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비상계엄' 사태, 전국 곳곳 광장 '촛불집회'로 확산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전국의 촛불집회로 번질 기세다. 시민사회단체들이 4일 오후 6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내란죄 체포 등을 촉구하는 시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광주와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진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이 이어졌던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군인권센터,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주요 시민단체와 노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퇴진광장을 열자! 시민촛불' 집회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7년 전 촛불광장에서 국민적 저항 행동을 펼쳐냈던 것처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광장을 함께 지켜주실 것을 주권자 국민께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군사정권의 비상계엄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린다. 5·18 역사 현장인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주최 측 시민사회단체 추산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광주 지역 각계 대표들은 이날 오전 옛 전남도청 광장에서 광주시민 비상시국대회를 열어 "헌정을 유린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천과 여수 등 전남에서도 재야단체 중심으로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야간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부산은 이날 오후부터 내주 초까지 부산진구 서면에서 '군사반란 계엄 폭거 내란범죄자 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를 매일 열기로 했다. 또, 대구 동대구역 광장과 경북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는 이날 오전 시민단체와 노동계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고, 오후에도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강원에서도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가 오후 7시부터 춘천시 석사동 거두사거리 일원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민주노총 지역본부, 시민사회단체 등이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이날 오전 지역별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고,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지방변호사회 등 각계의 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2024-12-04 14:55:5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정근식 “역사, 45년 전으로 퇴행 위기…학교 밖 위협에 흔들리지 않을 것”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밤 사이 우리는 큰 혼란과 충격을 경험했다"라며 "학교 밖 어떤 혼란과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가 45년 전으로 퇴행할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 국회와 시민은 침착하게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며 "국회와 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진주하며,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안을 가결하고,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기까지 6시간 동안 서울시민과 교육공동체는 뜬눈으로 지새워야 했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밤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논의와 결정을 했다"라며 "서울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금 평소와 다름없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3일 밤 10시 25분 비상계엄령이 선포됐고, 시교육청은 정 교육감 주재로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까지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정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기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흔들림 없는 책임감으로 학생들을 지키며 수업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교육감으로서 진심 어린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님들께도 안심하고 수업과 양육에 전념하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4 14:23: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글로벌게임챌린지 대상 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게임소프트웨어학과가 한국게임학회가 주관하는'2024 글로벌게임챌린지 GG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글로벌게임챌린지는 국내 유일의 게임 인재 발굴 공모전으로, 전국 게임 관련 대학팀에서 작품전시 54팀, 포스터 9팀이 출품했다. 대상을 수상한 게임소프트웨어학과 범부들팀(김재영, 김조영, 남민우, 박종현, 이재현, 홍주연)의'크로노'는 쿼터뷰를 사용한 어드벤처 장르로, 주인공이 시간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사용해 퍼즐과 전투를 진행하고, 타락한 시간의 신인 크로노를 물리치는 게임이다. 범부들팀의 팀장인 게임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김재영 학생은 현재 "게임이 완성되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김재범 교수는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올해부터 크루 시스템을 도입해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협력해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공모전들에 도전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라며 "그 성과로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올해 인디게임대회 4번의 수상을 했다. 앞으로도 게임 크루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했으며, 현재는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게임 분야의 연구 및 게임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호서대 학사형 크루(CREW)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4 13:52: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고교생 3~4명 “희망 직업 없다”, 1위는 ‘교사’…초등생은 ‘운동선수’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초등학생은 장래희망으로 운동선수를,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교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희망 순위는 대체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가운데, 중·고교생 10명 중 3~4명은 희망 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6월 전국 1200개 초·중·고교 학생·학부모·교원 등 총 3만84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은 응답자 12.9%가 '운동선수'를 꼽으며, 2018년부터 7년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사(6.1%)였다. 이어 ▲3위 크리에이터(4.8%) ▲4위 교사(4.7%) ▲5위 요리사·조리사(4.1%) ▲6위 경찰관·수사관 등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은 6.8%가 장래희망으로 '교사'를 꼽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운동선수(5.9%) 3위 ▲4위 경찰관·수사관(3.3%) ▲5위 약사(2.6%) ▲6위 간호사 등의 순이었다. 