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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벼랑 끝에 몰린 대학들...자생 골든타임 놓쳤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고됐지만 대학들은 충원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육 양극화에 따른 수도권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방대학들은 이미 '자생 골든타임'을 놓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지만, 정부 차원의 뚜렷한 지원 정책이 미흡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가의 정원 미달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달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원자 '0명'인 학과는 14개 대학에서 26개 학과를 기록했다. 4년 전과 비교해 8배 넘게 급증한 수치로 대학들의 충원 위기가 이미 턱끝까지 차올랐음을 알 수 있다. 2020학년도에는 단 3개 학과에서만 0명을 기록했지만, 4년만에 8배를 훌쩍 넘긴 모습이다. 게다가 올해, 2024학년도에는 수능이 도입된 이래 31년 중 최저 수준의 수험생 규모가 예견되면서 대입 양극화 완화를 위한 즉각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지난해보다 지역별로는 대전 10.1%, 광주 9.1%, 부산 8.8%, 전남 8.3%, 충북 8.1%, 전북 7.6% 순으로 줄어들어 지방대학들의 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서울권도 지난해 대비 9.6% 감소했다. 교육의 수도권 쏠림이 심화되면서 지방대학들의 위기는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3학년도전국 208개 4년제 대학 수시지원 집계결과에서도 서울과 지방권의 경쟁률 격차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서울권 대학의 경쟁률 평균은 16.85대 1이었지만 지방권 대학은 5.72대 1로 무려 11.13대 1의 격차를 보였다. 지방대학에게는 학령인구 골든타임이 이미 지나가고 있는 셈이다. 대학들이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재정 구조를 가진 만큼 재정난까지 연결되면서 등록금 인상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사립대학 중 최초로 등록금 인상을 선택한 동아대는 지난해 약 22억5000만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동아대는 부산광역시 소재의 대학으로 지역 내에서는 상위권 대학으로 평가 되고 있어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동아대 관계자는 "대학 주요 수입인 등록금 수입이 학생 정원 감소와 입학금 폐지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돼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교 재정 상황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어쩔 수 없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 혹은 인하해야 국가장학금 Ⅱ 유형을 지원하는 '간접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굳이 등록금을 올리지 않고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특별회계도 만들었는데, 지출 시 칸막이를 제거해 대학이 아쉬운 부분부터 먼저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연하게 했다"며 "교육부는 (등록금 규제 완화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물가 상승 등 경제 위기 지속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6 13:55: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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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직원들이 바라는 총장 상은?...김기선 총장 역대 최하위 평가

광주과학기술원 노동조합은 제9대 총장 선임을 앞두고 바라는 총장 상(像) 및 24일 사임하는 김기선 8대 총장 업적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15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광주과기원노조 총 180명 중 116명이 참여해 응답률은 64.4%에 달했다. 먼저 바람직한 총장 상(像)으로는 도덕성과 전문성(조직 운영 경험) 및 리더십을 겸비하고 기관의 탁월한 비전을 그릴 수 발전을 위해 대외 네트워킹에 매진할 총장이 꼽혔다. 이외에도 폭넓은 소통 및 포용력, 공감대 형성, 교원-직원-연구원-학생 간 역할 존중 및 화합 유도 등이 있다. 차기 총장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는 '근무환경 개선'이 1순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구성원 간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 및 직급체계 개편, 직장내 갑질 해결 등으로 전반적으로도 '근무환경 개선'의 요구가 큼이 확인됐다. 다음으로는 '학교발전'(연구 및 교육역량 강화, 발전기금 학충, 국제화 등)과 '복지강화' 순이다. 광주과기원 현안 관련 질문에서는 지스트 클리닉 및 인사발령 적절성 관련한 불만이 다수 드러났다. 이충기 광주과기원노조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한전공대 설립, 특성화대학간의 경쟁 심화 및 공공기관 해제 등 지스트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기관의 내실 및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간의 소통 증진에 힘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풍부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총장의 선임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선 8대 총장은 직원들의 최종평가에서 사실상 낙제 점수를 받았는데 100점 만점에 평균 34.44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았던 의견으로는 김 총장의 직원 권익, 기관 경영 등의 항목에 대한 불만족이다. 게다가 '역대 총장중에서 제일 못했다고 생각하신 총장은 누구십니까' 라는 질문에도 김 총장(87.7%)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김 총장은 지스트 명예교수 심의에서도 탈락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김 총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전공 학사와 석사학위를 수료하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Univ.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4년부터는 지스트 정보통신공학과에 부임해 정보통신공학과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자전특화연구센터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 5일까지이며, 2월 24일에 빠른 이임식을 갖고 사임할 예정이다. 현재 제9대 총장 선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이 노조위원장은 "불명예 사임하는 김기선 총장이 이임식을 개최하고 사임하는 것이 맞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5 15:52: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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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기업화...대학·교사 사실상 구조조정?

