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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원? 업종별 차등적용? 노사간 치열한 공방 예상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21일 첫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간다. 사상 최초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와 업종별 차등적용을 두고 노사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임위 제1차 전원회의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의의 관건은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는지와 업종별 차등적용 문제다. 올해 적용된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240원(2.5%) 오른 9860원으로 1만원까지 불과 140(1.42%)원 남아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무난한 돌파가 전망된다.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게 되면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1988년 이후 37년 만이다. 다만 최저임금 '1만원'이 갖는 상징성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 경영계와 노동계 간 줄다리기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노사가 가장 크게 대립하는 주제다. 차등적용은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첫 해인 1988년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됐을 뿐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으로 여겨져왔다. 특정 업종에 대한 차별이나 낙인 효과의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돌봄 업종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적용하고 외국인 가사노동자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최임위에서 수용성 높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하며 노동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노동계는 업종별 차등적용을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강력히 규탄해왔다. 지난 14일 첫 최임위 전원회의를 앞두고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워크숍'에서 양대노총은 "업종별 차등적용 등 법 취지와 맞지 않는 개악이 이뤄진다면 눈 뜨고 당하지 않을 것", "정부와 경영계가 거세게 몰아칠 때 노동계는 단결된 힘으로 협력할 것" 등의 목소리를 내며 반발했다. 전날(20일) 양대노총, 참여연대 등이 개최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도 "업종별 차등적용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적 정신에 전면 위배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들은 "정부의 역할은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 시민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닌 최저임금 밖에 놓여져 있는 시민들에게 최저임금의 권리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저임금 차등적용 문제는 매년 심의 과정에서 안건에 올랐으나 부결되기 일쑤였다. 지난해에도 표결 끝에 찬성 11명, 반대 16명으로 부결됐다. 한편 올해 최임위는 시작 전부터 파행을 겪은 바 있다. 양대노총 등 노동계가 정부의 공익위원 인선과 관련해 "반노동 인사"로 꾸려졌다며 재검토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히 지난 12대 최임위에 이어 재위촉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른바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밑그림을 그린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을 맡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권 교수와 함께 활동한 김기선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공익위원 전반에 대해 재임명을 요구했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 기간은 6월27일까지다.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까지 최저임금을 의결해 고용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심의요청서를 지난 3월29일 발송했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5일로 이의제기 절차 등을 고려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심의를 마쳐야 한다.

2024-05-21 09:34: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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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1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2025학년도 의과대학 1500여명 증원이 확정되면서, 변경된 모집인원과 수시·정시 모집비율 등 사안이 담긴 입시요강에 대한 심사가 오는 24일 이뤄진다. 결과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로 인재들을 서울에 정착시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육 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기반산업 특화 인재를 육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가 처음 지정됐다. ▲올해 9월부터 1000명 이상 모이는 서울시 주최 행사·축제장에서는 일회용품을 쓸 수 없고, '폐기물 감량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률, 실업률 등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필수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장애인 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네덜란드가 주관하는 국제 대기질 조사사업에 우리나라 연구기관이 합류한다. <자본시장>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공을 들이던 증권사들이 다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증권 거래 시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WTS를 활용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양새다. ▲고금리 기조 및 주택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부진했던 리츠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 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은 만큼 리츠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영업이익은 84%, 순이익은 92%씩 급등하는 등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코스닥 상장사들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분기배당을 결정한 기업과 배당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그러나 전체 상장사에 비해서는 여전히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금융·부동산> ▲금융권이 다음달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해 새 기준을 적용해 사업성을 평가할 예정이어서 업계에선 분양률이나 대출 만기 연장 기준 등에 미달해 '부실우려' 등급을 받는 사업장이 대거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부채가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여행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들이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속속 강화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을 앞둔 가운데,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상기후로 커피 원재료인 원두 생산량이 급감한 데다 베트남 농가가 커피밭을 갈아엎고 열대과일인 두리안 재배에 뛰어들면서 베트남산 '로부스타' 원두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월부터 장례식장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 문화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시도다.

