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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복합위기 이후가 중요… '그린'·'디지털'·'공급망' 변화에 대응해야

역대 최악의 무역적자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정부도 범정부 차원에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 21일 부처 합동으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민간중심 활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둔 수출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무역금융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360조원으로 확대하고 수출 인프라를 확충해 민관합동 500억달러 규모 수주를 달성, 수출 5대강국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다만, 무역적자 요인이 외부의 복합위기라는 점에서 단기 처방과 함께 한국 무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차세대 성장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회복과 우크라이나 전쟁 해소 시점,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대응 등 대외 변수가 많은만큼 글로벌 복합위기 이후를 겨냥하는 체질개선 등의 중장기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무역적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도 필요하다. 역대 최고 규모 무역적자를 기록했지만 무역 규모 대비 비중은 감소했다는 측면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올해 연말까지 예상되는 500억달러 수준의 무역적자는 금융위기 직전인 1996년의 206억달러 적자보다 2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 다만 1996년 무역적자 규모는 전체 무역규모의 7.4%에 육박했다. 또 그 직전을 포함해 6년간 적자가 누적돼 376억달러 적자였다. 하지만, 올들어 지난달까지 무역규모 대비 적자 비중은 3.3% 수준이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무역적자가 전체 볼륨이 커졌다는 측면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13년간 우리나라 누적 무역흑자는 6893억달러라는 점 등 전체적인 맥락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초(超) 불확실성 시대'… 산업 트렌드 변화 읽어야 한국이 대외의존도가 높은만큼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와 경제안보 움직임 강화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했고, 세계 경제 전반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트렌드 변화는 '그린', '디지털', '공급망' 3가지가 꼽힌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은 불가피하며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어느 국가가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IoT, 클라우드, 데이터·AI 등 디지털 핵심기술을 가치사슬 전반에 접목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화하는 혁신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보호무역주의와 가치사슬(밸류체인)의 자국 내재화 등 효율보다 안정을 중시하는 글로벌 공급망의 '뉴노멀'을 맞이해 한발 앞선 글로벌 생산 전략의 수정이 요구된다. ◆ '차세대 반도체' 등 7대 유망 신산업에 선택과 집중 글로벌 산업 트렌드 변화를 감안할 때 한국 무역이 이끌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 우리 미래 유망산업으로는 '차세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우주', '콘텐츠' 등이 꼽힌다. 차세대 반도체의 경우 산업과 경제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통과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부품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OTT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더불어 향후 구독경제, 메타버스 등과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엔터테인먼트나 컨텐츠 산업이 급속히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신업업은 기업들의 R&D 투자를 적극 지원해야 하고, 생태계가 유지되고 활성화되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인재 육성 등에 집중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의 서비스화도 수출 경쟁력 강화에 필요하다.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제조 과정에 걸쳐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파생시킴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산 효율성과 이윤을 높일 수 있어서다. 우리 제조업의 경우도 초개인화·자율화·구독경제 등에 발맞춰 가치사슬 단계별로 서비스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 등 주요 제조국 대비 여전히 제조 서비스화율이 가장 낮아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위기이자 기회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생산과 물류 차질에 따른 공급망 교란 속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시도와 기술안보 강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공급망 교란 위험과 중국에 편중된 글로벌 공급망을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핵심 전략산업의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자체 공급망 구축에 나설 경우 현재 생산효율에 기반해 비교우위에 있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이 도전받게 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의 자급률이 높아지면 우리 제품의 대중 수출이 위축될 우려도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이런 흐름 속에서 중국, 대만, 아세안 등 아시아권 뿐 아니라 미국과 독일 등 선진 소비시장과 기술개발 거점국으로의 이전(니어쇼어링, Near-Shoring)을 확대하고, 각국의 투자유치 정책의 수혜를 받기 위해 경쟁국보다 한발 앞선 전략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거대한 역내 시장을 보유한 미국, 독일 등과는 달리 내수시장 위주의 성장정책에 한계가 있으므로 글로벌 생산체제 유지가 불가피하고, 리쇼어링(re-shoring)으로 인한 '국내 생산' → '수출 증가 및 수입 감소' → '설비투자 및 소득 증대' → '일자리 창출 및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2022-12-22 11:55: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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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韓 무역 9개월째 마이너스 유력… 연말까지 500억달러 넘을듯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에 비상등이 켜졌다. 올해 4월 이후 연말까지 9개월째 무역수지 마이너스가 유력하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집계된 무역으로 인한 손실은 426억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후 처음 400억달러를 넘었다. 이달 20일까지 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6626억달러, 수입은 711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89억6800만달러에 이른다. 연말까지 누적 500억달러 적자가 유력하다. 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지만, 수입은 이보다 약 3배 많은 19.9% 폭증한 결과다. 올해 3분기까지 잘나가던 수출도 지난 10월 전년대비 5.7% 감소하며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연말까지 3개월 연속 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마이너스 무역의 주요인은 글로벌 복합 위기라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가라앉은 경기에 올해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재를 뿌린 영향이 컸다. 