교육부가 코로나19 당시 한시적으로 허용한 '정원외 기간제' 교사 제도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주의식 교육'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등교육계에서도 대학규제 대폭 완화 등 각자도생 경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만큼 '교육의 기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채용하던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제도화하겠다고 발표해 교육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1시 예비교사·현장교사로 이뤄진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정원 외 기간제 교원 제도화 방안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원외 기간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로, 코로나19 대응 및 휴가, 출장 시 한시적으로 활용하겠다 취지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교육부가 2024년 이후에도 해당 제한을 풀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정원외 기간제 제도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현장에서는 학급당 교원 수가 부족하다며 교사 충원을 요구하는 상황이지만 교육 당국은 오히려 지난해 교원 정원을 3000명 감축하고, 임용시험 선발 규모도 2021년보다 대폭 축소했다. 중등 교사로 재직 중인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교원이 감축되면서 업무량이 늘어나자 한시적 기간제 교사들이 투입됐는데,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이라며 "적정한 교원 수 확보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학교 교육력 향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발표 예정인 중장기교원수급계획과 관련해서도 교원 수 확보와 동시에 전문성 있는 교사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저하된 기초학력 증진, ADHD 학생 등을 지도할 수 있는 정서 행동 전문 교사나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교육 과정을 더욱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교사 등 해당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사 확보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대학생연합은 "3월에 발표 예정인 중장기교원수급계획도 대규모 교원 감축안임이 분명한 상황"이라며 "교육에서 마저 쉬운 고용, 쉬운 해고가 가능하게 하면 교육 현장과 예비교사 양성 현장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교사를 축소하고 비정규직 교사를 채우는 방식은 '기업의 운영방식'이라는 지적이다. 교육의 기업화는 대학 정책논란에서도 지적됐다. 최근 발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계획', '대학 규제 완화' 등도 각자도생식 구조조정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대학의 시장구조화가 언급됐다. 특히 지방대학을 살리겠다는 국정과제와는 상충되게 지방대학 30곳 집중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지역별 거점 국립대를 비롯한 30개 대학 중심으로 재편하는 대학 구조조정의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학교육연구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정책에 대해 보고서들을 내고 "이주호 장관은 규제완화와 자율경쟁으로 황폐화된 대학에 또다시 '규제완화'라는 처방을 내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시장주의식 고등교육정책은 중단돼야 한다"고 당부해왔다. 애초에 대학설립과 운영기준을 대폭 완화한 대학설립운영규정을 통해 대학설립준칙주의를 도입한 장본인 역시 이 장관으로, 경쟁구도로 인한 대학의 존폐 위기의 시발점이라는 분석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5 15:30: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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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 선정...연 12.4억 투입

삼육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과정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에 신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SW·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삼육대는 주관대학으로서 동덕여대,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백엔드 SW개발자와 AI·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연간 90명의 실무형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AI·빅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과 '백엔드 SW개발자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90명(삼육대 50명, 동덕여대 40명)의 교육생을 이달 중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국비 11억 2500만원과 자체 대응금액 1억 1125만원 등 총 12억 3625만원이 투입된다. 중기부 유관 6개 벤처협·단체 회원사들의 채용수요를 바탕으로 수요기업 발굴(50% 이상 채용약정)을 통해 맞춤형 훈련과정과 직장 내 교육훈련(OJT)형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교육생에게는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이 밖에 ▲유니콘 스타트업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해커톤 등 산학협력 프로젝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및 취업연계 지원 ▲수강생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페이지 제작 ▲선배 개발자 특강 등 다양한 실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성욱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창의적 SW 융합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SW 개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5 13:24: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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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신입생 위한 ‘ICAN 멘토 리더십 캠프’ 개최

