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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발가락 아파서…이재용은 "증언 거부" 법정 대면 무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을 다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법정 대면이 불발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증언을 거부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10일 오전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7일) 왼발을 심하게 찧었다"며 불출석 이유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그의 통증이 심각해 거동은 물론 신발도 제대로 신을 수 없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급적이면 상처를 치료한 이후인 11일부터 재판에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공판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자신의 재판에서 불리할 수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이 부회장은 "법정에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모든 질문에 답변해야 하지만, 변호인들의 강력한 조언에 따라 (증언을) 못 할 것 같다"며 "원활하게 재판을 운영하도록 도움드리지 못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증언 거부 취지를 담은 '증언 거부 사유 소명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오전 공판에서 이 부회장의 증언 거부가 정당하다고 인정했다. 검찰 역시 증언 거부가 예정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 전무를 신문하지 않기로 했다. 재판부는 삼성 관계자들의 증언 거부는 정당하지 않다는 특검 측 주장에 대해 판례 등을 들어 삼성 측의 증언 거부권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같은날 증언이 예정됐던 이재용 부회장 역시 증언을 거부했다. 앞서 특검 측은 조서의 진정성립 여부는 수사과정에서 그와 같이 진술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만 확인할 뿐이므로 불리한 사실이라 볼 수 없고, 진정성립 여부는 증언거부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증인이 자신의 재판에서 진정성립을 인정한 경우는 증인 자신의 재판에 불리한 영향이 없으니 거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밖에도 삼성 관련 증인들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증언을 거부하고 있어 정당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진정성립 여부가 증언 거부 대상이라는 2012년 판례를 들어, 진정성립 거부를 인정했다. 이어 증인이 자신의 재판에서 조서의 진정성립을 인정했어도, 공범이 피고인인 재판에 출석해서 조서에 대해 증언하는 경우에는 피고인과 공범 관계에 있는 증인 역시 유죄 가능성이 있어, 불리한 영향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관련 증인이 삼성의 뇌물공여죄로 재판 받고 있으므로 증언 거부권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포츠구단 담당자로 대한승마협회에서 파견 근무한 김모 씨는 같은날 오전 공판에서 정유라 씨가 탄 말들의 구입 과정에 대해, 서류작업만 해서 전후 사정을 잘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17-07-10 20:49: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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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13일까지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추가모집

성신여대, 13일까지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추가모집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13일까지 CP&M(파티플래너) 전공과정 2017년도 2학기 신입생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CP&M 전공은 고급화, 산업화,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각종파티와 프로모션 연출, 컨벤션 부문의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파티기획자이자 컨벤션 전문가로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원의 석사학위 과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7년 8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하여 위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며,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학부성적) 50% 와 면접 및 구술시험 50%로 100점 만점 기준이며, 전형요소 별 반영비율에 따라 일괄 합산해 전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17시 까지 성신여자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제출은 10일 10시부터 7월 14일 19일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교학팀에 제출하면 된다.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인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윤지현 담당교수는 "성신여대 CP&M 석사과정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파티산업에 필요한 파티플래너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파티플래닝의 최신트렌드와 상황에 맞는 파티 기획, 연출에 관한 체계적 이론정립과 실무 현장실습을 통해 파티기획과 연출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파티플래너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0 18:11: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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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학기 지원율 전년보다 36% 상승

경희사이버대, 2학기 지원율 전년보다 36% 상승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7일 마감된 2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 지원율이 전년 대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2017학년도에 실용음악학과와 인문고전전공을 신설한 경희사이버대학은 총 3개의 학부, 26개의 학과·전공에서 학생을 모집했는데, 전통적으로 신·편입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IT·디자인융합학부 및 한국어문화학과와 실용음악학과도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경영영역, 외국어영역, 호텔·관광·외식영역, 문화예술·체육영역 등에서도 지원율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또한 이번 입시 지원자들 중에는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간 관학 협약을 통해 입학한 지원자들과 해외 지역 거주자, 고학력자들의 지원이 많았고,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기업 및 관학협약을 맺은 기관을 통해서도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많은 임직원들이 이번 학생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삼성전자·(주)이마트·(주)신세계·호텔신라·CJ푸드빌·우리은행·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법무부 등과 지자체로는 동대문구와 용인시, 창원시 등을 꼽을 수 있다. 지원자들 상당수는 직장인장학, 전업주부장학, 경희동문장학, 군·경·소방 가족장학, 보훈장학, 음악인재 장학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2017-07-10 18:04: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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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재판 'SNS 장악 문건' 증거 채택 불발로 휴·개정 반복

