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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효과?…"보험권 대출 ‘풍선효과’ 제한적"

정부가 '6·27', '9·7', '10·15' 부동산 대책을 연속 투입한 가운데 우려됐던 보험권 '풍선효과'는 현재까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은행권 대출 접근성이 낮아진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보험사 등 제2금융권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약관대출은 보험계약자의 적립금을 담보로 빌리는 구조다. 따라서 별도의 신용 심사가 요구되지 않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역시 적용받지 않아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 시 자금 수요의 우회 경로로 활용돼 왔다. 실제로 은행권 DSR 강화 직후 보험 약관대출 신규 취급액은 5월 3조2000억원, 6월 3조4000억원, 7월 3조9000억원으로 가팔랐다. 하지만 생·손보 합산 약관대출 잔액은 규제 시행 전인 4월 말 55조2000억원에서 규제 시행 후인 8월 말 54조8000억원으로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신규 흐름과 잔액 흐름이 달랐다는 점이 핵심이다. 배경에는 전방위 관리와 건전성 규율이 있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새정부의 부동산 대책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는 금융당국의 선제적 대응과 IFRS17(보험 회계기준)에 기반한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 관리 노력이 함께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 대책 추진 과정에서 보험권의 대출을 은행권과 함께 포괄 관리 대상으로 묶어 확산을 차단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약관대출 한도를 낮추거나 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실제로 현대해상은 구상품(적립대체납)의 약관대출 한도를 기존 보장해약환급금의 95%→60%로, NH농협생명은 종신형 상품을 중심으로 95%→50%로 낮췄다. 규제 회피 수요의 우회로로 지목되던 약관대출이 '관리 가능한 범위'로 묶인 셈이다. 문제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규제 시행 초기 우려와 달리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보험업권으로의 풍선효과는 현재까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주택시장에 내재된 잠재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재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2025-10-27 08:28: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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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의 재구성] 신한은행 디지털 라운지 OCI점 "주말에도 계좌를 만들수 있다고?"

대부분의 거래가 인터넷과 모바일 앱에서 이뤄지는 시대, 은행 창구는 '비효율'로 불린다. 그런데도 은행들은 여전히, 아니 오히려 새로운 점포를 열고 있다. 지점을 재구성하거나 무인, 디지털 중심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것. 과연 은행 점포는 금융의 마지막 현장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융 실험의 출발점일까. 주요 은행들이 추구하는 지점의 재구성과 변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다. <편집자주>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즐비한 포장마차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명동의 거리. 그 사이 불빛이 새어 나오는 은행이 있었다. 주말에도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신한은행 디지털 라운지 OCI 지점이다. "은행 문 열었나요?" 직원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건물. 정적 속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묻는 질문에 경비아저씨는 조용히 손가락으로 엘리베이터를 가리켰다. "문이 열려있으니 2층으로 올라가세요." 점포 앞에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디지털 라운지 화상상담' 이용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365일 코너' 이용 시간 오전 7시~오후 11시.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 업계 최초로 디지털 데스크를 도입했다. 당시 오후 8시까지 제공되던 화상상담 서비스를 오후 9시까지 확대해 시간내기 어려운 직장인부터 고령층과 외국인 등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원하시는 업무를 말씀해 주세요." 사람은 없지만 움직임을 감지한 키오스크 직원이 말을 걸었다. 화면에는 다양한 메뉴가 보인다. ▲통장정리(새통장교체) ▲창구신청 체크카드 수령 ▲체크카드 재발급, ▲입출금 계좌 만들기 ▲보안카드 OTP 재발급 ▲ATM(계좌이체), ▲통장사본 거래내역 출력 ▲지로 공과금 납부 ▲서비스 정보 신청 변경증명서 발급 ▲외국인 고객 업무 입출금 계좌 만들기를 눌렀다. 만약 이곳에서 만드는 입출금 계좌의 절차가 모바일 앱과 다르지 않다면, 금융소외계층인 고령층과 외국인은 또다시 일반 직원이 운영하는 점포를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의문도 잠시, 신분증을 제출하고 개인정보 동의를 누르니 직원과 영상 통화가 연결됐다. "고객님, 신규 계좌 만드시는 거 맞으시죠?" 수화기를 들고, 얼굴을 마주하며 항목을 읽었다. 화면에 서명하고, 카드를 선택하니, 통장 사본이 나왔다. 시작은 키오스크였지만 마무리는 일반 직원의 손끝에서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인터넷 모바일앱 거래가 늘며 점포가 사라지는 현상에 대비해 디지털 라운지라는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세웠다. 금융 비대면화로 금융 소외를 겪고 있는 고령층과 외국인 등이 점포축소에 따른 또 다른 금융 소외를 마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험이다. 이곳엔 사람 대신 기술이 서 있었지만, 기술 뒤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었다.

