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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데상트코리아, 스포츠과학 상호 교류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와 데상트코리아㈜가 스포츠과학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브랜딩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데상트코리아와 22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중앙대·데상트코리아㈜ MOU 협약식'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스포츠 과학과 퍼포먼스 신발 관련 연구·혁신을 공동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공동 브랜딩 기회를 창출하는 등 연구와 학습 전반에서 상호 교류하자는 데 있다. 중앙대와 데상트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체육대학 대상 선수트레이닝 센터의 스포츠의학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앙대는 데상트 DISC에 방문해 제품화 과정 전반에 대한 과학적 원리 습득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대와 데상트코리아 간 채용 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실시해 실무 중심 전문인재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크레이그 샌토스 부사장 겸 R&D센터장, 토스튼 스테징 Human performance Lab 수석연구원, 전주희 consumer research Lab 수석연구원 등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관계자들이 캠퍼스를 방문한 외빈들을 반겼다. 크레이그 샌토스 부사장은 "우리는 중앙대가 가치를 두는 차세대 전문 체육인 수요와 스포츠 리더들에 대한 심신 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인체의 역할 관련 더욱 뛰어난 성과를 함께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와 데상트코리아가 협업하며 브랜딩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7 12:5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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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22 수정대동제’ 9월 29일 개막

성신여자대학교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수정캠퍼스에서 '2022 수정대동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축제로 대체됐던 수정대동제가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성신여대 제34대 총학생회와 미래인재처 학생지원팀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New Chapter'라는 타이틀 하에 과거에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과 도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수정캠퍼스 곳곳에는 학생들이 대학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정네컷 ▲포토존 ▲학생부스 ▲총학생회 부스 ▲학생 공연 ▲연예인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미니 바이킹 ▲타로 등 놀거리가 풍성한 '체험형 부스', 학내 구성원들이 서로 교류하는 '행정부서 부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별 부스'가 열린다. 또한 지역과 연계한 '지역사회 부스'를 운영해 학생, 구성원, 지역주민들까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를 구성하고자 했다. 김지원 성신여대 총학생회장은 "2022 수정대동제를 통해 정체되어 있던 학생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며 "음주나 인권침해, 선정성 없는 '건강한 축제'를 진행해 수정대동제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민정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2022 수정대동제는 학생, 교직원 등의 성신여대 구성원과 성북구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다"며 "특히 올 축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모든 참가자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찬 대학 축제의 낭만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7 12:53: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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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 및 기념 축제'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남산도서관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개관 100주년을 맞이한 남산도서관은 '남산도서관 100년, 시민을 품다 지식을 담다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시민참여형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남산도서관이 갖고 있는 공공도서관 100년의 역사성과 서울 최초의 공립 공공도서관이라는 상징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도서관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5일은 '개관 100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회', 10월 6일은 '개관 100주년 기념 축제'로 운영된다. 개관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남산도서관 미래 100년의 비전을 보여 주기 위해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라운지와 목멱관(보이는 수장고)의 개관식도 함께 진행된다.이는 남산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이상복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의 '공공도서관의 100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공공도서관의 가치, 역할, 미래에 대한 특별강연회도 준비돼 있다. 개관 100주년 기념 축제에서는 ▲남산 메타버스 도서관 오픈 이벤트 ▲남산 보물찾기! ▲전시를 말하다 ▲찰칵! 남산도서관 속 인생사진관 ▲100주년 기념 파우치 증정 이벤트 ▲삼서삼매경(사서 Q&A) ▲목멱관 개관 기념 특별강연회 ▲100인의 서재, 명사낭독 영상본 상영회 등의 프로그램이 남산도서관 디지털라운지 및 남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남산도서관은 "시민 참여형 100주년 기념식 행사를 통해 공공도서관 100년을 이끌어 온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홍보하고,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며 서울의 대표 도서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7 10:19: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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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한국항공대, 학술 교류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가 26일 연세대 본관에서 대학 간 교육 자원을 개방, 공유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정 내용은 ▲학술 교류 ▲학생 교류 및 학점 교환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등이다. 한국항공대는 연세대와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학술 및 학점교류를 통해 상호 인적자원, 연구, 교육, 다양한 비교과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교류한다. 더불어 양교의 교원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 교류 협정은 향후 5년 동안 운영되고 별도 사유 없을 시 연장된다. 학생 교류·학점 교환을 통해 양교 재학생은 협약 및 교류대학의 규정과 방침에 따라 교류대학의 학점교류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교류대학은 학점교류 학생이 도서관, 실험실습실, 기타 복지 시설 등 교내 학생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협약은 별도 통지가 없는 한 5년씩 자동 연장되며, 학점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타 대학의 문화와 공간을 체험하면서 인맥과 견문을 넓힐 기회를 갖는다.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은 양교 교원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양교 학생들이 이를 수강해 학점을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연세대는 이미 국내 22개 대학과 공동강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6개 대학과 일대일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맺었고 해외대학과도 공동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원장, 배재성 교무처장, 황수찬 기획처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박승한 대학원장, 성태윤 교무처장, 김갑성 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5:28: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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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회생·파산결정으로 면책된 채권의 재(再)변제 약정 효력은?

