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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퇴해라"...이태원참사 유가족, 용산구청장 책임 인정 요구

추모공간 재단장, "정부 지원도 없어" "구청장 사퇴 항의 지속할 것" 참사대책추진단의 적극 지원 촉구 "이태원역 1번출구를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한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8일 서울시 용산구청에서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구청의 '중간 단계 정비' 지원을 촉구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먼저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선언 구호를 외치면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기억과 안전의 길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골목이 더 이상 아픔의 공간이 아닌 기억과 안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재단장한 새로운 추모공간이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은 용산구청의 중간 정비 지원과 함께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자캐오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참사현장을 기억과 안전의 길로 만들기 위해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와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작년 12월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정비 과정에서 공공기관들의 역할이 거의 없었다"며 "참사현장을 피해 당사자가 책임지는 것이 아닌 공적 기관이 관리해야하는 것이 맞다.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하면서 어떠한 중간 정비가 이뤄져야하는지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인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를 주최가 없는 행사라며 본인은 책임이 없다는 듯이 말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은 오롯이 박 구청장에게 있으며 상식 있는 사회와 정의구현을 위해 박 구청장의 사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김현수씨의 어머니인 김화숙씨는 "박 구청장이 석방되고 60여일이 흘렀고 유가족이 항의 행동을 한지 42일째 되는 날이다"라며 "박 구청장은 석방 후 우리를 따돌리고 도망가는데 급급했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가던 중 김 씨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잠시 기자회견이 중간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작년 12월 26일 이태원참사 핵심 피의자로 구속되었으나 5개월만인 지난 6월 7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석방 도중 유가족의 항의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 구청장은 다음 날 8일부터 출근해 바로 업무 복귀했다. 또한 지난 7월 17일 열린 공판에 불구속 출석해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 씨는 "능력도 없고 공직의 개념도 가지지 못한, 기본 소양조차 의심스러운 박 구청장이 참사를 일으키고도 자리를 보전하겠다니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며 "앞으로도 용산구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계속 진행할 것이다. 박 구청장이 희생자를 핑계 삼아 자격 없는 자리를 보전하려는 것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원 희생자 고 최유진씨의 아버지 최정주씨와 명숙 인권운동 '바람' 활동가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참사의 실질적 책임자인 박 구청장은 분명하게 책임을 질 것을 밝히기 바란다"며 "용산구청은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대화와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산구청에 참사대책추진단이 존재하는데 제대로된 역할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참사대책추진단의 책임자가 적극 나서기를 요구한다"며 "희생자와 피해자,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대화와 역할, 지원을 감당하는 모습을 한시라도 빨리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08-08 16:19: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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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학교주변 유해시설 안전조치 강화법 대표발의

전국 각지에서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 때문에 학생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환경 유해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환경평가 대상의 건축물 준공 이후 또는 평가 대상이 아닌 건축물인 경우에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등 교육환경에 위험 및 유해요소가 발생하면 시·도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자에게 교육환경 보호조치를 요구하고 이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 현행법에 따르면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교육환경보호구역내 사업시행자는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교육환경평가서를 교육감에게 승인받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 교육감은 사업시행자에게 사후교육환경평가서를 작성·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환경평가 대상은 ▲신설학교 부지 ▲기존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정비사업 및 21 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건축사업이다 . 하지만 교육환경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연면적 10만㎡ 미만으로 고의적으로 축소하는 등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교육환경평가 승인 및 준공 이후 각종 위험 및 유해요소가 새롭게 발생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 오산의 물류센터 건립공사인 경우 교육환경평가 대상 (연면적 10만㎡ 등)에 못 미치는 연면적 9만8000㎡으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하루 1000여대의 대형 화물차 통행이 예상돼 학생 통학로 안전문제와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 안민석 의원은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은 사회가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위험시설이 있으면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이라며어 "국회와 교육당국, 지역사회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은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김용민·권인숙·도종환·서동용·이정문·전용기·정필모·조오섭 의원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3:53: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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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원 예산 절감’ ‘대안학교 안정화’…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공무원 6명 선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본청 미래학교추진단 시설6급 나의인 씨가 수상했다, 나의인 씨는 본청 주관으로 개축사업 감리용역을 통합발주해 예산과 교육지원청 행정업무를 모두 경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5개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진행하는 건설사업관리 용역(감리)을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본청에서 통합시행해 개축공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사례다. 