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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미국서 24년 만에 400만대 돌파…한국차 최초 기록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 출시 24년 만에 누적 판매 400만대를 넘어섰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이 주류인 미국 시장에서 세단 모델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으로, 미국에 출시된 한국 차량 가운데 최초 기록이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는 1991년 미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현지에서 총 401만661대가 판매됐다. 출시 14년 만인 2005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13년 200만대, 2018년 300만대를 차례로 넘어섰다. 아반떼는 지난 24년간 연평균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의 미국 시장 공략을 이끈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0년대 들어 판매가 급증해 2013년에는 21만8429대, 2015년에는 22만2576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 20만대를 넘겼다.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와 SUV 선호 강화로 판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같은 해 출시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를 앞세워 세단 시장 내 입지는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아반떼는 2022년 이후 매년 현대차의 미국 내 세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세단 두 대 중 한 대는 아반떼다. 누적 판매 기준으로도 아반떼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쏘나타(346만9062대)와 SUV 싼타페(250만4271대)를 크게 앞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반떼의 꾸준한 인기에 대해 다양한 라인업과 가격 경쟁력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가솔린 모델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고성능 N 모델까지 선택지를 넓혔고, 미국 내 권장소비자가격(MSRP)도 2만2000달러 중반대로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등 동급 경쟁 차종 대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품성과 안전성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반떼는 2012년과 2021년 두 차례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했다.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아반떼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8 16:41: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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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번에는 '반도체 관세' 내밀었다… 靑 "불리하지 않게 합의 기조 유지될 것"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상대로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반도체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장은 우리 기업의 주력 수출품인 메모리 반도체가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지만, 향후 범위가 확대될 수 있어 청와대와 정부가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해당 포고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하고 있다. 대만 TSMC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반입한 뒤 중국으로 재수출하기로 한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AI 칩 'H200' 물량 등이 관세 부과 대상이다. 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특정국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향해 미국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100% 반도체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또 메모리 반도체까지도 적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에 대한 영향도 대비해야 한다. 일단 청와대에 따르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산업통상부로부터 미국의 반도체 관세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업과도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 앞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통상 분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의 후속 조치로 비관세 장벽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미국을 방문했다가 전날(17일) 귀국했다. 방미 기간 미국의 반도체 관련 포고령이 발표되면서 여 본부장은 출장을 연장하고, 관련 상황을 파악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해 발표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에서 반도체 부분에 대해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하겠다는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팩트시트에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그 기조 하에 협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원칙적 수준'의 합의에 가깝다. 만약 미국이 메모리 반도체까지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면 추가 협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비해 청와대와 정부는 미국과 대만의 무역 합의 내용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만은 TSMC 등 자국 기업의 2500억달러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를 조건으로 반도체 관세 조건부 면제를 약속받았다. 합의 내용은 대만 기업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신설하면, 건설 기간에는 계획된 생산능력의 2.5배의 수입분에 관세를 면제하고, 초과 수입분에는 우대율을 적용하는 게 골자다. 생산시설 완공하면 신규 생산능력의 1.5배까지 관세 면제가 적용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현재 텍사스주에 370억달러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에 38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대만에 비해 투자 규모나 생산 능력은 작아 협상 조건이 같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8 16:40:4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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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혜훈 청문회' 與 단독 개최하나… 국민의힘 "인사청문회 전면 거부" 선언