파산선고 및 면책결정이 이뤄지면 채무자는 파산절차에 의한 배당을 제외하고는 채무 전부에 관해 그 책임이 면제된다. 면책제도는 일응 채권자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으나 지급불능상태에 빠진 채무자에 대하여 경제적 재기와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채무자의 잔존 재산을 통해 채권자들에게 공평한 변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만일 면책결정이 확정돼 채무에 대한 책임이 면제된 채무자 A가 채권자 B와의 사이에 파산채권을 변제하기로 새로이 약정(이하 '채무재승인약정')하는 경우, 채무자 A는 새로운 약정에 의해 채권자 B에게 면책결정과는 별도로 채무를 변제할 책임이 발생하는 것일까? 실제로 파산선고와 면책결정이 있은 후에도 채무자가 채권자들의 독촉에 못이겨 부득이하게 새로운 약정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법원은 "채무재승인약정은 채무자가 면책된 채무를 변제한다는 점에 대해 이를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자신의 자발적인 의사로 위 채무를 변제하기로 약정한 것일 뿐 아니라 위 약정으로 인해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있다. 이때 채무자가 자발적으로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한 것인지, 채무재승인약정의 내용이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초래하는지 여부는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하게 된 동기 또는 목적,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한 시기와 경위, 당시의 채무자의 재산ㆍ수입 등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21. 9. 9. 선고 2020다269794판결). 즉 대법원은 채무자가 채권자들의 독촉에 못이겨 비자발적으로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하고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채무재승인약정의 효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대법원의 입장에 따르면, 채무자가 자발적으로 파산채무를 변제하겠다고 약정하고 그로 인하여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채무재승인약정의 효력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회생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대법원은 "채무자가 개인회생절차가 개시된 후 면책결정이 확정되기 전에 개인회생채권자에게 '변제계획과는 별도로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취지의 의사를 표시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개인회생채무와 동일성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별개의 채무라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개인회생채무와 동일하게 면책결정의 효력이 미친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21. 9. 9. 선고 2020다277184판결). 파산과 달리 회생은 회생계획안이라는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장기간 면책된 채무 외의 나머지 채무를 변제해야 한다. 그런데 위와 같이 변제계획에 따르지 않고 별도로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약정을 허용해 버리면, 이는 회생계획에 따른 채권자들의 공평한 변제라는 면책제도의 취지에 반해 특정 채권자에게만 특혜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어서 허용될 수 없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도산절차를 거친 채무자는 면책 제도에 의해 채무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책임에서 면제되는 것이 원칙이고, 이러한 면책의 효과를 회피하기 위한 시도는 법적으로 그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다. 따라서 채권자는 도산 절차가 법원의 관리감독 하에 이뤄지는 중대한 합의임을 이해하고 그 효력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09-26 15:08: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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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COLiVE 개소식 및 사단법인 창립기념 세미나를 오후 2시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8일 개최한다. COLiVE는 이날 행사를 통해 평생직업교육의 위상 확립과 대표 협의체로서의 역할 및 기능 강화와 전국 단위의 평생직업교육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현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성희 회장은 "COLiVE는 전문대학이 입학에서부터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평생직업교육의 중심축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현 정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철영 서울대 교수가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주제 발표에서는 ▲허영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교육연구본부장이 '평생직업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향' ▲권재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학·학교평생교육본부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체제 전환' ▲장상문 대구보건대학교 지역산업연구소장이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설립 및 운영'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무총장이 '협회 소개 및 2022 COLiVE 사업계획' 등의 내용을 통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대한민국 지역별 산·학·관 네트워크 및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협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5:07: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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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KU개척마을-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KU개척마을'과 연세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이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메이커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공유와 협업을 실천하기 위해 메이커 교류 프로그램 운영, 제조 창업 연계 지원 프로세스 구축, 제조 창업사례 공유 등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3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장비, 교육장 등) 공유 ▲메이커스페이스 관련 운영·기술정보, 자료 및 지식에 대한 협력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관련 상호 콘텐츠 개발·지원·운영 자문·홍보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려대 KU개척마을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전문랩)에 선정돼 2019년 2월 고려대 국제관에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X-GARAGE를 개소했다. 