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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1 메이커 페어' 성료

'2021 메이커 페어'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나눔창작소추진단 순천향대 나눔창작소추진단은 지난 15일 교내 공학관에서 '2021 메이커 페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메이커 페어'는 디지털 제조, 목공, 가죽·패브릭, 스마트 굿즈 등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해낸 창작품을 전시해 독창적인 제품 제조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창작소추진단 소속 6개 동아리 학생의 창작품 18점 ▲98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창작품 15점 ▲아산시 지역민 창작품 3점을 포함 총 3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옷장 'MirrorMe'(임서영, 전기공학과 3)과 드론을 이용한 안심 귀가 서비스(정치호, 전자정보공학과 3 외 2명)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순천향대 나눔창작소추진단은 아이디어 창의성, 기술 협동성, 지역사회 공헌성, 제품화 가능성, 스타트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총장상은 팬데믹 시대 집에 장기간 머무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제작 가능한 '와인병 무드등'을 출품한 스마트자동차학과 4학년 김윤경 학생팀(지도교수 양인범)이 받았다. 김국원 나눔창작소추진단장은 "우리 창작소는 학생들이 쉽게 방문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메이커 문화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혁신가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6 11:05: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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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박재영 교수 연구팀, 손끝 터치로 고출력 전기 생산하는 웨어러블 나노발전기 개발

광운대 전경./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전자공학과 박재영 교수 연구팀이 손끝 터치만으로도 고출력의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웨어러블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직물을 활용한 마이크로패터닝 기술과 높은 음전하 대전물질 특성을 갖는 멕신/실리콘(MXene/Silicone) 복합나노소재를 써서 고출력의 웨어러블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한 것이다. 제작된 나노발전기는 고성능의 자가전원 센서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의 반영구적 친환경 전원 플랫폼 기술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생체역학기반 마찰전기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로 사람의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친환경 전원 플랫폼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연구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는 전자기기에 지속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거나 자가전원 센서 체계를 구축하는데 요구되는 전력을 공급하기에는 출력이 너무 낮아 안정적인 전원기술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박재영 교수 연구팀은 멕신 나노소재와 은이 코팅된 전도성 직물, 매우 높은 음전하 대전 특성을 갖는 멕신/실리콘 복합나노소재와 이 표면에 직물을 이용한 새로운 마이크로 구조 표면 처리 기술을 도입해 이중 면 접촉 기반의 고출력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고기압, 진공상태, 표면활성계면제 등 다양한 공정조건이 필요한 기존의 마이크로구조 표면 처리 방법과 달리 직물에서 직접 마이크로 표면 구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제작된 직물기반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는 다양한 크기의 형태로 재단해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으며 여러 신체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 친환경 전원기술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이용한 자가전원 스마트 보안 시스템 및 웨어러블 스마트 전자기기(만보계, 스톱워치, 디지털 습도계)의 동작 실험과 스마트폰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시간 보행 감지 시스템 시연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의 소재 및 소자 전문 저널인 와일리 출판의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6 10:43: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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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오류 책임 절감"…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퇴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한 정답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대국민 사과문과 사퇴의사를 밝히며 허리를 숙이고 있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에 대해 응시자 전원 정답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뉴시스 제공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에 대해 15일 법원이 출제 오류가 맞다고 결론내자 책임을 절감하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수능 생명과학Ⅱ 정답 결정 처분취소 소송 판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번 일의 책임을 절감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정답결정 취소 소송에 대한 서울행정법원 제6재판부의 판결을 무겁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국민께 충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원은 이번 일이 빚어진 데 대하여 통렬히 성찰하고, 새로운 평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남은 대입전형 절차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이날 수험생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낸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 정답결정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전원 정답'으로 처리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5:5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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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 최초’ 자체 SW기술 탑재 ‘레벨 3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호서대가 대학 최초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을 탑재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14일 아산캠퍼스에서 시험 운행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대학 최초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을 탑재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14일 아산캠퍼스에서 시험 운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호서대 자율주행차는 교수와 학생이 참여해 기아 카니발을 기반으로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순수 기술로 직접 제작됐다. 