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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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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온라인 OT 진행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온라인 OT 진행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이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위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은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위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미라 전공주임 교수를 비롯해 김지형, 방성원 교수와 2020학년도 신·편입생,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온라인 세미나 수업에 사용되는 '구루미'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구루미'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서비스형 화상회의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일부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쉽고 간편하게 지원하는 화상강의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1부 학교생활 및 원우회 안내와 재학생 및 신·편입생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2부는 글로벌한국학전공 교수진 환영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커리큘럼 정보도 공유했다. 장미라 전공주임 교수는 "자신을 믿고 지금의 마음을 잃지 말고 학업을 이어 가길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한국어 교원이 되시길 바라며, 글로벌한국학전공을 통해 많은 성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1:2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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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충남대 제19대 총장, 취임식 대신 의료진 격려

이진숙 충남대 제19대 총장, 취임식 대신 의료진 격려 이진숙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심각)를 고려해 취임 행사를 간소화하고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충남대 제공 이진숙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심각)를 고려해 취임 행사를 간소화하고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진숙 총장은 9일 오전 9시 30분 대학본부 별관 1층 CNU Hall에서 열린 '월요정책회의'를 열고 취임 행사를 대신했다. 월요정책회의에는 이진숙 총장을 비롯해 충남대 주요 보직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숙 총장의 취임 인사와 꽃다발 증정, 축하케이크 커팅 등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취임 행사를 대신했다. 이진숙 총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서 거창한 취임식보다는 조용히 집무를 시작하고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취임 행사를 대신해 업무의 현장인 월요정책회의를 통해 구성원에게 취임 인사를 드려 기쁘다"며 "충남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 행사에 이어 이진숙 총장은 오후 2시 30분,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헌신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충남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부터 코로나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의료진들을 위해 써 달려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음압병동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병원 의료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전 총장 취임식 후 첫 공식 행사를 코로나19 의료진 격려 방문으로 진행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지만 충남대병원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가 이진숙 총장의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충남대병원 의료진 격려 방문에 나선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보건과 건강 수호자로서 국립대학과 국립대학병원의 책무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진숙 총장은 지난 2월 28일 정부로부터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0:5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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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수협의회,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 '코로나19 여파'

삼육대 교수협의회,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 '코로나19 여파'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9일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삼육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삼육대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10일 삼육대에 따르면, 당초 2월24~25일 전임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개강 준비를 위한 교수협의회를 교내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대면 접촉 최소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9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했다. 이날 생중계는 김일목 총장과 김남정 부총장을 비롯해 각 부처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목처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김일목 총장의 장학방침, 기획처, 연구산학처, 교무처, 학생처, 대학일자리본부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 대비한 부처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삼육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개강 후 첫 주를 휴강하고 둘째 주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아울러 캠퍼스 모든 건물에 방역 소독을 하고, 일부 시설을 긴급 폐쇄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0:26: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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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QS세계대학평가서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세종대, QS세계대학평가서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세종대 전경 QS 세계대학평가 토목구조 분야 국내 대학 순위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건설환경공학과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0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7위, 세계 151-200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 QS 학과별 순위 평가는 4개 평가 지표로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인용도 ▲H인덱스를 활용했다.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약 9만5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 4만5000여 명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물어 산출했다.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대학 순위는 KAIST, 서울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에 이어 세종대가 7위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수학, 물리학 및 화학 등과 같은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구조공학, 수공학, 지반공학 및 환경공학 등의 분야를 다룬다.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의 문명과 국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2020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 평가 결과는 교수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력에 따른 것이다. 건설환경공학과는 구조분야와 수공학분야, 지반 및 도로분야, 환경분야를 연구하는 여러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연구실은 사회적 요구와 미래기술발전의 유기적 연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 남극과 같은 극한환경 미개발 지역에 대한 탐사 등, 그 영역이 전 국토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독일 드레스덴 대학에 매년 선발된 학생들을 파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과에서 특별 운영하고 있다. 건설환경공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에도 집중하고 있다. 졸업생 간담회와 동문초청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부생이 현업에서 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문과 소통하는 연결망을 구축했다. 특히 건설환경공학과는 2016년 12월에 세종 토목인의 날을 선포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까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세종 토목의 날'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0:17: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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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학생교육원, '우리집에서 하는 모험놀이상담' 제공

서울시학생교육원, '우리집에서 하는 모험놀이상담' 제공 서울시교육청 본관 전경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학생교육원(원장 손창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휴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우리집 모험놀이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집 모험놀이상담은 서울학생교육원의 수련교육동으로 이루어지는 모험기반상담(Adventure Based Councling)과정 중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팔씨름' 활동으로 시작하여 점차 움직임이 많은 활발한 활동으로 전개되며, '발등 밟기', '동전 업다운', '차이점·공통점은 무엇?' 활동으로 재미있게 서로 즐기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흐름을 주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울학생교육원은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교육원 홈페이지(www.seec.go.kr)에 활동자료와 활동영상을 탑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활동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들간 소통이 증가해 화목한 가족 관계가 형성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학생교육원은 초유의 휴업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학사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4:03: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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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초 원리 교육' 고교서 가르친다… 34개 일반고 선정