최근 10년 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 미래학교 수준의 대규모 개축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없어 감리용역 계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육지원청의 현실을 파악하며 이뤄졌다. 그 결과, 개축사업에 대한 고시·설계내용이 공사에 반영됐는지 여부를 본청 주관으로 감리(감독)해 대규모 개축사업에 대한 교육지원청 업무를 경감했다. 감리용역 통합시행으로 약96억원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도 올렸다. 또한 '담당자의 법령해석과 민간업체 간 계약에 교육청이 관여할 수 있다'는 한국교육개발원(민간투자법상 전문기관)의 질의 회신을 바탕으로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감리계약에 관여, 총114억원에 달하는 감리용역이 교육청에게 불리한 계약이 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한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대안교육기관 지원 체제 구축 및 회계지침 마련 안내로 대안교육 기관의 안정화 및 차등없는 교육복지 실현(본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교육행정6급 김미경 씨)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모바일 바우처 개발 및 원스톱 지원으로 수요자 부담경감 및 서비스 제공(본청 진로직업교육과 교육행정6급 박지현 씨) 등 사례 2건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으로는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시 교육감 위탁방법 선택권 도입(본청 중등교육과 교육행정6급 김병엽 씨) ▲민관 공생협력 및 우수사례 관내 학교 전파로 근로자, 학생 모두가 안전한 학교현장 조성(서울국제고등학교 교육행정7급 임민지 씨) ▲가정통신문 논스톱(Non-Stop) 일괄발송 시스템 구축(본청 총무과 교육행정6급 명세현 씨) 사례가 뽑혔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시·확정해 인사부서에서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파격적 인센티브인 특별승급 및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센티브 항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포상금 제도를 신설해 우수공무원에게 최대 15만원가지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는 제출된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공개검증 및 각계 의견수렴을 한 이후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특히 실적서를 공개해 검증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에 사례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신설했다. '서울교육시민참여단'의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에서의 최종 '사례발표' 심사 과정도 거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서울교육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돼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노력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3:4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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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중앙대 교수팀, 미세플라스틱 기반 나노 발전기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노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촉발된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중앙대는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홍진기 연세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수확하는 정전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미세플라스틱을 친환경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의 구성 재료로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수확하는 메커니즘을 구현함으로써 폐자원 에너지화(Waste-to-Energy)를 달성했다. 재질에 따른 플라스틱 분류, 후처리, 노화에 의한 출력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아주 간단한 제조 방식과 구조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을 추가 처리 없이 에너지 개발원으로 사용 가능한 정전 소자(Triboelectric Nanogenerator) 시스템이다. 안정적이지 못한 출력 생산, 후처리 필요, 처리 과정의 환경오염 등 과거 문제점은 발현되지 않는다. 플라스틱의 고유 특성을 활용하며 단순한 발전 메커니즘과 제작 방법으로 높은 전력밀도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기에 차세대 에너지 소자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기반 정전 소자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플라스틱 종류와 노화 시간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미세플라스틱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PP, PS, PET, 플라스틱 혼합물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전기적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실험 결과 9년 노화 플라스틱으로 15만 사이클을 구동해도 출력감소 없이 장기적 사용이 가능함도 확인했다. 완전히 막힌 실린더 구조이기에 추가 오염 없이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미세플라스틱을 활용한 정전 소자의 전기 출력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기에 충분했다. 전기 출력을 일으켜 축전기를 충전한 결과 300개의 LED, 상용 온-습도계, 수질오염 센서 등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및 중견연구사업, 환경부 주관 생태모방 기반 환경오염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상세한 내용은 '노화 미세플라스틱 기반 지속가능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개발(Sustainable utilization of aging-deteriorated microplastics as triboelectric nanogenerator)'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상민 교수 연구실의 차경환 석박사통합과정생, 홍진기 교수 연구실의 조성은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를 맡은 해당 논문은 지난해 피인용도(Impact Factor) 15.1을 달성한 국제 저명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이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미세플라스틱이 버려지면서 발생하는 여러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극복해 낼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미세플라스틱 폐기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발견"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1:33: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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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학생팀, ‘헐트 프라이즈’ 타이페이 세미파이널 TOP 6 진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재학생팀이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비즈니스 경진대회 '2023 헐트 프라이즈(Hult Prize)'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타이페이 세미파이널 Top 6'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헐트 프라이즈'는 미국 헐트 재단과 빌클린턴 재단이 주최하고 UN이 후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시급한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적 시각으로 해결하는 대학생 팀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며 올해에는 성신여대를 비롯해 3개 대학 학생팀이 한국 대표팀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패션(Redesigning Fash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부생 4명(유가연, 유정은, 장은서, 최민희)으로 이뤄진 'Gureum(구름)' 팀은 '송아지 조각보 방한복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해 최종 6개 팀을 선발하는 세미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구름팀은 국내에서 재활용이 힘든 폐의류를 조각보 패턴으로 가공해 겨울철 송아지 폐사를 방지하기 위한 방한복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국내 폐의류 소화율은 극대화하고 봉제비는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아이디어로 내놨다. 