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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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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제야의 종' 초대형 태양이 떠오른다! 역대 최대 규모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초대형 태양이 떠오를 예정이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보내고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는 서울시 '제야의 타종행사'가 오는 31일 보신각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2025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 일대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보신각 현장에 모인 1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픽스몹'(관객이 착용하는 LED 팔찌를 무선으로 제어하는 조명기술)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참여형 새해맞이 축제'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타종 순간 1만 5,000명의 시민이 착용한 LED 팔찌가 만들어 내는 화려한 빛의 물결이다. 시민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행사의 주체로서 새해의 첫 순간을 장식하게 된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부되는 LED 팔찌는 무선 제어 기술을 통해 일제히 빛을 발산한다. 팔찌의 빛이 보신각 일대를 물들이는 순간, 보신각 뒤편에서는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른다. 이외에도 보신각 사거리 중앙에서 하늘 높이 빛을 쏘아올려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기원하는 '빛의 타워', 타종 소리의 잔향을 담은 사운드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사운드 스케이프'가 펼쳐진다.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는 올 한 해 우리 사회에서 희망을 전한 시민 영웅들이 참여한다. 39년째 쌀 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 씨, 45년간 700회가 넘는 헌혈을 실천한 이승기 씨를 비롯, 추락 직전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 등 11명이 타종을 함께한다. 서울시 명예시장 배우 고두심 씨, '야신' 김성근 씨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도 함께하여 총 15명의 타종인사가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한편, 서울시는 새해맞이 행사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보신각 주변에 8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또한, 보신각 현장에 의료부스와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한파 쉼터를 설치·운영한다.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교통 관련하여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11:15: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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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2월2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4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게 보상금 약 15억4000만원을 지급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친환경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벤처투자가 부족한 지역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경남 통영시와 창원시, 부산 기장군·강서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돼 약 7조원 규모 기업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설비투자 지원과 SAF 급유 항공사에 대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등 SAF 확산을 위한 지원대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비(非)아파트 공급을 지원하는 '뉴:빌리지'사업 선도사업 대상으로 서울시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본시장> ▲원·달러 환율이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떠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원화 약세 현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수출주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복합적인 대내외적 상황으로 수출주 섹터별로 상반된 주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중소형 증권사들은 내년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미약품그룹 내 경영권 갈등이 화합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갈등 핵심 인물이었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내이사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2024년은 비만 치료제가 큰 주목을 받은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가 체중 관리에서 치료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역시 올해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냈다. ▲AK플라자가 10년 전 매각했던 분당점과 관련된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다시 사들이며 운영권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5일 기준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매출 2조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이다. ▲2024년 업계 불황 속에서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는 공간 재혁신과 특화 매장 도입 등 외부 요인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조직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금융> ▲보험료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손해율 및 적자의 원인인 비급여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0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주째 하락했다. ▲소상공인 채무 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신청액이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금근로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해 여성보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산업>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피해365센터'를 통해 AI 서비스에 따른 피해와 불만을 구제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업계를 중심으로 피해 구제에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미 센터에서 처리할 수 없는 AI 관련 피해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AI 기본법 등을 통해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는 점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 혼다와 토요타는 과거 '노재팬' 정서로 판매량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활동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온 효과를 보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은 최근 고유가 시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7 06:00: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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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생 취업률 70.3%…월 소득 309만원으로 전년 比 24만원↑

