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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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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날"…"기필코 국민이 승리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앞서 "백만 국민이 서울에 모여 불의한 권력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밤 어둠을 밝히는 촛불들의 행진이 바로 우리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오늘 진행되는 양심들의 행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평화롭고 안전한 집회를 보장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켜 "지난 1주일간 개방화장실과 미아보호실, 분실물센터, 주차장 등 시민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남아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새로운 나라를 위한 시민들의 토론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은 낡은 시대의 마지막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지금 진행되는 이 국민들의 명예혁명이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의 하야와 새로운 정치질서가 이루어질 때까지 그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IMG::20161112000005.jpg::C::480::/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2016-11-12 11:31: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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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구속, 직권남용·횡령·알선수재 혐의 적용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씨가 12일 구속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공동강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차씨를 구속했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차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자신의 지인인 이동수씨를 KT전무에 앉히고 자신의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의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차씨가 일했던 광고 제작사 '영상인'에 1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차씨는 또 지난해 3~6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광고 계열사 '포레카'의 지분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소환해 포레카 매각 과정과 광고 발주 경위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이 밖에 차씨는 아프리카픽쳐스에서 운영자금 1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만찬 및 문화행사 용업업체 선정 대가로 2억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16-11-11 23:49:0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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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될 듯...직권남용·횡령 등 혐의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씨가 11일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주요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공동강요, 특정경제범죄가중철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이다. 최씨는 심문 약 1시간 전엔 오후 1시4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호송차에서 내린 차씨는 변호인인 송해은, 김종민 변호사와 접견한 후 오후 2시50분께 법정에 들어섰다. 법정에 들어서던 차씨와 변호인들은 여러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선 전 부속비서관 등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된 사람들이 전부 구속된 만큼 차씨의 구속영장도 법원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차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측근인 이동수씨를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자신이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KT IMC마케팅부문 전무인 이씨는 차씨가 몸담은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1993년 1년간 함께 근무했었다. 당시 영상인의 대표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다. 이씨는 차씨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오르기 두 달 전인 지난해 2월 KT에 브랜드 지원센터장으로 입사했다. 그해 11월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IMC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KT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함께 차씨에게 광고 일감을 물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 배후에 이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차씨는 또 지난해 3~6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 했던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 아프리카픽처스에서 운영자그 10억여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쓰고,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만찬 및 문화행사 대행 용영업체 선정 대가로 2억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차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나 결정될 예정이다.

2016-11-11 17:46:06 김성현 기자
엘시티 이명복 검찰에 자수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이영복(66) 회장이 지난 10일 검찰에 조건 없이 사실상 자수했다. 잠적 100여일 만이다.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초대형 관광리조트 단지를 조성하는 부동산개발 사업이다. 이 회장은 사업 인허가를 추진하며 비자금을 500억원 넘게 조성하고 정관계 인사들에게 불법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이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씨는 1999년 12월 부산 사하구 다대지구 택지전환 특혜와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돌연 잠적했다. 그는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다양한 경로로 검찰에 "자수할 테니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자 2년여 간 도피하다 2001년 12월 19일 돌연 자수했다. 당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등이 개입한 권력형 비리사건인 '이용호 게이트'로 떠들썩할 때다. 이씨는 검찰 수사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을 끝까지 부인해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만 기소됐다. 또 2002년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4개월 뒤인 그해 10월 항소심에서 상당수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그는 5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이번에도 비슷한 과정을 밟는다.

2016-11-11 17:39:33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