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제10회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 전국서 일제히 본선…내달 5일 최종결선

'제10회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 전국서 일제히 본선…내달 5일 최종결선 (사)한국교육문화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이 협찬하는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의 본선대회가 지난 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은 효, 애국, 우애, 신의, 공경, 예절 등 우리의 전통 가치와 덕목을 표현한 한자 사자성어의 문장 및 해설을 외워서 낭송하는 대회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서울 송파구의 장원교육 본사 연수관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본선을 비롯해 전국 17개 지역 각 고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본선을 통해 선발된 약 절반가량의 학생이 다음 달 5일 치러질 결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본선에는 사자소학 25문장을 완벽히 소화하는 학생은 물론 전통의상인 한복과 갓을 쓰고 임금의 옷인 곤룡포를 입는 등 자신의 기량과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해당 대회는 매년 무료로 실시되며 초등학교 저학년 부와 고학년 부로 나눠 시행된다. 입상자들에게는 대상 1인에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상, 한국표준협회장상, 한국 교육문화회 이사장상 등을 시상한다. 본선을 거쳐 다음달 5일(토) 최종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교육문화회의 이규섭 검정본부장은 "사자소학 암송전은 미래 주역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으로 대상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기 때문에 학부모 및 학생들의 관심이 매 회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암송전에 참가한 우리 아이들이 예의범절은 물론 기본서인 사자소학을 익혀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0 13:58:3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제18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에 4000여명 참가…논문 717개 달해

제18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에 4000여명 참가…논문 717개 달해 교원그룹의 개인·능력별 학습지 구몬학습이 구몬선생님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8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를 개최했다.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는 국내 학습지 업계 중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지식경영 시스템'으로 구몬선생님 3~5명이 한 팀을 이뤄 1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습득한 노하우를 논문으로 작성해 제출하고 우수 논문을 공유한다. 선생님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해 회원들의 실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구몬선생님과 회원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2만7000여 명의 구몬선생님들이 참가했으며, 총 5334편의 연구논문을 선보였다. 올해는 1007개 팀, 4000여 명의 선생님이 참가해 717개의 연구논문을 제출했다. 이 중 대상 1팀, 우수상 10팀을 포함 총 71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졌다. 제18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 대상은 여주지국 서병곤, 민남숙 선생님으로 구성된 '구몬쟁이 2기' 팀이 차지했다. 논문 '꽃들에게 희망을!'을 통해 대상 회원의 변화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각 상황에 따른 지도 방법 등을 연구하여 구몬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수학·국어·영어 등 다양한 과목에 걸쳐 효과적인 학습법과 지도법 등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는 전국 1만5000여 구몬인들의 지식축제로 열정과 자부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교원구몬은 구몬선생님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회원의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0 13:58:2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천재교육 해법스터디, 초등 단원평가·수행평가 무료 학습 제공

천재교육 해법스터디, 초등 단원평가·수행평가 무료 학습 제공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초등 전문 전과목 온라인 학습 사이트 해법스터디에서 10월 한 달 간 단원평가·수행평가 메뉴를 15일 동안 무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법스터디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단원평가, 수행평가 메뉴 15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천재교육, 리틀천재, 해법스터디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해법스터디의 '단원평가' 강의는 과목별 단원 마무리 학습이 가능하다. 요점정리 학습 후 최신 기출문제로 구성된 단원별 핵심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통해 다시 한번 풀어보며 전과목 모든 단원을 대비할 수 있다. '수행평가' 학습은 실전처럼 풀어볼 수 있는 활동지와 평가 기준, 예시답안을 확인할 수 있는 정답지를 제공한다. 해법스터디의 학습자료로 수행평가 유형 및 대비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본부 한종설 이사는 "최근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 시험을 축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해법스터디의 단원평가, 수행평가 학습으로 수시, 상시 평가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10-10 13:58:0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EBSlang, 초목달 전 강의 무료체험 서비스 제공