또한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연세대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 i7은 2021년 2월 국제캠퍼스에 개소한 이후 인천 지역의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에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들은 함께 팀을 이뤄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1박 2일 간의 메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준형 고려대 KU개척마을 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협력과 경쟁의 과정 속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헬렌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총괄책임자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메이커 문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5:07: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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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국교위, 첫 단추부터 잘못된 느낌...구성 아쉬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대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정파성 짙은 구성으로 지적받고 있는 국교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국교위가 또 하나의 교육갈등의 장이 된다면 굳이 힘들여서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투여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위원장 선정이나 구성에 있어서 공존의 장을 만들어 가려는 문제의식이 관철됐으면 하는 소망 의식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교육 비전, 중장기 정책 방향 및 교육제도 개선 등에 관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국민 의견 수렴 조정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두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각 출범이라는 지적을 듣고 있다.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구성·출범 일정에 따르면 27일 위원 지명이 완료되지 않은 교원단체 2명을 제외한 19명으로 출범하게 된다. 특히 위원장으로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지명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교과서 편찬에 관여한 경력이 있다. 그 외 위원들 역시 뚜렷한 정치색이 드러나 국교위가 본래의 의미를 잃고 또 다른 교육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조 교육감은 "위원장 선정에 있어서 조율 능력이 있는 분이 됐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기존 교육갈등 속에서 특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그게 오해의 출발점이 돼 새정부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교위 구성이 너무 뚜렷한 정치색을 띄면서 '투쟁모드'로 접근하지 않아도 되는 사안까지 투쟁으로 접근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국교위 구성에 대한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아직 결정되지 못한 교원관련단체 추천의 경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추천자 2명을 합의하지 못한 상태이다. 전교조는 가처분 신청을 통해 관련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국교위의 구성을 보면서, '투쟁' 만이 아니라 공존·협치를 실험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원들은 자신을 파견한 집단으로부터의 구속성을 넘어서 보수와 진보, 여야, 좌우의 경계를 넘어, 개방적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교위 출범이 한국 교육을 전환시키는 출발점이 됨과 동시에 교육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좋은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것도 국교위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는 것 또한 국교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공존의 정치를 실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22세기를 향한 교육입국의 방략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며 만들어가자고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5:0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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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해체공사 시 안전대책 마련...학교당 2.7억원 별도 편성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공사 중 학생 안전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한 '학교 건설공사 안전관리 개선 방안 및 가이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30년 이상 노후 학교는 55.7%로 향후 40년 이상 노후 건물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학생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학교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1년도부터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특성상 대상 학교 주변 대부분이 도심지 주거밀집지역으로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비롯해 각종 학습권 침해 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이 우려들은 서울 학부모들의 학교 개축·리모델링 반대 사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의 고밀도 도심지형 사업추진이 불가피함에 따라 강화된 안전관리 방안과 가이드가 요구됐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은 2년여에 걸쳐 대상학교의 공사 여건 및 국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사례를 분석하고 설문·수요조사를 진행해 '서울형'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장에 적용할 안전관리 방안 및 가이드를 연구 개발했다. 이는 9월말부터 보급·적용할 예정이다.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장 안전관리 방안 및 가이드에는 설문 결과를 반영해 모든 사업교 해체공사 시 가장 큰 문제점인 공사장 환경 관리(먼지, 소음) 부분에서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한 소음저감형 판넬 설치 등 시설 안전 예산에 학교당 평균 2.7억원을 별도 편성하기로 했다. 이러한 '시설 안전' 투자 외에도 공사손해보험가입 의무화 등의 '시스템 안전', 학교구성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안전모니터반) 운영 등의 '참여 안전'을 정비해 실효성 있고 강화된 안전 정책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화된 공사장 안전관리 개선방안 및 가이드를 전국 최초로 적용하고, 각 시·도에서도 지역적 상황을 고려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4:05: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