여야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면서, 오는 19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가 여당 단독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것. 그러나 청와대는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들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법 행위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한다"며 "이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장이 아니라 수사기관 피의자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음에도, 여당이 19일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후보자는 결격 사유가 차고도 넘친다"며 "(인사청문회) 자료도 충실히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문회 자체가 (후보자의) 문제점을 명명백백하게 국민께 밝히는 자리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면피성으로 발언하는 자리로 흘러갈 개연성이 많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 상황에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하며, 각종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격이라는 의미다. 현재 이혜훈 후보자는 확장 재정,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입장을 인사청문회 요구 자료 답변서를 통해 입장을 밝혀지만, 본인을 둘러싼 각종 부동산 투기·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 동의 비공개 요청'을 사유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재정경제위원들이 나서 청문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이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더니 정당한 문제를 제기한 의원을 오히려 고발하겠다고 한다. 현재 상태로는 청문회를 열 수 없다"고 했다. 재경위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들에게 "(이 후보자 세 자녀의) 증여세 완납 증명서를 내라고 했는데, 아직 자료를 전혀 내지 않았다"며 "이를 포함해 세 자녀에 관한 부분은 성인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를 안 해서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오늘 자료가 제출된다고 해도 간사 간 합의한 시한을 넘겼고,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료가 2000건이 넘고 그중 15~20%(만 제출했는데) 나머지는 낸다 해도 볼 시간이 있어야 하니 내일 청문회 진행은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도록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계속 터지는 의혹으로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의 인사청문회 보이콧 방침에 대해 "각종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국민의 시간인 청문회는 반드시 열려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상적인 청문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도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이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답변과 해명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16일 "야당에서 5번이나 공천을 받았고, 3번 국회의원을 했는데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우리 쪽에서 쓰겠다고 하니 비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청와대가 버티는 상황이다보니 민주당 내부에서는 '단독 개최'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여야가 19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한 점이 '단독 개최' 강행 명분으로 작용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법 50조에 따르면 '위원장이 위원회의 개회 또는 의사진행을 거부·기피하면 소속 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 소속 간사의 순으로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임이자 기재위원장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여당 간사가 위원장석에 앉아 대신 진행할 계획인 셈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반발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이 인사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청문회를 거부한 게 아니라면서 "(여당이) 사회권을 가져갈 수 있다고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8 16:05:3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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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감산 속 '샤힌 프로젝트' 가동 임박…형평성 논란 재점화

정부가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산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9조원 이상이 투입된 에쓰오일(S-OIL)의 대형 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설비들은 감산 압박을 받는 반면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신규 설비의 가동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으면서 정책 일관성과 형평성을 둘러싼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현재 공정률이 약 92%로, 올해 6월 기계적 완공을 거쳐 하반기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석유화학 사상 최대 규모의 복합 생산시설로, 가동 시 연간 에틸렌 180만톤, 프로필렌 77만톤, 부타디엔 20만톤, 벤젠 28만톤 등을 생산하게 된다. 문제는 에틸렌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의 기존 NCC 설비들이 감산과 통폐합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샤힌 프로젝트가 새로운 대규모 공급원으로 편입된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신규 설비 가동이 현실화될 경우 그간의 수급 조정 효과가 약화되고, 구조조정 부담이 기존 설비와 일부 기업에 집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울산 산업단지 내 수급 균형이 흔들릴 경우 손실 규모가 연간 4000억원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에쓰오일은 아직 상업 가동 전 단계에 있는 신규 고효율 설비를 기존 감산 논의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구조조정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구조조정이 노후하고 비효율적인 설비를 정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최신 대형 설비까지 일괄적으로 감축 대상으로 삼는 것은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반면 업계 전반에서는 신규 설비만 예외로 둘 경우 감산 정책의 정당성과 일관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가 사실상 구조조정 논의에서 '특별 취급'을 받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최대주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인 점을 감안할 때 정부가 외교적 