호서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의 대학 적응을 위한 'ICAN 학기제 멘토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ICAN 학기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대면 활동 중심의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 동기 강화,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과 전공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ICAN 학기제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과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각 학과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선배들이 멘토로 활동할 계획이며, 이번 캠프는 선배 멘토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혁신처 주관으로 14일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본 캠프는 ▲멘토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는 멘토 오리엔테이션 ▲멘토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리더십 교육 ▲신입생들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 보는 활동 프로그램 교육 ▲신입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멘토링을 위한 멘토 워크숍 순서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멘토들은 "신입생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후배들이 잘 적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 "호서대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는 등 신입생들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보였다. 멘토 대표로 '2023 ICAN학기제 멘토 리더십 교육' 수료증을 수여받은 이준수 경영학부 학생은 "오늘 캠프 활동을 통해 멘토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신입생들이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멘토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5 13:24: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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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고려대 교수, 개인전 '양(量)의 풍경' 실시 중

이태일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교수 개인전인 '양(量)의 풍경'이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 주제인 '양(量)의 풍경'은 우리 일상을 채우고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보이고 만질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다. 그 전제하에 정보 데이터 시각화와 데이터 물질화가 가시적으로 표현되는 디자인 아트 형태로 변환되는 인터랙티브한 작업을 선보였다. 이태일 교수는 정보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피지컬 인터랙션 디자인을 연구해 온 디자이너 겸 학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년간 일본, 미국, 호주 등지에서 해외 유명 학회와 전시회인 'SIGRAPH'에 초청 전시해 온 그의 미디어 디자인 작품 중 6점을 엄선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적 인터랙티브 경험을 선사한다. 본 전시물 중 대표작인 'Breathe(호흡)'의 경우, 2018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서울 25개 구의 월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데이터를 각 구에서 제공하는 쓰레기봉투에 공기를 주입해 쓰레기로 가쁜 호흡을 내쉬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관객들은 공공 데이터와 결합한 미디어 인터랙션이 전달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긴박함을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동시에 심미적 디자인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 거리의 소음 데이터, 1년간 걸음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총 6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지난 11일 프리 오프닝을 시작해 18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영은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5 13:24: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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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초1 새내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설렘 가득! 초1 새내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한다.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들을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간 운영할 예정이며, 17일에는 동부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대면으로, 18일에는 실시간 비대면 화상연수로 진행한다. 화상연수는 동부 관내 학부모뿐만 아니라 타 관내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학교 생활과 바른 교우관계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시간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갑니다' 라는 주제로 신입생 학부모가 알고 싶은 학교생활과 급식, 돌봄, 방과후 학교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1학년을 오래 지도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강의한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의 초1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 및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신입생 학습준비물비에 대해 안내하여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바른 인식과 교육적인 해결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우리 아이 친구관계 어떻게 도와줄까요' 라는 주제로 수석교사가 강의한다. 