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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한문학과·한자한문연구소, ‘제3회 인성학술상’ 시상식 개최

제3회 '인성(仁星)학술상' 수상자인 정용건 박사(왼쪽)와 윤재민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장(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학과장 임준철)와 한자한문연구소(소장 윤재민)는 10일 오전 11시 30분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제3회 '인성(仁星)학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인성연구기금 운영위원회는 최근 5년 이내 한문학 및 한문고전번역 관련 국내 박사학위논문 제출자를 대상으로 제3회 인성학술상을 공모했다. 2021년 5월 유관 분야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1차와 2차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정용건 박사(강원대 국어국문학과 BK21 강원지역 어문학, 문화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 인재양상사업팀 선임연구원, 수상논문: '中宗代 官僚 文人의 학적 지향과 문학의식',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논문, 2020)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논문은 조선 중종대 관료 문인의 학적 토대와 지향을 검토하고, 이러한 기반 위에서 이들의 문학의식과 문학세계를 고찰한 논문으로, 학문과 문학의 긴밀한 상관성에 착목해 조선 중종대의 대표적인 관료 문인들의 사례를 치밀하고 심도 있게 분석해내고 있어, 향후 한문학 연구에서도 연구의 본보기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정용건 박사는 "수상소감에서 박사학위논문의 문제의식을 보다 확장해 조선전기의 학술사와 문학사의 지형을 재구하는 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는 2018년 9월, 세계적인 한문학 연구를 위해 인성(仁星)연구기금을 기탁한 졸업생 유휘성(상학 58) 씨의 뜻을 받들어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 한문학자를 발굴, 지원하고 한문학과 한문고전번역 등의 연구를 장려하고자 인성(仁星)학술상을 제정했다. 충북 진천 출신인 유휘성 교우는 13세 때 한국전쟁으로 부친을 여의고 어려운 유년기를 보냈다. 힘든 환경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에 정진한 유씨는 1958년 고려대 상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1970년대 건축공사와 토목자재 생산을 하는 조흥건설을 창업한 그는 끈기와 열정으로 수차례에 걸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기업가로 자수성가했다. 사업을 키워나가면서도 모교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던 그는 2010년, 재산을 정리하면서 오랜 결심을 실천에 옮겼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비롯해 모교에 누적 64억 원을 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장학기금 외에도 최초의 직원공로상인 인성공로상 외에도 모교의 연구자들이 뛰어난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지원해 단과대학 차원의 연구활동 활성화에도 힘썼다. 기금명은 모친과 조모의 이름에 들어있는 '인'(仁)과 본인의 이름에 있는 '성'(星)을 따서 '인성연구기금'이라고 명명했다. 평소 한문학에도 관심이 높은 유휘성 교우의 뜻을 따라 한문학과와 한자한문연구소에도 인성연구기금이 지원되고 있으며, 이 기금은 신진학자 및 대학원생 연구지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제학술교류 지원, 한자한문연구소 총서출간 등 한문학의 발전과 젊은 연구자들을 양성하는데 쓰이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3 10:0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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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7명, “부모 능력이 취업에 영향 미친다”

사람인 구직자 1173명을 대상으로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8%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사람인 제공 부모의 능력 등 배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173명을 대상으로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8%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들이 생각하는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평균 63.8%로 집계됐다. 특히 예전보다 요즘 들어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았다. 67.2%가 부모 능력 등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에 비해 '커졌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24.8%였으며, '줄었다'는 답변은 8%에 그쳤다. 전체 구직자의 53.1%는 ' 취업을 준비하다가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 때문에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박탈감을 느끼는 순간 1위는 '부모나 친지의 재산을 물려받는다고 할 때'(60.8%, 복수응답)였다. 이어 ▲낙하산 취업하는 모습을 볼 때(48.6%) ▲진학이나 진로 선택에서 고민이 없는 모습을 볼 때(40.8%) ▲아르바이트 등을 하지 않고 용돈만으로 생활한다고 할 때(38.7%) ▲해외유학이나 연수를 쉽게 가는 사람을 볼 때(37.6%) ▲인맥으로 지원 기업에 대한 고급 정보를 얻는 모습을 볼 때(37.1%) ▲사회지도층의 청탁 소식을 접할 때(28.1%) 등의 순이었다. 박탈감은 응답자 절반 이상(51.2%)이 '종종 느낀다'고 답했으며, 26.6%는 '자주 느낀다'고 응답했다. 18.1%는 '매일 느낀다'고 답했다. 이러한 박탈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취업 준비에 더욱 매진함'(42.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기분전환을 위한 취미생활을 함(33.2%) ▲명상, 마인드콘트롤 노력(30.2%) ▲운동 등으로 잡생각을 떨쳐냄(29.5%) ▲지인과의 만남이나 연락을 줄임(26.3%) ▲SNS 등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음(23.9%) 등을 들었다. 이들 중 대부분(95.8%)는 박탈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5.8%는 우리 사회에서의 계층간 격차를 느낀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계층 이동을 하거나, 계층간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36.1%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3 09:2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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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감신경 전달신호의 휴면난모세포 유지기능 규명