2024-05-21 07:0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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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4~27일 ‘AI 시대 영상예술’ 국제 콘퍼런스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인공지능(AI) 시대 영상예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중앙대는 2024 TechArt 국제 콘퍼런스 '인공지능 시대 영상예술(ARTificial Intelligence : Visual Art in the Age of A.I.)'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앙대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콘퍼런스는 ▲프로세스(Process) ▲프로그레스(Progress) ▲컨버전스(Convergence)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프로세스는 호주 플린더스대(Flinders University) 앗상블라주 크리에이티브 아트 센터(Assemblage Center for Creative Arts)와 협업해 진행한다. VR(가상현실)과 3D를 AI와 연결한 작품을 선보일 리암 소머빌(Liam Somerville), 이머시브 기술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메타휴먼이라는 주제를 탐색할 얀델 월톤(Yandell Walton) 등 미디어 아티스트 3명이 첫 세션을 꾸린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예술 전문가들도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이미지 모델링을 연구하고 있는 우상현 뉴욕대 교수 등 해외 공학 연구자 3명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움직이는 웹툰 제작 등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자들도 콘퍼런스를 통해 연구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사유하는 예술적 실천과 인공지능 기술의 예술적 활용을 탐구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인공지능과 영상예술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콘퍼런스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7:0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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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디지털 인성교육 중요해”

임태희 교육감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20일 오전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을 만나 학교 미디어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살아갈 디지털 미디어시대에 올바른 교육을 위해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활용하는 매체 소양교육, 디지털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교원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폭넓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경기도 교육공동체의 능동적, 창의적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학교미디어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학교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풀 공유 및 교재 활용 협력 ▲학교미디어교육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지원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 사업 진행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이 열린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올해 3월 도 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미디어 교육의 구심적 역할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미디어 교육 직속기관으로 신설됐다.

2024-05-20 15:05: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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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정동복 화백 한국화·신선도 부분 세계명인 기념전' 개최

해남군은 5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정동복 화백 한국화·신선도 부분 세계명인 기념전'을 개최한다. 2024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대한명인회 선정 한국화·신선도 부분'대한명인'과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선정한'세계명인'에 추대된 남곡 정동복 화백의 산수화와 신선도를 선보이게 된다. 정동복 화백은 1970년대 해남에 신선도를 전파한 현당 김한영 화백에 사사하고, 50여년간 한국화의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신선도와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에 이름이 높아 해남 주요기관과 식당 등 곳곳에 남곡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수화와 신선도 2가지 분야의 56점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신작들로 작품 한점한점에서 노화백의 노련미가 느껴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작가는"이번 전시에는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신선도에 수묵과 채색을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신선도와 함께 합판에 입체화 기법을 가미한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며"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예술적 성취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정동복 화백의 기념전은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9일까지 열린다.

2024-05-20 14:56: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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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 인재 육성’ 협약형 특성화고교, 10곳 첫 선정