호서대가 개발하는 레벨 3 자율주행차는 차량 운전의 주체가 인간에게 있는 것과는 달리 주행 책임이 자율주행 시스템에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의 주체이며 인간은 보조 역할만 한다. 특히, 호서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GPS(전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 IMU(관성측정장비), Vision과 3D 라이다 센서 융합 기술에 기반해, 복잡한 캠퍼스 환경 및 도심지에서 정밀 위치인식을 하고 실시간 장애물 인식 및 경사·코너 구간 속도 제어로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연구책임자인 Hirec자율주행 기초연구센터장 송영은 교수(전기공학과)는 "앞으로 학내 어디에서도 호출이 가능한 수요자 호출 시스템(On demanded control)과 실제 도로 및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이번 연구를 통해 테스트용 도로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를 운행하며 더욱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을 고도화할 생각이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번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김연희 교수(전자융합공학부)도 " 이번에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와 자긍심을 고취해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학교와도 더욱 친밀해지며, 또한 수준 높은 교육과 캠퍼스 환경구축으로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일조하고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4:47: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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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20번은 '출제 오류'"…수험생 승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제공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에 대해 법원이 출제 오류가 맞다고 결론 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15일 수험생 등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낸 '수능시험 정답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평가원 측은 문제의 객관적 하자가 있지만 정답을 구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거듭 계산을 정확하게 한다면 조건이 잘못된 것을 직시할 수 있다"며 "조건이 잘못 제시된 하자는 평균적 수험생 입장에서 답을 정하는데 실질적 문제였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시행됐다. 수능 이후 76개 문항에서 1014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하지만 평가원은 출제에 오류가 없다며 지난달 29일 최종 정답을 변동없이 확정했다. 이후 일부 수험생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생명과학Ⅱ 20번 제시 문항에 모순이 있어 문제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해당 문항에는 156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동물 종 P의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멘델 집단을 가려내라는 문항이다. 풀이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0 또는 양수로 나와야 할 개체 수 수치가 음수로 계산돼 출제오류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평가원은 "문항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교육과정 학업 성취 기준을 변별하기 위한 평가 문항으로서의 타당성은 유지된다고 판단했다"며 정답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평가원은 문항이 정답 선택에 있어서 방해가 안 된다고 했지만, 수험생 입장에선 정답 선택이 아니라 아예 답을 못 고른다"며 정답결정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9일 "신청인들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금전 등으로 보상할 수 없는 대입 합격 여부 결정이라는 점에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후 생명과학Ⅱ 영역 점수 부분은 공란인 성적표가 10일 발행됐다. 한편, 당초 예정됐던 선고일은 이달 17일이었지만, 재판부는 입학전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선고일을 이날로 앞당겼다. 또한 이번 재판은 행정소송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10일 한 차례 변론기일만 열고 바로 결론을 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4:38: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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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삼육학원, “개정 사학법에 ‘종립사학’ 예외 조항 신설” 촉구

학교법인 삼육학원 교훈바/삼육대 제공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 시 1차 필기시험의 시·도 교육청 위탁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하는 개정 사립학교법 시행을 앞두고, 종교적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설립한 종립사학은 시행령에 예외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교육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개정 사학법대로라면 특수목적을 위해 설립한 종립사학은 건학이념 실현이 구조적으로 제한되고, 교원 채용에도 지장이 발생한다는 우려에서다. 학교법인 삼육학원(이사장 강순기)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안 중 제21조 (교사의 신규채용) '건학이념 등에 따라 특수한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원을 선발하는 경우'를 '건학이념에 따라 종교법인 등이 설립한 학교법인의 교원 선발을 교육감이 승인할 경우'로 확대 적용하는 등 사학법 시행령에 '종교적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학교법인에서 교원을 채용하는 경우'를 예외조항으로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달 25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명의로 '사립학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앞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학법 개정안은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 시 1차 필기시험의 시·도 교육청 위탁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법 개정이유에 대해 "사립학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대를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사학의 건학이념 구현을 막고 사학의 교원임용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반발했다. 