이후 전쟁이 지속되며 국제 유가와 곡물가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을 올렸고, 주요국 통화 긴축, 금리 인상과 환율 급등이 이어진 결과다. 여기에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 경제는 위축된 반면, 우리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악재가 더해졌다. ◆ 2023년에도 무역적자 지속 전망… 규모는 완화될 듯 내년에도 무역적자가 이어지며 성장 둔화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유럽-러시아와 대만을 둘러싼 미국-중국 간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인플레 억제를 위한 주요국들의 금융긴축 지속과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등이 성장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인플레 완화 여부와 통화정책 기조의 전환 시점,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강도와 성장 회복 정도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내년엔 수출과 수입의 경우 모두 감소하지만, 수입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되며 무역적자 규모는 올해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수출은 원·부자재 가격 하향 안정과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제고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위축과 반도체산업 부진 심화 등 영향을 넘지 못하고 전년 대비 3.1% 감소할 전망이다. 수입의 경우 국내 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의 안정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수출보다 좀 더 큰 폭의 전년 대비 5.1%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에 무역적자 규모는 2022년 대비 상당폭 추소된 연간 266억달러 정도가 예상된다. 이에 내년 연간 성장률과 소비 위축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산업연구원은 내년 연간 성장률을 올해(2.5%)보다 낮은 1.9%로 전망했고, 소비도 2.5% 증가에 그쳐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도 지난 21일 내년 성장률을 한국개발연구원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 전망치(1.8%)보다도 낮은 1.6%로 제시했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교역량 둔화 등 대외 여건아래 통화 긴축 영향 본격화에 따른 소비 둔화가 예상된다. 여기에 주요 자산가격 하락과 실질소득 하락, 특히 고금리에 의한 이자 부담 증가로 상당한 수준의 소비 제약이 발생할 전망이다. 소득 하락, 특히 고금리에 의한 이자 부담 증가로 상당한 수준의 소비 제약이 발생할 전망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2 11:28: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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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역대 최악의 무역적자가 유력한 가운데, 정부가 내년에 범정부 수출·수주 총력지원에 나선다. 수출 인프라를 확충해 민관합동 500억달러 수주를 달성하는 등 수출 5대강국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내년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뉴노멀) 시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지난 6월 발표했던 전망치 2.5%에서 무려 0.9%포인트 하향조정했다. 그만큼 내년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정부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커피 산업 육성, 주민 참여형 도시 농업 활성화, 무슬림 관광객 유치 등의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교육부가 '대학 살생부'였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폐지하면서 4대 요건 규제 완화와 대교협·전문대교협 등의 기관평가 인증 내용을 발표해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오히려 대학교육의 질을 떨어뜨려 교육 여건의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자본시장> ▲주식양수도를 통한 기업 인수·합병(M&A)시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개매수하는 '의무공개매수제'가 25년만에 부활한다. 의무공개매수제도는 상장사의 지배권을 확보할 정도의 주식 취득 시 주식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개매수하게 하는 제도다. 의무공개매수제가 향후 일반투자자 권익 증진에 도움을 줘 코리아디스카운트의 해소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간들은 이제 막 첫 발을 뗀 만큼 현재 규정을 회피해 악용하는 편법 사례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기자금 시장 경색이 이어지면서 랩어카운트(Wrap Account)에서도 자금 이탈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기업들에게 환매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 또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악화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재고 감소 속도가 주가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이영창, 김상태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상태 단일 체제로 전환한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침체속 '초격차' 기술로 생산성을 높이며 위기 극복 작전을 본격화한다. ▲중소기업계가 오는 31일 끝나는 종사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를 더 늘려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글로벌 경기위축과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미래산업 중심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新) 성장 4.0 전략'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중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리자가 제3의 장소에서 화면을 보며 원격으로 무인 모빌리티를 이동시키는 기술이 머지않은 미래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투자전문회사 SK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탄소중립(넷제로) 기술로 변화할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 ▲ 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의 가장 큰 과제는 리딩뱅크 지위 유지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전환, 소비자보호가 꼽힌다. ▲ 중국 전역의 지방 정부들이 수출 계약과 투자 유치를 위해 대표단을 대거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중국의 방역 정책이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확실히 방향을 틀면서 3년간 타격을 입은 공급망을 살리고,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다. ▲ 정부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를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39곳을 선정하고, 259개 상품을 승인했다. ▲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중단됐던 은행채 발행이 재개되면서 대출금리 인하 기대감과 자금 쏠림 우려 등이 엇갈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올해 백화점 업계가 '1조 클럽(매출 1조원)' 11곳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2조원대 매출액을 올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필두로 총 11곳의 백화점이 1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 한해 식품업계의 출시 키워드는 '단백질'과 '비건(vegan)'이다. 기업들은 건강한 식생활과 친환경 ·가치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JW중외제약은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2-12-22 07:0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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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참여 높아지고 있다!…대기업 쏠림은 여전