2025-10-27 08:03: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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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이어가나…카드사, 3분기 실적개선 요원?

카드사들의 하반기 실적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분기 실적 개선도 요원할 전망이다. 카드론 잔액 감소,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이 주요 실적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사인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카드사들의 사정 또한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예상 실적 부진 원인으로 업계 전반의 거시적인 변수가 지목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가맹점 수수료 수익 감소다. 실제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순이익은 1조 2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3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2911억원 감소하며 총수익 하락세를 견인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1313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관련 수익이 약 4200억원 악화된 셈이다. 지난 2월 정부의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인하책에 따른 영향이다. 정부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 가맹점은 0.10%포인트(p), 연 매출 10억~30억원 중소 가맹점은 0.05%p 규모로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했다. 카드론 잔액 감소 현상도 실적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업 카드사 9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 카드론 잔액은 5월(42조 6571억원), 6월(42조 5148억원), 7월(42조 4878억원), 8월(42조 4483억원), 9월(41조 8375억원)까지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카드론은 카드사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6·27 가계대출 관리 대책'으로 카드론이 신용대출 범위에 포함, 대출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됐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카드업계 카드론 사업 규모가 위축된 것이다. 최근 상승하고 있는 연체율도 위험 요인이다. 현재 카드사의 올해 8월 기준 연체율은 3.3%로, 지난 2021년 1.9%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체율이 오르면 카드사들은 리스크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손충당비가 늘어나 총비용이 커져,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의 순이익 감소도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상장사인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5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6 14:41: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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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40원' 뉴노멀…연말 환율 전망은?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목전에 두며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의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정지)이 장기화하며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고, 한-미 무역협상도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 가깝게 지연되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달 출범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엔화 약세 기대감도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지난 24일 달러당 1439.80원에 야간거래(익일 오전 2시 종가)를 마쳤다. 지난 4월 10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같은날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437.1원에 거래를 마쳐 2일 연속으로 1440원을 목전에 뒀다. 앞서 지난 4월 초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 시행 직후 달러당 1484.1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관세정책 축소, 6월 새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하락 전환했고, 9월 중순까지 완만히 하락해 달러당 1300원 중후반에 거래를 지속했다. 지난 9월까지 1300원대 중후반에 거래됐던 원·달러 환율은 10월 초부터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상원이 2026년도 회계연도 정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셧다운'에 돌입한 영향이다. 당초 2주 이내에 종료될 것이라 여겨졌던 셧다운은 한달을 앞뒀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기준이 되는 미 상무부·노동부의 경제지표 발표도 중단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개최한 미 상원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가 제안한 임시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지며 두 법안 모두 부결되는 등 셧다운 상황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며 장기화하고 있다. 1차 관세협상 이후 평행선을 달리는 한-미 무역협상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31일 한국산 물품에 부과되는 25%의 상호관세를 15%까지 인하하고,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對)미 투자 패키지를 구성하는 데에 합의했다. 그러나 '전액 현금 선불 투자'를 요구하는 미국과 '일시 투자는 불가'를 견지하는 한국의 입장차가 지속되면서 협상은 타결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미 무역 협상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치적 성과를 거두길 원하는 트럼프와 불확실성 해소를 원하는 한국 간 이해관계가 일치해서다. 트럼프는 최근 대통령 전용기에서 진행한 문답에서 "한미 무역 협상이 타결에 최종 수순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느냐는 질의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에서 새롭게 출범한 다카이치 내각의 '사나에노믹스'에 대한 기대감도 원화 약세의 재료가 됐다. 원화는 통상적으로 엔화와 동조성이 큰 만큼, 엔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 동반 하락한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자민당 총재 경선 당시부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를 계승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낮은 금리와 적극적인 양적 완화에 기반한 '사나에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에 이달 초 달러당 147.05엔 수준이었던 엔·달러 환율은 151.87엔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환율 상승 요인이 된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으로 접어드는 만큼 환율이 하락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유동적이기는 하나 기간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의 협상이 APEC 때 타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어떤 형태로는 11월 내에 상황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불안요인으로 야기된 부분은 되돌림이 발생하겠지만, 그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환율 눈높이는 높게 유지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6 14:12: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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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현대해상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추가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 5억8000만달러 추가 투자, 지분 21% 확보 삼성화재는 지난 24일 글로벌 보험사업을 영위하는 영국 소재 로이즈 캐노피우스(Canopius)에 5억8000만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과 2020년, 총 두 차례에 걸친 약 3억 달러 투자에 이은 세번째 투자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지분 21%를 추가 확보해 총 40%의 지분을 확보한 2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추가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인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함께 