사립학교의 다양하고 특성 있는 설립목적을 존중하고, 육성하도록 한 교육기본법 제25조와도 정면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삼육학원 관계자는 "특히 고유의 목적과 가치관에 따라 설립한 종립사학의 경우, 학교의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이 발생할 것으로 염려된다"며 "만약 시행령에 따라 개방이사가 전체 이사회 구성 인원의 절반으로 확대될 경우, 해당 사학의 이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 인사들이 의결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학교의 설립 목적을 훼손할 위험성이 크고, 운영위원회 역시 기존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돼 이사회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전국에서 27개 초·중·고·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삼육학원의 경우, 정관 제1조에 '이 법인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 및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교육이념에 입각해 유아, 초등, 중등 및 고등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의 시행으로 설립 법인의 고유 신앙정신에 위배되거나 교리에 대한 몰이해로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없는 교사가 채용되면 일선 교육현장에 심각한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 채용 과정을 교육청에 위탁할 시, 토요일을 안식일(예배일)로 성수하는 삼육학교의 종교적 정체성과도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육학원 관계자는 "교원 채용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하면 지금까지의 관례로 볼 때 토요일에 시험일이 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는 성경에 입각해 토요일을 안식일(예배일)로 성수하는 삼육학교의 종교적 정체성과도 충돌하며, 삼육학교 임용에 지원하려는 재림교인 예비 교원들의 직업 선택 자유를 침해하고,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도 대부분의 국가자격증 검정시험이 토요일에 치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삼육학원 측은 개정안 중 제21조 (교사의 신규채용) '건학이념 등에 따라 특수한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원을 선발하는 경우'를 '건학이념에 따라 종교법인 등이 설립한 학교법인의 교원 선발을 교육감이 승인할 경우'로 확대 적용하는 등 사학법 시행령에 '종교적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학교법인에서 교원을 채용하는 경우'를 예외조항으로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학교법인 삼육학원은 1906년 스미스 선교사에 의해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교육사업을 시작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삼육학교는 '신체와 지성과 영성의 균형적 발달'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2021-12-15 13:11: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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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빔아트 예술학교, ‘핀란드 탐페레 세종학당 신설’ MOU

(왼쪽부터)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 자모 스콘 빔아트 교장, 아른 라자라티 KVPS 이사장, 커시 어스타라티 ACCAC 이사장, 페트라 팬타마키 KVPS 국제교류처장이 온라인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13일 핀란드 빔아트(Vimmart) 예술학교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국제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핀란드 피르칸마 지역에 위치한 탐페레 시에 세종학당을 신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입학생을 유치하고 추후 외국인 입학 전형과 학점교류 및 온라인 어학원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규열 총장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 천준호 핀란드 한국대사, 탐페레 매티 헬리모(Matti Helimo) 부시장, 빔아트(Vimmart) 자모 스콘(Jarmo Skon) 교장, 빔아트 학교법인(KVPS) 페트라 팬타마키(Petra Rantamaki) 국제교류처장, 아른 라자라티(Aarne Rajalahti)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세종학당 설치를 위한 이번 협약은 탐페레 시와 주 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지에서는 빔아트 예술학교가 주체하여 운영을 맡게 된다. 탐페레 시에 위치한 빔아트는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예술교육기관으로 방과 후 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예술학교류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빔아트는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 제공, ▲탐페레 세종학당 운영, ▲비자 취득 관련 업무를,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세종학당 운영 총괄 및 관리·감독, ▲현지 교육 운영 시스템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월광디지털대는 지난 2012년부터 약 10여 년간 모스크바 세종학당을 운영하면서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운영실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규열 총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핀란드 내 최초의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한국 전통음악, 한국 전통복식 등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핀란드 인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핀란드 문화도 한국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2:49: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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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준 중앙대 교수 연구팀, 차세대 RF 센서 활용 기술 개발

임성준 전자전기공학 교수와 박의용 박사과정 학생./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임성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특수한 물질을 활용한 잉크젯 프린팅을 통해 3D 프린팅 구조물 위에 RF 센서를 부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부착을 넘어 RF 센서의 미세유체 감지력을 기존 대비 10배 가량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거뒀다는 점에서 향후 3D 프린팅 기술과 RF 소자의 결합이 필요한 생물학·의학 분야 진단기술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성준 교수와 박의용 박사과정 학생이 개발한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를 활용해 3D 프린터로 만든 구조물 표면의 거칠기를 개선하고, 그 위에 RF(Radio Frequency) 센서를 직접 프린팅하는 방식이다. RF 센서는 도난방지시스템, 동작감지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고급형 송수신 방식의 센서를 뜻한다. 기존에는 3D 프린팅 구조물과 RF 소자를 결합하는 미세유체 소자 제작 시 'SLA(stereolithographic) 3D 프린팅' 방식을 주로 활용는데, SLA 3D 프린팅 사용 시에는 표면이 거친 3D 프린팅 구조물의 특성 때문에 복잡한 회로를 구성할 수 없었다. 별도로 제작한 구조물과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고에너지를 이용해 표면의 거칠기를 강제로 낮추고, 접착 성분을 지닌 새로운 층을 추가하는 추가공정이 필요했다. 