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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가이드] 중앙대, 2096명 선발…수능일반전형 1708명 수능100% 학과별모집

중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43%인 2096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43%에 해당하며 가군, 나군, 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일반전형은 전 모집단위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며 전년과 유사한 1708명을 뽑는다. 가군에서는 약학부, AI학과, 공공인재학부, 글로벌금융 등 658명, 나군에서는 의학부, 융합공학부, 심리학과 등 670명, 다군에서는 소프트웨어학부, 경영학부 등 38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체육교육과는 별도의 실기고사 없이 수능 80%, 서류 20%로 진행한다. 수능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인문계열 가운데 경영경제대학 소속 학과는 ▲국어 35% ▲수학 45% ▲사회/과학탐구 20%, 이외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40% ▲수학 4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전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40% ▲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중앙대는 정시모집 수험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상담 해피콜(Happy CAuLL)'을 운영한다. 수험생들의 합격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를 자체 비교분석해 수능 성적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 수험생들은 중앙대가 제공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중앙대 자체 데이터뿐만 아니라 대입 성적 예측 기관의 합격예측 결과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나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 입학상담 전화를 받는 해피콜 서비스는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중앙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 10시부터 1월 6일(토) 18시까지다.

2023-12-27 15: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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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일 대입 정시 원서 접수 시작…“공통원서 미리 작성”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024년 1월 3일부터 진행된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4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다. 수험생들은 가나다 3개의 군에서 원하는 곳을 각각 선택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공통원서 접수 대행사 사이트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을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원서접수 서비스다.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해 제출할 수도 있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이를 재활용할 수도 있다. 수시모집에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공통원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 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공통원서를 수정하고 저장한 후 '내보내기' 버튼을 클릭해야 타 대행사로 수정된 내용이 적용된다. 예컨대, 유웨이어플라이에 로그인해 공통원서를 작성한 후, 진학어플라이에 계약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내보내기와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미리 작성한 공통원서로 제출이 가능하다. 공통원서 작성시에는 미리 가입한 '통합회원ID'를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공통원서 항목에 해당하는 ▲성명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작성하면 된다. 환불 계좌정보 입력 시에는 반드시 대학의 환불 시점에 사용이 가능한 유효 계좌번호로 입력해야 하며, 청소년 전용 계좌의 경우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에 따라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원서접수 대행사 콜센터(유웨이어플라이 1588-8988, 진학어플라이 1544-7715) 문의하면 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대교협은 수험생이 윈도우 PC에서 크롬(Chrome) 및 MS엣지(Microsoft Edge)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묶음(대행사별)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 지원사항, 사진 등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하고 저장하면 된다. 한편,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5:34: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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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구치소 생활 해 넘긴다…검찰, 구속 연장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수사를 이어간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송 전 대표는 최대 내달 6일까지 구치소에서 지내게 됐다. 당초 송 전 대표의 1차 구속기간은 이날까지였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1회 최대 10일 연장할 수 있다.지난 18일 구속된 송 전 대표는 앞서 세 차례 검찰 출석을 거부하다가 전날 오후 조사에 응했다.그는 전날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왜 수사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변호인이 전했다.송 전 대표는 검사의 질문에 "무기평등원칙에 따라 판사가 주재하는 공판 과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를 마친 뒤에는 '다시는 부르지 말라'는 취지의 입장도 강조했다고 한다.그는 조사 전 변호사를 통해 밝힌 자필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를 소환 압박하는 것은 헌법상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검찰권 남용임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됐다. 당시 법원은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했다.검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해 송 전 대표가 기소되기 전까지 변호인 외에 다른 사람과는 접견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서 접견 금지 조치도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통상 증거인멸이 우려되는 피의자에게 적용되는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송 전 대표의 아내는 군사 정권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부외 선거자금 6000만원 수수와 현역의원 살포용 자금 6000만원을 비롯해 6650만원의 전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곽 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7억63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도 있다.

2023-12-27 11:13: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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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3부터 고교 내신 5등급…수능 사회·과학 모두 치러야

