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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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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평생교육원-서울시, ‘중장년 창업’ 공예공방 창업아카데미 운영

성신여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김순정)은 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 4050의 일환으로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 공예공방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50대 중장년 서울시민이 대상이다. 전문적인 산업도자 과정을 습득하고 학습함으로써 공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진과 직접 공방을 운영하는 신진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예비 창업자가 실제 공방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공예공방 창업 아카데미는 서울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4일까지 열리며 서울시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서울시장과 성신여대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함께 발급된다. 브랜드공방 창업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박소현 교육생은 "대학원까지 도자를 전공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이 도자를 공부했던 시절에는 없었던 각종 장식기법들과 기계들을 직접 실습·활용하고, 재료의 배합 비율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서 추후 공방 창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영숙 성신여대 공예과 학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도자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차별화된 아이템들을 매뉴얼화해 소품종 다량화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성신여대의 공예창업보육센터와 공방네트워크 등을 통해 교육 이후에도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0 09:2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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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소장 김규성 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한·미 우주의학 국제 공동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우주의학, 제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각국 연구자 간 연구 협력 활성화, 미래 유망기술의 효율적 확보, 국내 연구경쟁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연구팀은 한·미 우주의학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우주 환경 내 질환 발병 요인 등을 알아본다.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약 7억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인하대,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서 과제 수행을 위해 NASA(미합중국 항공우주국)의 산하조직인 TRISH(Translation Research Institute for Space Health)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연구팀은 TRISH, 미국 내 연구기관과 함께 '우주 환경으로 유발된 뇌 인지기능 저하 극복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간의 심우주(달 밖의 우주) 개척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인지기능 저하의 기전 연구를 펼친다. 우리나라의 우주의학 연구 능력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우주의학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인하대의 목표다.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소장은 "다른 우주 개발 분야와 비교했을 때 뒤늦은 우주의생명과학 분야가 우주선도국의 단순추격형 연구에서 벗어나 우리의 지분과 역할을 갖기 위해서는 이들과 밀도 높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우리의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이 그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는 우주의학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된 연구소로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력변화 등 우주 환경에 의한 인지·평형신경계 연구 ▲우주 환경으로 인한 안구 혈관 연구 ▲우주 환경에 의한 면역학 연구 등을 바탕으로 우주 환경 지상 연구를 위한 개방형 연구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미국 NASA TRISH(Transl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Space Health), 하버드대학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EVMS(East Virginia Medical School) 등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글로벌 우주의학 네트워크를 위한 상호 협력을 펼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0 09:1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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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81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81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학위수여 ▲축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배덕효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4년여 대학 생활의 절반 이상을 비대면 수업, 거리두기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졸업생 여러분은 남다른 굳셈과 단단함을 갖춘 그야말로 야무진 졸업생들"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당당한 지식인으로서, 또 진학을 통한 더 큰 학문적 성취를 통해 세상에 도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모교는 매일 더 새로운 세종대와 경쟁하며 늘 자랑스럽고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의 선택과 도전, 그 결실은 세종대의 영광이며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김영찬 ㈜골프존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김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김영찬 회장은 ㈜골프존을 설립해 IT 기술과 골프가 융합된 시뮬레이션 골프를 선보이며 직원 5명의 벤처 기업을 매출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이끌어 온 창업가이자 경영인이다. 김 회장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대한 답사에서 통해 "세종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꼭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골프존을 창업했다.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한 것들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돼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43명, 석사 457명, 학사 848명 등 총 144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0 08:1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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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학습, '스마트구몬N' 전 연령층 무료 체험 이벤트