교육 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기반산업 특화 인재를 육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가 처음 지정됐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평가 결과 9개 시도에서 총 10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에서 인천반도체고(반도체 분야 특화), 정석항공과학고(항공) 등 2곳이 선정됐으며, 다른 8개 시도에서 1개교씩 뽑혔다. ▲강원생명과학고(관광농업) ▲경남해양과학고(어선 해기사) ▲경북 포항흥해공고(이차전지) ▲대전 충남기계공고(방산) ▲서울 용산철도고(철도) ▲전북 한국치즈과학고(치즈·바이오) ▲충남 천안여상(기업SW) ▲제주 한림공고(항공우주)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광역시도에서 37개교가 지원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5년 동안 학교 1곳당 최대 4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시도교육청·산업체·특성화고 컨소시엄이 상호 간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특화한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부터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된다. 학교와 각 기관은 공모에서 제출한 계획대로 전략 산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이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까지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학 트랙 운영 등을 맡는다. 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교장 공모제 추진, 교사 충원과 산학겸임교사 활용, 재정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취업 지원과 함께 지자체 내의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과 연계해 학생의 정주를 돕는다. 또한 각 연합체들은 협약형 특성화고 관련 조례 제·개정,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위원회 구성 등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자문과 성과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관련 지침 등 규제를 개선한다. 올해 10개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를 35개교까지 지정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 모델인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산학이 융합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라며 "취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에서 후학습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4:20: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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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 3~14일 고교 1·2 대상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진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신상열) 교육과정진로진학부는 2026, 2027 대입을 대비해 고교 1·2학년 대상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되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서울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학생이 화상에서 1대 1로 만나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http://sangdam.jinhak.or.kr)에서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1대 1 상담은 진학지도 전문가인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각 고교에 개발·보급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인 교사용 쎈(SEN)진학 진학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플랫폼인 쎈(SEN)진학 나침판 모바일 앱을 활용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https://www.jinhak.or.kr/)에서 전문가와 1대 1 진로·진학상담을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함양해 고교 생활 충실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4:07: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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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4일 ‘2025 대입 시행계획’ 변경 승인 예정...약1500명 ‘의대 증원’ 확정

2025학년도 의과대학 1500여명 증원이 확정되면서, 변경된 모집인원과 수시·정시 모집비율 등 사안이 담긴 입시요강에 대한 심사가 오는 24일 이뤄진다. 결과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포함된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사한다. 각 대학은 앞서 대교협에 수시 모집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상태다. 심사 결과는 각 대학으로 통보되며, 이후 대학들은 오는 31일까지는 수시 모집요강 등을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해야 한다. 수시 모집요강에는 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을 포함해 ▲모집단위 및 전공 ▲전형별 모집인원 ▲세부 전형방법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 등이 담긴다.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증원 규모는 '최소 1469명'이다. 정원을 새로 배정받은 (서울권 제외) 32개 의대 중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대학에서 1469명이 늘어나고, 차의과대가 이번에 새로 배정받은 40명을 모두 뽑을 경우 1509명까지 늘어난다. 다만, 차의과대가 증원분(40명)의 50%만 반영할 경우, 32개 대학에서 1489명이 증원된다. 현재 정원(3058)명과 더하면, 전국 40개 대학에서 최소 4547명, 최대 4567명의 예비 의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의료계는 대법원 재항고를 예고했지만, 교육부는 입시요강 발표를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원은 1심은 각하했고 2심은 각하·기각하면서 집행정지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입시 관련 모든 국민이 판단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입시 안정성 차원에서 절차를 중지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총장들에게 늘어난 의대 증원을 반영하는 학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입시 요강을 공표하는 절차를 차질 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20일 의대 운영 대학 40곳 총장들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고 "대학별 학칙 개정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대학에서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사항"이라며 "개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일부 대학도 학칙 개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변경된 시행계획과 수시 모집요강을 31일까지 공표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3:5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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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성균관대·유니스트와 물류·의료·교통 생성형 AI 기술 개발한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박인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생성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월에 국내 생성형 AI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생성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최근 인하대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포티투마루를 포함해 총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선도기업과 국내 대학원이 공동연구를 진행해 생성형 AI 초격차 기술 확보를 주도할 핵심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주관기업인 포티투마루는 자사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LLM42· RAG42) 솔루션과 AI 컴퓨팅 자원,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하대, 성균관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과 물류·의료·교통 등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융합형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한다. 유기적 산학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분야의 고급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티투마루 컨소시엄에 4년 동안 7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와 인하대는 물류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펼칠 계획이다.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와 물류 분야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는 것이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최근 최신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생성 AI 분야의 교육과 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인하대가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연구의 선도 기관으로 계속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앞서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2022년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특화 연구센터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1:06: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