지난해 육아휴직에 들어간 1자녀 부모 중 엄마는 자녀 나이 만 0세(81.9%) 때, 아빠는 만 7세(20.1%) 때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휴직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1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 대비 1.0%(1672명) 증가한 17만3631명으로 집계됐다. '21년에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 대비 1.0%(1,672명) 증가한 17만 3,631명이었고 육아휴직자 중 부(父)는 4만 1,910명으로 전년보다 8.0%(3,097명) 증가한 반면,모(母)는 13만 1,721명으로 전년보다 1.1%(-1,425명) 감소했다. 육아휴직자 17만 3,631명 중 부(父)는 24.1%, 모(母)가 75.9%를 차지했다. 특히, 육아 분담에 부(父)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해 전년(22.6%) 대비1.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아빠의 경우 35~39세(41.8%)와 40세 이상(34.9%)이 76.7%를 차지하고 30세 미만은 3.2%로 가장 낮았다. 4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2%p 상승했고, 35~39세(-1.5%p), 30~34세(-0.5%p), 30세 미만(-0.2%p) 비중은 하락했다. 엄마의 연령별 구성비는 30~34세(40.0%)와 35~39세(35.1%)가 75.1%를 차지하고 30세 미만은 11.1%로 가장 낮았다. 40세 이상(1.1%p)과 30~34세(0.2%p) 비중은 확대됐지만 35~39세(-0.7%p)와 30세 미만(-0.6%p) 비중은 떨어졌다. 특히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은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 종사하는 직장으로 7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으면 전년대비(68.7%) 2.2%포인트 상승했다. 이외에 기업체 규모별 50~299명, 5~49명은 각각 14.5%, 10.5%였다. 우리나라 육아휴직제도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를 양육할 목적으로 사업주.임용권자에게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는 자녀 1명당 1년 이내 공무원은 자녀 1명당 3년 이내다.

2022-12-21 16:55: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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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카후카스튜디오 유다은 작가... "말랑한 기분의 그림을 그려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등하굣길 어김없이 들렀던 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매년 많은 문방구가 폐업하며 이러한 추억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의 추억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자라 '소품샵'이라는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었다.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후카후카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유다은 작가를 만났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씰스티커와 메모지, 마스킹테이프 등의 문구류와 키링, 핸드폰 케이스, 노트북 파우치 같은 액세서리, 텀블러, 컵, 파우치 등 일상용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후카후카스튜디오는 캐릭터 중심의 문구류를 판매하던 유다은 작가가 좀 더 다양한 소품과 공간까지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후카후카는 일본어로 말랑말랑(ふかふか)이라는 뜻이다. 후카후카스튜디오의 목표가 사람들에게 '말랑한 기분'을 전하는 것이기에 말랑말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브랜드 이름을 만들었다. 유다은 작가가 생각하는 '말랑한 기분'은 소확행에 가깝다. 선선한 바람이 불 때 하는 산책, 길을 걷다 우연히 본 귀여운 강아지, 따뜻한 이불 속에서 먹는 귤처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말랑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취미에서 시작되었다. 유다은 작가가 일상 그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누군가 그림을 스티커로 만들어달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취미였던 그림은 스티커가 되었고 2018년에 후카후카스튜디오라는 브랜드 이름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운영 하게 되었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말랑한 기분을 전해요'라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거슬리거나 딱딱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그림체나 색감을 '말랑함'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작하고 있어 각 제품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문구류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붙이고 꾸미는 데 사용하는 편이라 심플함보다 캐릭터나 뽀짝함을 살려 제작하고 있다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경우에는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물건이다 보니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도록 디자인 하고 있다 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에는 아기 곰 '무우우', 고양이 '퍼',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캐릭터로 만든 '말랑이'라는 대표 캐릭터가 있다. 유다은 작가는 이 중 가장 오래 함께한 캐릭터인 '무우우'를 제일 애정하고 있다 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 인스타그램에는 약 5.6만에 팔로워, 즉 팬이 있다. 모두 후카후카스튜디오만의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팬들이다. 이러한 팬들을 위해 팬애칭도 함께 소통하며 '후후'로 정할만큼 팬들과의 사이가 각별하다. 유다은 작가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직접 팬들을 만날 때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힘이 되곤 했다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지만 SNS와 블로그를 통해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기거나 종종 소품샵을 찾아와 선물이나 편지를 전달해주시는 팬에게 힘을 얻고 있다 말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처럼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MZ세대가 많다. 이러한 그림과 소품을 직접 제공하는 유다은 작가는 MZ세대가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보며 잠시나마 바쁘고 해내야 할 게 많은 일상을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은 브랜드는 SNS나 소품샵, 오프라인 행사 등 창작자와 직접 소통을 할 수가 있으며, 의견이 브랜드 운영 자체에 도움이 되거나 제품에 반영이 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이러한 것이 MZ세대가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이유이지 않나 싶다 말했다. 앞으로 유다은 작가는 후카후카스튜디오가 많은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 귀엽게 녹아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만들고, 기업과의 콜라보도 목표로 세웠다. 또한 몇 년 내 후카후카스튜디오의 무드를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12-21 15:53:06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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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폐지, 개혁 아닌 '교육 후퇴' 우려