김정호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사진)가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휴면난모세포를 유지하는 주요한 인자임을 밝혀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정호 생명과학과 교수가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교 유영재 교수 연구팀과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휴면난모세포(quiescent oocyte)를 유지하는 주요한 인자임을 밝혀냈다고 13일 전했다. 연구팀은 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무척추동물의 옥토파민과 옥토파민에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척추동물의 노르에피네프린이 휴면난모세포의 유지에 필수적임을 밝혀냈다.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영양분의 상태에 따라 휴면난모세포의 보존상태를 조절하는 것이다. 동물들은 영양분이 충분한 좋은 환경에서는 영양분신호를 내보내 난모세포의 성숙을 활성화해 많은 자손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영양분이 충분치 않거나 환경의 미래가 불확실한 경우는 난모세포의 휴면상태를 유지시켜 소중한 난모세포들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러한 휴면난모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냉동 보관된 난소를 이용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거나 월동기 등 악조건을 지나온 동물들이 상황이 나아지면 재빨리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이미 휴면난모세포 풀을 갖고 태어나는데, 약 50년 동안 적절한 숫자의 휴면난모세포를 꺼내서 사용하고 나머지 풀을 휴면상태로 계속 유지하게 만드는 자세한 기작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연구결과는 불임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교감신경의 상관관계 입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영양상태로 인해 몸의 영양분 인지신호가 과다하게 증가하면 이에 균형을 맞춰줄 교감신경이 점차 고갈돼 결국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정호 교수는 "제브라피쉬 돌연변이체들이 휴면난모세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관찰한 순간 심장이 고동치기 시작"했다며 "난소에 존재하는 복잡한 교감신경 네트워크의 기능을 밝힌 이번 연구는 향후 불임치료에 응용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논문 '노르아드레네르기 신호에 의한 대기 난모세포 유지'(Maintenance of quiescent oocytes by noradrenergic signals)는 지난 11월 26일 저명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4.9)에 발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3 09:1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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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유아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양육서 '왜 나는 안 돼요?' 개발·배포

서울시가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양육서 '엄마, 아빠는 하면서 왜 나는 안돼요?'(사진)를 개발해 배포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양육서 '엄마, 아빠는 하면서 왜 나는 안돼요?'를 개발해 배포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육서 '엄마, 아빠는 하면서 왜 나는 안돼요?'에는 영유아기의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이 아이의 정서, 뇌발달, 사회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전문가 견해부터 자녀가 스마트기기 과의존 상태인지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스마트기기를 바르게 사용하는 실천방안과 대안 제시까지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을 위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담았다. 모든 내용은 사례를 중심으로 삽화·만화 등을 활용해 양육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육서는 ▲스마트기기 과의존 문제 인식 ▲사용 상태 점검 ▲바른 사용 실천방안 및 대안 제시 ▲양육자와의 관계 형성 강화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양육서를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녹색장난감도서관, 우리동네 보육반장, 공동육아방 등에서 책자로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가정통신문 형태로도 별도 제작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통해 배포,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녹색장난감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이남정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디지털 시대 도래로 최근 스마트기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양육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2 12:36: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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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최초 배달라이더 상해보험 13일 0시부터 시행…최대 2천만원 보장

서울시가 제작한 안전 안심배달 대시민 홍보캠페인용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한 배달노동자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보장을 오는 13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고를 당해도 보험 미가입 등으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배달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배달라이더에 대한 상해보험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배달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하다. 이직이 잦고, 부업이나 겸직인 경우가 많은 업종 특성상 회사에서 산재보험 가입 자체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민간 상해보험에 가입하려 해도 높은 사고 위험률로 고액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거나 가입 자체를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배달라이더의 산재보험 의무가입이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민간 상해보험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은 만 16세 이상 배달노동자가 서울지역 내에서 배달 업무 중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하는 상품이다. 보장기간은 오는 13일 0시부터 내년 12월12일 자정까지 1년간이다. 보험에 별도로 가입할 필요없이 플랫폼 앱을 통해 사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미 가입된 산재보험 등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가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보장을 13일 0시부터 개시한다./서울시 제공 보장범위는 상해사망시 2000만원, 상해 후유장해(3~100%)시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을 비롯해 수술비 30만원, 골절 진단금 20만원,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 200만원 등이다. 서울시가 연간 보험료 25억원 전액을 부담하면 배달라이더가 사고 발생에 따른 보험금을 청구해 민간 보험사로부터 지급받는 식이다. 앞서 서울시는 민간보험운용사로 DB손해보험 컨소시엄(KB손보, 한화손보, 삼성화재, 메리츠)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사고가 발생시 신속한 보험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달이륜차 부착용 콜센터 스티커를 플랫폼 업체 등을 통해 배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아 사고를 당하면 수입이 끊기는 것은 물론 치료비 부담까지 더해져 즉각적인 생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재보험이 정착될 때까지 상해보험을 통해 배달라이더들의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2 12:29: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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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뉴욕에 캠퍼스 세운다…교포 사업가, 부지 1만평 등 제공