9월27일까지…홈페이지 신청후 교사와 상담 구몬학습이 스마트구몬N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9월27일까지 전 연령층 대상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구몬학습에 따르면 공부의 본질을 스마트학습지로 구현한 스마트구몬N을 직접 경험하고, 기본기를 다져 학습 실력 완성을 돕기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구몬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고 무료로 체험하면 된다. 스마트학습지 스마트구몬N은 문제 풀이 전과정의 필적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방문교사 ▲디지털 트윈교사 ▲오답질문방교사 총3인의 촘촘한 데일리 케어 관리도 장점이다. 무료 체험이 가능한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자 ▲과학 ▲일본어 ▲중국어다. 기간 내 구몬학습 홈페이지에서 무료체험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추첨을 통해 총 3000명을 선정해 ▲스위트호텔 숙박권(20명) ▲와플 메이커(50명) ▲커피 기프티콘(2930명)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마트구몬N 사전 예약 및 약정 가입 완료 고객에게도 혜택을 준다.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35명에게 ▲스마트워치(5명)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10명) ▲외식 상품권(20명) ▲치킨 쿠폰(100명) ▲커피 쿠폰(1000명)을 선물한다. 약정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마트구몬N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제공한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눈으로만 이해하고 직접 풀어보지 않는 공부가 아닌 펜을 손에 쥐고 풀이과정을 적으며 사고 흐름을 파악하는 '진짜 공부'를 스마트구몬N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학기를 앞두고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시기이므로 본인에게 알맞은 학습 방식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8 03:3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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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3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졸업생 515명 배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7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2023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51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졸업생을 응원하고자 대면으로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더불어, 자율적으로 단과대학별 학사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은 학사 374명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석사 61명, 교육대학원 석사 3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14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21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14명, 일반대학원 박사 28명 등 총 515명이다.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교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과 포토부스를 게시하고 단과대학별 학위 가운을 대여했다. 학위증 방문 수령이 어려운 졸업생을 위해서는 우편발송 서비스도 제공했다. 김승우 총장은 "학업에 정진해 영예로운 학위 취득을 이루어낸 졸업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졸업 후에도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대적 변화와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또 다른 기회를 찾는 긍정과 도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7 16:0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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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권 보호 위한 입법, 교육을 교육답게 세우는 계기 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교권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화와 관련해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차 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8일 제9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교권 문제 해결의 입법화를 위한 4자 협의회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참석했다. 협의 안건으로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아동복지법 개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교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 등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4자 협의체는 광화문에 나간 교사들의 목소리에 대한 답"이라면서 "교권 보호를 위한 입법은 근본적으로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률 개정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경기도교육청은 문화적인 것은 문화적으로, 설득과 공감을 확산시켜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으로서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고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15:1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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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부터 수업 방해 학생 휴대전화 압수 후 교실 밖 분리 가능

오는 2학기부터 학교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게 교사가 휴대전화를 압수하거나 교실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된다. 교실에서 난동을 피우는 학생은 교사가 물리적으로 제지할 수 있으며 훈육 방법으로 반성문 쓰기나 청소도 시킬 수 있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교권 침해 의혹이 일자 교육부는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의 범위·방식 등을 담은 고시를 만들어 2학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교육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긴급상황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원칙'이 적용된다. 교사는 이를 지키지 않는 학생에게 주의를 줄 수 있고 이에 불응 시 휴대전화를 분리·보관할 수 있다. 타인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긴급한 경우에는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등 물리적 제지도 할 수 있다. 이 경우 학교의 장과 교원은 다른 학생이나 교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수업 시간에 교실 밖으로 학생을 내보내거나 정규수업 외 시간에 특정 장소로 가게 하는 것은 분리 장소 및 시간, 학습지원 등은 세부 사항을 학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고시안은 학생이 이러한 생활지도에 불응하고 의도적으로 교육을 방해하는 경우 이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권 침해로 보고 학교장에게 징계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 상담은 사전협의 후 실시해야 하며 근무시간·직무 범위 외의 상담 거부가 가능해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과 보호자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함께 지원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서로에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상담 요청에 응하여야 한다"면서도 "다만, 교원과 보호자는 상담의 일시·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협의해야 하며, 교원은 근무시간·직무 범위 외의 상담을 거부할 수 있고, 상담 중 폭언·협박·폭행이 일어날 시 상담을 중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보호자 권리는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교원의 생활지도에 대해 학생 또는 보호자가 학교의 장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 또는 보호자의 권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한다. 고시안에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학교의 장과 교원의 생활지도가 부당하다고 여기는 경우 학교의 장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학교의 장은 해당 이의제기에 대해 14일 이내에 답변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제정안도 별도로 발표했다. 유치원은 초·중등교육법 적용을 받지 않아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을 근거로 마련했다. 