교육부가 '대학 살생부'였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폐지하면서 4대 요건 규제 완화와 대교협·전문대교협 등의 기관평가 인증 내용을 발표해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오히려 대학교육의 질을 떨어뜨려 교육 여건의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시사한 '대학 규제완화' 방안을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16일 교육부는 '대학 설립·운영 규정'에서 규정한 4대 요건(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기본재산) 기준은 유지하되, 운영 시 적용하는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3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와 '제9차 대학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협의회'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혁신을 가장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학교육연구소는 20일 '사학 운영자 입장만 전폭 수용한 '규제 완화' 정책 당장 중단해야'라는 보고서 통해 규제 완화를 반대했다. 대교연은 "교육여건 논의는 고등교육 육성 정책과 정부 재정지원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대학 혁신 지원을 가장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 정책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대 요건 대폭 완화 방안은 '규제 완화'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사학 운영자들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사학 운영자들은 수익용기본재산 확보기준 및 소득액 전출 비율 완화, 기준 초과 교육용자산의 수익용 전환 등의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다. 특히 교육부 주도의 대학 재정지원 평가가 폐지되면 2025년부터 대학은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대교협·전문대교협의 기관평가 인증을 받게 된다. 이에 교육계는 전문대교협·대교협 등의 기관평가 인증은 편향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깊다. 규제 완화로 인한 교육 여건의 후퇴도 우려되고 있다. 완화된 4대 요건은 학과 신설, 정원 조정, 위치변경, 통폐합 등 대학 운영 전반에 적용돼 무분별한 구조조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교연은 "신분이 불안정한 비전임교원이 확대되고, 종국에는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교육·연구 여건이 퇴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우려했다. 예를 들어 이공계열 선호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공계열 교원 법정 기준은 엄격해 더 많은 교원 충원해야 한다. 하지만 교원확보율 요건이 폐지되면 교원 미충원 시에도 구조조정 가능해진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겸임·초빙 교원 비중을 1/3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전임교원 충원을 최소화하는 방책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역시 성명서를 내고 "대학의 시설·건물·토지 규정의 완화는 일처리의 앞뒤가 뒤바뀐 정책이며, 교육의 질적 하락과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교원확보율 기준의 폐지는 노동여건이 열악한 비정년트랙과 비전임교원을 대규모로 양산해 대학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보수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대학이 정부의 재정 지원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회복하고,이중 평가부담에서 벗어나 교육·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2022-12-21 15:13: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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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중앙대 교수, 국어학회 32대 회장 선출

중앙대학교는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17일 열린 국어학회 총회에서 '제32대 국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거쳤으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러 국어학 분야 중에서도 국어의미론과 의사소통론, 인공지능인문학 관련 연구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 현재는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 단장을 맡아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어학회는 1959년 11월 창립된 유서 깊은 학회로 국어학 연구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지 '국어학'도 발간하고 있다. 현재 1100여 명의 국어학 연구자들이 참여 중인 국어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이기도 하다. 이찬규 신임 회장은 "언어 연구는 인문학·사회과학의 범주를 넘어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공학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터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어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1 15:1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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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협력회사와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 모금액 5억원 기부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20일 농업인과 소외이웃을 위해 16개 협력회사와 함께 조성한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 기금 5억원을 농협재단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회사들은 농업인과 사회취약계층을 후원하고자 올 5월부터 11월까지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였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178개 품목을 행복나눔상품으로 지정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적립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협력회사는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동원F&B, 동서식품, 롯데제과, 농심, 빙그레, 롯데네슬레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 풀무원, 농협목우촌, 엘지생활건강, 미래생활, 아모레퍼시픽, 라이온코리아이다. 전달식은 농협경제지주 염기동 소매유통본부장, 농협재단 신종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상 이욱 상무, 오뚜기 전용민 상무, 농심 조영수 상무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은 농업인 생활향상과 농촌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다가올 설 명절에 국산 농축산물을 애용할 것을 약속했다. 기탁금은 농협재단을 통해 농촌 취약계층 복지사업과 농업인 자녀 장학사업,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농업인 무상 의료·법률지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을 비롯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1 15:09:5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