)에 입금하면 순증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연금(金) 나와라 뚝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금 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1 10:34: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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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증권사 PLCC '나무NH농협카드' 출시

NH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증권사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나무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전용 서비스인 나무증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나무NH농협카드는 카드 결제금액의 최대 8%를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월 3만원 한도)으로 적립해 준다. 스마트한 투자자라면 연 최대 36만원의 투자 자산을 투자가 아닌 소비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추가로 나무증권의 유료 멤버십인 나무멤버스의 구독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나무 PLCC 이용 고객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의 국제선 라운지도 연 2회 이용할 수 있다.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은 고객이 지정하는 투자 계좌에 매월 현금으로 지급되며, 고객은 원하는 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외 우량주를 소비를 통해 매달 3만원씩 소수점으로 적립할 수 있다. 돈이 있어야만 투자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의 소비를 통해서도 자산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나무증권과 NH농협카드가 함께 처음 선보인 PLCC의 장점이다. 나무증권은 1월 11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나무NH농협카드를 신청한 고객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 발급 고객 중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 계좌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1만 5000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급한다. 나무NH농협카드는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농협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일상에서의 소비가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이 투자가 문화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하며 "앞으로 소비를 통해 쌓인 투자자산이 자율주행처럼 자동으로 늘어나는 경험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1 10:34: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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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 소식에 강보합…2351.31 마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락 전환을 반복하다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한 것은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2982억원을, 외국인은 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9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6%), 섬유의복(1.90%), 증권(0.70%) 등이 올랐고, 의약품(-1.30%), 통신업(-0.96%), 유통업(-0.78%)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441개, 하락 종목은 398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SDI(2.00%), LG화학(0.80%)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78%),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카카오(-0.6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16포인트(-0.74%) 떨어진 696.0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289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52억원을, 기관은 2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29%), 소프트웨어(1.41%), 출판매체(1.40%) 등이 올랐고, 제약(-2.45%), 방송서비스(-1.39%), 유통(-1.34%)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735개, 하락 종목은 689개, 보합 종목은 13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3.01%), HLB(-2.84%), 셀트리온제약(-2.71%)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한국인 대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장중 지수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며 "다만 2차전지,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코스피가 재차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오른 1244.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0 16:18: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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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은행지주' 압박…"대출자산 줄이고, 주주환원율 50%까지 올려야"

국내 은행지주들의 심각한 저평가 이유가 낮은 주주환원율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국내 7개 은행지주 이사회에 주주서한을 보내며 주주환원율을 50% 수준까지 올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국내 은행지주 밸류에이션, 23개국 中 22위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은 지난 2일 국내 증시상장 은행지주사 전체를 대상으로 자본배치 정책 및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도입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대상은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지난 9일 열린 국내 은행주 캠페인 공개 간담회에서 "전 세계 23개국의 은행 밸류에이션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가 22위, 중국이 꼴찌"라며 "수익성, 자본 적정성, 자산 건전성에서 뒤처지는 부분이 없어 펀더멘털 때문에 저평가되는 건 아니다. 바로 주주환원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은행주들은 현재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해외 은행들 평균 PBR 1.3배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주가수익비율(PER)도 해외 은행들의 평균이 9.5배인데 반해, 한국은 3.1배 수준이다. 얼라인은 주주서한을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본배치정책 ▲목표 주주환원율 및 대출자산(RWA) 관리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을 오는 2월 9일까지 이사회 결의 및 공정공시로 공식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우선 CET1 비율을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인 10.5%에 맞추고, RWA 성장을 줄이라고 지적했다. 과도한 대출 경쟁 탓에 자금이 유보되면서 주주환원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창환 대표는 "본업 재투자인 대출자산 성장은 주주 환원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며 "아무리 열심히 해서 대출자산 성장에 1조원을 투입해도 주주가치는 3000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배당에 1조원을 투입하면 그대로 주주에게 귀속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이 과도하게 성장하고 있으니 자기자본비율은 규제 비율보다 보수적으로 충당하되 목표주주환원율을 설정하고 대출 성장률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맞춰 적절히 조절하자는 게 골자"라고 덧붙였다. 최소 목표주주환원율은 50%로 제시했다. 그는 "저평가를 극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수준은 50%라고 생각한다"며 "예측 가능하게 30%를 환원하겠다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안건을 이사회 결의나 공정공시를 통해 2월 9일까지 공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사회의 회신이 없거나 불충분할 경우 얼라인이 직접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 표대결 자신…우리금융 M&A 비판 얼라인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1.1%에 불과한 지분으로 주주제안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은행주 캠페인 역시 주주총회 안결로 올라 표대결이 이뤄져도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주총 표대결까지 가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폭탄 배당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조금 높은 수치의 배당안을 제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펀드매니저나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희 쪽으로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금융지주를 겨냥해 신규 인수합병(M&A)을 반대하는 작심발언도 이어갔다. 현재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수준에선 신규 M&A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훨씬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벤처캐피탈(VC)인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우리금융이 다올인베를 2000억~3000억원에 인수하면 다올인베의 최근 4개 분기 순이익을 기준 PER 85~128배에 거래하는 것"이라며 "다올인베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2021년 순이익(648억원)을 기준으로 해도 PER은 5.9~8.9배"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들에게 M&A가 자사주 매입, 소각보다 좋다고 설득할 수 있을 때까지 M&A의 M자도 꺼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중기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앞으로 3년 이상 최소 50%의 주주환원율을, 신한금융지주는 자본비율을 12%대로 유지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주주환원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메리츠가 모범 사례인 이유는 이사회 결의 및 공정공시로 강한 수준의 약속을 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아직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시를 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을 보면 얼라인이 제안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0 15:29:0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