부담으로 강도 높은 조정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시장에서는 신규 대형 설비 가동과 감산 기조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단순한 설비 가동 여부를 넘어 구조조정 원칙과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울산이 개별 기업이 아닌 하나의 석유화학 콤플렉스로 움직이는 구조인 만큼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닌 산업 전체 차원의 수급 조정과 국내 경쟁 완화, 글로벌 경쟁력 유지까지 함께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는 기술적·공학적으로는 산업이 지향해야 할 고효율 설비가 맞다"면서도 "신규 설비에만 정책적 예외가 적용되면 시장 왜곡과 공급 불균형은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 콤플렉스 구조를 감안해 국내 기업 간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8 15:46: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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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8.6세대 OLED 양산 돌입...LGD도 차세대 시장 준비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을 본격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IT기기와 로봇 등 차세대 응용 패널 시장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 대응에 나서는 공통된 흐름을 띠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8.6세대 OLED 양산을 본격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눈 내부적으로 수율 등 양산성이 검증된 샘플을 고객사에 유상으로 출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4월 4조 1000억원을 투자해 월 1만 5000장 규모의 8.6세대 OLED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8.6세대 생산 라인이 있는 아산 사업장에서 성공적인 가동을 기원하는 출하식 및 안전 기원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에 반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8.6세대 OLED 투자와 관련해 시장이 아직 규모가 충분히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기존 인프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양사가 8.6세대 OLED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는 데는 기술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판이 커질수록 유기물을 고르게 입히는 기술 난도가 높아지는 만큼, 초기 수율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막대한 투자비가 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8.6세대 OLED를 둘러싼 접근법은 엇갈리지만, 중장기적으로 주목하는 방향은 로봇 등 차세대 응용 시장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로봇분야를 성장동력축으로 삼고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다. 스마트폰과 IT 기기를 통해 중소형 OLED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전용 패널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CES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OLED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4인치 원형 OLED를 적용한 'AI OLED'봇을 공개했다. 폴더블, 초박형 등 기존 모바일·IT용 OLED를 로봇과 웨어러블, AI 액세서리로 확장한 것이다. 8.6세대 IT용 OLED 양산에 더해 장기적으로 IT 기기와 로봇, 엣지 디바이스를 OLED포트폴리오에 두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얼굴을 구현한 P(플라스틱)-OLED 패널을 공개했다. 유리 기반 OLED와 비교해 무게가 적고 유연성이 높아 로봇의 곡선 형태의 얼굴이나 관절 등에 적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차량용 탠덤 OLED 기반의 휴머노이드용 OLED도 선보였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브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아 기존 OLED 대비 휘도 및 수명을 높인 기술이다. 업계 관계자는 "8.6세대 OLED 투자는 자금 부담이 큰 만큼 기업별 재무 여건과 시장 전망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라면서도 "IT기기와 로봇 등 신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는 업계의 공통 과제로 꼽힌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8 15:42: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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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은 바뀌고, 기업은 떠났다… 삐걱대는 국가대표 AI 구상

정부가 '국가대표 AI'를 뽑겠다며 야심 차게 띄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재도전 참여를 거부하면서,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과기정통부의 구상은 동력을 잃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과기정통부가 내세운 '프롬 스크래치' 독자성 기준과 현장마다 바뀐 평가 룰이 민간의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었다는 냉소가 나온다. 18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정부가 '국가대표 AI 모델'을 뽑겠다며 추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삐걱대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패자부활전 참여를 거부하면서,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정부 구상은 동력을 잃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라는 경직된 독자성 기준과 오락가락한 평가 룰이 민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냉소가 나온다. 이번 사태의 도화선은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독자성(프롬 스크래치)'이라는 서슬 퍼런 잣대였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를 2단계 진출팀으로 확정하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를 탈락시켰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텍스트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옴니모달 기술력으로 상위권 점수를 받았음에도, 모델의 '순수 혈통'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가중치 초기화부터 사전 학습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소위 '프롬 스크래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준을 두고 학계와 업계에서는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AI 석학 조경현 뉴욕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I의 핵심 가치는 무(無)에서의 창조가 아닌 통합의 지능에 있다"며, 사전 학습된 인코더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네이버를 실격시킨 결정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 교수는 시험이 응시자의 실제 역량을 측정하기보다 단일 수치를 도출하는 것에만 급급한 '다중 선택형 시험' 식의 접근이라고 꼬집었다. 