'인공지능 기초 원리 교육' 고교서 가르친다… 34개 일반고 선정 4년간 2억5000만원 지원 유토이미지 내년에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인공지능 관련 과목으로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생긴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 34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선정 학교는 동양고·서라벌고·오산고·태릉고·환일고(서울), 동아고·삼정고(부산), 화원고·대건고(대구), 인천연송고·인천청라고(인천), 서강고(광주), 대전고·대전여고(대전), 울산경의고(울산), 김포제일고·매탄고·송내고·세교고·일산대진고(경기), 치악고(강원), 주성고(충북), 논산대건고·천안오성고·천안월봉고(충남), 무안고·문태고·순천매산고(전남), 안동고·안동중앙고·포항제철고(경북), 마산구암고·마산삼진고(경남), 제주중앙여고(제주) 등이다. 이들 학교는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학교당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21년~2023년까지는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은 시도교육청 자체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가칭), 인공지능 수학(가칭) 등의 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또 공동 교육과정으로 연간 4단위(1개 과목을 1년 동안 주당 2시간 운영하는 분량) 이상 과목을 개설해 인근 학교 학생들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는 준비기간으로 선정 학교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선다. 교사 대상으로 방학 중 심화 연수를 하고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과정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올해 완성하고, 인공지능 교육으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2018년 중학교 42%에서 2019년 중학교 82%, 초등학교 100%, 올해 초중학교 100%로 확대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초중고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 내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융합 선택 과목을 신설해 2021년 적용한다. 초중학교 단계 활용 가능한 보조 교재도 개발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올해 SW교육 선도학교 2011교 중 246개교를 인공지능 교육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올해 교사 1000명 내외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전문교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서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3:55: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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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 전경/ 산기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는 최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산기대는 연간 운영비 3억원, 기업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및 훈련비 2억원 등 총 5억원의 지원받는다. 추진성과에 따라 2021년까지 지원받을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다양한 훈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훈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훈련모델 개발 및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진행한다. 특히,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되는 '특화'훈련 분야를 담당하게 되며, 2020년에는 총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해 해당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열 센터장(산업융합학과)은 "우리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양성된 인력이 기업인재대학 계약학과, 계약학과 대학원, 산업기술·경영대학원 등 장기적으로 학위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산업전문 인력양성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09 13:4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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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하늘길…한·일 양국 유학생 고난시대

멈춰버린 하늘길…한·일 양국 유학생 고난시대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입국제한 조치를 내려, 올해 일본 대학에 합격한 둘째 아이가 개강 한 달 앞두고 서둘러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하필 이런 시국에 입학 시기가 겹쳐서 심난해요. 아이가 일본 학우들과 껄끄럽지 않은 관계로 잘 지낼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요."(일본 대학 한국인 유학생 학부모 이 씨) 일본과 한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양국 입국자 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상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 큰 혼란에 빠졌다. 한·일 양국이 9일을 기해 상대국에 빗장을 걸어 잠그며 일본 대학 유학생이 개강 1달을 앞두고 서둘러 일본으로 출국하는가 하면, 올해 일본 대학에 합격하고 아직 비자를 받지 못한 이들은 비자심사를 앞두고 걱정이 크다.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며 일본 유학생을 유치한 국내 대학도 일본인 학생들의 봄학기 등록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9일 0시부터 한일 양국 항공사의 상대국 노선이 대부분 중단됐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본이 먼저 한국인의 입국 제한을 강화하고 정부가 상응조치로 맞대응 하면서다. 9일부터는 기존에 발급받은 비자의 효력이 없어지고, 비자를 받아 입국이 허가되더라도 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사람은 일본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14일 간 대기해야 한다. 일본 대학에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야 하는 유학생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일 항공·여객선 운항 '셧다운'을 하루 앞둔 8일 한·일 양국 유학생과 관광객 등이 대거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입국 후 14일간의 격리 조치를 피하기 위해서다. 올해 도쿄 소재 대학에 합격한 안양지역 한 학생의 학부모 이 씨는 "올해 도쿄 소재 대학에 합격해 4월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 양국의 입국제한으로 출국을 급히 서두르게 됐다"면서 "일본에 무사히 입국을 한다 해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일본과 서로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할까 봐 부모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일본 신입 유학생들은 걱정이 더 크다. 아직 발급받지 못한 유학비자 취득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급히 일본으로 발걸음을 향했지만 일본 입국 후에도 유학생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한 사증 정지는 사증 무효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유학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복수사증의 경우 조치 시행기한인 3월 말일이 지나면 효력이 재발생해 자유로운 일본 입출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본 대학에 다니는 한국 국적 유학생 등 복수사증 보유자가 3월 9일 기준으로 한국 체류 시 3월 말일까지 일본 입국이 불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사증 효력이 재발생해 일본 입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일본 정부가 사증 효력의 정지 기간을 갱신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지역 한 대학 과장은 "8일 이전에 일본 대학으로 돌아간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돌아가지 못한 학생들은 피해가 클 수 있다"면서 "입국 제한 조치가 연장될 경우 휴학을 해야 하는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학도 골머리를 썩고 있다. 교육통계서비스(KESS)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대학 정규과정 일본인 유학생은 3977명으로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등을 포함하면 그 수치는 훨씬 크다.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소와 재정 수익 확충 등으로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대학들은, 이번 한일 양국 입국제한 조치로 당장 봄학기 학생 등록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19로 개강을 2주에서 4주 연기한 것이 시기적으로 겹치며 아직 한국으로 입국하지 않은 일본인 유학생 수도 많기 때문이다. 이 과장은 "코로나 19로 외국인 유학생 휴학율이 급증하는 상태에서 일본과 한국의 상대국 입국금지가 겹쳤다"며 "미처 입국하지 못한 일본인 유학생들이 이번 학기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대학의 사정은 더욱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나라가 100개국을 넘어서면서 유학생을 도울 영사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은 "9일 오전 9시 기준 106개국이 한국발 입국을 제한해 해외 유학중인 한국 학생들이 개강 일정에 맞춰 유학국에 입국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나 외교부의 이에 대한 대책이나 지원이 미흡하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가이드와 지원,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0-03-09 13:44: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