팀 대표인 유가연 학생(서비스·디자인공학과 19학번)은 "세계가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팀원들과 깊게 고민해 보고, 이를 해결할 소셜벤처를 구상하고 실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1:2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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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액터스 고려대팀, 한국 대표해 인액터스 월드컵 출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023 인액터스 National Competition(이하 NC)' 경진대회에서 인액터스 고려대팀(이하 고려대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인액터스(Enactus: Entrepreneurial. Action. Us.)는 전 세계 36여 개국 1700여 개의 대학과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글로벌 대학 연합 단체다. 인액터스 NC는 각 나라의 인액터스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경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여름 현대해상을 주축으로 하는 총 10여 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지난 달 14일과 15일 양일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3 NC에는 28개의 국내 대학 팀 중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총 18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리그전 방식으로 예선,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인액터스 월드컵에 진출할 1개의 팀을 가렸다. 고려대 팀은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1대1 학습 지도 서비스 '느루잉'으로 출전해 최종 우승했다. 고려대 팀은 우리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면서도 주목받지 못했던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원 부족 문제를 짚어내고,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주에서 열리는 2023년 인액터스 월드컵에는 총 36개국 우승팀들이 모일 예정이다. 고려대 팀은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고려대 팀의 NC 팀장이자 2023년도 1학기 회장을 맡은 김지산 학생(중어중문학과18)은 "월드컵은 우승자 자격으로의 참여 그 이상의 의미"라며 "우리 팀의 발걸음을 나누고, 다른 나라의 인액터스 팀들의 비즈니스 이야기를 들으며 인액터(Enactor)로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 팀원들과 월드컵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멋진 경험을 하고 오겠다"며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11:10:53 이현진 기자
지오영, 수해피해 복구성금 전달 "일상회복에 작은 힘 보탤 것"

지오영이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피해 회복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오영의 성금지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폭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며, 식료품, 생필품, 의료물품 및 주거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순수 민간 구호단체로 지난 2001년부터 국내 자연재해 피해구호금을 지원하는 정부인증 법정 구호단체이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며 "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오영은 또 최근 다시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기존 실시하던 마스크 기부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국 중견기업 연합회에 1차로 코로나방역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기로 했고 추가 협의에 따라 전달 수량을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지오영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약사회 등의 요청으로 국내 마스크 공급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44개 자체 물류센터를 풀가동하고 국내 의약품 물류기업들과의 '공동 컨소시엄' 방식을 통해 국내 코로나 확산방지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3월을 '캠퍼스 방역의 달'로 선포하고 신학기 개강을 맞은 국내 각 대학의 학내 방역활동지원을 위해 마스크 500만장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사회방역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8 10:23: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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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명 중 3명, 2학기 휴학 계획…"취업 준비하려고"

4년제 대학생 5명중 3명이 2학기 휴학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학 목적은 취업 준비가 가장 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남녀 대학생 1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학기 휴학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대학생 5명중 3명에 해당하는 63.3%가 오는 2학기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휴학을 하려는 이유는 취업준비를 하기 위함이 가장 컸다. 휴학 목적을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인턴십 참여와 자격증 취득 등 취업과 관련한 활동을 하기 위해' 휴학을 계획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4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학생들은 ▲편입과 전과 등 진로에 대한 고민 및 준비를 위해(26.0%) ▲졸업시기를 늦추기 위해(21.2%)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서(14.7%) 등을 이유로 올 2학기에 휴학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지난 1학기를 만족스럽게 보냈느냐는 질문에는 대학생 3명중 1명(33.3%)은 '만족스러운 편이었다'고 답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복수응답)으로 '학교 선후배 및 친구들과의 관계'가 응답률 5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학교 수업이 재밌고 유용했다'는 의견이 응답률 46.7%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목표한 학점 취득 및 장학금을 수령했다(27.4%) ▲동아리 활동 등에 활발하게 참여했다(17.7%) ▲인턴십과 대외활동 등을 경험했다(10.3%) 등이라고 답했다. 휴학 계획이 없다고 밝힌 설문 참가자 10명 중 3명은 장학금과 알바비 등을 통해 등록금을 스스로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2학기 등록금 마련 대책을 묻는 질문에 ▲장학금과 알바비 등을 통해 스스로 마련(30.4%) ▲부모님께서 전적으로 마련해 주실 예정(26.9%) ▲부모님 지원과 알바비를 통해 마련(20.5%) ▲전액 학자금 대출을 통해 마련(20.4%) 순으로 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09:44: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