임 교수 연구팀은 기존 방식과 달리 SU-8 물질의 잉크젯 프린팅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3D 프린팅 구조물 위에 잉크젯 프린팅을 함으로써 표면의 거칠기를 낮추고 추가 접착층 없이 구조물 위에 RF 구조를 바로 프린팅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한 방식을 적용할 시 3D 프린팅 구조물 표면의 거칠기가 200nm(나노미터)에서 필름 수준인 1.8nm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미세유체구조 표면에 RF 소자를 직접 잉크젯 프린팅 할 시 높은 전도성과 더불어 높은 제작 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전파의 위상 변화 범위를 기존 대비 10배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임성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통해 미세유체공학을 기반으로 한 생물학·의학 분야의 진단 기술들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3D 프린팅 기술과 RF 소자의 결합이 필요한 분야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성준 교수 연구팀 연구성과 표지논문 선정 이미지/중앙대 제공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재혁신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미세유체역학 및 마이크로 전분석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권위 국제 학술지인 '영국왕립화학회 랩온어칩(Royal Society of Chemistry. Lab on a Chip)'에 11월 21일자로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2:4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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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학서열 완화 위해 '국립대 공동학위제'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와 사회 개혁을 위한 대학 체제 개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 서열 완화와 고등교육 질 관리 방안으로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 사진은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달 서울 중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에 참석한 모습./뉴시스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학 서열 완화와 고등교육 질 관리 방안으로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1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와 사회 개혁을 위한 대학 체제 개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 서열화 완화 없이 초·중등 교육 정상화에 한계가 있다"며 대학 체제 개편을 연구한 전문가들과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김누리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손우정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이 공동제안했다. 조 교육감 등은 "대한민국에서 대학 서열화는 공고하나, 대학 교육의 질은 높지 않다"며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체제의 전환을 요구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10개 거점 국립대 공동선발·학위" 제안…지역 균형발전 및 공공성 강화 기대 조 교육감은 이날 대학서열화 체제와 이에 따른 과도한 대입경쟁이 초·중등교육 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실에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방안의 주요 특징은 ▲재정지원을 통해 지역 9개 거점국립대의 고등교육 질을 제고 ▲연구역량 강화 ▲학부·대학원 교육 특성화 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하는 방안이다. 조 교육감은 "질 높은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는 거점국립대학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간소한 방식의 공동선발에 기반해 공동학위를 수여해 대학서열화 완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 고등교육의 질 제고 및 공공성 강화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 교육감이 제안한 '공동학위제'는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강원대, 충북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제주대 등 10개 '거점국립대학'을 묶어 시행하자는 구상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강의도 공유해 학점으로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대학이 공동으로 신입생 선발까지 나서자는 게 골자다. 같은 맥락에서 김종영 경희대 교수도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서울대를 포함한 10개의 거점국립대의 이름을 통일하고 공동 학위를 주자는 제안이다. 김교수는 "우리나라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등 소수 명문대에 입학해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기 위한 과열현상이 마치 고속도로 병목현상처럼 발생한다"며 " 한국 대학의 극심한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만들어 서울로 독점된 교육 인프라를 전국 각지로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 "국·사립대 연합체제 전환해야"…'교육부서 독립된 大 재정 감사기구 설치' 촉구 반상진 전북대 교수도 '대학체제 대전환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발표하며 대학체제를 공유 협력체제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 교수는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재정의 압박을 받는 고등교육기관의 현실과 외국 유수의 대학에 비해 예산과 교수 인원에서 열악한 상태인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립대, 사립대를 포함한 공유성장형 대학연합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위부위원장은 '대학입학보장제 3대 입체 전략'을 제안했다. 대학서열 해소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공·사립대가 모두 참여하는 대학 공동입시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사립대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국가가 대입과 대학 체제를 한 번에 강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입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며 "여러 대학이 같은 성적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면 이 대학 간에는 입학 성적순 대학 서열화가 사라지며, 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대학이 많아질수록 대학 서열화가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교육감과 교수들은 대학의 네트워크 참여 및 통합국립대학 구축을 위해서는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폭적 재정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부에서 독립된 대학재정 감사기구 설치 등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신뢰도 확보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2:30: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