EBSlang, 초목달 전 강의 무료체험 서비스 제공 EBSlang(EBS랑)의 초등영어 학습 브랜드 '초등영어목표달성(이하 초목달)'이 12개의 전 과정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목달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비 초등부터 초등 영어를 완성하고 중학교 과정을 대비하는 예비 중학과정까지, 총 12개의 레벨로 구성된 초등 영어 완성 프로그램이다. 하루 20분씩 5일간 1개의 스토리를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10월부터 진행되는 무료 체험 서비스는 초목달 전 과정의 1강과 2강을 0원에 수강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과정별 교재 미리보기와 주요 음원(MP3) 다운로드까지 가능하다. 무료 레벨테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즉시 지급한다. EBSlang의 관계자는 "초목달은 스토리 중심의 교재와 다양한 활동의 온라인 강의로 아이가 영어를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번부터 진행되는 강의 무료 체험은 학습 수준에 맞는 강의를 올바르게 선택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0 13:57:4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서 '제9회 홍릉문화살롱' 열려

경희사이버대서 '제9회 홍릉문화살롱' 열려 경희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와 아시아인스티튜트가 공동 주관한 '제9회 홍릉문화살롱'이 지난달 28일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에서 개최됐다. 10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한중 양국의 상대국가 이미지 및 기대'를 주제로 열렸으며 경희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경희대·경희사이버대 교수를 비롯해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교수, 중국대사관 문화원, 중국 길림대·서남정법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만열 경희대 교수·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한중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상대국에 대한 이미지와 기대하는 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건 경희대 총유학생회장은 "중국에서 한류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먼저 접하고 한국으로 유학 왔다. 드라마에서의 한국의 모습과 현실 속의 한국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조동매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최근 중국에서는 중국군의 6.25 한국 전쟁 참전을 미화한 영화 '나의 전쟁'에 대해 중국인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비판하기도 했다. 이는 20여 년에 걸친 중국과 한국의 교류협력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심열 서울대 박사는 "한국와 중국의 교류가 활발해졌지만 서로간의 연구체계가 다르다. 상대 국가의 연구 성과물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또는 법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본다.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엽 중국대사관 문화원 관계자는 "한·중 교류에 있어서 '정부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임규섭 중국학과장은 "'홍릉문화살롱'은 중국에 대해 저마다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지식을 나누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에 관심 있는 이들과 중국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중국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0 13:29:0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핵심SW·지능형반도체 사업 동시 선정

건국대, 핵심SW·지능형반도체 사업 동시 선정 건국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유망 산업 관련 사업 2가지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지능형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 두 곳(책임교수 전자공학과 조용범)에 건국대를 각각 선정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는 자동차, 항공, 로봇, 조선 등 주력 산업분야의 제품에 내장된 SW로,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좌우하는 핵심요소이다. 국내 임베디드 SW 시장은 2014년 기준 14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6.9% 성장해 2021년이면 23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임베디드 SW전문가 양성 사업에는 건국대, 동국대 등 8개 대학을 비롯해 연구소 및 주력산업분야 수요 기업 23개가 참여한다. 2020년까지 1년마다 4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국대는 전자공학과, 전기공학과, 인터넷미디어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12억여 원(매년 약 2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매년 7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지능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는 지능형반도체 4개 기술 분야별로 건국대, 서울대, 고려대 등 11개 대학과 24개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기업)이 참여한다. 지능형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으로 스마트카, 웨어러블(착용기기) 같은 정보기술(IT) 제품에서 활용될 수 있다. 지능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석사급 인재를 해마다 50명 규모로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이며, 특히 참여 기업의 전문인력이 멘토로 나서 학생의 교육, 연구 내용, 진로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들은 졸업 후 기업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또 참여 학생들은 민간에서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직접 칩을 설계·제작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건국대는 총 예산 9억여 원(매년 약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향후 5년 간 매년 4명의 스마트 통신용 반도체 및 SoC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석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16-10-10 13:28:4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 "동남아를 넘어 유라시아로…사이버대가 지한파 만들어낸다"