이광형 KAIST 총장(왼쪽)과 배희남 Big 투자그룹 회장이 KAIST 뉴욕 캠퍼스 설립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AIST 제공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뉴욕캠퍼스를 설립한다. 카이스트는 뉴욕캠퍼스를 세계 최초의 연구중심형, 기업형 혁신캠퍼스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뉴욕캠퍼스 설립계획을 온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뉴욕 캠퍼스 설립은 이광형 총장과 배희남 Big 투자그룹 회장이 함께 힘을 합치면서 시작됐다. 글로벌 리더십 파운데이션(GLF) 및 Big 투자그룹 배희남 회장은 지난 1981년 미국에 건너와 1995년부터 부동산에 투자해 성공한 한인 교포다. 이들은 한국 젊은이들을 세계 무대의 글로벌 챌린저이자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창조적 인재로 육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미 지난달 뉴욕캠퍼스 설립에 합의했다. 이후 배 회장이 소유한 뉴욕 내 1만평 상당의 캠퍼스 부지와 건물을 제공키로 약속하면서 구체화돼 이날 이 총장과 배 회장이 현지서 화상으로 캠퍼스 조성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배 회장이 기부하기로 한 부지는 뉴욕에 소재한 2곳이다. 한 곳은 수년전 대학 캠퍼스로 활용된 곳이다. 향후 이 총장은 이사회, 정부 등 관련 기관들과 외국에 캠퍼스 설립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배희남 회장은 캠퍼스 토지 기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뉴욕캠퍼스 계획 발표에서 사업실현을 위해 기업인들과 동문,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미국에 캠퍼스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은 국내와는 다른 법적 절차가 요구되고 강의실, 기숙사, 연구실, 식당 등 제반시설 구축 등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총장은 "KAIST 뉴욕캠퍼스가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형 캠퍼스로 자리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많은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KAIST는 '2021년 QS 랭킹 Engineering & Technology'에서 16위를 기록, 코넬대 36위, 컬럼비아대 47위를 앞서 공학분야서 세계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KAIST는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뉴욕)에서 '글로벌 쌍둥이 전략'(Global Twin Strategy)을 실천에 옮겨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갖추고 도전정신으로 무장된 카이스티안(KAISTian)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 총장은 "KAIST가 세계 일류대학으로 도약키 위해서는 학생, 교수 모두 글로벌 시야에서 바라보도록 학교가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카이스티안(KAISTian)이 미국 하버드, MIT보다 모자란 것은 실력이 아니라 꿈의 크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연구, 창업 활동에 있어 국내 시장만 목표로 하기보다는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글로벌 시각과 경험을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구촌 전체의 관점에서 난제와 씨름하고 인류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새로운 창조해 나갈 KAIST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2 12:2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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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퇴임교원에 감사패 전달…강성영 총장 “학교 양분이자 자랑”

(왼쪽부터)강성영 총장, 강남훈 교수, 유영석 교수, 최두석 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8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퇴임교원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퇴임교원 소개, 감사패 및 부상 전달, 총장 말씀, 퇴임교원의 화답,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년퇴임하는 교수는 강남훈 경제학과 교수, 김동식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두석 문예창작학과 교수, 유영석 대학일자리센터 교수 등 4명이다. 강남훈 교수는 1985년 3월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돼 37년간 근속했으며, 김동식 교수는 1989년 3월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임용돼 33년간 근속했고, 최두석 교수는 1997년 8월 문예창작학과에 교수로 임용돼 24년 6개월 근속, 유영석 교수는 2017년 9월 대학일자리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임용돼 4년 6개월 근속했다. 강성영 총장은 강남훈 교수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신대가 종합화될 때부터 40년간 한신대라는 나무에 양분이 돼 주셨고, 학교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발전에 기여했다. 비록 몸은 학교를 떠나더라도 마음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두석 교수에게도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나온 많은 동문들이 등단을 했다"며 "최두석 교수님은 문창과가 더 훌륭한 학과가 되도록 도와주신 한신대의 자랑"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유영석 교수에게는 "소중한 기업에서의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기여를 하고 산학협력이라는 낯선 분야가 잘 자리 잡도록 솔선수범해주셨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2 12:01: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