27일 확정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은 2025년 고등학교 신입생, 즉 내년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첫 적용 대상이다.이들은 고교학점제를 바탕으로 짜여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로 오는 2027년 11월 개편된 형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게 된다.이날 교육부가 확정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의 핵심은 내신 상대평가의 경우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고 수능은 상대평가 영역인 국어·수학·탐구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된다는 것이다. 과목 선택을 강조한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달리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한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고려해 등급 단계를 완화해 경쟁 부담을 줄이고 고교 내신 일부 과목에 한해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등급을 없앴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먼저 내신은 보통교과 중 일부 교과를 제외하고 ▲원점수 ▲성취도(A~E 5단계) ▲석차등급(1~5등급) ▲성취도별 분포비율 ▲과목평균 ▲수강자수를 산출한다. 대학에 제공해 입시 전형 자료로도 쓰일 수 있다. 석차등급은 현재 1등급이 상위 4%, 2등급이 4% 초과~11% 이하, 3등급이 11% 초과~23% 이하 등과 같이 정해진 정규분포 방식의 9등급제로 평가하고 있다.이를 내후년부터 1등급 상위 10%, 2등급 10% 초과~34% 이하, 3등급 34% 초과~66% 이하, 4등급 66% 초과~90% 이하, 나머지가 5등급인 5단계로 바꾼다.아울러 교육부는 고교 시험에서 5지선다형의 지식암기 위주 평가는 지양하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논·서술형 문제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다만 사회·과학 교과의 '융합선택' 9개 과목은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는다. 주로 고교 2~3학년 때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으로 반드시 듣는 '공통과목', '일반선택'이나 심화 내용인 '진로선택'과 달리 교과 융합과 실생활에 응용하는 내용을 다루는 과목이다.구체적으로 ▲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이상 사회)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이상 과학) 9개 과목은 절대평가로만 평가된다. 오는 2027년 실시될 새로운 수능은 국어와 수학 및 사회·과학·직업 탐구에서 선택과목제가 완전히 폐지돼 모든 수험생이 똑같은 시험지를 받아 풀게 된다. 현재 수능 국어와 수학은 모든 수험생이 고교 공통과목에서 출제되는 문제(75%)를 먼저 풀고 수험생이 택한 선택과목 문제(25%)를 이어서 푸는 방식이다. 개편된 수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국어는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범위로 하는 문제를 푼다.수학은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해 현행 수능에서 인문사회계열 진학을 지망하는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응시자들과 동일한 범위로 바뀐다. 이같은 범위는 고교 1학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을 다 마친 뒤 주로 고교 2~3학년 때 공부하는 과목이다.탐구 영역은 23년만에 모든 수험생이 사회·과학을 모두 응시하는 식으로 바뀌는 대신 출제 범위는 고1 수준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변경한다.다만 대학들이 모집단위(학과·전공)에 따라 전형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능 사회와 과학탐구의 시험 시간은 분리하고 성적도 따로 산출할 계획이다.그간 수능 사회·과학탐구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7개 과목 중 원하는 과목 최대 2개를 택해 응시했다. 대학 인문사회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주로 사회 2개를, 자연계열은 과학 2개를 택해서 시험을 봤다. 직업계고 교과를 일정 시간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한 직업탐구 영역은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한다. 수능 절대평가는 기존대로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3개 영역에 국한하고 나머지는 상대평가로 실시한다. 성적 표기 방법도 지금 수능과 마찬가지로 상대평가 기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EBS 수능 교재 연계방식 역시 현행 수능과 같이 50% 수준의 '간접연계'를 유지한다. 교재에 있는 문제나 지문을 그대로 옮기는 직접 연계가 아니라 소재나 도표·지문·사진 등을 활용하는 방식을 일컫는다.바뀐 대입 제도에 따른 세부 전형 방법은 각 대학이 정할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라 결정된다. 예컨대 수능 위주 정시 전형에서 내신 성적이나 교과 이수 상황을 얼마나 반영할 지 등의 문제를 정한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 대학 협의체가 정하는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준수해야 한다.현행 고등교육법에서 정하고 있는 '사전 예고제'에 근거해 2028학년도 대입 기본사항은 이르면 2025년 8월 말, 시행계획은 2026년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3-12-27 11:12: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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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2월 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체 550조 원 중 412조5000억 원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18% 넘게 늘면서 역대 처음으로 연간 100조 원을 넘어섰다. 편의점과 한식, 치킨전문점이 전체프랜차이즈 매출의 절반에 달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비에이치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공급도 중단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형 할인 행사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6.0조원으로 전년 동기(14.7조원) 대비 8.7% 증가했다. ▲이수~과천 구간에 도로터널이자 빗물배수터널 기능을 하는 '복합터널'이 생긴다. ▲고려대와 국민대를 포함해 전국 49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금융·부동산> ▲ 지난 1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했던 금 가격이 재차 상승세다. ▲ 서울 지역의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되는 등 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고 있다. ▲ 보험업계는 올해 역대급 실적으로 부담과 책임을 떠안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이익 규모가 급증한 만큼 상생금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중소·중견기업 승계 지원을 위한 가업상속공제시 업종변경 제한을 풀면 일자리가 17만개 가량 늘어나고 혁신기업도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가 세계적인 추이로 떠오르며 폐배터리 산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폐배터리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도 산업 활성화에 집중 중이다. ▲인플루언서의 활동과 수입이 매출이 되는 플랫폼 업계는 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해 컬래버 수익 창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모니터 뒤 그들의 일탈과 범죄가 순식간에 플랫폼의 책임과 이미지가 되기도 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 2라운드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MBK파트너스가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그룹의 지분매입에 대한 시세조종 의혹, 선행매매 등에 대한 법정 공방에 나서며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본시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2조2000억원에 달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주가가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기업의 단일물질 기술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금액이다. ▲내년 1월부터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가 더욱 간편해진다. 예탁금 종류와 금액별로 공시가 세분화되고, 증권사별 과거 이용료율 변동추이는 물론 운용수익률 및 이용료율간 차이까지 공시돼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검사시 요구하던 자료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검사 사전요구자료는 양이 많아 금융회사의 수검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온 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8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가 변동성이 커진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통&라이프> ▲최근 HMM의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의 현금자산(유보금)을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2023-12-27 06:00: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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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학 등록금 법정 한도 5.64% '역대 최고' 인상...연세대 920만3800원 가장 높아