바른 친구관계 맺는 방법과 친구관계로 인한 갈등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애경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서울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교의 교육회복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적극행정을 통해 더 질 높고 더 따뜻한 서울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5 13:24: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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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고도원 이사장 "K-디아스포라를 위한 꿈 너머 꿈"

다음 주, 사단법인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이하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가 출범한다. 원래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에 흩어져 살면서도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K-디아스포라 세계 연대는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진 우리 재외동포 2·3세 청년들을 대한민국의 인재로, 훌륭한 세계 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한 프로젝트다. 모든 것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의 꿈에서 시작된 일이다. 교육자로 국내 청소년들의 '꿈 너머 꿈'을 꾸준히 키워냈던 그가 세계로 눈을 돌린 것은 2년 전, 한동대학교 히브리대학 센터장을 맡고 있는 유진상 교수와 유대인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그의 계획은 곧바로 실행됐다. 지난해 재외 동포 육성 방안에 대한 국회 포럼이 두 차례 열렸고, 올해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는 것. 지난 20년간 그가 꿈 꾸고 이뤄온 것들은 모두 K-디아스포라 세계 연대의 자산이 될 전망이다. 2001년부터 써온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디아스포라들을 위한 한글 교재로, 충청북도 충주시에 직접 세운 힐링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과 '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BDS)'는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아침편지를 통해 차근차근 쌓아온 인맥들도 이번 프로젝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누군가 처음부터 계획한 것처럼, 모든 것이 하나로 이어져 새로운 꿈 너머 꿈이 탄생한 것이다. 그는 "섭리인 것 같다"고 했다. K-디아스포라들의 꿈 자리가 될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가 고 이사장을 만났다. -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된 일인가. "이스라엘의 '버스 라이트(Birth right)'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면서부터다. 해외에 거주하는 유대인 청년들을 불러들여 모국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간 75만명의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을 방문했는데 그 중 7만5000명이 모국 거주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구 문제, 인재 유치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750만~800만명의 재외동포, 즉 K-디아스포라들이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있다. 이 중 9~24세는 200만~250만명에 달한다." - 사단법인의 목적은. "처음 방문한 할아버지, 아버지의 나라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표다. K-디아스포라 세계 연대는 범세계, 비정파, 비종교, 비영리. 범세계를 추구한다. 전 세계 디아스포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정학적, 역사적, 개인적 경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그들이 모국에서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친구가 되어 인적 교류를 유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면 한국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 "우선 전 세계 디아스포라 청년들을 상대로 편지를 쓰는 것과 같은 이벤트들을 구상하고 있다. '나는 한국인입니다(I am Korean)'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와 같은 주제로 전세계 250만 재외동포 청년들이 편지를 쓰면 이를 심사해 한국 초청 기회를 주는 것이다. 2차는 말하기로 확장된다. 한국어로 말하는 영상을 심사하고, 3차는 재능과 끼, 자신의 사연과 지역 소식 등을 영상으로 올려 심사하는 방식이다. 이들이 직접 찍은 영상과 방문기가 모두 하나의 드라마가 되고 그 자체로 홍보 영상이 될 수 있다." -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하나. "핵심은 한국어 교육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쌓인 서사적이고 정서적인 문장들이 좋은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 단순히 교실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결합시킬 계획이다. 깊은산속 옹달샘에 있는 양궁장에서 활을 쏘고, 명상을 하며 집중력을 높이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다. 나무 심기 등을 통해 기후 문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세계 시민교육, 평화의 문제와 같은 다양한 이슈를 모국어로 접하게 할 계획이다. 국내 유수한 기업들의 견학, 셀럽, 존경받는 지도자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이후에도 이들의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돕고, 기업 인턴십이나 취업 지원도 할 계획이다." 