기술적 유연성을 무시한 채 박제된 독자성 기준에만 집착하는 정부의 태도가 오히려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뜬금없는 패자부활전 개최는 정책 신뢰도를 더욱 바닥으로 끌어내렸다. 당초 5개 팀 중 1개 팀만 탈락시키려던 계획을 현장에서 2개 팀 탈락으로 변경하고, 다시 패자부활전을 통해 1곳을 추가 선정하겠다는 식의 '고무줄 룰'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심판이 경기 도중 규칙을 바꾸는 꼴"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이미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팀이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합류할 패자부활전 승자가 들러리 이상의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형평성 논란도 거세다. 기업들이 재도전을 거부하는 이유는 냉정하다.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얻는 마케팅 효과보다 기술적 자율성 침해와 브랜드 이미지 실추라는 리스크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이미 한 번 '독자성 미달' 낙인이 찍힌 네이버와 NC AI는 물론,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카카오까지 "재도전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나랏돈에 휘둘리며 정부의 고무줄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자체 로드맵에 집중해 민간 시장에서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실제로 네이버는 탈락 발표 당일 주가가 하락하는 등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이 주는 명예보다 '탈락'이 주는 타격이 더 크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확인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가 '신흥 강자'로 치켜세운 KT와 모티프테크놀로지의 참여 여부도 안갯속이다. 두 기업은 글로벌 성능 지표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지만, 정작 독자 AI 프로젝트 참여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인 모티프테크놀로지는 사업 계획 차질을 우려하고 있고, KT는 경영진 교체 등 내부 이슈로 인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프로젝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배순민 KT AI 퓨처 랩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쟁을 통해 1~2개 모델을 선발하는 것이 국가 전체의 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지 의문"이라며 프로젝트의 근본 취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8 15:30: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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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서정진 회장, 글로벌 바이오 지도 다시 그린다

국내 바이오 산업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서정진이라는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존재하지 않던 시장을 개척해 산업 지형을 바꿔 놓은 '창업 1세대'이자, 글로벌 시장에 K바이오를 알린 상징적 인물이다.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작은 공장을 세우던 시절부터,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발표하고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들과 정면 승부를 벌이기까지, 그 여정은 국내 기업이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끝없이 넘어서는 과정이었다. 그는 은퇴를 선언한 지 3년 만인 지난해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로 세계 무대를 연 그는 이제, 짐펜트라와 혁신 신약으로 셀트리온의 '제2의 도약'을 진두지휘한다. ■'짐펜트라'로 판을 바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램시마를 필두로 기존 주력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고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신제품 판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 회장이 강조하는 전략의 핵심은 단순하다. "바이오시밀러로 시작해 제형 혁신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램시마가 시장의 문을 열었고, 램시마SC가 셀트리온의 '혁신 능력'을 증명했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시대를 열어준 대표 품목이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2024년 연간 1조26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첫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국내 의약품에 등극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약 76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며 올해도 2년 연속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오를 전망이다. 램시마는 기본 제형인 정맥주사(IV)에서 더욱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SC) 형태의 램시마SC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SC 제형은 환자가 의료진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집에서도 투약이 가능해 의료 기관과 환자의 방문을 모두 줄이는 혁신적인 변화였다.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공식 승인을 받으며 최초 인플릭시맙 SC제형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램시마SC는 편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 중이다. 지난해 램시마SC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2%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칠레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에서도 램시마SC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서 회장은 짐펜트라는 단순한 '편의성 제형'이 아닌,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서 '혁신제형·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했다는 상징'으로 평가하고 있다. ■혁신 신약으로 제2의 도전 서정진 회장은 이제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혁신 신약'으로 두번째 도전을 시작한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안정적인 현금창출원으로 삼아 신약과 플랫폼 확장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2026년 시작과 함께 2026~2028년 3년을 '퀀텀 리프를 위해 혁신을 다지는 시기'로 정하고 AI플랫폼 도입을 선언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항체 기반 모달리티 중심의 신약 개발을 본격화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이 대거 포진된 신약 파이프라인 16개에 대한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ADC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후보물질 CT-P72는 모두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했다. 