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70%대에 올라선 가운데, 대졸자 월 평균소득은 309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4만4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 계열 82.1%가 취업에 성공한 반면, 인문계열은 61.5%에 그치며 계열별 격차를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의약계열 82.1% '최고'…인문계열은 61.5% 그쳐 입대자와 취업불가능자, 외국인 유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 55만4281명 중 취업자는 38만9668명으로, 취업률 70.3%를 기록했다 . 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연계해 대졸 취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간 취업률은 2011년 67.6%에서 2012년 68.1%로 오른 뒤 ▲2019년 67.1% ▲2020년 65.1% ▲2021년 67.7% ▲2022년 69.6% 등 60%대에서 등락을 보여왔다. 취업자 중 중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8.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프리랜서 7.4% ▲1인 창(사)업자2.9% ▲해외취업자0.6% ▲개인창작활동종사자 0.5%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을 보면, 대학원 졸업자 취업률이 82.4%로 가장 컸다. 이어 ▲전문대학 72.4% ▲일반대학 64.6% ▲교육대학 59.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원을 제외한 일반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졸업자는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각각 1.7%p, 1.5%p, 0.5%p 감소했다. 계열별로 보면, 의약계열 취업률이 82.1%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71.9% ▲교육계열 69.5% ▲사회계열 69.4% ▲예체능계열 67.2% ▲자연계열 66.5% ▲인문계열 61.5% 순으로, 인문계열 취업률은 여전히 비교적 낮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 72.4%, 여자 68.5%로 성별 간 3.9%p 차이를 보였다.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든 성별에서 증가했고, 성별 간 차이는 전년(3.0%p) 대비 0.9%p 증가했다. 졸업자 중 대학원 등 진학자는 4만2686명이며, 진학률은 6.6%로 전년(6.6%)과 동일했다. ■ 대졸자 평균 임금 月 309만원…10명 중 4명 중소기업 근무 대학 졸업자는 월 평균 309만1000원을 받으며, 전년보다 24만4000원 소득이 늘었다. 대학원 졸업자 월 평균 소득은 509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졸업자는 월 평균 소득은 257만7000원으로 전년(248만5000원) 대비 9만2000원 증가했다. 산업분류별 취업 비율은 ▲제조업 18.3% ▲보건·사회복지업 16.1% ▲전문·과학·기술업 9.9% ▲교육서비스업 9.8% ▲교육서비스업 9.8% ▲공공행정 8.4% ▲정보통신업 7.5% ▲도·소매업 6.9% 등의 순이다. 기업유형별 취업 비율은 중소기업이 41.8%를 차지했다. 이어 ▲비영리법인 17.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12.2% ▲중견기업 10.8% ▲대기업10.2% ▲기타 4.3% ▲공공기관 및 공기업 3.5% 순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는 취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생과 청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정 데이터와 연계하고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해데이터 기반 인재 정책 수립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등교육법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2022년 8월 및 2023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64만60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과 달리,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 기술대학, 전공대학, 사내대학, 전문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대학원대학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26 14:55: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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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책과 함께] 어느 날 갑자기 내 아이가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外

◆ 어느 날 갑자기 내 아이가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박현경 지음/ 설렘(SEOLREM)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20여 년간 음악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많은 '엄마'들을 만나며 이같은 생각을 했다. 엄마의 사랑표현이 아이에게 전달되지 않거나 성향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를 보면 특히 속상했다. 30여년 전. 그녀의 아들은 예방접종을 맞은 다음날, '어느 날 갑자기'장애를 갖게 됐다. 장애 아이가 성인 장애인이 돼 가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말한다.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불행한 건 아니다"라고. 저자는 "'장애'라는 단어는 한계와 방해라는 뜻을 포함한다. 그런 만큼 과거의 어두운 서사와 현재의 고충도 담았지만, 심각하지만은 않다"라며 "그저 사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을 뿐, 아이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보라며 방문을 열어놓았다고 가볍게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는 아이들은 자신만의 속도로 자란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더디지만 내 아이도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했으니 앞으로도 내가 믿는 만큼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까만 밤하늘의 별처럼 또렷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 책은 아이의 장애를 판정받고 막막한 엄마에게는 구체적인 정보를 주고, '나'와 다른 성향의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다는 엄마에게는 희망이 되고, 장애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인식의 전환이 되는 '마음의 힘'을 제공한다. 228쪽. 1만6800원 ◆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이상희 옮김/ 추수밭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52개의 스토아 철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에픽테토스 등 수천 년을 관통하는 스토아 철학자들의 지혜를, 1년간 매주 한 편씩 읽을 수 있는 간결한 일화와 해설로 전하고 있다. 평정심, 자기 절제,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 현재에 머무르기 등 스토아적 통찰이 깃든 단편,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해설과 함께 주별 핵심 아포리즘을 필사하는 페이지도 더해해 독자의 삶에 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저자는 지혜는 바깥이 아닌 우리 내면에서 생긴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정보 습득과 앎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자이크처럼 펼쳐진 무수한 정보에서 앎에 이르기 위해 그 정보를 적절히 분별해 내 삶에 맞는 형태로 받아들이는 정리 정돈의 원칙을 강조한다. 저자는 "52주간 각 이야기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고민하다 보면 더욱 단단한 1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김은령 옮김 /김영사 우리에게 시의적절하게 도착한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위협과 두려움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누려왔고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제 'The Story of More'가 암시하듯 이 책은 더 많이 빨리 소비하는 생활이 만들어낸 심각한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삶, 나아가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떻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구 환경의 지속성을 망치지 않을 수 있을까? 호프 자런은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지구의 변화를 이야기하기 위한 주요 소재로 호프 자런이 선택한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이다. '랩 걸을 통해 과학자-여성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형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냈던 저자가 이번에는 과학적 사실과 역사, 자신의 삶을 유려하게 엮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그로 인해 위태로워진 행성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힌다. 276쪽. 16,800원.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6 14:07: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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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강북 등 ‘휴먼타운’ 4곳, 국토부 ‘뉴빌리지’사업 선정