교등학생 장래희망도 중학생과 같이 1위가 교사(6.9%)였고, 2위는 간호사(5.8%)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은 '군인'이 지난해 11위에서 3위(2.7%) 로 급상승했다. 이어 ▲4위 경찰관·수사관(2.7%) ▲5위 최고경영자(CEO)/경영자(2.5%) ▲6위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의 순이었다. 희망 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 79.6% ▲중학생 60% ▲고등학생 71%로 나타났다. 희망 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학생 모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2.0%, 중 51.2%, 고 43.0%)'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가 잘하는 것(강점)과 못하는 것(약점)을 몰라서(초 29.0%, 중 25.6%, 고 17.8%)'라고 응답했다. 고등학생을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66.5%로 지난해(77.3%)보다 10%p 이상 하락했다.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이 7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진로교육 현황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진행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학생들의 참여 희망이 높은 진로체험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진로개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연계교육도 강화하겠다"라며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 활용도 제고, 교원 대상 진로교육 연수 등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4 13:47: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무단 점유 업체에 눈 감고, 입찰참여자 간 담합'…서울시교육청, 학교 수영장 감사

서울 공립 초·중·고교 일부에서 학교가 수영장을 무단 점유한 업체에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사용료를 임의 감면하는 등 부정적 사례가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교수영장을 운영하는 공립 초·중·고등학교 41교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11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됐다. 감사 결과 총 5개 학교에 대한 징계와 경고가 이뤄졌고, 부정사용도 다수 확인됐다. 부적정 사용 사례로는 ▲학교수영장 사용허가 계획 미수립 ▲입찰참여자 간 담합 정황 ▲무단 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미부과 ▲사용료 임의 감면 및 부당한 사용허가기간 연장 ▲사용허가 면적 오류로 인한 사용료 과소 징수 등이 적발됐다. 적발 주요 지적내용을 보면, A학교는 수영장 사용인 선정 시 사용허가 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입찰 공고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사후에 받았다. 또한, 사용허가 시 이행보증보험증권 징구 업무도 소홀히 했다. 학교수영장 입찰참여자 간 담합 정황도 있었다. B학교는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중 1순위와 2순위가 입찰을 포기해 3순위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낙찰자의 대표자가 다른 두 업체와 이해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고발 조치했다. 무단점유자 변상금 미부과, 사용료 임의 감면 및 사용허가기간 연장 등의 부적정 사용도 확인됐다. C학교는 학교수영장을 38일간 무단점유한 기존 사용인에게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았고, 사용료 감면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188일간의 사용료를 감면해 주거나, 연장 사유가 없음에도 계약 만료일을 8개월간 연장했다. D학교는 사용료 예산편성을 부적정하게 진행하고 과소 징수했다. 이 학교는 2021학년도 회계에서 본예산 사용료 수입 3억9600만원을 편성했으나, 사용료 미납 등으로 세입 경정이 발생했음에도 예산을 감액하지 않고 계속 집행한 결과 세출이 부족하게 됐고, 공공요금과 용역비 등 총 2141만4000원을 2022학년도 회계에서 집행해 회계 독립의 원칙을 위반했다. 또한, 실제 사용면적 490.8㎡를 사용허가서에 409.8㎡로 오기해 총 81㎡의 사용면적 오류가 발생했고, 그 결과 사용료 6731만6000원이 과소 징수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감사를 통해 수영장 운영에 대한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사용료 조정 범위 및 사업자등록 보완을 위한 사용허가 매뉴얼 개선 ▲사용료 산출 통합프로그램 보급 ▲학교수영장 업무 체크리스트 마련 및 보급 ▲공유재산 직무교재에 감사 사례 33건 수록 등 수영장 업무경감을 위한 조치도 시행했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4 12:11: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미산 스님 초청 '마음챙김 명상' 특강 20일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학과장 이우경 교수)가 신설 기념 릴레이 특강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 미산 스님을 초청해 '마음챙김과 명상과학'의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신·편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사전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줌(ZOOM)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미산 스님은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소장, 하트스마일명상연구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2000~2001 하버드 대학교 세계종교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이우경 심리학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 사회 수요에 맞추어 심리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특강을 통해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됐다. 체계적으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며, 심리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 연구 방법을 배운다. 기존의 발달심리학, 조직심리학, 인지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 분야 등을 아우르면서 동시에 심리학의 최신 트렌드인 마음챙김, 초고령화를 대비한 시니어 상담, 조직 및 기업의 웰빙을 위한 조직과웰빙 등 세 가지가 추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4 10:16: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4~15일 ‘존재의 신비’ 윤미숙 기획초대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4일부터 15일까지 윤미숙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소중한 정서를 떠올리며 생성과 소멸, 반복되는 어둠과 상실의 이미지와 작가 내면의 감정을 함께 담아낸 회화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윤미숙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 20회 및 다수의 단체전에서 중견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 속에 쉼 없이 변화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다양한 물성을 지닌 재료들을 혼합해 색의 지층을 표현한다. 단색과 유사색을 중첩하고 혼합하는 반복된 작업 과정은 마치 크고 단단한 껍질을 벗어 버리는 과정이다. 인내의 탈피를 반복해, 인고의 시간을 녹여낸 작업으로 작가 내면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울퉁불퉁한 질감으로 채워진 부분과 매끄러운 부분의 대조적인 화면 구성은 고요한 어둠 속 한 줄기 빛이 스며드는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내면의 감정을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드러나는 작은 빛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정서를 기억하고,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4 10:11: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