이 4개 파이프라인의 주요 결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특히 CT-P70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아 개발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CT-P71, CT-P72, CT-P73 등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규 ADC 후보물질 CT-P74과 FcRn 억제제 CT-P77은 내년 초 IND를 제출할 예정으로,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IND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비만치료제 CT-G32에 대한 개발 로드맵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CT-G32를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개선을 차별화 전략의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CT-G32는 내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18 15:22: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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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누적 27만 끼니 돌파... 서울역에서 만든 기적

이랜드복지재단은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민간 주도형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의 누적 제공 식사 수가 27만 끼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아침애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과 마가의다락방 공동체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27만1767끼니가 제공되었으며, 이 과정에 1만6256명의 자원봉사자와 150여팀의 후원자가 동참하며 자발적인 나눔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아침 식사 지원으로 시작한 이곳은 현재 하루 세 끼를 책임지는 돌봄 거점으로 성장했다. 매일 오전 400여명에게 정찬 형태의 조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점심에는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어르신 2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저녁에는 주 2회 거리 노숙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침애만나'는 단순한 허기 해결을 넘어 이용자의 존엄을 지키는 운영 방식을 고수해 눈길을 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대신 3층에 마련된 대기 공간(카페)에서 순번을 기다리고, 식사는 봉사자가 직접 테이블로 서빙하는 방식을 택했다. 메뉴 또한 간편식이 아닌 밥과 국, 계절 반찬으로 구성된 정찬을 제공해 '급식이 아닌 대접'이라는 운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이곳을 긴급 위기 지원 플랫폼 'SOS 위고(SOS WE GO)'의 현장형 모델로 삼아, 식사 지원뿐만 아니라 주거, 의료, 취업 등 복합적인 위기 해결을 위한 연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27만 끼니는 시민과 기업, 교회가 함께 만든 연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취약계층의 일상을 지탱하는 실질적인 민간 복지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22:1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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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새해 맞이 웨딩 축제 개최... "결혼 준비 설렘 더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19개월 연속 혼인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대규모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의 고품격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다음 달 8일까지 '허니문 큐레이션' 행사를 연다. 특히 이달 말 강남점에 오프라인 상담 창구인 '트래블 컨시어지'를 새롭게 오픈해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은 두 번째 거점을 마련했다. 예비부부들은 트래블 컨시어지에서 동유럽 프리미엄 투어, 지중해 리츠칼튼 요트 컬렉션 등 차별화된 허니문 상품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및 계약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60만 원 할인, 현지 스냅 촬영,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허니문 상품 구매 금액은 백화점 VIP 실적으로 100% 인정된다. 예물 장만을 위한 '더 에브리데이 럭셔리' 행사도 이달 25일까지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워치·주얼리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해밀턴과 포멜라토등 주요 브랜드는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호텔 바우처 등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예물부터 허니문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21:1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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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4900원"… GS25, '혼밥족' 겨냥 소포장 양념육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추세에 발맞춰 4900원짜리 소포장 양념육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제육볶음 ▲간장 양념 삼겹살 ▲고추장 양념 삼겹살 등 3종이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인분 분량인 200g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외식 물가 대비 합리적인 4900원으로 책정해 2026년 연중 고정가로 운영한다. GS25는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조리와 취식이 간편하고 잔반 걱정이 없는 소용량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4000여 개의 장보기 특화 매장과 신선 강화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해당 양념육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소용량 모둠쌈'을 무료로 증정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고기와 채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GS25는 매월 하반기 진행하는 '프레시위크'를 통해 장보기 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이달 말까지 딸기, 사과, 계란 등 신선식품 40여 종을 초특가에 선보이며, 고구마와 연어 스테이크 등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 김기현 축수산팀 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소용량 신선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장보기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21:08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