교육부가 내년 대학 등록금의 인상 한도를 5.64%로 정했다. 인상 한도가 물가인상률과 연계되는 터라 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다.교육부는 등록금을 동결하지 않으면 국가장학금 지원에 불이익을 주고 있지만 올해 초에도 이를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린 대학이 속출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에게 거듭 등록금 동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인상률 산정 방법'을 26일 공고했다.이는 현행 고등교육법에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직전 3개 연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76%였다. 지난해 통계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해 2021년(2.5%)과 올해(3.7%)를 크게 웃돌았다. 내년도 등록금 법정 상한선은 역대 최고치다. 지난 5년 간 상한선은 2019년 2.25%→2020년 1.95%→2021년 1.2%→2022년 1.65%→2023년 4.05% 순이었다.도입 첫 해인 2011년 5.1%를 보인 이후 2017년 1.5%로 최저점을 찍고 반등해 2019년 2.25%까지 높아졌다. 이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2021년 1.2%까지 하락했다가 고물가로 다시 상승세로 반전된 상황이다.올해 4월 기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대학생 1명이 내는 평균 등록금은 연간 679만5200원이다. 대학별로는 의대 단일 캠퍼스가 있는 을지대 대전캠퍼스가 1041만4000원으로 1위였고 본교 기준으로는 서울 연세대가 920만3800원으로 가장 높은 액수를 보였다. 교육부는 지난 2011년 대학생들의 대규모 '반값등록금' 투쟁을 계기로 이중규제를 도입했다. 법정 등록금 상한제와 '국가장학금 Ⅱ유형' 규제(2012년 도입)다.국가장학금 Ⅱ유형 사업은 대학이 스스로 학자금 부담을 줄인 노력에 연계해 정부가 국고로 장학금 재원을 지원하고 있어 등록금을 인상하면 지원이 끊긴다.이로 인해 지난해까지 10여년 동안 대학들이 법정 인상 한도가 정해졌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등록금 동결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 초 사정이 달라졌다. 고물가로 올해 인상 한도가 4.05%로 크게 뛰자 일반대와 전문대 35곳이 국가장학금을 포기하고 학부 등록금을 인상했다. 지난해 21개교보다 14개교 늘었다. 일반대는 6곳에서 17곳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앞서 7월9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실시해 공개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내년에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 밝힌 일반대 총장은 응답자 전체의 41.7%(35명)에 달했다.이를 감안한 듯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내년에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각 대학에서 등록금 동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교육부는 내년도 국가장학금 Ⅱ유형 재정 지원 규모를 올해 3000억원에서 내년 3500억원으로 증액해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본예산에서는 일반재정지원사업도 일반대 기준으로 795억원을 증액한 885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정해지면서 각 대학은 법정 학내 기구인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총학생회 등과 내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대학들은 법령에 따라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하고 대학정보공시 등을 통해 책정 내역과 회의록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전국 대학별 평균 등록금 현황을 매년 4월 말에 공시한다.

2023-12-26 16:27: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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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2월 2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에그샌드위치 전문점 에그드랍 가맹본부 골든하인드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억2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이 5조802억원으로 확정됐다. 그간 관행적으로 지원해 온 사업은 축소한 반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등 투자는 늘린다. ▲내년부터 서울시에서 태어나는 쌍둥이(다태아)들은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별도 신청없이 오는 1월 1일부터 태어나는 쌍둥이 양육 가정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응급실 내원비, 특정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최대 3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본시장> ▲미국의 기준금리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장기채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고위험 상품을 대거 사들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BNP파리바와 HSBC의 불법 공매도에 과징금 265억원이 부과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상장사 등은 자기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를 기한 내에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들은 올해부터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준비해야 한다. ▲올해 증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단 3일이 남은 가운데 상승 랠리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당절차 개선 및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제도적 변화로 인해 국내 증시가 큰 변동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빠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단기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산업> ▲국내 주요 통신사들이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신성장 동력을 공개하고 미래먹거리를 발굴한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각종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Dev Studio'를 구축한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판매량 확대는 물론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최근 2023 시즌의 막을 내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 유럽·북미·아시아 시리즈 전 경기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유통&라이프> ▲올해 식품업계는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압박에 다소 힘든 환경 속에 경영을 이어갔다. 원재료와 인건비, 물류비 등이 상승했음에도 제품 가격은 올릴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월 2일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오는 2024년에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의지를 담아 분야별로 체계화된 ESG경영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중국이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발표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진출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금융·부동산> ▲25일 금융감독원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53개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7612억원) 대비 47.2% 급증했다. ▲금융권 내 '메기역할'을 자처했던 인터넷전문은행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김인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고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직선제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향후 과제와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또한 강화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7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2023-12-26 06:00:2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