검찰이 10일 열린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결심공판에서 국정원의 SNS 장악 계획 문건을 증거로 신청했지만 채택이 불발돼 휴정과 개정이 반복됐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재판장 김대웅)에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결심공판에서 같은날 세계일보가 보도한 국정원 SNS 장악 계획 문건을 증거로 제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1년 11월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보고서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에 보고했다. 검찰 측은 해당 문건이 청와대에 보고된 점을 볼 때 원 전 원장에게 이 문건이 보고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증거 채택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전 원장 등의 변호인들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판이 지연됐고, 이날 증거 신청은 검찰이 기소 당시 충분한 증거가 없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증거 채택에 반대했다. 재판부는 15분 뒤 속행한 재판에서 "그간의 방대한 증거 조사와 진행 상황 등을 볼 때, 지금까지 제출된 증거로 판단이 가능하다"며 해당 문건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속행한 재판에서 검찰 측이 결심공판을 일주일 미뤄달라고 요청하자, 변호인 측은 검찰 측의 요구가 증거재판주의에 어긋난다고 맞섰다. 이에 재판부가 예정일인 이날 준비된 질문으로 피고인을 신문하자고 했고, 검찰 측은 입장을 정하겠다며 휴정을 요구해 결심공판이 15분간 다시 미뤄졌다.

2017-07-10 15:04: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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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홍기선 명예교수, 탈북대학생 돕기 두번째 개인전

고려대 홍기선 명예교수, 탈북대학생 돕기 두번째 개인전 고려대 홍기선 명예교수(75,미디어학부)가 오는 12~18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탈북대학생의 학업을 돕기 위한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홍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둔 10여 년 전부터 시민단체와 연계해 북한이탈주민의 입국과 정착 과정을 지원해왔다. 2007년 은퇴 후 홍 교수는 탈북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소명을 이어나가기로 결심했다. 현재까지 30여명의 탈북대학생이 그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마쳤다. 지금도 월 30만원씩 13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탈북대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출되는 장학금은 홍 교수 본인의 사재 및 그의 취지에 공감한 주변 지인들의 기부로 충당하고 있다. 주변의 도움이 있지만 매년 5천만 원 정도의 지출은 꽤 부담이 컸다. 개인전을 통한 그림 판매는 장학 사업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기도 했다. 2014년 5월 열었던 첫 번째 개인전 수익금 1700만원도 모두 장학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했다. 홍 교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붓을 잡는 일로 탈북대학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일랜드 벌판, 오이도 갯벌 등 국내외의 아름다운 풍광과 일상을 담은 작품 30점이 출품된다. 전시회는 12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2017-07-10 11:43: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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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 12일 이화여대서 '시민의 힘' 자유대화

그린피스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 12일 이화여대서 '시민의 힘' 자유대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제니퍼 리 모건(Jennifer Lee Morgan·51, 사진) 국제 사무총장이 오는 12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에서 제1회 '이화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를 가진다. 그린피스 최초의 여성 공동총장으로 한국을 첫 방문하는 모건 사무총장은 '이화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의 첫번째 연사로 이화여대에 특별 초청됐다. '이화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는 국제기구 및 NGO 대표, 세계적 석학, 고위 공직자 등 세계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해 재학생 대상 강연 및 질의응답, 토론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이화여대 국제교류처(처장 최원목)가 이달에 신설했다. 이번 강연에서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은 '행동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 왜 시민의 힘은 승리하는가'라는 주제로 그린피스 환경보호 캠페인의 동력이자 정체성인 '시민의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3월 전세계 40개국에서 동시 진행된 탈석탄 운동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적 시민운동을 소개하고, 지구 온난화 해결과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23년간 NGO에서 기후변화 분야에 헌신한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NGO 대표단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약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1994년 기후행동네트워크 미국지부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1998~2006), 영국의 환경분야 싱크탱크인 E3G(2006~2009), 국제환경연구기관인 세계자원연구소(WRI)(2009~2016) 등에서 국제기후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그린피스 국제본부에서 버니 맥디아미드(Bunny McDiarmid)와 공동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화여대 국제교류처는 "그린피스 최초의 여성 공동 사무총장과의 대화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여성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재학생의 글로벌 의식 함양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0 11:43:3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