실질적 공동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사회 내 의석 확대는 물론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험사 경영 역량 및 양사간 사업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추가지분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안전운전 참여를 유도한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손해보험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적극적인 안전운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BELOW 50 캠페인'을 진행한다. BELOW 50 캠페인은 이륜차 운행속도를 50㎞/h 이하로 유지하고 위험·혼잡지역에서는 50% 감속운행을 실천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이륜차 안전운행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특약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ESG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오수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 사례"라며 "KB손해보험은 단순한 보험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 증진과 보험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에 나선다. ◆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프로그램 현대해상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소재한 어울숲 근린공원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3년간의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한다.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재정적 후원을 담당한다. 영등포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시공을 포함한 시설 건립과 이후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루트임팩트는 프로젝트 기획 및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정경선 CSO는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동반자를 지향한다"며 "'아이마음 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동과 양육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6 13:57: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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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키움증권과 손잡고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키움증권 히어로멤버십 회원 대상 신한카드는 키움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키움증권 Legendary HERO 신한카드(이하 레전더리 히어로 신한카드)'와 '키움증권 Super HERO 신한카드(이하 슈퍼 히어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움증권 고객 중 히어로멤버십 회원에게만 발급 자격이 주어진다. L등급과 SSS등급은 레전더리 히어로 신한카드를, SS등급과 S등급 고객은 슈퍼 히어로 신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국내외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를 기본으로 적립해 준다. 이 외에도 국내 특급 호텔·해외·면세점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GS칼텍스 주유 시 이용 금액의 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연간 기프트 옵션으로 레전더리 히어로 신한카드는 신세계상품권 40만원 모바일 교환권 또는 4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병원·한의원·치과 등 의료 업종 이용 금액 10%를 월 3만원, 연 2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슈퍼 히어로 신한카드의 경우 연간 기프트 옵션으로 신세계상품권 20만원 모바일 교환권 또는 2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보너스 기프트로 최대 6만 마이신한포인트도 추가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활동할 신규 큐레이터를 소개한다. ◆박재범, 웨이브투어스 등 영입 현대카드는 2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활동할 신규 큐레이터로 '박재범'과 '웨이브투어스'를 영입했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소개하는 공연장이다. 현재 유희열·김수로·장기하·손민수 등 예술인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선정된 두 명의 큐레이터 역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의 장르를 확장하며 공연 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데 적합한 예술인들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먼저 박재범은 힙합·알앤비(R&B)를 모두 섭렵한 아티스트다. 에이오엠지(AOMG), 원소주(WONSOJU) 등 다양한 회사를 설립하고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양성해 왔다. 웨이브투어스는 한국 인디 록 분야에서 재즈와 록을 결합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다. 최근에는 아시아·북미·유럽을 아우르는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한국 인디의 얼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고객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 명산 주변 인근 상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왕산·내장산·속리산 등 가을 매출 최다 KB국민카드는 전국 명산 16개 인근 상권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슈퍼 업종의 1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매출 비중이 28%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명산 입구 주변 상권을 방문한 고객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 약 150만 건을 분석했다.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산은 주왕산(56%), 내장산(52%), 속리산(38%) 순으로 확인됐다. 월악산·지리산·계룡산·소백산은 여름에, 덕유산은 겨울에, 설악산·오대산은 가을과 여름에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가을 중에서도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시기, 명산 주변 상권 매출이 2주 전 대비 평균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 카페가 24%, 편의점·슈퍼는 17%로 각각 늘었다. 내장산이 단풍 절정기 매출 증가율 23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주왕산 158%, 덕유산 38%, 속리산 38%. 오대산 2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단풍철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의 소비 회복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단풍 절정기 명산 주변 상권의 음식점 매출은 내장산 250%, 주왕산 165%, 덕유산 46%, 속리산 36%, 설악산 28%, 오대산 27% 각각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6 10:07: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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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창립58주년 기념식'

BNK부산은행은 지난 24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걸어온 58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BNK부산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은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비롯된다"라면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조선업 재도약 등 지역경제의 변화에 주목해 지역의 흐름에 발맞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금융으로서 책임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방 은행장은 또한 "BNK부산은행과 58년을 함께해 온 지역사회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의 신뢰는 은행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겠다"라면서 "직원의 성장이 곧 부산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NK부산은행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착한 점심데이'를 실시했으며, 방성빈 은행장도 본점 인근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지역상권의 상생 활동에 참여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6 10:05:5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