깊은 산속 옹달샘은 고 이사장이 지난 2005년 전 재산 5억원을 투자해 첫 삽을 뜬 곳이다. 이후 국내 최대규모 힐링명상센터가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부와 지원이 있었다. 당초 20년을 계획했지만, 개인의 꿈이 만인의 꿈으로 번지며 10년만에 이루어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는 이번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역시 같은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 예산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이스라엘 버스라이트의 1년 예산은 2000억원에 달하는데 그 중 27%만 국가 지원이고 나머지는 전부 기부금으로 구성된다. 우리라고 못할 게 없다. 우선 1억원을 기부하는 100개 기관에 코파운더 자격을 주는 모델을 만들어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침편지 구독자들가 390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월 1만원 이상 기부할 수 있는 100만 서포터즈를 모집하면 한달에 100억원 이상이 모일 수 있다." - 어떻게 설득할 계획인가. "가난했던 대한민국에서 대학자가 나오고 대기업이 자라난 것은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힘들었던 시기 조국을 떠난 재외 동포 2·3세들이 위상이 달라진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가치 있는 일이다. 버스 라이트는 연간 2000억원의 예산이 들지만 연간 5만명이 방문해 이루어지는 경제적 효과는 2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K-디아스포라들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 해외 인재 유치 등 많은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젊은 청년들이 가지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그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 가치는 10배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 스타트업 투자보다 훨씬 가치있는 투자다." 오는 23일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고 이사장을 비롯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과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 코리아헤럴드 최진영 대표, 다옴 김주영 대표 등 5인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경상북도 역시 지방자치단체 1호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 많은 사람들이 의기투합했다. "처음부터 민간주도를 계획했다. 권력 교체가 되더라도 흔들림이 없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무소속인 양향자 의원이 비정파 원칙에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했고, 양 의원도 취지에 잘 공감해주셨다. 신뢰받는 재단을 찾고 싶어 푸른나무재단을 선택했다. 지난해 국회 포럼을 가진 이후 이철우 경북지사에게서 직접 전화가 왔다. 1호 지자체로 길을 터주고 적극적으로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세우고 있다. 좋은 선례를 만들어가는 고마운 분들이다." - 앞으로의 로드맵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회의를 갖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사단법인이 출범하면 경상북도 조례에 입각해 먼저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내에 미주 지역부터 시작해 베트남 등으로 차차 넓힐 계획이다. 올해는 전반적인 모형을 만들고 서서히 재원이 늘어나면 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을 끌어들여 점차 볼륨을 키워가려고 한다." 고 이사장은 늘 '꿈 너머 꿈'을 쫓아왔다. 개인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꿈을 함께 이루어주는 가교가 되는 것. 이렇듯 이타적인 목적을 가진 위대한 꿈이 그가 말하는 꿈 너머 꿈이다. 그는 이제 "누구든 1조원을 기꺼이 쾌척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했다. 아무 조건 없이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드는 것이 그에게 남은 꿈 너머 꿈이다. - 우리 기부 문화의 문제점은 뭐라고 보나. "진정성 있고 신뢰도 높은 자선 단체의 '롤모델'이 없었다. 한국은 아직까지 단기적인 관점에서 엑시트를 생각하거나, 보상을 바라는 기부 문화에 젖어 있다. 권력에 의해 움직이고, 비리로 얼룩진 사례도 많아 기부자들의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준 '메디치'나 가우디를 키워낸 '구엘'과 같이 기부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퍼스트 무버가 한국에도 꼭 필요하다." - 이제 남은 '꿈 너머 꿈'은 뭔가. "새로운 기부 문화를 일으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 K-컬처, K-방역이 떴듯이 새로운 K-기부 문화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세계적으로 불황기인 이때 대한민국이 새로운 기부 문화를 통해 세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담=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 정리=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4 15:4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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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도 모르는 교육전문대학원...현장 의견은 '묻지도 않고'