[인터뷰-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 "동남아를 넘어 유라시아로…사이버대가 지한파 만들어낸다" 극심한 청년 실업시대를 맞아 평생교육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고등교육기관인 사이버대학들은 올해 15년이라는 역사가 무색하게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지난달 사이버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남궁문(54)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넓은 세계 교육 시장 공략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남궁 회장은 지난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평생교육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사이버대학의 성장을 위한 기회"라며 "사이버대학의 강점은 해외시장 개척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에서도 여러 나라들과 업무협력은 물론 직접적인 사이버대학 해외설립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사이버대학들은 이미 훌륭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전문성과 노하우 면에서 오프라인 대학보다 약 15년을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 사이버대학들은 동남아 국가 대학들에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궁 회장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러시아, 몽골 등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추진할 원대협은 아직 법적인 지위조차 보장받지 못한 상태.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원대협법이 발의됐지만 적극적인 관심의 부재로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남궁 회장은 "원대협법 통과는 사이버대학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문제가 급하고, 정부가 그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고령화시대에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남궁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임기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은? "오랜 숙원사업인 원대협법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대협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6년만에 법안심사소위까지 상정되어 대부분의 위원들과 입법조사관, 교육부가 찬성을 하였으나 일부 의원의 문제제기로 통과되지 못했다. 원론적으로 반대는 없지만 방식에서 이견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원대협법은 평생교육 수요 확대에 따른 필수적인 부분이다. 또 온라인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세계 교육 시장에서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이러닝 교육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도 사이버대학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원대협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세계 교육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가? "사이버대학의 최대 강점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한정된 국내 교육 시장을 넘어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야 하지만 해외에 건물을 지어 직접 교육하는 방식은 실상 쉽지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이버대학은 이미 동남아에 진출했고. 이제는 넓은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려고 한다. 올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함께 4개 사이버대학에서 이러닝 지원사업으로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국가들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주고 있다. 이를 더욱 확대해 러시아와 몽골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사이버대학의 강점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다." -세계 시장 진출이 중요한가? "우리나라를 IT강국이라고 한다. 실제 우리나라만큼 온라인 고등교육 환경이 좋은 곳이 많지 않다. 앞서 동남아 국가들만이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우리나라 온라인 교육의 우수성을 알고 이러닝 인적자원과 소프트웨어 구축을 도와달라고 업무협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해외 학생들이 꼭 한국에 와서 유학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서 이들을 지한파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점에서도 사이버대학을 더욱 키워야 한다." -이화여대 평생교육단과대 사태 와중에 평생교육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근본적으로 평생교육 시장 자체가 굉장히 넓다.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 그리고 평생교육 기관에는 각각의 역할이 있다. 이들 교육기관들이 평생교육에 있어 각자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가령 사이버대학은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하되 최대 20%까지 오프라인 교육을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해 일반대학에서는 최대 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비율을 제한한다면 각자 정체성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총장을 맡고 계신 원광디지털대학의 콘텐츠가 참신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본교에는 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차문화경영학과 등 다른 학부 4년제에는 없는 학과들이 많다. 또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등 한국문화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특성화 속의 특성화를 추구한 결과물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백화점식 교육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단지 사이버대학 간의 경쟁만이 아니다. 조금 더 지나면 온·오프라인 간 경계는 물론이고 국가 간 경계도 없어질 것이다. 특성화 속의 특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반드시 원광디지털대학을 오려는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 ※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은 1961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원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미국 시카고대 교환교수,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겸 전국산학협력단장 협의회 부회장, 원광대 기획조정처장에 이어 지난해 원광디지털대 총장에 취임했다. 외부활동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구조개혁위원, 국가교통조정 실무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산합협력선도대학사업(LINC) 정책연구 총괄책임, LINC 종합컨설팅 위원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및 교육부 대학설립심의위원을 역임했다.

2016-10-09 13:37:3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