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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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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대한석탄공사 화순탄광 역사 속으로… 30일 폐광

우리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전남 화순탄광이 1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화순탄광을 비롯해 대한석탄공사 소유 3개 탄광이 내 후년까지 모두 문을 닫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한석탄공사 전남 화순탄광이 30일 폐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노사정 간담회를 통해 화순탄광을 비롯해 태백 장성탄광, 삼척 도계탄광 3곳에 대한 조기폐광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올해 2월 대한석탄공사 사측과 노조측은 2023년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해당 탄광을 폐광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들 탄광은 갱도가 계속 깊어지고 생산설비가 노후화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지속돼 왔다. 또 연탄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석탄 생산원가도 급증해 매년 대한석탄공사의 누적 부채 규모와 정부 재정소요도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조기폐광을 통해 탄광 안전사고를 근절하고 약 1조원의 국가재정 절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화순탄광은 지난 118년간 운영되며 우리나라 남부권의 최대 석탄 생산지로서 국민연료인 연탄의 수급안정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 특히, 1970년대 석유파동, 2003년 미-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등 에너지 위기 때마다 연탄용 석탄을 증산했다. 석탄산업은 우리나라 산림 녹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25 전쟁 이후 국민연료로서 나무 땔감 사용은 전국의 산림을 황폐화하게 만들었으나, 연탄 보일러와 연탄 사용 확대로 1970년대 말 우리나라 산림은 울창하게 됐다.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화순탄광은 우리나라 경제개발연대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큰 역할을 마치고 명예롭고 아름답게 퇴장했다"며 "정부는 그간 우리 산업발전의 원동력과 버팀목이 되어온 화순탄광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폐광 지역의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광해방지사업을 시행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석탄 대체산업 발굴·육성 등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9 13:52: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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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각지대 없는 진로 교육 체계 구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사각지대 없는 진로 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 협력에 기반한 2023년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튼튼한 진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진로 멘토링은 고양, 구리, 안산, 안양, 양평, 파주, 화성 등 7개 지역의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학교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지역별 특색에 따라 ▲전문 진로지도 능력을 갖춘 멘토 양성 ▲멘토-멘티 1:1 연결 ▲주 1회 진로 멘토링 운영 ▲운영 질 관리 등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우수사례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진로 멘토링 인식 개선 워크숍 개최 등 지역 기반의 진로 멘토링 운영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심의 진로 교육 체계 구축과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별 진로 상담교사와 지역 상담 기관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진로 멘토링 운영 지역을 보다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 모든 학생이 진로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 진로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9 13:25: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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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지역경제 활성화위애 국내 여행상품 선봬

'함양온데이' 방송…제주, 울릉도등 발굴도 공영홈쇼핑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29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모바일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통해서 생활관광상품 '함양온데이'를 소개한다. 생활관광상품은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생활해보는 이색 여행이다. '함양온데이'는 3박 4일 일정으로 한옥 숙소에 머무르며 고추장·한과 만들기, 압화(말린꽃)체험, 산삼 캐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공영홈쇼핑은 국내여행 상품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위해 꾸준히 제주 미식여행, 울릉도 2박 3일 등 국내여행상품을 발굴·소개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박진옥 무형서비스팀장은 "엔데믹과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호젓하게 힐링할 수 있는 지역의 숨은 명소들이 국내여행의 매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관광산업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우리 국내 여행상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9 09:5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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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근로자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학교 내 근로자들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 내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근로자건강센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과 근로자건강센터가 연계해 28일에는 동탄목동이음터(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오는 30일에는 고양교육지원청(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열린다. 참석 대상자는 근로자건강센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화성, 오산, 고양 지역 학교 내 근로자로, 미리 신청한 50명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소속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참여하는 동탄목동이음터에서는 ▲뇌심혈관계질환 예방교육 기초측정 및 개인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소속 작업치료사가 참여하는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근골격계 건강증진 프로그램 ▲근로자별 1:1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학교 내 근로자들이 어렵게 시간을 내서 센터를 방문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근로자건강센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거점을 통해 학교 내 근로자들이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해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증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6-29 09:06: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