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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4 QS 세계대학평가’ 세계 1001~1200위권 달성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는 2004년부터 시행됐으며 ▲학계 평판 ▲고용계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취업 성과 ▲지속가능성 ▲외국인 학생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세계 주요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올해는 전 세계 296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중 1499개 대학 순위가 매겨졌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대학 순위권(1001~1200위권)에 신규 진입했으며, 순위에 오른 국내 43개 대학 중 32위에 올랐다. 순천향대는 그간 교육여건과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대학은 교육여건의 질 향상을 위해 ▲메타버스-하이플렉스 커넥션 교육혁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VR/AR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했다. 순천향대는 ▲국내외 우수 교원 유치 ▲전일제 대학원생 전원 등록금 100% 지원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분야 교원 연구정착금 지원 ▲융합연구 활성화 기금 지원 ▲연구자 포트폴리오 활용을 위한 RIMS 시스템 개발 등 연구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MRC 선도연구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지난 2일 발표한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권에 올랐으며, 특히, '건강과 웰빙' 분야는 국내 1위, 세계 25위를 달성했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순위권에 진입한 성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교육여건 및 연구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7-02 08:0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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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 ‘맞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이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협약식'을 지난달 28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실시하는 부처 간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 중 하나인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중앙대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의 지원을 받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이끌 인재들을 길러낸다. 중앙대는 이날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Digital-Trust 환경 조성과 혁신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활용에 특화된 전공과정 개설·운영 ▲산학협력 기반 체험 교육과정 연계 ▲개인정보보호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설 ▲실습환경·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재들을 배출하고, 산업·사회 개인정보 보호환경 강화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박상규 총장은 "보안 이슈가 최근 들어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기반들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원태 원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 중앙대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의 혁신적인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성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들이 앞으로 Digital-Trust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2 07:53: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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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내달 13일부터 ‘2024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입학처(처장 정석오)는 내달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2024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혓다. 한국외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름방학 동안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우고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13일(목) 부산을 시작으로 ▲7월 25일(화) 대전 ▲7월 26일(수) 대구 ▲7월 29일(토) 서울 등에서 '2024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특히 마지막 서울지역 지원전략 설명회의 경우 1대 1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한국외대는 지난 5월부터 'HUFS 찾아가는 1대 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서울, 제주, 청주, 원주, 부산, 대구, 전주를 방문하며 전국 수험생들에게 1대 1 상담을 진행해 왔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추가 요청을 고려해 지원전략 설명회 마지막 일정에 개별 상담을 추가하게 됐다. 지원전략 설명회는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일정이 가장 앞선 부산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전, 대구, 서울은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페이지가 열린다. 설명회 신청 가능 인원은 부산, 대전, 대구 100명, 서울 300명이다. 서울 1대 1 상담은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석오 입학처장은 "한국외대는 고유가치와 시대적 가치를 조화시킨 미래지향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준비하고 수험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As-Is보다는 To-Be를 알아보고 맞이할 수 있도록 전형 체계를 가다듬는 한편 사정관들의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라며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마시고 용기를 내어 여러분의 잠재된 가능성을 끌어내 꿈을 제대로 펼칠 기회를 한국외대를 통해 붙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2 07:47: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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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이행 제재 677명 중 61명만 양육비 지급…권한 강화 필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제재조치를 받은 677명 중 61명만이 양육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양육비 미이행에 따른 제재조치 대상자는 677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한부모 가정 자녀의 생존권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1년 6월부터 7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양육비 채무자가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명단공개,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6월기준 제재대상으로는 운전면허 정지가 351명으로 가장많았고, 출국금지 275명, 명단공개 51명 순이었다. 성별을 보면 운전면허 정지된 사람은 남자가 310명, 여자가 41명이었으며, 출국금지는 남자가 253명, 여자가 22명이었다. 명단공개는 남자 48명, 여자 3명이었다. 양육비 제재조치 이후 28명은 전액, 33명은 일부 지급했다. 제재조치이후 양육비를 지급한 사람중 최고액은 1억 2560만원이며,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중 최고액은 2억7400만원이다.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 이행관리원에서는 당사자간 협의나 양육비 관련 소소어, 추심, 불이행 시 제재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인 한부모가족의 경우 자녀 1인당 최장 12개월동안 20만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1 16:12: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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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쏠루트유학, 캐나다-뉴질랜드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선보여

바인그룹(회장 김영철) 교육계열사 쏠루트유학에서 캐나다-뉴질랜드 교육기관과 다이렉트 파트너십으로 거품 없는 유학 비용의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쏠루트유학의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은 캐나다 나이아가라 교육청, 뉴질랜드 와이쿠우 컬리지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생 프로그램으로, 교육기관의 엄격한 관리하에 선발된 현지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 학기 또는 한 학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수업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학교에 따라 ESL 참여도 가능하며, 비 영어권 국가에서 온 또래 국제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할 수 있다. 특히 쏠루트유학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쏠루트유학의 현지 관리 선생님이 각 나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학생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학교 및 홈스테이 생활 관리를 진행한다. 더 나아가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소통이나 언어 문제 해결, 교육 관계, 현지 생활의 적응을 돕고 다양한 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또 네이버 밴드 앱을 통해 학부모들과 현지 활동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의 유학 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쏠루트유학은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유학 생활 및 다양한 국가의 교우 관계형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과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쏠루트유학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문의는 '쏠루트유학' 네이버 블로그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3-06-30 23:00: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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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하도급법 개정안 국회 통과… 10월부터 시행