교육부가 현행 교사 양성 시스템을 개편해 6년제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도입을 시사했지만 교육 주체들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개정 교육과정 개편, 유보통합 등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교육전문대학원 도입해 현행의 교대와 사대, 교육대학원 등 통합한 교전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4년제 대학 중심 교사 양성체계를 6년제 대학원 체제로 개편하는게 골자이다. 교전원 졸업 시 1급 정교사 자격증도 함께 부여될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 다만 교전원에 진학하게 될 교원·예비교원 등 교육 주체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발표돼 교육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14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정책에 대한 교육주체 3만190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번 방안에 응답자의 81.5%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교육 주체들 2만6010명 중 40.1%는 '교전원 도입이 교원의 전문성이나 역량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보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다. 교육부가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 확보'를 추진 목표로 설정한 만큼 양측이 대립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강득구 의원은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려는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은 그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명확하지 않다"며 "충분한 숙의와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일단 던지고 보는 식의 낚시성 정책은 결국 예비 교원인 청년 세대와 우리 학생들에게 혼란과 상처만 가져다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문제는 '임용고시' 면제다. 교육부는 교전원 졸업 시 1급 정교사 자격증 부여와 임용고시 면제를 시사해 논란이 됐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육 주체들은 교육전문대학원 졸업자들에게 임용시험을 면제해주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82.6%(2만6369명)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교육전문대학원 졸업자들에게 1급 정교사 자격증을 발급해 주는 것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9%(2만5205명)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교육 당국은 추후 현장 의견 수렴을 보충해 구체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방안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현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장이나 여론 수렴 과정을 생략한 채 굵직한 정책들을 강행하는 모습을 보여 지적되고 있다. 신창기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정책부장은 "더 큰 문제는 교전원에 대해 소수만이 논의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미 교·사대의 학부와 대학원 교육과정이 예비 교원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실인데, 그 과정을 1~2년 연장한다고 해서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이 향상될 것이라는 주장은 상상 어린 기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다만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대 교수 숫자도 적을 뿐더러 1인당 학생 수가 많아 교육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있다"며 "전문 대학원 체제를 도입해 그런 부분을 완화시킨다면 질 높은 미래형 교사를 길러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교전원 도입에 적극 찬성했다. 학생들의 반대와 관련해서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임용 기한이 늘어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며 "교직 진출 기한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게 된다면 2년을 더 공부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는 4년제 졸업 후 2급 정교사 자격을 부여받고, 추후 4~5년 뒤 연수를 통해 통과과 되면 1급 정교사가 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4 15:17: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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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근거기반마술' 번역본 발간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서적 '근거기반마술(Evidence-Based Horsemanship)'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근거기반마술'은 말의 뇌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말을 조련하는 기술에 대한 책이다. 말 조련사 마틴 블랙과 뇌 신경학자 스티븐 피터스가 공동 집필했고, 마틴 블랙이 수년간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현장 관찰 자료와 스티븐 피터스의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했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말의 뇌를 인간의 뇌와 대조하여 말과 사람의 사고의 차이점을 밝혔다. 말의 특성을 잘 이해하게 되면, 말과 더 잘 소통할 수 있고 훈련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이다. 예를 들어 말은 전두엽이 발달돼 있지 않아 사람처럼 추리력을 갖고 있지도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는다. 대신 기억력이 뛰어나 좋지 않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며, 운동능력(소뇌)이 발달돼 반복된 경험을 통해 반사적으로 행동한다. 이 점을 이용해 반복적인 행동훈련으로 말의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저자의 집필 의도처럼 사람의 특성을 말에게 그대로 적용하려는 인간중심적인 방식을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말을 이해한다면, 말과 말을 다루는 사람과의 안전한 공생은 물론, 말 복지 향상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총 7장으로 신경섬유와 수초형성과 발달, 말 뇌의 특징, 감각, 공포 반응, 학습, 악벽, 의인화로 구성돼 있다. 이 책자는 비매품으로 온라인에서 열람 가능하며 말혈통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혈통홈페이지 접속 후 자료실-E-Book으로 들어가 '근거기반마술' 번역본을 다운받으면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4 15:17:0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