서울시는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비(非)아파트 공급을 지원하는 '뉴:빌리지'사업 선도사업 대상으로 서울시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소는 ▲종로구 신영동 214 일원(휴먼타운 시범 사업지) ▲종로구 옥인동 47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중구 회현동1가 164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강북구 수유동 516-21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이다.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지역당 최대 375억원(국비 150억원)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는 경우에는 용적률 완화, 기금융자 등 금융·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주차장, 도로, 복합편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역당 5년간 최대 국비 150억원을 지원하고, 지방비 매칭 시 지역당 최대 375억원을 지원한다. 민간의 주택정비 지원을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다세대·다가구 신축 시 금리를 지원하고, LH 등 신축 매입약정을 통해 미분양 리스크를 완화하는 등 금융·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소에 대해 휴먼타운 2.0 사업과 연계해 민간의 주택정비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저층 주거지 정비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에서 신축·리모델링 시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건축 전문가 자문 및 이자차액 보전 등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설치하여 주택 및 마을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사업지는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주택 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휴먼타운 2.0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도사업은 지난 8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2달간 평가하고,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26 14:06: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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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승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oneM2M 기술총회 부의장 재선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송재승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표준화 기구인 oneM2M 기술총회 부의장으로 재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oneM2M은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핵심 협력체로, IoT 기기의 상호 운용성을 넘어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의 핵심 데이터를 지원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재승 교수는 2020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소속으로 oneM2M 기술총회 부의장에 처음 선출된 이후, 2022년 세종대학교로 소속을 옮겨 다시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년간 그는 oneM2M 오픈소스 개발, IoT 표준 내 인공지능 기술 지원, IoT 보안 메커니즘 연구, IoT 기술의 메타버스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해왔다. 그는 이러한 국제 표준화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1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oneM2M 기술총회 제67차 회의에서 다시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이번 재선임은 세종대가 IoT, 인공지능, 데이터 관련 글로벌 표준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송 교수는 "oneM2M 기술총회 부의장으로 다시 선임돼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재선임은 세종대 연구진이 국제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를 발판으로 한국이 글로벌 표준화 논의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히고, 다양한 국가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oneM2M 플랫폼이 산업 전반과 기술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이 자리를 허락해주신 oneM2M 회원국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제 표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6 13:2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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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 교재,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디지털새싹사업단(단장 류승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에 AI·SW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교재로 제작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트'(도서출판 길벗)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10개 분과 후보 총 2399종 중 363종을 선정했으며, 이번 선정은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과 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이 제공한 학습 자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트'는 ▲AI 아트를 위한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 기초 프롬프트 작성법 제시 ▲다양한 스타일 활용 방법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플랫폼을 통한 메타버스 온라인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돼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과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AI 아트 생성 창조 등 디지털 리터러시, 코딩, 인공지능 등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기계학습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데이터에서 패턴을 학습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과 더불어 예술적인 창작을 응용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단계까지 발전했으며, 텍스트 투 이미지(T2I) 기술을 활용해 AI 기반의 예술 및 디자인 도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출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지원 사업은 학술, 기술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책을 발굴해 독자들에게 권장하며, 선정된 도서는 공공 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추천도서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6 13:20:22 이현진 기자