오는 10월부터 하도급 업체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일정수준 이상 올라가는 경우 원사업자와 사전에 협의한 대로 하도급대금을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수급사업자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을 신청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활성화 등을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이 연동되는 주요 원재료, 조정 요건 등 연동에 관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토록 하고,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원·수급사업자가 10% 이내 범위에서 협의해 정한 비율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에 연동해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도록 규정했다. 여기서 하도급대금이 연동되는 '주요 원재료'란 하도급 거래에서 목적물 등의 제조 또는 용역 수행에 사용되는 원재료 중 그 비용이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인 원재료를 말한다. 다만, ▲소액(1억원 이하) 계약 ▲단기(90일 이내) 계약 ▲원사업자가 소기업인 경우 ▲원·수급사업자가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그 취지와 사유를 서면에 분명히 적시한 경우엔 하도급대금 연동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원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거나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연동제 적용을 피하려고 할 경우 탈법행위로 간주해 규율된다. 개정안은 또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활성화를 위해 대행협상 신청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특정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상승하는 등 공급원가가 시행령에서 정한 기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만 수급사업자가 중소기업협동조합에게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협상을 대행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었으나, 시행령으로 정한 기준 이상 변동되어야 한다는 요건을 삭제해 공급원가가 변동된 경우 변동폭과 관계없이 대행협상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정안이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납품단가 연동제는 올해 10월 4일부터, 조정 대행협상 신청요건 완화는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공정위는 개정 법률안이 공포되는 대로 조속히 하위 법령을 정비해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생협력법상 규정된 연동제 시행을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표준 하도급 연동계약서 제정 등을 통해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추진된 이번 법개정으로 하도급거래 관계에서 거래상 지위가 열악한 수급사업자들은 계약체결 이후 급격하게 원재료 가격이 변동하더라도 이에 연동해 납품단가를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며 "주요 원재료뿐만 아니라 인건비, 공공요금 등 여러 공급원가항목 변동에 대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조정협상도 용이해지게 돼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시 적용되는 연동제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30 15:36: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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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출규제 4년 만에 완전 해소… 통상협력 가속화

한·일 수출규제가 4년 만에 안전 해소된 30일 서울에서 양국 수출 주무부처 차관급 인사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히라이 히로히데 일본 경제산업성 경제산업심의관(차관급)과 면담을 갖고 그간 3차례 한일 정상회담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날 우리나라를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그룹 A, 속칭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내달 2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지난 27일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일부개정 정령을 결정했다. 안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수출통제 분야에서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회복된 뜻깊은 날에 한국을 방문한 히라이 심의관과의 만남을 매우 환영하며, 한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측은 철강·에너지 등 분야별 산업부-경제산업성 간 채널을 통해 한일 간 협력이 긴밀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높게 평가하며, 산업·에너지 부문에서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했다. 또 IPEF, WTO 현안 등에서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디지털 통상 분야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30 15:13: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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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손잡고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는 28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3년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및 교수진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원태 원장, 김주영 개인정보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더불어 롯데멤버스, 엔씨소프트, 토스, 법무법인 율촌, 소만사, 에스에스앤씨, 파수 등 고려대 개인정보보호 산학협력 얼라이언스 참여 산업체의 대표 및 주요 임원진이 함께 자리해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신산업 분야 산업·경제 구조의 변화에 대응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선정 대학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2년간 ▲개인정보 보호·활용에 특화된 전공과정 개설 및 운영 ▲산·학 협력 기반 체험 교육과정 연계 ▲개인정보보호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습환경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고려대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수행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산학협력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보안학부, 법학전문대학원, 행정학과를 연계해 2023년 2학기 개인정보보호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정보보호 기술은 물론 법률과 정책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은 고려대가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닌 정보보호대학원과 스마트보안학부를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를 육성한 경험을 지닌 점이 배경이 됐다. 고려대는 사이버공간 태동기인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했으며, '7.7DDoS 사건' 이후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국가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2012년 사이버국방학과를 개설해 사이버전 전문 장교를 양성해왔다. 2021년에는 첨단학과인 스마트보안학부를 설립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보안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데이터를 다루는 현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다"라며 "고려대는 현장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산업계와 협력해 국내 최대의 개인정보보호 융합인재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겠으나, 고려대가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더 큰 성과가 기대되며 국내 많은 대학에서도 개인정보 보호·활용 전공 또는 학과 개설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약을 이행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래세대의 경쟁력을 심어준다는 책임감과 보람이 충만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디지털대전환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에 데이터를 기술·법·제도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쓰는 것은 물론 타인의 개인정보를 지켜주는 전문성이 미래 리더의 기본 역량이라는 점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정보보호대학원·스마트보안학부가 지닌 역량과 금융, 헬스케어, 교통, 공공, 게임, 플랫폼서비스, 에너지, 경찰,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우들의 힘을 모아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30 12:58: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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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내 축산분야 창업가 육성프로그램 초급과정 성료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몽골 내 축산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창업가 육성프로그램 초급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창업가 육성프로그램은 생명과학대학교 교수진 및 기업 대표 등 강사진을 필두로, '축산물 가공산업의 이해', '축산정책의 이해와 활용' 강의를 비롯한 총 8개의 이론 및 실습 강의, 1개의 현장 견학으로 구성되었으며, 축산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축산분야 창업 계획수립 방법 학습을 목표로 했다. 이번 창업가 육성프로그램 초급과정의 성공적인 수료를 시작으로, 내년 창업가 육성프로그램 중급 과정을 개최하여 몽골 내 축산분야 창업가 육성을 위해 우수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이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사업(이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몽골 축산대학의 특성화 및 교과과정 개선 ▲몽골 축산기술지원센터 설립 및 실험·실습 기반 조성 ▲몽골 축산분야 고급전문가 양성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인식 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금번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3자간 공동업무 추진을 통해 몽골 생명과학대 및 유관기관인 Science park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몽골의 축산분야 고급 전문가를 양성하고 축산분야 창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6-30 09:04:2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