초·중·고 학칙에 해당하는 '유치원 규칙'으로 교육활동의 범위, 학부모 교육과 상담의 운영 사항, 교육활동 침해 시 처리 절차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고시 시안들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행정 예고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 달 1일부로 즉시 공포해 현장에 시행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7 13:3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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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NAWA, 스마트 쓰레기통 시범 설치·운영 MOU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3층 원탁회의실에서 노 앤서 위 앤서(No Answer We Answer, 대표 서영호, 이하 NAWA)와 스마트 쓰레기통 시범 운영·설치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성환 서울과기대 교육부총장, 김주한 학생처장, 김태희 학생부처장, 최미정 학생지원과장, 강동희 총학생회장과 서영호 NAWA 대표를 비롯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과기대 총학생회가 학생 연계 ESG 환경 분야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논의에 학생처가 힘을 보태며 이뤄졌다. 서울과기대와 NAWA는 스마트 쓰레기통 'NEW 컵끼리'의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일회용 쓰레기의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 '컵끼리'는 내부에서 종이컵의 세척·압축·보관·건조까지 한번에 수행 가능한 스마트 스레기통으로, 서영호 대표가 고려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설립한 ESG 스타트업인 NAWA에서 제작했다. 재활용이 힘든 일회용 종이컵을 잘 세척해 질 좋은 펄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일회용컵을 투입하면, 제품 내부의 기계팔을 통해 내용물을 일차적으로 제거하고 이렇게 컵이 일정 수량 쌓이면 압축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쓰레기통이다. 김성환 교육부총장은 "NAWA 스마트 쓰레기통 시범사업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학내 쓰레기 재활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서영호 NAWA 대표도 "스마트 쓰레기통 'NEW 컵끼리'를 통해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싶고, 그 시작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7 13:2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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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 늘봄학교, 2배 이상 늘어난다…‘214개교→459개교’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를 실시하는 초등학교가 지난 1학기 214개교에서 459개교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부산,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등 8개 시도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459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학기보다 3개 교육청, 245개교가 더 늘어난 규모다. 부산 50개교, 충북 42개교, 충남 72개교가 새로 뽑혔다. 기존 시범운영 중인 경기, 전남 지역에서도 각각 74개교, 7개교가 추가 선정됐다. 부산교육청은 복지관, 수련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교육청이 구축한 방과후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수강신청, 회계처리까지 단위학교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야간긴급돌봄을 위한 '거점형 돌봄센터'는 올해 9월부터, '24시간 돌봄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2024년부터 구축·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1~2학년 에듀케어 프로그램인 '꿈담교실'을 운영하고, 방과후 1+1 정책(1강좌 수강 시, 1강좌 수강료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의 우수 농촌교육농장을 활용한 친환경 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돌봄대기 해소를 위해 학교 내에 쉼과 놀이 중심의 에듀케어 프로그램('에듀케어 더하기 교실')과 함께, 아파트와 지자체 공간을 활용한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체육 강사 활용 수업, 에듀테크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블렌디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며, 농업기술원과 협업을 통한 체험농장 등 대학·기업·전문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한다. 교육부와 시범교육청은 학교와 현장교원의 업무경감을 최우선으로, 신규 지정된 교육(지원)청과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교육청 센터에 101명의 전담 공무원, 희망하는 학교에 기간제교사 328명, 행정인력 107명, 자원봉사자 216명 등 다양한 인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총 3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2학기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늘봄학교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공공기관·기업·전문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민·관 참여형 체제구축 사업'도 신규 추진하고, 연말에는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늘봄학교 운영체제 구축과 전담인력 확보를 위한 '늘봄학교지원특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정부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도입해 사교육비와 학부모 양육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격차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보다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당초 2025년에서 전국 확산 시기를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7 13:0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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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예비교원 ’중·고교 실습학기제‘ 경험 공유…18일 이화여대서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8일 14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10개 대학 및 15개 교육실습 협력 중·고교 관계자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보고회'를 열고 서울형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결과를 공유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비교원 학교현장 실습학기제는 예비교원의 학교현장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존 4주간 진행되던 교육 실습과 별도로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수업·평가, 생활 지도 및 상담 등 다양한 실무를 교직에서경험할 수 있는 교원 양성 교육과정이다. 지난 2021년 교육부가 마련한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학교현장실습학기제에는 등촌중, 불광중, 삼선중, 숭인중 등 15개의 실습협력학교에 건국대·동국대·상명대·서울대·성균관대·성신여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홍익대 등 서울지역 10개 대학의 교육실습생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동안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 운영에 참여한 교육실습생과 참여기관과의 경험을 공유하고 하반기 적용방안을 협의한다. 참여 대학인 중앙대에서는 동반성장의 지속 가능한 실습학기제 모형을, 이화여대에서는 교원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결과를 발표한다. 공동 운영 방안 개발팀(대표 이윤미 홍익대 교수)에서는 서울지역 사범대학 협의체를 대표해 서울형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공동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이어, 참여 학교인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이화·금란중학교에서 실습협력학교 운영 결과를 보고한다. 각 학교 교생 대표는 교육실습에 참가한 소감도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지역 사범대학 협의체와 함께 학교현장실습학기제 공동 운영 개발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한 학기 교육실습이 예비교사의 교사전문성 함양은 물론 교육실습에 참여하는 교원양성기관, 실습협력학교, 교생의 공동 성장을 도모했다"라며 "학교 현장의 실습학기제 운영 과정과 내용, 평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원양성기관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서울형 실습학기제 운영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7 12:00:0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